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 선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송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시상해,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국민심사단은 방송대상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본선 추천작에 대해 심사하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심사단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방통위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통위는 응모자의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성과 심사단 참여 경험 등을 고려해 총 12인의 국민심사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방송대상은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사회·문화발전 △창의혁신 △한류확산 △지역발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웹·앱콘텐츠 등 5개 부문에서 우수상 9편, 특별상 4편 등 총 15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美 상무부가 8월 15일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 세번 407개를 추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이다. 이번 파생상품 대상 확대는 美 상무부가 지난 5월 접수된 자국 업계의 파생상품 추가 신청과 6월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종합 검토한 결과이다. 우리 협회와 기업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반박에도 불구하고 美 상무부는 다른 232조 조치나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60개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승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번 추가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경우, 8월 18일 00:01 이후에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에 대해 232조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철강·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는 50%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별 상호관세율이 적용된다. 美 상무부는 파생상품 추가 지침에 의거해 올 9월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중소·중견 기업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 언급하고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이나 원산지 증명 등으로 컨설팅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분담금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름철 화학사고 확 줄입시다…작업 전 안전여부 확인 [금요저널] 환경부는 오는 6월 28일부터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운송차량, 실험실 등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홍보활동을 펼친다. 환경부는 여름철 화학사고가 더위에 따른 작업자 집중력 저하, 화학물질 이상반응, 밸브 및 배관 시설 결함 등의 이유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 이번 화학안전 홍보활동을 마련했다. 이에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자가 화학물질 취급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의 정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밸프스’ 화학안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화학물질 운송차량과 실험실도 화학사고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화학안전 홍보활동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 7개 유역환경청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지역별로 화학물질 안전정보 정보무늬 코드 안내, 사업장 ‘화학안전의 날’ 운영 및 경영자 간담회 개최, 연구소 밀집 지역 실험실 책임자 간담회 개최, 고속도로 휴게소 운송차량 대상 화학안전 홍보, 소규모 영세업체 맞춤형 상담 등을 추진한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행정 역량을 집중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작업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 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안전 점검체계가 정착되고 여름철 화학사고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기술나눔’ 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접수한다. 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했고 누적 1,043개 기업에 2,402건의 기술이 이전됐다. 올해 기술나눔에서 한국전력은 발전, 에너지, 환경시스템, 계측센서·부품 등 6개 분야에서 211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한국전력은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기술이전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0여건의 대규모 무상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NTB알리미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제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기간 이후에도 한국전력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한전 특허거래소를 통해서도 기술 무상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전력은 일부 기술에 대해서는 유상 기술이전도 병행 추진하고 있어, 유상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은행 NTB알리미 게시글에 따라 신청한 후 한국전력과의 협의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국전력 기술나눔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우수 모델로 중소기업은 한국전력의 에너지·환경기술을 이전받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3시 대림대학교 자동차관에서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인스트럭터 교육 및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자동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 전문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수·강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학생 및 재직자들을 전담해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강사진을 확보하고 미래차에 적합한 교육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학계·업계의 요구에 따라, 6.27~6.28 이틀간 마련됐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교육수요가 가장 높고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시급성이 요구되는 정비 등 현장기술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의 주관 및 참여기관 과제책임자, 참여교수,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고전압 안전 교육 및 기초 정비교육, 전기차 분해·조립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권역별 6개 참여대학에 현장인력양성 교육기관 현판을 수여했으며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규모 확대, 전문 인스트럭터 양성 집중 지원 등 전문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참석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전문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과 함께 인스트럭터 교육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전문 인재의 미래차 직무 전환, 산학연 협력프로젝트 발굴·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가치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인력양성사업에서 나아가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전체의 참여교수, 연구원 등에 대한 인스트럭터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PHEV, FCEV 등 교육대상 차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교육과정을 확대·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선점을 위한 전략 기술을 육성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업이 희망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스트럭터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6개 대학, 25명을 시작으로 ‘23년 중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참여기관 전체인 18개 대학, 120명에 대해 미래차 특화교육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가 ‘30년까지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 및 강사 등 600명 이상의 미래차 전문 인스트럭터를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by소양호에 멸종위기 Ⅰ급 민물조개 귀이빨대칭이 서식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한강 상류 소양호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귀이빨대칭이의 집단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이달 초에 소양호에서 ‘호소 수생태계 현황 조사’ 연구사업을 수행하던 중 호소 수변 조사지점에서 귀이빨대칭이 총 30여 개체를 발견했다. 발견 규모로 보아 대형 호인 소양호 전체에서 더 많은 귀이빨대칭이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귀이빨대칭이는 낙동강과 영산강 유역 등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견됐으며 서울·경기·강원권 한강 유역의 호소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귀이빨대칭이의 발견은 소양호가 모래와 펄, 어린 개체의 성장에 중요한 숙주 어류의 존재 등 서식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이빨대칭이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로 다 자란 성체는 최대 길이가 18cm 정도이며 우리나라 민물조개류 중에서 가장 큰 축에 속한다. 귀 모양의 돌기와 측치가 있어 귀이빨대칭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다른 민물조개류와 달리 이동성이 거의 없고 어린 개체는 납자루와 같은 숙주 어류의 아가미 또는 지느러미에 부착해 성장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귀이빨대칭이는 개체 수 급감으로 나팔고둥, 남방방게, 두드럭조개와 함께 2012년 무척추동물 분야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 주로 수심이 깊은 큰 강이나 호소의 펄과 모래에 몸을 파묻고 서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등 국가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발견은 귀이빨대칭이의 집단서식이 서울·경기·강원지역의 호소에서 최초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귀이빨대칭이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우리 동네 비상급수시설, 인명구조함, 졸음쉼터 등의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6월 28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교통회관에서 주소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하는 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제공 및 활용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사전 등록을 진행했으며 약 2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는 도로명주소법 개정 등으로 인한 변화된 주소정책을 설명하고 공개하는 주소정보를 안내한다. 아울러 기업이 제공하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변화된 주소정책은‘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전의 개인 거주지를 의미해 왔던 ‘주소’를 공간 속 객체의 위치식별자인 ‘주소정보’의 역할을 기업들과 공유한다. 행안부는 향후 5년간 국내 주소정보 기반시설을 2배 이상 확충하고 1조 원 대 주소정보산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주소정보는 9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제공된다. 개편된 주소정보 중 ‘공개하는 주소정보’는 17종이며 ‘제공하는 주소정보’는 33종이다. ‘공개하는 주소정보’는 주소기반산업지원서비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좌표나 도형이 포함된 ‘제공하는 주소정보’는 사용자의 신청에 따라 이용목적 심사 후 제공된다. 개편된 50종의 주소정보 중 신규 공개·제공하는 주소정보는 대부분 사물주소로 사물주소가 확대 구축됨에 따라 육교승강기, 둔치주차장, 버스정류장, 지진해일대피장소, 졸음쉼터, 어린이공원, 지진옥외대피장소, 택시승강장, 소공원, 비상급수시설, 인명구조함, 드론배달점 사물주소 정보가 제공된다. 행안부는 그동안 발전소, 위험물 처리·저장 시설 등 보안관리 대상에 부여된 주소정보를 일반에 제공하지 않았으나 길안내 등 제한된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심사를 시행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들은 주소정보를 이용한 서비스 사례를 발표하고 주소기반산업협회는 기업간 주소정보 공유 효율화 및 주소정보산업 통계작성 등 관련 산업의 체계적 지원에 필요한 기초연구 진행사항을 발표한다. 서비스 사례는 2개의 회사가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며 ㈜휴빌론은 잠실역 전체가 하나의 주소였으나 잠실역 내부에 도로명이 부여되고 상가마다 도로명주소가 부여되면서 ‘잠실역 지하상가에 부여된 입체주소’를 이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나인하이테크는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서 등산 동호인들이 산악 등에서 만남의 장소를 정하거나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출시한 사례를 발표한다. 주소정보는 건물·사물·공터 등의 길안내 뿐 아니라 드론 배송 및 자율주행 배송 등 첨단서비스에서 위치를 소통하는 핵심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국민 누구나 긴급한 상황에서 인명구조함이나 비상급수시설의 위치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의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앞으로 정부는 전 국토에 촘촘하게 주소정보를 구축하고 기업은 이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서 주소정보산업이 새로운 산업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28일 베트남 공안부 고위공무원 등 1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제도 및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 및 전수한다고 밝혔다. 또반훼 베트남 사회질서행정경찰관리국 국장을 비롯한 공안부 공무원 16명, 관련 사업자 3명 등 총 19명의 대표단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관계기관을 방문한다. 행안부는 주민등록제도 및 시스템, 주민등록정보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활용 사례, 주민등록증의 보안 기능, 주민등록정보 관련 개인정보보호와 대안 등 우리나라의 축적된 주민등록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은 2022년~2025년 기간 동안 인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자 신분증, 전자 인증서 도입을 비롯한 행정 서비스 체계 개선 및 온라인 공공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1월 국가 디지털 인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 과제를 착수했으며 우수한 한국형 주민등록제도 및 시스템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행정안전부 방문을 요청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베트남 공안부 대표단의 주민등록 업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유관기관 6곳의 견학도 지원한다. 방한 기간 중 베트남 대표단은 광역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주민등록시스템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부터 탄자니아, 페루, 자메이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한국형 주민등록제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국가에 주민등록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실시한 바 있으며 베트남의 이번 방문은 2014년, 2021년에 이어 3번째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은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인구기반정보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인 만큼 앞으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의 생활화와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기획한 과학종합캠프인,‘제1회 청소년과학대장정’에 참가할 중학생 100명을 6.28부터 7.13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학대장정은 우주·항공, 기후·에너지 2개 분야 주제로 나뉘어, 8.9부터 8.13까지 4박 5일간 전국 출연연, 대학, 기업, 과학관, 공공기관 등을 탐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조립·관제시설,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관제센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K-STAR, 울산대학교와 한국천문연구원의 한국우주전파관측망 울산전파천문대, 국립부산과학관의 야간 과학탐구, 과학영화 토론, 과학행진 등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기술 시설과 새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과학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생 연령기준에 부합하는 청소년으로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07년 1월 1일 ~ 2009년 12월 31일 출생 또한, 과학대장정 기간 내 참가학생들과 동행하며 과학멘토 역할을담당할 ‘지도선배’ 10명을 이공계 대학생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과학대장정을 계기로 흔쾌히 핵심 연구시설 개방에 협조해 주신 참여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특별한 과학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과학대장정에 과학을 알고 싶은, 과학을 좋아하는 모든 중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기술력 향상을 통해 공공시설물 지진 안전성을 높인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계측자료 품질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기술자를 대상으로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 기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의 움직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장치로‘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청사 건물·저수지·고속철도 교량 등과 같은 주요 공공시설물에 지진 안전관리를 위해 설치된다. 계측기 운영기관에서는 평상시 시설물에 이상진동이 있는지 점검하며 지진 발생 시에는 시설물의 안전성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진가속도계측기 관리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과 개선사항 등을 소개하고 계측기 설치 및 운영 우수사례, 지진가속도 계측자료의 품질 향상 및 관리 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한 지진가속도계측 산업계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기술 세미나 자료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국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 기술 세미나를 통해 관련 산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고품질의 계측자료 확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계와 교류 및 협력 강화를 통해 과학기반의 시설물 지진안전성 기술 확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일월오봉도 테마파크 삼차원 미디어아트 전시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일월오봉도 테마파크 미디어아트 전시를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과 미국 텍사스 프리스코 디스커버리센터 아트갤러리에서 동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해, 달, 다섯 개 봉우리 그리고 네그루 소나무 등이 좌우대칭으로 그려져 있는 조선시대 작품 일월오봉도와 테마파크를 접목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주요 배경인 산, 나무, 사슴, 거북이, 여우와 대관람차 등을 삼차원입체 형태로 구성해 동물이 뛰어노는 테마파크 풍경을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해와 달은 파티클 효과를, 파도는 출렁임 효과를 각각 적용해 상징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원작인 일월오봉도를 충실히 표현하고자 병풍 형태로 제작된 스크린에 연출하고 작품 소개 및 작품 속 생물 관련 정보를 큐알코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일월오봉도와 테마파크를 접목하고 이를 삼차원으로 연출한 가상세계를 표현함으로써 즐거움, 상상력, 자연의 생동감을 표현했다"고 하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함, 테마파크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예술적 감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합성생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합성생물학’ 기술영향평가를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를 6월 27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포럼’은 ‘합성생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합성생물학’ 기술이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술영향평가는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선정위원회, 전문가 및 일반인 온라인 설문, 부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했다. ‘합성생물학’은 기존 생명체를 공학적으로 활용하거나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 시스템을 설계, 제작 및 합성하는 기술로 다양한 연관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반면, 합성생물학 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나 안보 이슈 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기술영향평가는 전문가의 관점과 시민의 관점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포럼’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가져올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포럼’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의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아이디어 및 정책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시민포럼’ 참여자 모집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참여 창구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향후, 11월에는 산·학·연 전문가 외에도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성과평가정책국장은 “향후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합성생물학 기술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영향평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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