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생존수영교육’ 운영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과 위급상황 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예산을 확보,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도시공사, 3개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아동, 청소년, 보호자, 성인, 장애인 등 총 32회 4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자녀가정 청소년과 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흥구장애인복지관에선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교육을 했다.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강사진이 맡아 생존 뜨기, 체온 유지법,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 도구 사용법, 계곡·선박·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과 기본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선 참가자의 99% 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재참여 의사 또한 97% 이상인 것으로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필요한 교육”이라며 “어린이나 청소년, 어른들도 교육에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교육시설 확보 등에 한계가 있지만 향후 지어질 공공수영장 등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장기 방치 가설건축물 정비 실태조사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존치 기간이 지난 건축물 중 존치연장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흥구는 2020년을 기준으로 연장신고 대상이나 신고를 누락한 가설건축물 92건에 대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처분사전 통지하고 이 중 43건에 대해서는 건축주에게 자진정비를 유도했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9곳의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정비하거나 순차적으로 건축주에게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또, 미정비 가설건축물 중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예정 부지에 있는 가설건축물은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설건축물 건축주는 건축법에 따라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은 존치 기간 만료 7일전까지 신고해야 한다. 다만 기흥구는 기간이 지나도 존치 기간 연장 신청 신고를 수리해 가설건축물의 합법적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연장 신청은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신고서와 해당 가설건축물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 기흥구에 제출하면 된다. 기흥구는 “정비 사업으로 상당수의 가설건축물이 자진 정비돼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가설건축물 관리로 안전한 건축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 관내 기업에 대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들이 ‘수출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5, 6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5월 24일~28일)와 호주 해외시장개척단(6월 12일~19일)에 참가한 14개 기업 중 12곳에서 55만 2800달러(약 7억 2499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잠정 중단했던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6개 업체를 파견했다. 수지구에서 홍삼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에프디파이브는 식품전시회에서 7만1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17만 8000달러 상당의 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6월에는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호주 해외시장개척단이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37만 4800 달러 규모의 상품 수출을 약속했다. 특히 처인구 양지면에서 미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드홈은 호주 바이어 2명과 3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용인특례시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분 좋은 성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태국, 호주 현지 업체와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는 계약 15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수출액은 약 7억 743만원 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하반기에도 물밑 지원을 이어간다. 1-1.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 중인 에프디파이브 관계자 오는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IFA 2022)을 시작으로, 동남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미용전,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전자전(CES 2023) 등에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여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특성을 세심히 살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2.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 현지 기업인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실을 운영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주선,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해외시장 개척단을 위해서는 1인당 항공료 절반 부담, 사전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통·번역 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시장이 4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과 연합회 관계자, 기흥ICT밸리·흥덕IT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모색 1 이 시장은 “먼저 해외에서 어렵게 기업활동을 하고 계신 교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용인시의 강소기업들이 미국 수출길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모색 -“관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마중물 돼 달라”-2 황 회장도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며 “연합회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관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용인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 수급, 규제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기업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모색 -“관내 강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마중물 돼 달라”-3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30만 미주한인기업들과 150만명에 이르는 미주한인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시청소년수련관 - 안젤리미술관, 고쟁이추억박물관 MOU체결 용수엔터테인먼트 관련 업무 협약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3일에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미디어 제작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양질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청소년의 역량강화 및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활동인 ‘용수엔터테인먼트’의 진행을 위해 안젤리미술관 관장과 고쟁이추억박물관 관장,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간 MOU 체결을 진행했다. 예술을 통해 美와 善, 그리고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안젤리 미술관은 개관 이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자인 권숙자 관장은 강남대학교 회화전공 교수를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방문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쟁이추억박물관의 유효철 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과 장소를 통해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는 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용수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창작과 미디어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넥타이 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솔선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넥타이를 풀었다. 5일 이 시장은 하늘색 줄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취임 후 줄곧 정장을 입었던 이 시장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정장 대신 반팔 티셔츠나 남방에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딱딱한 구두도 벗어던지고 운동화나 로퍼를 신었다. ‘진·캐주얼데이’가 시작된 날, 용인특례시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캐주얼데이에는 공식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된다. 체육복이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 슬리퍼 등 공무원의 품위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으면 된다. 또 시는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재킷이나 넥타이 착용을 지양하도록 했다. 진·캐주얼데이는 이 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명과 만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권했고 직원들도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직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등 죽전동 1.2㎞ 구간 도로 재도색 [금요저널] 용인시 수지구는 현암로 동백죽전대로 일부 등 죽전동 1.2㎞ 구간을 재도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구간은 용인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향하는 길목인 탓에 차량 통행량이 많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횡단보도선, 주변 도로 노면 표시를 선명하게 그려 시인성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성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시 이동읍은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치아 상실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마련했다. 채건희 회장은 “치아가 없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온정을 베풀어준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A씨가 잘 치료 받아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2 용인시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처인성’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2 용인시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처인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중등·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2022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캠페인으로 선정된 도서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 독서감상문대회 신청 게시판에 비공개로 게시하면 된다. 성인부와 청소년부 대상 도서는 ‘공간의 미래’(유현준),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복주환),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이임복), ‘백년식사’(주영하),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식물학자의 노트’(신혜우),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너도 맞고 나도 맞아’(안소민), ‘우주택배’(이수현), ‘친구의 전설’(이지은), ‘방귀교실’(신채연), ‘시간을 굽는 빵집’(김주현), ‘장군이네 떡집’(김리리), ‘긴긴밤’(루리),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최원형), ‘수상한 기차역’(박현숙), ‘열두 살 장래 희망’(박성우)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5명)이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31점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10월 24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오는 11월 중 시상식을 열어 대상 1명(100만원)과 최우수상 6명(각 50만원), 우수상 10명(각 30만원), 장려상 14명(각 10만원) 등 31명에게 용인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다양한 주제별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감상문대회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문집 ‘처인성’을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참가 대상을 용인시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안전하게 준비한다” [금요저널] 용인시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설명회를 열어 대회 전반을 안내하는 한편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성화가 순회하는 38개 읍면동 관계자와 성화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설명회를 열어 전체 경로와 각 경유지별 도착시간, 담당자별 임무 등을 설명했다. 또 봉송 주자가 다음 주자에게 성화봉을 실수 없이 인계인수하도록 당부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봉송대형을 구성하는 방법 등 진행 요령을 안내했다. 시는 같은 날 용인시체육회를 비롯한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시는 성화봉송 구간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는 물론 오는 27일 열리는 10㎞ 단축 마라톤 경기에서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차의 호위와 교통 통제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 개회식 당일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 질서 유지 및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진정한 도민화합의 축제로 도약하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화봉송 관계자는 물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질서있는 대회를 치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앞서 지난 2일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운영지원단 교육을 진행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지자체 최초 수출 멘토 지원사업 운영해 ‘눈길’ [금요저널] 용인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한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위촉해 이제 막 수출 분야에 발을 디딘 중소기업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은 마케팅 전략 수립, 현지 법률 검토, 해외 바이어 발굴, 통관·무역 절차 등 준비해야 하는 절차가 많아 중소기업이 수출업무를 독자적으로 감당하기엔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용인시의 수출기업 지원정책이다. 별도의 비용이 없는 데다 용인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 4월 시는 무역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전문가 3명을 '용인시 수출 멘토'로 위촉했다. 이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수십 년 동안 활약해 온 전문가다. 박영원 멘토는 LG상사, 한라중공업을 거쳐 한국무역협회 수출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헌복 멘토는 삼성테크윈을 거쳐 캠시스 대표이사, 시노펙스 사장으로 활약한 후 청운대 산학협력단 기업컨설팅까지 맡아온 경영 전문가다. 송형근 멘토는 한국무역협회 수출기업애로센터장을 역임한 무역 전문가다. 세 멘토는 현재까지 60개 기업을 방문해 수출·경영 관련 실무, 컨설팅을 진행했다. 멘토들은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14개 사는 매주 방문해 집중 컨설팅까지 하고 있다. 각 기업은 단기간에 배우기 어려운 통관 절차, 물품 운송을 위한 포워딩 절차, 관련 서류 작성 등 멘토의 경험이 녹아있는 귀중한 수업을 듣고 있다.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에 신청해 무역 베테랑들의 도움받은 기업들은 호평 일색이다. 유기농업자재, 유기복합비료 등을 만드는 기업 농업회사법인 ㈜에프디파이브의 조정훈 대표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시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조 대표는 “해외 바이어 발굴을 비롯해 무역 절차를 위한 여러 대행사가 있지만 진짜 전문가인지 신뢰하기도 어렵고 경제적인 부담이 된다”며 “시에서 수출 멘토를 파견해 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험에 비춰 많은 용인의 기업들이 수출 멘토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올해 12월까지 운영 예정인 ‘용인시 수출 멘토링 지원사업’을 연장하고 멘토도 추가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만큼 성과가 좋고 기업들의 반응도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 중소기업들이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손쉽고 발빠르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청소년의 건의를 반영한 보호종료아동 대상 경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의 청소년 정책건의로 ‘22년 신규 편성된 ‘경제독립 프로젝트’프로그램을 관내 보호종료아동 및 보호종료를 준비하는 용인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5회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경제과정 12명과 독립과정 21명이 참여해 관내 보호종료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 33명이 ‘재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경제교육은 청소년들이 보호종료를 준비하고 경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돈의 역할과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 VS 비합리적인 소비 용돈 기입장 저축과 투자 진로설계와 로드맵 재무 목표 세우기 보이지 않는 재산 신용 비전 발표 경제독립을 위한 정부 지원 금융사기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능력이 없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이들을 말한다 21년 7월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정부 발표에 따라 아동 의사에 의해 만24세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됐지만, 보호받던 시설을 떠나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2021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누리봄은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 및 자립 지원’이라는 청소년 정책을 건의해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건의가 반영되어 ‘22년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2022년 누리봄 11기는 용인시 공동생활가정연합회 회장 양영미 대표의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전문교육을 받고 기획과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하희의집 양영미 대표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었고 참여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성을 가지고 제안한 ‘보호종료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뜻 깊은 활동이 됐다며 청소년참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