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국립재활원,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성과 공유 [금요저널] 국립재활원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해 돌봄 인력 부족과 돌봄 공백이 심화되면서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은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돌봄로봇 관련 실수요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돌봄로봇 개발부터 보급, 제도를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장애인 실증, 노인 실증, 돌봄부담가치 과제의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 김승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다부처 협업 사업소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일상, 이동 과제에 대한 현황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부터 다섯 번째 세션까지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노인간호사회 이영란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민수 책임연구원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연구개발 관련 이동, 이승, 유연착용형 로봇, 인체영향성 분석, 식사, 배설, 목욕, 안전성, 욕창, 모니터링,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과제를 공유했다. 국립재활원은 수요자중심돌봄로봇실증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수요자 기반 및 돌봄로봇 개념검증, 기술개발과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구축했고 ’ 27년까지 돌봄로봇의 인허가 및 실증, 서비스 실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돌봄로봇네트워크포럼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더 나은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경제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조선·자동차를 비롯한 핵심 기간산업 협력이 가속화되고 AI 등 미래 첨단산업 협력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10.27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알리 알아흐마리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차관과 ‘한-사우디 산업 차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과 현지 우리기업 추진 사업 관련 사우디 측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금번 회담은 최근 9.27 서울에서 개최된 양국 정부 간 범부처 협력채널, ‘제5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논의된 산업 분야 주요 협력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 차관은 그간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 정부의 탈석유 시대 대비 경제 다각화 국가 전략인 ‘비전 2030’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우디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양국 차관은 사우디 킹살만 조선해양산업단지 내에 중동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IMI 조선소와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 내에 조성 중인 현대차의 중동지역 최초 조립 공장을 비롯해 조선, 자동차 등 사우디 내 기간 제조산업 협력 주요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차관은 금번 5차 위원회에서 새로이 채택된 협력과제로서 사우디 측이 제안한 선박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기술 공법 공동개발을 위해 양국 관련 연구소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측이 5차 위원회에서 제안한 신규 과제로서 사우디 내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품질관리 등 수소 자동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문 차관은 최근 양국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AI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향후 첨단 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 협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로봇 등 AI 활용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사우디 알아흐마리 차관도 이러한 제안을 환영하고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오프라인 반려식물 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9월 20일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상담실은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 마련돼 반려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겪은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는 생활 속 식물 클리닉이다. 이번 오프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은 9월 20일부터 1개월간 임시운영한 후 정식운영 될 예정이다. 아울러 임시 운영 기간에는 나무의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나무의사가 직접 상담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식물 상담이 가능하다. 반려식물 상담 신청은 전화 예약 및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며 전화 예약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이번 반려식물 온라인 상담실 운영으로 식물을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수목원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식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1년부터 온라인 반려식물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반려식물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상담해 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진 의원, '골프붐'에 급증한 골프장. 농약 사용 200톤 넘겨 '역대 최대' [금요저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골프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 인구 급증과 관련 시설 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 자료 분석 결과, 2020년 전국 541개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02.1톤으로 나타났다. 이를 시판되는 용기에 표기되는 용량인 실물량으로 환산하면 685톤에 달한다. 2020년 사용된 농약은 직전해인 2019년에 사용된 농약보다 16톤가량 늘어난 것으로 1년 새 8.6%나 증가한 셈이다. 이는 최근 들어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농약 사용량도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간 전국 골프장은 2011년 421곳에서 2020년 541곳으로 28.5% 늘어났다.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모두 28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살균제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사용량이 13.7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살균제 ‘티오파네이트메틸’·‘이프로디온’, 살충제 ‘페니트로티온’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 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클로로타로닐의 경우에는 해외에서는 금지된 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어 안전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사용 1위인 클로로타로닐은 DDT와 같은 유기염소제 계열에 속하는 살균제로 어류의 DNA 손상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19년부터 유럽연합과 스위스는 전격적으로 사용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세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농약 ‘이프로디온’도 EU에서는 상당히 엄격하게 관리하는 농약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늘어나고 있는 골프장 농약 사용량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재하는 규정이나 사용량에 대한 기준은 전무한 상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고독성 농약은 모두 99개인데, 이 중 잔디 사용을 금하고 있는 농약은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즉 명확한 기준이나 규정이 없기에 농약 사용도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일각에선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해 환경문제가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골프장 맹독성 잔류 농약을 검사하는 주무부처는 환경부인데 비해 금지 농약 기준 관리는 농촌진흥청이 담당하고 있어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다. 이용객이 늘어난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 증가가 안전 문제를 비롯해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련 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영진 의원은 “골프 인구 증가와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농약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라며 “골프장의 화학농약 증가는 토양과 수질 오염의 위험성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인 2021년 농약사용 실태는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부에서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농약 사용을 검증한 후 매년 연말쯤 사용량을 공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영의원,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행정안전위원회 소위 통과 [금요저널] 허영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여야 이견 없이 합의 처리 돼 앞으로 있을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 및 자구 심사는 물론, 본회의까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인 발전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도 보다 먼저 특별자치 지위를 부여받은 제주와 세종의 특별법에는 지원위원회 설치 규정이 들어가 있고 총리실 산하에 지원위원회가 구성돼 특별자치제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반해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제정 당시 부처 간 이견으로 인해 해당 규정이 반영되지 못했다. 지원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부여될 각종 자치 특례 등에 대한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방안 등을 효율적으로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정안의 주요 목적인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지방소멸과 균형발전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허영의원은“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올해 5월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는데 개정안도 여야 합의로 속도감 있게 행안위 소위를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지난 8월에 중앙행정기관의 권한 이양 계획 수립 등 지원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특례규정을 보완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개정안도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경제협력개발기구는 9월 20일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의 공·사연금제도를 국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책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의뢰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국민연금, 특수직역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한국의 공·사연금제도를 설명·분석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사례 및 지침을 바탕으로 한국 연금체계를 평가해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권고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연금제도는 국민연금 도입 이후 두 차례의 연금개혁을 실시하고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전이 있었으나,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연금개혁이 필요하며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노후소득보장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 투자 및 위험관리정책에 대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연기금 제도 핵심원칙에 전반적으로 부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중장기적 연금제도 개선을 위해 국제적 사례를 바탕으로 공적연금, 국민연금 기금운용, 사적연금 관련 정책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정부는 현재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착수해 재정추계를 진행 중으로 향후 재정추계결과에 기반한 개혁방안 논의 시 경제협력개발기구 연금제도 검토보고서의 평가와 권고사항을 참고할 예정이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 연구 결과는 연금개혁 쟁점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검토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인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5.3km 거리에 위치한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농장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수본은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중수본은 전국 돼지농장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20일 오후,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인문정신문화 분야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과 문화를 통한 사회적 연결과 치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종욱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성해영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위원,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안경애 힐링수다공방 대표, 이아영 못골도서관 관장, 김민하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팀장, 이미원·김기향 인생나눔교실 멘토, 최철영 우리가치 인문동행 강사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제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인문·문화의 힘을 통한 사회적 연결 회복과 치유를 정책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대처 프로그램 개발·운영,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예산을 증액해 반영했다. 박보균 장관은 취임 이후 줄곧 인문정신문화 확산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일상이 행복해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의 실천과제인 ‘품격 있는 문화시민 역량 강화’의 핵심과제”이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문해력 저하 문제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정책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인문정신문화 분야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에는 모두 관광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지자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관광’ 상품을 할인하고 전국 곳곳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개막식은 10월 1일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추천 웰니스관광지’와 지자체, 업체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축제기간에 온라인 할인행사, 특별한 ‘웰니스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개소 무료 공개강좌, 4개 광역지자체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전국 ‘추천 웰니스관광지’ 45개소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된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매한 상품은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당 관광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잊지 못할 ‘웰니스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일일강좌는 9월 24일 ‘제주901’에서 열리는 실내요가 및 채식 체험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주말 동안 순차적으로 무료 운영을 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밖에 ‘하나투어아이티시’, ‘노랑풍선’을 통한 ‘웰니스관광’ 상품 특별전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정과제 웰니스관광 산업 집중 육성, ’23년 예산안 17억원 증액, ‘ 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아울러 문체부는 국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을 유도하고자 국정과제인 웰니스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2023년 정부예산안에 웰니스관광 산업 관련 예산을 2022년 예산 대비 17억원 증액한 82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이 보유한 의료·치유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지역관광 산업을 육성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협력지구’ 조성도 반영했다. 또한,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웰니스관광’이라는 주제로 도시를 홍보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소방관 등 약 7,400명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웰니스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웰니스관광’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웰니스관광 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이정표가 되고 참여하는 모두에게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9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차관을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하이파 차관은 사우드 왕족의 공주로서 사우디의 관광 전략을 책임지고 있으며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과 관련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 협력 의사를 지속 표명한 바 있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방한 시장이자, 최근 젊은 세대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어 관광 협력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나라다. 사우디 측도 관광교류 활성화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사우디 관광청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한국과 사우디는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리야드 및 제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했고 8월 16일 인천-리야드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사우디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 항공’과 공동 방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양국 관광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2019년 체결한 한-사우디 관광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방한 홍보 행사 협조, 한국관광공사와 사우디 관광청 서울사무소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양국 관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면담에서도 한국의 대형 스포츠 대회 개최 역량과 한국 정부의 강한 추진 의지를 전달하고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용만 차관은 “32년 만에 인천-리야드 직항 노선이 재개된 것을 신호탄으로 한-사우디 관광 교류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그간 다져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관광교류를 증진하는 것은 물론 ‘2023 아시안컵’ 한국 유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우호적 협력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감콘텐츠 창업 초기기업, 시작부터 함께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정과제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실감콘텐츠 분야 창업 초기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9월 21일 ‘역삼로 창업가 거리’에 개소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총 8개 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에는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 6층까지에는 6~12인 규모의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 공간 15실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개 창업 초기기업이 센터에 입주한다. 입주 기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최첨단 장비가 있는 제작 스튜디오, 편집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전문 육성 기관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실감콘텐츠 최신 경향과 기술 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등 창업 초기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한다. 개소식에는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 콘진원 조현래 원장을 비롯해 실감 분야 유관 기관,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15개 입주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유명 유튜브 창작자이자 기업인인 도티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이용해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메타버스’의 저자 김상균 교수, 콘진원 ‘뮤즈온’ 사업의 지원 음악가 ‘온더달’이 함께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체예술 기업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3차원 가상현실 콘텐츠 기업 ‘벤타브이알’ 전우열 대표, 건축가이자 ‘공간의 미래’ 저자인 유현준 교수, ‘커넥트, 비티에스’ 등 다수 프로젝션 매핑 콘텐츠를 제작한 강이연 작가, 최근 인공지능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한 개그맨이자 푸트테크기업 ‘허닭’의 허경환 대표도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한다. 9월 22일에는 ‘일상 속으로 스며든 실감콘텐츠’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김선욱 이사, 에스케이티 이프랜드 조익환 개발담당 임원,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 닷밀 정해운 대표가 실감콘텐츠로 변화하는 우리의 일상과 콘텐츠산업 사례를 공유한다.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기관 간 투자 협의, 입주기업의 창업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는 ‘기업소개 전시’, 센터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센터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문체부는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실감콘텐츠 분야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창업과 제작, 유통, 해외 진출 등 단계별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23년 예산안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 우수콘텐츠 해외 전시 및 홍보 등을 확대 편성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롭게 개소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창업 초기기업들이 함께 실감콘텐츠 산업 분야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실감콘텐츠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4곳 중 5곳은 2021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을 전혀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61개소의 ‘2021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실적’을 발표했다. 현재 장애인 표준사업장 판로 확대를 통한 안정적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부문은 총 물품·용역 구매액의 0.6% 이상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구매액과 구매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 14곳 중 서울대병원 0% 전북대병원 0% 충남대병원 0% 제주대병원 0% 강릉원주대치과병원 0%로 5곳의 대학병원은 단 1원의 생산품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치과병원 0.05% 충북대병원 0.17% 강원대병원 0.31% 경상대병원 0.33% 부산대병원 0.69% 전남대병원 0.86% 서울대치과병원 1.71% 순이었다. 반면, 경북대치과병원 4.54% 경북대병원 7.66%로 장애인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상대적으로 노동시장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은 법적 구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5곳의 국립대병원에서 단 1원의 생산품도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은 법정 비율을 달성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2021년 기준 총 566개소, 장애인근로자 12,656명이 근로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은 제조물품, 용역서비스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