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랜드마크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금요저널] 제22회‘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동시 5분 소등행사’ 가 8월22일 밤 9시에 전국 24개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너지시민연대는 국내 22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NGO 연대기구로 소등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동참의 메시지를 전파할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에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자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이며 매년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해왔다. 금년 8월22일 밤 9시에도 서울 광화문·시청, 전남 목포해양대. 부산 부산타워 등 전국 24개 랜드마크가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명이 행사에 참석한 걸로 추산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매년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으로써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대국민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2차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생활 속 작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가을철 관광활성화를 위한 ‘2022 국립세종수목원 관광주간’운영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철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관광주간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 6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행한 야간 개장에 관람객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입동을 앞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코자 수목원 무료 운영에 나선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는 구상나무를 들고 있는 18m 크기의 울트라 핑크퐁 인형이 전시돼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문자센터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상징하는 붓꽃을 들고 있는 핑크퐁 인형 및 구상나무 포토존이 구성된다. 아울러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기간 매일 ‘정원TV 이벤트’ 참여자 100명 선착순 울트라 핑크퐁 축소 ‘구상나무 핑크퐁 풍선’ 제공 핑크퐁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1만명 선착순 ‘핑크퐁 꿈의정원 씨앗스틱’ 증정 등 수목원 방문 관람객 대상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국민에게 멸종위기종 보전 및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수목원·정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민석, “이주호 만든 협회에 또 다른 업체대표가 창립회원으로 참여” [금요저널]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만든 아시아교육협회 설립 당시 사교육 업체 대표가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출연금을 낸 것이 밝혀진 가운데 또 다른 업체 대표가 창립회원으로도 참여했으며 작년에는 협회 정관을 바꾸고 사교육 업체 유치에 적극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출연금을 냈던 사교육업체 대표 A씨가 협회장으로 맡고 있는 에듀테크 관련 협회 133개 회원사 중 B 업체 대표이사, C 업체 부회장 등 2개 업체 2인이 아시아교육협회 창립회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또한 아시아교육협회는 작년 2월에 개인회원과 단체회원으로 회원을 구분하도록 협회 정관을 변경해 기존의 개인 참여 방식이 아니라 업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업체 유치에 적극 나섰고 1차 성과로 사교육 분야 대기업 1곳과 에듀테크 관련 업체 1곳을 단체회원으로 서울교육청에 제출했다. 아시아교육협회의 단체회원으로 가입한 사교육 분야 대기업의 누리집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서 회원제 학습지와 전집 도서 기반의 어린이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공부방, 학습센터, 온·오프라인 단행본 출판 등 유아에서 성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듀테크 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라며 "인사청문회 전에 후보자가 사교육업체와의 유착 의혹과 이해충돌 문제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교육과 과학, 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전 세계의 기록유산 중 인류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되는 기록유산을 선정해 등재해왔다. 현재 124개국 8개 기구의 432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6건의 기록유산을 등재해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틀 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와 전문가 원탁회의에 참여한다. 먼저, 10월 27일에는 “세계를 향한 당신의 창 : 포용과 정의,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기록유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에 참여한다. 국제토론회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즐린 러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위원회 위원의 기조연설과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아프리카 등 3개 지역 의장들의 그간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제언한다. 10월 28일 개최되는 전문가 원탁회의에서는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유산들의 안전한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점검 체계 개발에 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협력에 기반해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를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기록관리 무상원조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1일 모로코 국가기록원에서‘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모로코왕국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원 작업장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거점 국가로서 유네스코에서는 이 사업의 성과가 모로코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의 기록관리 발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추진되는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아카이브 보존 및 디지털화 사업’의 착수 공동연수가 열린다. 공동연수에는 사업의 공여기관인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수원기관인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협력 기관인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코트디부아르 교육부·문화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해당 사업의 추진 계획과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재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계기로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아프리카 등 취약한 지역에서 위험에 처한 중요 기록유산들을 발굴·보호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복적인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감시 역량 집결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감사·안전감찰부서가 참여하는‘안전감찰 협의회’를 10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한 안전감찰 중점과제 추진사례, 국민제안 중 선정된 과제의 추진 성과, 지역협의회 운영 내용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참여기관들은 반복적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했거나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기관별 중점 분야를 선정해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10만 4천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시정 조치 하는 등 안전 관리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국민제안 공모로 선정된 ‘밀폐공간 사업장’, ‘화물차 불법개조’, ‘개인형 이동장치’ 과제에 대해서도 모든 기관이 협력해 전국단위 규모의 감찰을 실시하고 개선하는 국민 참여 성과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시·도 중심으로 시군구, 지방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단위의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해오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365일 상시 신분 노출 없이 안전 관련 비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안전감찰 익명제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감찰이 필요한 사항은 국민 누구나 ‘국민재난안전포털’또는 정보무늬로 직접 접속해 제보할 수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회가 범정부적인 안전감시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신속하게 개선해, 실질적으로 국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방안 [금요저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1월 4일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개발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2년 만에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한 사이버공격이 현안이 되면서 소프트웨어의 기획, 설계, 구현,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폐기 단계까지,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공공분야는 지난 2009년도에 보안약점 기준 연구를 시작으로 '2012년도에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시 의무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를 신설했다. 민간분야는 2020년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을 시작으로 2021년 ‘소프트웨어개발보안거점’을 구축해 소프트웨어개발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의 ‘중요 기반 시설에서의 개발보안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9개 분과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최신 기술 동향, 국방 분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소프트웨어개발보안 적용 모범사례 공모전과예비 개발자인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개발보안 경진대회의 시상 및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되는 첫 행사인 만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국민 누구나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라면 사전등록 후 안내되는 인터넷주소를 통해 행사 당일 유튜브 ‘소개딩티브이’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개발보안을 확산시키는 일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개발, 진단, 교육, 감리 등 각자 분야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해 이번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나아가면서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빠르게 다가왔고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더욱더 중요해졌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관련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 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2021년도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해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채용공고 중 124,429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2020년 대비 6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기술자격 전체 종목 546종목 중 434종목이 채용공고에 활용돼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활용 종목 수는 기능사 등급이 가장 높고 서비스 분야의 활용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채용공고에서 채용요건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자격 20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총 18,553건으로 1위였으며 “한식조리기능사”, “건축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하는 채용공고를 기업규모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30인 미만 기업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기업에서 제시한 임금은 월 평균 24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임금은 해당 분야 숙련도와 자격증 희소성과 관련이 있어 기술사 등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워크넷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어떤 자격을 우대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자료”며“앞으로도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부지방산림청,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 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남원시 운봉 일대에서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 기념행사와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은 지리산둘레길은 3개 도와 5개 시·군의 120여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로 21개 구간 289km에 이른다. 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2021년 5월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산림청과 5개 지자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단법인 숲길, 지역주민 등이 모여 개통 10주년을 축하하고 둘레길 일부 구간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둘레길 100년비전 선언, 지리산둘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에 기여한 공헌자 시상, 지리산둘레길 운봉-인월구간 걷기행사 등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리산둘레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산림자산이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리산둘레길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마트홈 안전을 위해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겨룬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가 스마트홈 취약점을 주제로 10월 27일~28일에 개최된다.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경진대회형 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 월패드, AI스피커 등 스마트홈 기기가 빠르게 보급되어 우리 생활이 보다 더 편리해졌으나, 작년 월패드 해킹 사건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강화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홈 구성요소에 대한 취약점 발굴 및 보안기술 연구’를 주제로 ‘2022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은 보안기업, 대학 등 23개 팀이 참가해 스마트홈 제품군 6종에 대해 취약점을 발굴하고 취약점의 상세내용을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모두 69건의 상용 스마트홈 제품 취약점이 발굴됐으며 제출된 취약점은 ‘공통 취약점 등급 시스템’에 따라 취약점 특성과 심각도를 기준으로 채점해 고득점을 받은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예선에서 발굴된 취약점은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와 연계해 69건의 취약점 중 신규 취약점으로 인정된 44건에 대해 별도의 포상금을 지원하고 장비제조사와 협의해 보안패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선은 10월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경연용으로 구축된 스마트홈 가상환경인 ‘스마트홈 LiveHack’을 대상으로 7개팀이 취약점 공격을 시연하는 기술경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홈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또는 공격 취약점 발굴에 대한 방법론을 발표하는 발표경연이 진행된다. 본선의 기술경연 점수와 발표경연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함께 ’23년 후속연구비가 지원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융합 환경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도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융합기술 활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세청 매력견과 함께할 가족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10월 26일부터 11월 9일 2주간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견 총 20두에 대한 민간 분양을 실시한다. 2012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인재개발원은 은퇴한 탐지견이나 탐지견 임무를 부여받지 못한 훈련견들에 대한 민간분양을 실시했다으로써, 이들의 즐겁고 편안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분양 대상 훈련견들은 기초 훈련은 합격했으나 최종 탐지견 양성훈련에서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견들이다. 모두 우수한 혈통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프링거 스파니엘 종이며 기초 훈련을 잘 받아 영리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나 반려견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탐지견훈련센터에서는 훈련견들이 입양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예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견에 대한 기초 소양 및 사회화 훈련법 등을 교육하고 입양 이후에도 방문상담 등을 통해 순조로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11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 신청자 면담 ’ 거주환경 현장심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분양 여부가 결정된다. 입양 희망자는 관세청 및 관세인재개발원 누리집의 공고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탐지견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세인재개발원 김은경 교육지원과장은 “탐지견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훈련견들이 좋은 가정을 만나 반려견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응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월 26일 오후 1시 4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전략·사업개발 총괄임원 미타 굴리아니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글로벌공급망 및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전략·사업개발 총괄임원인 미타 굴리아니는 10.25~26일 이틀 간 서울에서 개최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면담이 성사됐다. 미타 쿨리아니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통해 감염병 세계 대유행 상황에서 머크사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을 소개하고 한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감염병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며 머크사-한국 간 파트너십 방향을 제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면담에서 머크사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기업이며 한국 송도에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 과 올해 6년 차를 맞은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 운영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머크사가 항암제, 면역항암제, 난임치료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우리나라에 공급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정부와 머크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서 머크사의 원부자재 추가 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원부자재 사업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다양한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원부자재 분야 투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미타 굴리아니 총괄 임원은 “머크KGaA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전자산업부문으로 구성되어 독일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선도 회사으로 사업 분야 모두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며 “한국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