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및 수도권매립지 문제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결의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14일에 열린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및 폐기물 처리 현안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미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 등 주요 정책에서 인천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서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최근 정부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근거해 전국을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기요금을 차등 부과하려는 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우려를 표명했다. 서구의회는 인천의 전력자급률이 186%로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단순히 수도권으로 묶어 전기요금을 인상하려는 시도는 수익자 부담 원칙과 ‘지산지소’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전력자급률이 낮은 서울·경기에서 소비되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구의회는 수도권매립지 문제 역시 발생지 처리 원칙이 무시된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서구는 지난 30년 이상 서울·경기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환경적·사회적 부담을 떠안아 왔다. 대체부지 확보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매립지 사용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인천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수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한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는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개 권역 구분에 따른 전기요금 차등 부과를 즉각 중단하고 광역지자체별 전력자급률을 요금 산정에 반영할 것 둘째, 국회는 전력자급률을 고려하도록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개정안을 신속 처리할 것 셋째, 인천시는 역차별 방지 기준 마련과 관련 정보를 군·구와 공유하고 협력할 것 넷째, 정부와 서울·경기는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 기한 내 확보가 어려울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인천시와 함께 마련, 발표할 것 다섯째,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피해를 감내한 인천 서구에 실질적 보상책을 제시할 것 김미연 의원은 “인천에서 수도권의 전력을 만들어내고 폐기물 문제를 처리하고 있지만, 정작 혜택은 다른 지역이 누리고 인천은 부담을 지는 불합리한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서울·경기는 인천을 ‘수도권의 위성도시’로 취급하는 역차별을 중단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공정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가 8월 14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 의견 청취의 건’을 의결하고 구 이름을 ‘서해구’로 바꾸는 데 찬성 의견을 모으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및 폐기물 처리 현안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기 최대 쟁점은 서구 명칭 변경이었다. 기획행정위원회 심사 보고 결과, 현행 ‘서구’를 ‘서해구’로 변경하는 안이 원안 대로 가결됐다. 이번 변경안은 2015년 ‘자치구 명칭 변경 공동선언문’ 이후 추진돼왔으며 최근 주민 여론조사에서 ‘서해구’ 가 58.5%로 ‘청라구’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서해구’ 명칭이 타 지역과 중복되고 여론조사 표본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방위식 명칭을 탈피하고 지역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를 존중해 찬성했다. 의회는 새 명칭에 대한 △새 명칭의 의미와 효과에 대한 지속적 홍보 △ 차별화된 상징·브랜드 전략 마련 △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한 시·국비 확보 △명칭에 비우호적인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확산 등 후속 대책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은 “서해구라는 새 이름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비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뜻을 존중하고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미연 의원은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과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가 전력자급률 186%인 인천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수도권으로 묶어 높은 요금을 부과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기준이 전력자급률을 반영하도록 모든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소각 시설 확충, SL공사 관할권 이관 등도 서구가 주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재활용품 수집인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금요저널] 서구의회는 10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홍순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로써,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실태 조사 △안전장비 및 보호구 지급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홍순서 의원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서구 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안전과 혹서·혹한기 건강 보호에 보탬이 되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구청 노인복지과는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재활용품 수집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물품 제공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의 경우,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85명에게, 하절기에는 야광망사조끼, 야광테이프, 쿨스카프, 쿨토시를 지급했고 동절기에는 방한복, 방한장갑, 핫팩, 야광밴드 등을 지급해왔다. 홍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최소한의 안전선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서구가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서구 거주 대상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학엽의원, 공영주차장 카스토퍼 전수조사 및 개선 촉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10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영주차장 카스토퍼 전수조사와 함께 낡고 시인성이 낮은 카스토퍼 교체를 당부했다. 지난 2월, 서구 내 공영주차장에서 주민이 카스토퍼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하면서 찰과상을 입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에 김학엽 의원은 “카스토퍼는 자동차의 충돌 방지와 주차 편의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지만, 시인성이 낮은 장소에 있거나 낡고 손상된 경우 오히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관내 공영주차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다수의 카스토퍼가 위험요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검정색 카스토퍼는 그늘진 실내주차장이나 야간 조명 환경에서 인식하기 어렵고 지면과 구분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부서지거나 이탈된 카스토퍼는 보행자뿐 아니라 차량 손상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카스토퍼 전수조사 후, 반사경이나 반사 테이프가 넓게 부착된 카스토퍼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범석 구청장과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명칭 변경 의견수렴 기간 연장 및 온라인 창구 개설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이달 30일까지 구 명칭변경 주민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도 추가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의견수렴은 행정체제 개편 후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 지역 주민은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의견제출은 오는 14일부터 서구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당초 구는 1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듣고자 했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6월 대통령 선거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없어, 주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보다 많은 구민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서구청 홈페이지·관내 아파트 게시판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슬기 인천 서구의원, "12세 아동 화재 사망 사건, 친모 방임 혐의 입건은 부당"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백슬기 의원은 오늘 인천 서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12세 아동 화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친모에 대한 방임 혐의 입건의 부당함을 강력히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 안전망의 심각한 결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보호하지 못한 우리의 실패를 드러낸다"고 밝혔다. 백 의원에 따르면, 화재로 숨진 아동은 초등학교 5학년 만 12세로 이는 법적으로도 형사책임 능력이 인정되기 시작하는 나이이며 많은 아이들이 충분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연령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약 37%가 방과 후 일정 시간 혼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12세 아동을 혼자 둔 것이 방임이라면, 우리 사회의 수많은 부모들이 모두 방임 혐의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백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이 가정은 복지 사각지대로 5차례나 발견되었던 위기 가정이었으며 어머니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할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야 하는 불가항력적 상황이었다고 백 의원은 설명했다. 백 의원은 "만약 우리 사회가 이런 위기 가정에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 비극은 예방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는 이 가정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고 이제 와서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 의원은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제273회 임시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1일간 진행된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정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김남원 의원은 검단구 분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정서진’ 지명 사용 문제를 지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고 김춘수 의원은 공공열분해 시설 추진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접근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갑 의원은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백슬기 의원은 최근 서구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친모에 대한 방임 혐의 입건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장문정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심승하차존’ 운영과 관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학엽 의원은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카스토퍼의 실태를 조사하고 노후 시설에 대한 교체를 요구했다.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 서구 국기 게양 및 선양에 관한 조례안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 나홀로 아동 발굴 및 긴급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이 처리됐다. 또한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도 의결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13% 증가한 1조 3,443억 3,163만 3천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송승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조례안 심사 등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해 성실히 임해준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74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의 목소리, 정책으로 이어지다” 인천서구 김원진 의원, 시즌제 간담회 첫걸음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4월 8일 서구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인천 서구의 20대 청년 및 대학생들이 함께 청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청년 취업 정책 토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청년 당사자의 요구에 응답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시즌제 논의의 첫걸음이 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청년 활동가, 그리고 청년 자녀를 둔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년의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의원은 “청년의 고민은 일자리만이 아니다. 연애, 결혼, 출산까지도 사회 구조 속에서 함께 논의돼야 할 주제다”며 ‘청년 정책 토크콘서트 시즌제’ 도입을 제안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방식의 상시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애를 주제로 한 시즌2 방향성도 논의됐다. 청년들은 “연애조차 사치인 시대, 경제적 불안과 시간 부족, 심리적 여유 부족이 연애를 포기하게 만든다”며 ‘자발적 비연애’를 택한 N포세대의 현실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청년의 연애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닌, 구조적 문제이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서울시의 소개팅 앱과 같은 실패 사례처럼, 공공기관의 시선에서 만든 정책은 청년의 삶과 괴리가 있다”며 청년 당사자의 참여와 제안이 있는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청년의 연애·결혼·출산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포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청년 중심의 정책 토론회, 워크숍, 청년 축제 등을 통해 청년 당사자가 주도하는 정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도담도담장난감월드 봄맞이 ‘새싹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봄을 맞아 도담도담장난감월드 검단점, 연희점에서에서 장난감 대여 활성화를 위한 ‘새싹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달 4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장난감을 10점 이상 대여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증정품을 받게 된다. 도담도담장난감월드 검단점, 연희점은 이번 새싹이벤트를 통해 많은 가정이 장난감과 도서를 쉽게 접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고 감각 발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의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장난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도담도담장난감월드는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가정에서 부담 없이 질 높은 장난감과 놀이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건전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구 도담도담장난감월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며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산불 피해 지원 성금 8천835만원 전달···지역사회 한마음 한뜻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8천835만원을 전달했다. 서구는 7일 전달식을 열고 마련한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영환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 성금 모금에 함께한 주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서구청 공직자들은 자발적 모금 운동을 벌여 이번 성금 1천394만원을 마련했다. 모금에는 서구청 직원 651명이 참여했다. 구 산하기관인 서구시설관리공단도 1천101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더해 지역 내 각계 주민·사회 단체도 힘을 보탰다.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가 1천240만원을, △서구 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가 500만원, △서구 통장연합회가 500만원, △서구체육회가 500만원, △서구 주민자치협의회가 250만원,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0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가 100만원, △서구 자율방범연합대가 100만원, △서구 통합방위협의회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서화회 300만원, △서구 호남향우회 300만원, △다함께산악회 200만원, △서구 영남향우회 200만원, △서구 충청향우회 200만원, △서부경찰서 안보자문위원회 200만원, △공연심산악회 100만원, △뉴성민병원자문위원회 100만원, △서구 교우회 50만원, △서동이산악회 50만원 등이 기부행렬에 참여했다. 서구는 전달식 외에도 별도로 서구 식품업계에서도 온정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서구 식품제조업협의회가 300만원, △선봉식품 500만원, △고원김치 100만원, △크레팜 100만원, △현대식품 50만원, △농우 50만원, △본가원 30만원, △백마푸드 20만원 등을 기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모금에 총 29개 주민·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가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 긴급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제공 등 다양한 긴급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서구청과 서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신속하게 전달해 구호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해 서구도 전기차 화재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성금과 후원 물품이 큰 힘이 됐다”며 “짧은 시간 안에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서구 주민들과 기업체, 구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4월 유아숲체험원 운영 재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가원 유아숲체험원과 서곶근린공원 내 유아 숲 프로그램 운영을 4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숲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숲 체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서구는 산림교육 전문업체에 민간 위탁해 연 체험 인원 7,400명 이상 수료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달 서구의 특색에 맞는 독창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으로 체험하는 유아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낮은 프로그램은 변경 및 축소해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유아숲체험원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아숲지도사에는 안전교육도 제공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인천루원중 교내 부지에 총 사업비 262억원 예정 규모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루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500㎡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와 인천시교육청·루원중학교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된 후, 2024년 6월 제3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았다. 이후 구는 지역주민·교육청·학교를 아우르는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회의 개최 결과를 시설 현황에 반영했다. 특히 시설 용도에 대한 선호도 등 주민 수요를 조사하고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을 보완해 올해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행정안전부는 △학교복합시설 운영 주체 간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시설 유지 및 관리비용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 △기 수립한 안전관리 방안의 철저한 시행을 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다. 구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건축기획용역을 시행해 2027년 건립공사 착공·2029년 준공 및 개관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