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가흡연폐해실험실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 획득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 절차를 완료하고 8월 21일 자로 최종 재인정 승인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은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을 위해 설립됐으며 2017년에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WHO 담배실험실네트워크 분석회원으로 참여해 담배성분 및 배출물 함량 관련 국제 표준 시험법 마련을 위해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재인정을 획득한 시험분야는 담배 및 담배연기 내 성분 및 임상시료 내 흡연생체지표에 대한 총 11개 분석항목에 대한 시험법이다. 질병관리청 흡연폐해실험실은 표준화된 절차와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정도관리, 국외숙련도평가 참여 및 참여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험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가 흡연폐해 바이오모니터링 사업과 한국인 흡연자의 특성을 반영한 세포수준 인체 위해성 연구도 수행 중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담배의 인체위해성을 파악하고 흡연폐해를 최소화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 근거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에스케이텔레콤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케이티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이 일부 인정됐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21일 에스케이텔레콤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 분쟁조정신청과 케이티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 관련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에스케이텔레콤과 케이티의 책임을 각각 인정하는 직권조정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에스케이텔레콤 침해사고 후속 조치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해 위약금이 면제된 가운데, 인터넷과 티브이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조정신청 2건이 접수됐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에스케이텔레콤이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이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에스케이텔레콤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다. 인터넷과 티브이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유선 서비스도 약정기간 내 해지하는 것은 예견 가능하며 에스케이텔레콤 침해사고와 유선 중도 해지로 인한 위약금 발생은 상당한 인과관계에 있는 손해로 신청인에 대한 배상책임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결합상품의 경우 유·무선 서비스가 별도로 약정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유·무선이 하나의 통합 상품처럼 판매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에스케이텔레콤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과 관련해 기한을 넘겨 해지를 신청할 경우, 위약금 전액이 청구되는 것에 대해서도 2건의 분쟁조정신청 사건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은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했다.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에스케이텔레콤이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다. 지난 7월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7월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케이티는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하며 각종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내걸었으나, ‘선착순 1천명 한정’ 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가 누락됐다는 이유로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총 22건의 분쟁조정신청이 접수됐다. 피해보상 요구 등이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서 분쟁조정위원회는 케이티가 올 1월 23~25일 전개된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분쟁조정위는 케이티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케이티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케이티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다. 케이티가 임의로 지급한 보상이 적절했는지와 관련해서도 신청인과 합의된 내용의 손해배상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사전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당한 신청인에게 케이티는 제휴매체 추가혜택에 상응하는 손해를 부담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분쟁조정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직권조정결정서를 피신청인과 신청인에게 통지했다. 직권조정결정은 양 당사자 모두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되지만, 당사자 어느 한 쪽이라도 수락하지 않으면 ‘조정 불성립’ 으로 종결된다. 분쟁조정위는 두 사건 모두 분쟁 당사자의 제출자료 및 진술을 고려할 때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어 사건의 장기화가 예상되고 동일한 피해를 입은 다수의 신청인이 존재해 신속한 처리 및 조정의 일관성·형평성 등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직권으로 조정을 갈음하는 ‘직권조정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통신사가 이번 직권조정결정을 수락해 이용자 권익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금요저널]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학교가 신설된다.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4개 교육청을 선정했으며 해당 교육청은 학교 신설 준비를 거쳐 2023년부터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립 온라인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갈 예정이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학생 개인의 진로를 고려한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는 등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안착되어 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차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학교는 수업 공유를 통해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기제가 될 것이다. 온라인학교는 소인수 과목,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하거나,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개설을 지원해 고교단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한다.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온라인학교에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고등학생 양은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교에 관련 과목 개설을 요청했으나,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 과목이 개설되지 못했다. 그런데 선생님을 통해 온라인학교에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개설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양은 먼저 소속 학교에서 온라인학교 “인공지능 기초” 과목 수강 승인을 받은 다음, 온라인학교에 해당 과목 수강을 신청했다. 매주 2시간씩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내용이 생소해서 조금 어려울 때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선생님께 질문할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개별 고등학교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을 경우, 온라인학교에 의뢰해 과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읍에 위치한 소규모학교인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51명에 불과하다. 규모가 작고 강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그런데 온라인학교와 협의해 다음 학기에는 선택과목을 2개 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인근 시에 위치한 다른 소규모학교와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데, 학기 중 세 번 정도는 온라인학교에 모여서 대면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대면 수업, 비대면·대면 혼합 수업 등이 과목의 특성, 운영 여건 등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정규교원이 배치되어 전임 또는 순회근무를 실시하거나 과목 분야에 따라 외부강사도 활용하며 원활한 원격수업 및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수업 운영을 위해 지역 내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의실과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온라인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관련 지침 정비 등을 추진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신설 과정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온라인학교는 개별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보완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보다 밀착 지원하는 시도이다”고 말하며 “온라인학교가 미래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체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우리나라의 취학률은 높은 상황인데 반해 성인 비문해자의 수는 200만명을 웃돌고 있어, 교육부에서는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매년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22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9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및 엽서쓰기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제11회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행사를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화전 공모는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4,260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삶의 역경, 한글 공부의 즐거움, 꿈과 희망 등을 작품으로 진솔하게 펼쳐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겨울 같은 삶’이었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글공부를 시작한 이후의 삶을 이전과 대비해 ‘내 인생 최고의 봄날’”로 표현한 예장옥씨를 포함해 총 1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TBN한국교통방송’에서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홍보대사 김지선 씨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9월 한 달간 ‘세종대왕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대한민국 문해의 달’ 10주년을 기념해 문해 학습자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시화 작품집 ‘일흔살 1학년’을 발간할 예정이며 그간의 수상작 1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코로나19로 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을 향한 순수한 의지와 열망으로 문해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학습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교육부도 문해 학습자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계속해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건강·금융 문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문해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진 외교부 장관,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면담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5일 방한 중인 스테파니 머피 의원 등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 8명과 오찬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미 의원들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지속 발전을 위해 미 의회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최근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 내용의 차별적 요소는 한미 FTA와 WTO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미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우리 관련 기업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미국 의회 차원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미 의원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한국측의 우려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다고 하고 소관 위원회에 잘 전달하는 한편 동료 의원들과도 의논해 보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 지원 등에 대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행축제’ 1일차 온라인판매 190억 기록 12일까지 각종 기획전 연장, 위메프 등 일부는 16일까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 온라인기획전, 티브이안방구매, 실시간소통판매 등을 통해 총 190억 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동행축제는 9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기간 연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거래터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에서는 9월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에서도 최대 16일까지 연장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일상과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계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9월 1일부터 시작했다. 행사 첫날 190억원의 매출 성과는 작년 행사의 첫날 실적인 86억 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의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이다. G마켓, 쿠팡 등 62개 상점가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 중이며 특히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바로 요리 세트 상품이 약 2,000만원의 주문액를 기록하며 절찬리에 판매됐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상품은 영양떡으로 총 6,400여개가 판매됐으며 약 3억 1,000만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실시간소통판매는 첫날 47개 상품을 판매해 총 3억 3,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손목, 눈, 어깨 등 마사지기기는 9만 3,000여명의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했고 약 8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배달의 민족 실시간소통판매에서는 활새우 세트가 약 600만원, 공영라방에서는 굴비세트상품이 1시간 방송에서 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7개 글로벌 상점가 판매전을 통해서도 한화 약 1억 9,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케이미용·케이식품의 해외 판로 지원의 계기를 마련했다. 추가로 9월 7일까지 위메프, G마켓, 오아시스에서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기획전 내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점가별로 각 1,000명씩 CGV영화 3,000원 할인쿠폰과 콤보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5일차인 9월 5일에는 9개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실시간소통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를 통해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온라인기획전별 주요 내용과 직접 연결 가능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누리집,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100만원까지 포인트 충전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이는 동행축제가 끝난 뒤에도 9월 한 달 동안 적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 국민이 참여하는 ‘동행축제’가 상생소비 촉진 흐름을 타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상인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해,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동행축제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일 평균 약 6,200건을 기록하던 전통시장 온라인판매는 동행축제 첫날인 9월 1일에 약 32% 증가한 8,200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29일에 처음으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동행축제 첫날에만 일 평균 충전금액의 3배가 넘는 58억원이 충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동행축제 기간이 연장되면서 주요 행사와 행사도 함께 연장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매일 100명에게 이동통신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낱말 데일리 행사’는 ‘한’, ‘가’, ‘위’, ‘대’, ‘박’ 다섯 글자를 추가해 진행하며축제 기간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행사 기간도 늘린다. 또한, 7일간 모두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경품 추첨 행사는 12일 기간 중 7일 이상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서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행사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국민께서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아주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간의 동행축제’와 공식 누리집 누적 방문자 수는 9월 2일 기준 총 21만 2,000여명이며 공식 홍보영상 유튜브 조회수도 220만 회를 돌파했으며 살래팔래 댄스챌린지 조회수는 240만회를 넘어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 활용하세요 [금요저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사업장,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따른 실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 안전보건공단은 공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안전보건관리체계’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사례집은 공단의 안전보건경영 인증체계를 반영해 운영 중인 내용을 담아 약 370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구성은 안전보건경영매뉴얼, 안전보건경영절차서 안전보건경영지침서로 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안전보건경영매뉴얼은 10개 장으로 안전보건경영절차서는 15개 절차로 안전보건경영지침서는 20개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매뉴얼에 따른 절차와 지침이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안전보건경영매뉴얼의‘실행’항목에서는 안전관리자에 대한‘책임과 권한’등 일반사항을 제시하고 있으며 절차서에서는 책임과 권한에 따른‘운영계획과 관리 절차’를 담았고 지침에는 ‘일반작업 안전지침’, ‘위험상황 작업중지 요청 지침’ 등의 세부 수행사항을 명시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등 7가지 핵심요소를 반영함으로써 사업장 또는 기관의 상황에 맞춰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공단 누리집 초기화면의 자료마당-통합자료실에서‘안전보건관리체계’로 검색하면 해당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올해 중대법 시행에 따라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공단이 실제 운영 중인 이번 사례집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노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교육계-산업계-연구계 기관과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협업센터’ 업무협약을 9월 6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19일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협업센터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교육계, 산업계와 연구계, 사업수행기관, 정부부처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직업계고 등 교육현장, 반도체 업계, 연구기관의 요구와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파악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업센터는 교육·산업·연구 현장 간 정보 공유, 애로사항 점검 등 협업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부처는 전문 교수 인력 지원, 교육과정 개발, 연구과제 발굴·지원, 반도체 산업인력 수요분석, 공공인프라 활용 등의 사항을 추진한다. 교육계는 반도체 교육 현장의 요청 및 현황 등의 의견을 수렴·전달 또는 반도체 인재 양성 관련 안건을 검토하고 각 지역에 공유한다. 산업계는 반도체 산업 현장 의견 수렴 및 전달, 현장 전문 교수 인력 및 유휴·중고 장비 지원, 현장실습, 교육과정 개발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연구계는 반도체 연구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전달, 반도체 관련 기술동향 과 미래전망 분석·공유 등의 사항에 협력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정책 수립만큼 추진을 위한 면밀한 준비가 중요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정부-교육계-산업계-연구계 협업체계를 튼튼히 마련해 향후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금요저널]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스킬 업 경남’이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17개 시·도대표선수 1,797명 선수가 53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막식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하고 선수 육성에 노력한 모범지도자를 표창했다. 이번 제57회 대회는 입상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은·동 메달 수여자에게 최초로 디자인을 변경한 메달과 메달을 상징하는 배지, 경남 전국대회 마스코트 인형이 수여됐다. 직종별 금메달 수여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여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국대회 입상자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소속 손민서 선수와 전찬영 선수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순천공업고등학교 소속 서민재 선수가 차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손민서와 전찬영 선수는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도 있었으나 슬럼프 등이 있을 때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메달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대통령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민재 선수는 자동차의 색을 바꾸는 것에 매력을 느껴 기술인의 길을 걷게 됐다며 국제대회에도 도전해 세계 1위의 도장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는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안세환 선수는, 평소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동생 안세영 선수의 권유로 함께 한국주얼리고등학교 입학해 귀금속공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쌍둥이 형제는 서로 의지하며 경기를 준비한 끝에 대회에서 형은 금메달, 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두 형제는 미래에 귀금속공예 전문가로 함께 주얼리 공방을 창업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둘의 지도를 맡은 박동근 선생님은 1993년 제2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금메달리스트로 16년째 한국주얼리고등학교에서 귀금속공예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선생님은 그동안 50명 이상의 선수를 배출했으나, 아직 국제대회 입상자가 없어 24년 리옹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획득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금탑은 금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창원기계공고가 수상해 대회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회 은탑은 경북기계공고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동탑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상주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회장을 맡은 어수봉 이사장은 “각 시·도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 최대 성과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인들이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2023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다. 한편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서울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7년간 30만여명의 예비숙련기술인을 배출해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견인한 원동력이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는 5일 오전 11시, 노사발전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별정우체국 재직자의 생애설계 및 전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퇴직 및 전직을 준비하고 있는 별정우체국 직원에 대한 생애경력설계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별정우체국의 주 업무인 우편·금융업종 종사자들이 퇴직 후 도전해 볼 만한 직무에 적합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우편·금융업종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현재 종사하는 업무와 직무연관성이 높은 업종 특화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하반기 운영 결과에 따라 추후 우편·금융 업종 특화 전직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기관 재직자들의 전직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듣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정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도 함께 참여해왔다. 지난 8월 29일에는 만기 연장 연착륙 방안 중 하나로서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운영이 발표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날 간담회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며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아울러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도체·디지털 기술 명문, 폴리텍대학 신입생 모집 [금요저널] 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은 9월 13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3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전체 모집정원은 전국 28개 캠퍼스 155개 학과, 총 6,630명이다. 그중 이번 수시 1차 모집에 5,172명을 선발한다. 특히 총 모집정원 1/3 이상이 정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계획에 발맞춘 반도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융합, 자동화 계열 등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전공이다. 2,290명 폴리텍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1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9%, 고용 만족도 지표인 유지취업률도 91%를 기록했다. 학과별 취업률은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캠퍼스 바이오생명정보과, 바이오배양공정과, 인천캠퍼스 건축설계과 순으로 높았다. 폴리텍은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학과 신설·개편을 예고했다. 전국 252개 학과 중 31.7% 수준인 신산업분야 학과 비중을 지속해서 증가시킨다. 반도체, 바이오, 그린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미래모빌리티를 5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학과 신설을 포함해 매년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2023년부터 매년 반도체, 그린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학과를 올해 신설 규모 두 배인 20개씩 신설하고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2023학년도 신설학과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유망 신산업 기술 분야 10개다. 폴리텍은 산업동향과 일자리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 학과 신설·개편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인력 양성을 한발 앞서 준비해왔다. 폴리텍 반도체 인력양성은 최근 취업률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017년 개편한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는 취업률 92.4%로 전국 전문대 반도체 관련 학과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국가 주도의 반도체 아카데미 역할을 하고 반도체융합캠퍼스와 성남, 청주, 아산, 대구캠퍼스 반도체 전공 11개 학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7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문을 연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인 폴리텍 로봇캠퍼스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1기 입학생 취업률 76.2%를 기록했다. 취업처도 뉴로메카, 삼익THK, 로보스타 등 로봇 관련 유망 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로보틱스 분야 기술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폴리텍은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졸업할 수 있도록, 올해 모든 전공에 ‘AI+x’ 강의를 개설해 디지털 대전환기 파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력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해 전공 기술 영어단어자료집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영어캠프 확대, 해외 연수 기회 제공을 통해 기술에 영어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은 2023학년도 주요 입시 변경 사항도 발표하고 취업 취약계층 직업능력개발 지원과 핵심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2023학년도부터 ➊보호종료아동 가산점을 신설하고 ➋관계 법령에 따른 난민인정자, 다문화가족까지 입학대상 범위를 넓혔다. 오는 6일부터 메타버스 기반 입학정보관을 운영해, 이용자는 언제든지 전국 캠퍼스 홍보부스를 온라인상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월까지 대학 및 입학 정보, 진학 상담, 원서접수 지원 등 다양하고 자세한 입시서비스를 제공한다. 입학정보관은 대학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