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랜드마크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금요저널] 제22회‘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동시 5분 소등행사’ 가 8월22일 밤 9시에 전국 24개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국내 22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NGO 연대기구로 소등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동참의 메시지를 전파할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에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이며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해왔다. 금년 8월22일 밤 9시에도 서울 광화문·시청, 전남 목포해양대. 부산 부산타워 등 전국 24개 랜드마크가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명이 행사에 참석한 걸로 추산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매년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대국민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2차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생활 속 작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간과 함께하는 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북부지방산림청은 26일 강원도 춘천 소양호 주변에서 춘천 생명의 숲과 함께 청렴 및 갑질근절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민관 합동으로 소양호 주변 정화 활동과 도시숲 내 유해식물 제거를 실시하고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청렴한 산림문화를 민간으로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26일 서울시공익활동공간에서 “조직문화 및 업무혁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합동포럼”을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포럼은 양 기관의 엠제트 세대 직원 모임인 공제회 영브릿지와 남구청의 남구형 주니어보드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의 엠제트 세대 직원들은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해 엠제트 세대 직원 모임 주요활동 및 성과 공유 소속 기관의 우수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우수사례로는 영브릿지의 ‘신입직원 애사심 고취 이벤트’와 남구형 주니어보드의 ‘간부 공무원과의 원고 없는 대화’ 등이 소개됐다. 공제회 영브릿지와 남구청의 남구형 주니어보드는 이번 엠제트 세대 직원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제회 엠제트 세대 직원 대표는 “합동포럼을 통해 습득한 남구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공제회에 적용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다”고 말하며 “공제회 MZ세대 직원 대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제회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PEDIEN [금요저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26일 11:00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사츠구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를 면담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달 2022년 ADB 연차총회 계기 차기 연차총회 개최국 대표로서 의장직을 수임하는 한편 현지에서 차기 개최지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해 아사카와 총재는 연차총회 개최지 방문, 양측 협력 확대방안 논의, 2022 월드 바이오 서밋 참석 등을 위해 10.24일부터 10.26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으로 추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는 9월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면담하게 됐으며 이는 ADB가 한국과의 협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면담을 통해 지난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총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보건·백신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기술 지원 병행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에 특화된 한국 내 거점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아사카와 총재는 가칭 기후혁신기술지식허브를 한국에 신설해 ADB 기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제안하며 긍정적으로 화답했고 향후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면담 계기 추 부총리와 아사카와 총재는 2023년 5.2~5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ADB 연차총회와 관련해 한국정부와 ADB간 업무분담과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MOU 서명을 계기로 내년 총회 준비를 위한 양측의 협력이 본격 가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아사카와 총재는 총회 개최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정부와 ADB는 내년 ADB 총회를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을 주제로 개최해, 아태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회원국 간 연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영의원 간곡한 호소, “레고랜드 發 위기 아닌 김진태 지사 發 금융위기”로 명명해달라.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26일 열린 더좋은미래 기자회견과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윤석열 정부 경제참사, 김진태 사태 자금시장 위기 대응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김 지사로 인해 촉발된 금융위기를 레고랜드발 금융위기로 지칭하지 말아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허 의원은 “현재 1,007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고 그중 강원도민이 약 700명에 달하는 레고랜드는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고 향후 약 600~700명의 인력이 채용돼 춘천은 물론,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김진태 지사 발 금융위기 논란의 가장 큰 피해자는 성실히 일하고 계신 강원도민이며 엄청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고랜드 입장에서도 이번 상황은 매우 불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미 지금까지 레고랜드가 투자한 비용은 2,200억원이고 지난 2018년 협약에 따라 레고랜드는 향후 씨월드나 워터파크 등 약 2,270억원 정도의 투자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히며“본인들과 전혀 관련 없는 일로 이런 논란에 휩싸이는 상황이 어린이를 주 고객으로 하는 기업 브랜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투자 의향에도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김진태 지사가 회생 신청을 한 곳은 중도 개발공사인데 이곳은 강원도가 레고랜드를 포함해 중도 일원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강원도가 설립하고 지분의 44%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고 밝히며“강원도가 1대 주주이자 출자, 출연기관이고 도청 직원도 5명이나 파견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김진태 지사는 공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모른 채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레고랜드 공사를 진행한 노동자들이 김진태 지사의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못 받은 임금을 달라며 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고 해당 건설사들도 줄도산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허 의원은 “토론회에 참석하신 의원님들과 언론인 여러분은 이번 사태를 김진태 도지사발 금융위기라고 명명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수원 호매실지구와 화성 동탄2지구의 광역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각 지구별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특별대책 취지에 따라 광역교통 사업 지연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이 확충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심으로 검토했으며 주민 간담회, 한국교통연구원 검토 등을 거쳐 대광위,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4년 착공 예정으로 개통 이전에 광역교통 불편을 완화하고자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강남역·사당역 방면 광역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고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전일 운행하는 정규버스 11대 추가 투입, 출퇴근 전세버스 10회 증회 운행, 2층 전기버스 5대 도입 등 광역버스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M5443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또한, 광교중앙역 방면 시내버스 1개 노선 증차, 수원역 방면 마을버스 1개 노선 운행 정상화를 통해 인근 철도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구 내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지구 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이 구비된 쉘터 설치를 통해 이용객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증진한다. 이외에도, 수원 당수1·2 공공주택지구 조정 시 주요 광역버스, 시내버스노선의 경유 등으로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당수1·2 지구 광역교통대책에 입주초기 대중교통운영지원을 포함해 호매실지구 광역교통에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GTX-A, 동탄도시철도 등 주요 교통시설이 제공되기까지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강남·서울·잠실 등 서울 방면 광역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고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전일 운행하는 정규버스 9대 추가 투입, 출퇴근 전세버스 19회 증회 운행, 2층 전기버스 12대 도입 등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준공영제 노선으로 단계적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또한, 시내버스 4개 노선 증차 및 마을버스 1개 노선 신설, 3개 노선 증차를 통해 인근 철도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구 내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10대를 금년 11월부터 도입해 신규입주단지 등 교통불편 지역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고 이동수요 급증 시간대 지구 내 주요 지역 이동성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지구 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등편의 시설이 구비된 쉘터를 설치해 통해 이용객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증진한다. 대광위는 이번 발표와 함께 26일 오후 수원특례시장, 화성시장, LH 본부장 등 관계기관 장들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해 특별대책의 성실한 이행과 기존 광역교통시설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약속하는 합의문을 작성하고 두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12일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한 권역별 협의체를 통해 광역교통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구별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지구별 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입주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을 조속히 개선하기위해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10월 26일 오전 서울과 중국 베이징에서 2022년 ‘한중 청천 학술대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중국의 생태환경부,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중국환경모니터링센터 등에 속한 공무원, 연구자,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의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탄소중립 등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과 기술을 교류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협력계획을 논의한다. 세부적으로는 대기오염 예보정보 기술, 대기오염 저감 정책·기술, 자동차 오염물질 관리정책,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26일 오전에는 제3차 예보정보기술교류 연찬회와 제7차 대기오염관리 정책·기술교류회가 함께 열린다. 예보정보기술교류 연찬회에서 양국 담당자들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대기질 예측시스템에 대한 연구 결과와 최신 예보 기술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대기질 예측과 대기오염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농도 경향을 반영한 인공지능 대기질 예측 모델과 장단기메모리 기법을 활용한 미세먼지 예측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대기오염관리 정책·기술교류회에서는 양국의 대기오염방지 정책의 성과를 발표하고 오존과 미세먼지 복합 오염요인 분석기술 등의 현황과 효과를 공유한다. 세부적으로는 굴뚝 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체계 등의 정책과 오존발생 저감을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모니터링 방안 등 대기오염 관리 정책·기술의 현황과 효과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제4차 자동차오염방지 정책교류세미나와 제15차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 연찬회가 진행된다. 자동차오염방지 정책교류세미나에서는 양국간 수송부문에 대한 환경정책과 기술을 발표하고 수송부문 대기오염·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공동의 협력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양국은 자동차 타이어 등 배출가스 외 오염물질 연구 최신동향과 중대형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배출가스 저감정책 등 정책 경험을 나누고 최신 연구 및 기술을 소개한다. 끝으로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 연찬회에서는 양국 8개 주요도시 미세먼지 지상관측 측정결과를 발표하고 신기술인 무인기 측정센서와 이를 활용한 향후 연구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하폐수 처리 시 발생하는 메탄 측정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철강업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동시 저감에 대한 연구방안 논의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양국의 환경부는 다음 주 중으로 세종과 베이징을 화상으로 연결해 제2차 탄소중립·온실가스 정책대화를 개최해 양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향후 기후변화 분야 협력계획과 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청천 학술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및 기술 공유와 인적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22년 청천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과 차기 청천계획의 내실있는 수립과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동절기를 대비해 한파 또는 폭설 등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보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2022∼2023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지자체 간담회를 10월 25 오후 2시에 영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책의 추진 기간은 2022.11.1.부터 2023.3.31까지이며 추위가 본격화되는 2022.12.1부터 2023.2.28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번 대책은 시·도 및 시·군·구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노숙인 등 보호 대책을 수립할 때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할 8개 과제를 새롭게 설정했다. 주기적인 거리순찰과 상담을 통해 위기 노숙인 등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보호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역할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거리순찰·상담반 구성·운영, 쪽방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전문기관과의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도 거리노숙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거리노숙인 지원 거점시설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등에 주·야간 순찰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이 위기 노숙인을 발견하는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응급 전화번호도 홍보한다. 또한, 쪽방촌에 거주하는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기저질환 보유자 등에 대해서는 집중 보호 대상으로 발굴해 관리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지역의 응급보호 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일시보호시설 등 응급 잠자리를 우선 개방하고 동절기 이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겨울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인근 쪽방, 여인숙 등 임시 잠자리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관내 무료급식소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서비스 중단에 대비해 도시락이나 밑반찬 제공 등 급식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쪽방촌의 단전이나 단수에 대비해 비상식량 또는 식수 등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겨울철 동파 또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노숙인시설의 보일러, 배관, 난방기구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2022년 12월까지 실시하고 긴급 개·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숙인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임시 격리공간이나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노숙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및 독감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대응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겨울철 한파 발생 시,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위기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며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위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통문화 청년 창업기업 86개사 유통·투자 지원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산업 분야 청년 초기창업기업이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10월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2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20년부터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차세대 전통문화 분야 청년 초기창업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평균 1억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기획자를 통한 창업 전문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파운드 코퍼레이션, 소구씨, 왠지 등 청년 초기창업기업 86개사가 참여해 롯데온, 11번가, 티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유통사 15개사 및 투자기관 5개사 등과, 구매·투자 상담, 납품 전략, 구매처 수요 상담, 협력사 등록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구, 지식서비스. 디자인,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전통문화 창업상품을 전시해 수요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한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사전 행사로 ‘온라인 입점 설명회’를 열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대형 플랫폼의 입점,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상담회 이후 참여 기업의 유통 경로 확보와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2월 14일에 2차 상담회를 마련해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해 처음 열린 ‘’21년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상담회’는 초기창업기업 26개사, 유통사 및 투자기관 1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담 총 120건을 통해 약 120억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참가 유통사와 투자기관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창업기업 제품들의 우수한 품질 등을 이유로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획기적인 청년의 아이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전통문화상품을 선보이는 유통·투자상담회에 대한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분야의 청년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과 아세안, 더 나은 일상 회복 위한 문화협력 논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아세안이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10월 26일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과 27일 ‘한-아세안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상호 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문체부는 10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한상일 예술감독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아세안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교류하며 느껴온 연대감은 물론, 대면 교류가 어려웠던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새롭게 시도한 비대면 음원과 영상 콘텐츠 제작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속성 있는 문화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아세안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연대를 통한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토론한다. 태국 공연예술인 웨일라 아마타담 마차드와 브루나이 시각예술인 오스브이앤 오스만은 각각 예술인 공동체를 통한 협업의 중요성과 공간을 활용한 예술 생태계 육성에 대해 발표한다. 싱가포르 영화인 비크네쉬 코비나탄은 코로나 시대에서의 온라인을 활용한 영화 확산 추세를, 베트남 시각예술인 응우엔 앙트완은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말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예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한 기회 확장을 주제로 소통한다. 말레이시아 프로젝션매핑 기업 창립자 압둘 샤커와 한국 인공지능 창업초기기업 장준영 대표가 신매체, 디지털 예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사진작가이자 디자이너인 필리핀의 조 앤 비타콜은 사진예술을 의류제품에 접목한 성공 경험을, 다중매체 디자이너에서 영화감독으로 성장한 라오스의 에니세이 케올라는 국제적 협력을 통한 영화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아세안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0월 25일부터 26까지, ‘어울림’을 주제로 한국의 체험형 매체예술, 인도네시아의 회화 작품, 라오스의 비디오 영상과 조각 작품 등을 전시해 코로나 이후 지친 삶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 26일에는 한국 전통공연단체 ‘연희컴퍼니 유희’와 ‘2021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은 라오스의 케이팝 커버댄스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곡에 참여한 라오스의 팝밴드 ‘올라 블랙 아이즈’ 등이 펼치는 신나는 축하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 이어 10월 27일에는 ‘제10차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와 ‘제5차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의장인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수안사반 빅나켓 장관 주재로 대한민국 문체부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중국 문화여유부 리 췬 부부장, 일본 문부과학성 나가오카 게이코 대신, 아세안 대표단이 함께 모여 코로나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역할 강화를 논의한다. 윤성천 실장은 “코로나가 서서히 물러나는 지금,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도전과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문화교류는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열쇠인 만큼 한국은 문화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의 더 나은 회복을 위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쌍방향 문화교류와 장학·연수 등 개도국 문화 인재 양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과 어울리는 사방사업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산림청은 10월 25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수목원에서 안전하고 산림환경과도 어울리는 ‘친환경 사방사업의 확대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기후 위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방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산림환경과 조화로운 사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지자체, 학계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토론회는 ‘환경을 고려한 사방사업 추진현황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토론을 통해 환경단체가 사방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했다. 〇 또한, 화명동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친환경 사방사업 확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산림청 김영혁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산림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사방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환경과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