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이 초등학교 주변 집중점검으로더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초등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전국 6천 3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이며 5개 분야를 중점 확인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교통안전 위해요소 19만여 건 불법광고물 5만여 건 청소년 유해환경 1만여 건 식품·위생관리 미비 8천여 건을 포함해 총 25만여 건의 위해요소를 단속·정비했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의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분야별 점검과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과속·신호위반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한다. 통학로 주변 공사장의 불법 적치물을 점검하고 노후된 안전시설은 보수·정비한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차량보다 어린이가 먼저 건너도록 안내하고 관광객이 많은 찾는 지역은 외국인 대상 교통법규 준수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단속 사각지대와 사고 다발지역은 현장 단속 인력을 배치하고 사고가 잦은 하교시간대 단속을 강화한다. ➁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전반을점검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학교 급식시설·기구 관리 상태,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본 위생수칙 준수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무인판매업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➂ 민간 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 요소를 단속한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는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를, 청소년 이용이 불가능한 식품·제품은 판매·금지 표시를 부착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전자담배 청소년 판매금지 부착 유도와 마약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룸카페와 같은 신·변종 유해업소 단속도 확대한다. ➃ 무인점포를 포함해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사업장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을 판매하는지 소비자 단체와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적발이 많은 지역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근절을 위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➄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유동 광고물 적발 시 즉시 수거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대비 불법광고물 일제점검과 연계해 대규모로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과 같은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담당기관으로 전달되며 7일 이내에 조치 결과 또는 조치 계획이 신고자에게 안내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아이먼저()’ 캠페인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에는 캠페인 범위를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제품안전, 유해환경 제거까지 확대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외교부 [금요저널] 외교부는 8.26. 서울에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한-중남미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중남미 관련 최대 규모의 고위급 행사인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2008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석 고위인사들 간에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중남미 파트너십 증진’ 이라는 주제로 강대국 전략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구성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과 중남미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은 ‘한-중남미 경제·통상 현황 점검 및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간 경제협력의 기반인 주요 FTA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신규 FTA 추진 전략을 비롯해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세션은 ‘포괄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유망 협력 분야 발굴’을 주제로 한국과 중남미가 우주항공, AI 등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청정에너지 산업지재권 영화, K-pop 등과 같은 문화산업에서 새롭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남미 고위 인사들은 포럼 회의 일정 이외에도 외교부 1차관 주최 공식 환영 만찬과 경제외교조정관 주최 네트워킹 오찬에 참석하고 8.27.에는 첨단산업 시설 시찰과 양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남미 간 고위급 행사로서 앞으로 한-중남미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및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23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 사업 공모 실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3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 사업 공모를 11.10일부터 12.9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분야에 인공지능, 로봇, 확장가상세계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행정효율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민안전 제고와 편의 증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선도 실증사업으로서 디지털 신기술을 촉진하고 융합서비스 신시장을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도 하고 있다. ’23년도는 지정공모 6개, 자유공모 2개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15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주제지정 공모 중 재해예방·안전 분야에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다중 밀집 인파사고 위험 예측 및 예방체계 구축” 과제를 포함해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구체적으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 가상 모형 · 무인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통신사 기지국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보다 정교한 지역 내 유동·밀집 인구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상황 분석 및 사전 예측, 조기 경보 및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 인공지능 중심지”에 구축된 총 384종의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 공공서비스 모형을 제안하는 “데이터 도전잇기” 과제도 2개를 선정·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안부, 정보통신기술 기반 인파 밀집위험 미리 알린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군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동통신 3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행정연구원, 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군중 인파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민·관 전문가와 함께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기반 위치신호데이터, 교통기관의 대중교통데이터,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 등을 활용한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공공 안전을 위해 기지국의 위치신호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제공을 위한 ‘재난안전법’개정, 폐쇄회로 텔레비전·드론 영상의 밀집도 자동분석 기술 연구개발 등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이동통신 3사, 교통기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로 밀집도를 분석, 점검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지자체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며 밀집 인파에게 재난문자 등으로 알릴 수 있는‘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우리나라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재난안전관리에도 적극 활용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민관 합동회의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 다중 밀집 인파관리도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수행해 인파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산악인명구조 능력 배양을 위한 산악구조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1월 9~10일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대둔산 일원에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와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풍철을 맞아 급증한 산행인구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산림헬기 항공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상황과 동일한 여건에서 실시한 훈련은 산악사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각 관리소만의 산악구조 및 등반기술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경범 소장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교류 및 업무협업을 통해 구조상황 발생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외 지식재산 분쟁, 이렇게 대응하세요 [금요저널] 특허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2022 지식재산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추진 시 성공적 지식재산 대응 전략 수립을 돕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세미나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식재산 보호 지원사업과 특허청 기술경찰·상표경찰의 지식재산 범죄 수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영업비밀과 특허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IP-MIX’ 전략 및 지식재산권 계약서 단계별 검토방안 등 기업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미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지식재산 환경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해외의 다양한 분쟁 사례들을 소개하며 해외 진출 시 주의할 사항들을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허청,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5개 법률 사무소이 참여하는 1:1 상담 공간을 운영해, 해외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식재산 보호 방안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해외 진출 전 지식재산 전략 수립은 필수”며 “특허청은 우리 혁신기업들의 지식재산 기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김성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은 “보호원은 지식재산 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우리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중이거나, 수출을 진행중인 이노비즈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6월 이노비즈협회와 ‘이노비즈기업 지식재산 경영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규 부위원장, “섬진강댐 수몰민 생계대책 마련 요구” 전북 임실군 집단민원 현장 방문 [금요저널]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10일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쌍암마을 주민들의 농경지는 1965년 섬진강댐 조성사업으로 수몰돼 대폭 감소했고 이후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추가 편입돼 다시 줄었다. 최근에는 쌍암마을 주민들이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는 앞뜰 하천구역마저도 수몰될 위기에 놓여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는 앞뜰을 댐 저수구역 및 하천구역에서 제외시키고 성토하는 등 안정적인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관계기관들이 홍수조절,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주민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주민 311명은 지난달 국민권익위에 쌍암마을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10일 민원현장을 확인한 후, 운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실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암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장기간 지속된 집단민원을 원만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쌍암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작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현주 국민의힘 연수 당협위원장, 옥련여고 가을 인문, 사회, 예술 명사 초청 강의 진행 [금요저널] 민현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 연수구 당협위원장은 지난 11월 9일 “옥련여자고등학교 2022 가을 인문, 사회, 예술 명사 초청 강의”에 초대되어 ‘창의적 융합 사회를 선도하는 정치 시스템 구축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옥련여고를 방문한 민 위원장은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고와 제도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어느 때보다 자신의 전문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고 AI 등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회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 위원장은 과거에서 부터 현재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과정을 설명하며 그 변화가 우리 삶에 장애가 되기 않도록 관련 제도와 법률의 정비도 함께 진행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관련 법을 만들고 제도화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국회와 정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학생들은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서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인원 증가에 대한 의견’과 ‘최근 양극단으로 향하는 정치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 등 다소 날카로운 질문을 민위원장에게 했으며 민위원장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정치 사회현상의 예를 들어주면서 옥련여고 학생들이 합리적이고 상식적 사고를 바탕으로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민현주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 학사, 석사 거쳐 미국 코넬 대학교 사회학 박사를 졸업한 후 현재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25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총회를 최종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본 총회는 골관절염 관련 회의 중 가장 많은 국가와 인원이 참가하는 회의로 약 50여 개국, 1,500명의 관절염 학계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해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 및 지식을 교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총회 유치를 위해 공사는 한국 MICE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現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회장인 임군일 교수와 함께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본부의 방한답사 지원과 유치 지지 서한 발송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공사는 유관 학·협회 및 단체 소속 저명인사 11명을 MICE 앰버서더로 위촉해 개최지 결정권자 대상 득표활동 지원, 국제기구 유력인사 방한 초청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공사 권종술 MICE실장은 “한국은 IT,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적자원과 선진 기술, 네트워크를 보유한 나라로 앞으로도 저명인사들과 함께 세계 석학 및 전문가들의 국제회의를 유치, 개최 목적지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메타버스로 가보는 보물 같은 지역관광지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협력,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지역관광 홍보를 위한 한국관광 테마월드 시리즈를 오는 10일부터 출시한다. 이 시리즈는 주요 방한시장인 아시아, 특히 디지털 소통과 교감에 익숙한 Z세대들을 겨냥해 제작됐다. 제페토의 한국관광 테마월드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K-컬처와 연계한 매력적인 한국 관광콘텐츠들을 게임 등 놀이 형태로 즐기다 보면 어느덧 한국은 그들에게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로 자연스럽게 인식된다. 공사가 제작한 시리즈는 총 8개로 다양한 테마들이 포함됐다. ‘영화 속 트래져 헌터처럼 보물 같은 한국관광지를 탐험하는 사람들, 트래블 헌터-K’ 란 주제로 메타버스 사용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로 ‘트래블 헌터-K’가 되어 한국 테마월드를 모험한다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공사 대표 캐릭터인 호종이의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한국의 산과 계곡을 달리는 ‘타이거 마운틴’과 지역 음식을 소재로 한 야시장, 시대별 한복 등 한국 문화와 동·서·남해를 순환하는 바다열차 등 8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 시리즈 월드는 11월 10일 이벤트를 시작으로 11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자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전국 14개 인구감소지역을 포함, 모두 33개 지자체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 선정부터 가상공간 제작을 위한 주제 기획과 자료 수집 등을 협업했다. 8개의 테마월드에는 광주 출신의 BTS 멤버 제이홉의 친필 사인과 팬 메시지가 새겨진 기념 조형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인기로 최근 급부상한 울산 고래문화마을 등 지역관광자원을 반영했고 제페토 사용자 선호도 조사결과로 선정된 5곳의 지자체 월드도 지역별 특성을 살려 12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12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월드 오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제페토의 다양한 사용자 참여 콘텐츠를 활용해 한복, 한국어 학습, 지역관광지 팸투어 등 한국문화관광 체험·학습을 제공해 외국인 사용자들에게 한국을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수 활동자에겐 메타버스 속 한국과 함께 현실 속 한국도 여행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제페토에서 아바타 의상과 아이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총 15만 상당의 젬을 건 다양한 월드 미션과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제페토에서 ‘kto_rea’를 검색 후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호수영 디지털혁신팀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지역관광지를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가 지속 가능한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한국관광 콘텐츠를 제공코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업이 반한 기술교육, 반도체 생태계 활력 돋운다 [금요저널] 지난달 26일 ‘SK하이닉스’, ‘동우화인켐㈜’, ‘코아시아세미코리아’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찾았다. 이날 열린 융합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4개 본선 진출 작품 중 금상을 수상한 ‘박막증착장비’는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상 수상팀은 앞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등 3개 학술대회에 참여했고 한국산업융합학회에서는 우수논문상 3개를 수상해 이미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반도체장비설계과, 반도체융합SW과 등 4개 학과 2학년 재학생 50명이 두 학기 128시간에 걸쳐 진행한 융합실습 수업의 결과물이다. 실제 작동하는 반도체 칩 생산 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수업은 대학 최초다. 경진대회를 참관한 한 기업체 담당자는 “전문가로 구성해도 실제 장비개발은 3년 정도 걸린다”며 “1년으로 압축한 장비개발 실습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반영한 모범적인 산학 협업 사례”고 평가했다. 실습을 지도한 반도체전기시스템과 왕현철 교수는 자동차에 비유해“자동차 운전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며 “처음 시도하는 수업의 취지에 공감한 학생들은 정규강의 외에도 늦은 저녁, 방학까지 수백 시간을 투자해 반도체 장비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한다. 올해 3월 개최한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대학 최초 반도체 장비개발 융합실습 소식을 접한 기업들은 먼저 나서서 실습 재료와 기술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반겼다.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RFPT’, 전자부품제조기업 ‘파인솔루션’ 등에서 수업을 위한 RF제너레이터, 스로틀밸브 등 1,230만원 상당의 실습 재료를 기증했다. RFPT 이동헌 대표는 “장비개발 프로젝트는 입사 후 재교육을 최소화하고 현업 적응이 수월하도록 돕는 교육 모델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유 노하우를 가진 현업 엔지니어들의 자발적인 기술 지원도 더해졌다. 개발 장비가 실제로 작동하기까지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다국적 기업 ‘ASM’,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업체 ‘원익IPS’ 등에서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종합 반도체 인력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서 평균 18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프로젝트 지도교수 5인의 활약도 빛났다. ‘27년 베테랑 품질 장인’ 정현석 교수, ‘장비설계 스페셜리스트’ 왕현철 교수, ‘모교 출신 최초 장비설계 전문가’ 안아인 교수, 26년 ‘장비소프트웨어 외길인생’ 김호정 산학겸임교수, ‘반도체 장비 RF 플라즈마 전문가’ 강남준 외래교수가 참여해 기업의 장비개발 업무 절차를 그대로 수업으로 구현해냈다. 박창순 학장은 LG반도체 입사 후 다국적 기업 LG필립스LCD를 거쳐 상장사 최고경영자까지 역임한 30년 경력의 반도체 전문가로 이번 ‘종합 반도체인 양성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기획했다. “반도체 생태계를 지탱하는 소부장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을 이해하는 인재를 원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기업의 요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이 호응한 교육인 만큼 프로젝트 수업 참여 학생 50명 중 16명이 졸업전부터 반도체 분야로 전공 일치 취업에 성공했다. 프로젝트팀장을 맡은 이수민 학생은 전력용 반도체 시장 세계 2위 기업인 ‘온세미컨덕터코리아’에 채용됐다. “단기간에 반도체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은 것 외에도 기업 현장처럼 진행한 프로젝트협업이 입사 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출범한 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국내 유일 반도체 특성화 대학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해 전체 반도체 기업 80%가 밀집한 경기 충청권 접근성이 높아 밀접한 산학 교류가 가능하다. 폴리텍은 2026년까지 반도체 학과 신설을 포함해 매년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중심으로 성남, 청주, 아산, 대구 등 전국 5개 캠퍼스 11개 반도체 분야 학과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475명을 모집하고 있다. 전문대졸 이상 20~30대 청년 구직자에게 반도체 기술훈련을 제공하는 ‘하이테크과정’등 국비 직업훈련과정도 140명 양성해 올해 25명 대비 약 6배 늘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9일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가졌다. ‘농식품 정책콘서트’는 올 한해를 빛낸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온국민소통을 통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현장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지능형농장, 농업e지, 농업ON, 가축방역체계 개선, 협업을 통한 물가안정 등 농식품 혁신정책 100여 가지 중에서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7건의 우수사례를 주제로 각 정책담당자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사례별 추진과정, 성과, 체감효과 등을 고려 직접 투표했으며 사전 전문가심사 점수와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현장국민평가단의 일원으로 초청되어 일반 객석에 자리했으며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황근 장관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펴는 일이 중요하다”며 “국민 생활의 안정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앞으로도 혁신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