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생존수영교육’ 운영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과 위급상황 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애주기별 시민 안전교육 예산을 확보,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도시공사, 3개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아동, 청소년, 보호자, 성인, 장애인 등 총 32회 4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자녀가정 청소년과 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흥구장애인복지관에선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교육을 했다.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강사진이 맡아 생존 뜨기, 체온 유지법,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 도구 사용법, 계곡·선박·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과 기본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선 참가자의 99% 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재참여 의사 또한 97% 이상인 것으로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게도 필요한 교육”이라며 “어린이나 청소년, 어른들도 교육에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교육시설 확보 등에 한계가 있지만 향후 지어질 공공수영장 등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장기 방치 가설건축물 정비 실태조사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존치 기간이 지난 건축물 중 존치연장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흥구는 2020년을 기준으로 연장신고 대상이나 신고를 누락한 가설건축물 92건에 대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처분사전 통지하고 이 중 43건에 대해서는 건축주에게 자진정비를 유도했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9곳의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정비하거나 순차적으로 건축주에게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또, 미정비 가설건축물 중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예정 부지에 있는 가설건축물은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설건축물 건축주는 건축법에 따라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은 존치 기간 만료 7일전까지 신고해야 한다. 다만 기흥구는 기간이 지나도 존치 기간 연장 신청 신고를 수리해 가설건축물의 합법적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연장 신청은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신고서와 해당 가설건축물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 기흥구에 제출하면 된다. 기흥구는 “정비 사업으로 상당수의 가설건축물이 자진 정비돼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가설건축물 관리로 안전한 건축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주민단체서 수해 아픔 보듬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승용차에 갇힌 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거센 물줄기로 뛰어들었던 이강만 씨 등 4명의 '고기동 어벤져스'에 이어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이동읍 수지구 동천동 등에서 주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에선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이장협의회 등 3개 단체에서 30명이 침수주택 복구작업, 경로당 복구, 도로에 쏟아진 흙을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지난 10일 왕산4리 침수 주택과 상가 청소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모현읍에선 일부 주택이나 상가가 10~20cm 침수돼 토사가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처인구 이동읍에선 지난 9일과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명이 홀로어르신이 거주하는 침수주택을 찾아 장판을 걷어내고 흙탕물을 퍼내는 등 복구에 나섰다. 이동읍 일부 지역은 주택·비닐하우스·공장·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지구 동천동에선 11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고기교 인근부터 고기근린공원까지 수해지역 대청소에 힘을 보탰다. 동천동에선 주택, 상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수해 복구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 중심 용인특례시를 위한 발전 전략 제시"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정책동향보고서 YRI FOCUS & ISSUE 60호를 통해 정부와 용인시의 반도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용인시가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반도체 산업은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총 수출의 19.9%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산업이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추어 정부는 15만+α 수준의 인력 양성, 소부장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및 한국형 IMEC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용인플랫폼시티에 반도체소부장클러스터 조성 및 미니 Fab 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용인시 또한 용인시를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고속도로 설치 및 소부장 산업단지 물량 확보, 반도체고·AI고 등 특성화 학교 및 지역 내 대학 계약학과 설립, 규제 개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겠다는 용인시의 포부와는 반대로 용인시가 반도체산업에 가지는 위상은 점차 감소해왔다. 용인시의 반도체 수출 실적과 비중을 보면, 전국 및 경기도 대비 비중이 감소한 것을 넘어 절대액 자체가 감소했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YRI FOCUS & ISSUE 60호에서는 정부와 용인시의 정책을 분석하고 용인시가 향후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와 용인시의 정책방향을 분석하면, 용인시는 도로 및 산업단지, 행정 등 익숙한 정책에 대한 대응 및 지원 의지는 충실한 편이며 R&D 및 대학 연구 역량 강화 등 지역 내 혁신 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용인시정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적 대안을 제안했다. 첫째는 R&D 역량을 적극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의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대학을 기반으로 하는 권역별 R&D HUB’를 유치하거나, Test-bed와 연계한 신규연구기관을 유치 또는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같이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강소특구 지정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전주기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제안했다. 지역 내에 실무인력 - 고급인력 - 우수인력 확보 및 재교육을 통해 모든 형태의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생산시설 등에 투입될 실무인력과 고급인력의 경우 개발도상국의 인력을 적극 유치해 용인지역 대학에 위탁교육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인프라 계획 및 산업계획이 상위기관과의 협조가 필수인 점을 감안해, 반도체 관련 부서를 조속히 확대하고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해당 사업들은 적극행정을 넘어 용인시의 산업 전반에 대한 기획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련된 전권을 부여하는 반도체 거버넌스의 개편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스마트공감센터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스마트 E-세상’치유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공감센터는 지난 22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스마트 E-세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생활패턴의 불균형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시대흐름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이와 관련한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용인시 관내의 초등 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단조사 결과 “주의 및 위험사용자군”에 해당하는 청소년 중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청소년들에게 공감센터는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미디어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전한 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집단상담 참여를 통해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알았다 재미있었고 선생님도 너무 친절했다 그리고 미디어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공감센터는 청소년의 행복과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에 ‘스마트 E-세상’ 집단상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진단조사 결과 “주의 및 위험사용자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지만 그 이외에도 건전한 미디어 사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동백2동,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경희나로한방병원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은 동 주민자치센터와 경희나로한방병원이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무섭 주민자치위원장, 이수성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희나로한방병원은 주민자치센터 수강 회원에겐 한방 도수치료 등 비급여항목에 대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수성 원장은 "동백2동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무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주민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용인으로 여행 떠나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2022 용인 별빛마실‘을 준비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밤의 유럽 여행’을 테마로 버스를 타고 용인을 여행하는 것이다. 용인시청에서 출발해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칼리오페에서 웰컴티를 마시며 우쿨렐레 선율이 가득한 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여정이 시작된다. 이어 백암면의 시간정원으로 이동해 박영희 작가의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목적지는 원삼면의 농도원목장이다. 농도원목장은 고즈넉한 풍경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니고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농장 체험과 식사를 한 뒤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갈라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오는 16일부터 21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사전예약도 진행하는데, 사전예약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용인관광 캐릭터인 꽁알몬 인형 또는 용인관광 명소가 그려진 텀블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별빛마실은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예술과 낭만이 함께 하는 여행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으로 꿈 찾기 응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오는 10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18가족이 참여하며 흙을 반죽하고 물레를 활용해 도자기를 빚고 색을 칠하는 활동을 통해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도 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가족 간 친밀도를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꿈이 튼튼 건치아이’, ‘우리Eye, 드림아이’ 등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농업기술센터, 초유은행 사업으로 송아지 폐사율 감소 기대 [금요저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젖소의 초유를 한우 농가에 지원하는 ‘초유은행’ 사업을 시작했다. 갓 태어난 송아지의 혈청 속에는 외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 체계가 형성돼 있지 않아 출생 후 24시간 동안 초유를 통해 면역물질을 공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한우는 초유 양이 적을 뿐 아니라 어미 소가 송아지를 제대로 돌보지 않거나 젖 먹이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한우 농가에서는 초유를 미리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한우에 비해 초유 생산량이 많은 젖소 농가에서는 대부분의 초유를 폐기한다. 센터가 이번에 시작한 초유은행은 관내 젖소 농가에서 확보한 초유를 한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7개 젖소 농가에서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저온살균 처리한 뒤 초유가 필요한 한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남는 젖소의 초유를 활용하는 초유은행이 한우 송아지의 질병 예방은 물론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의 초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깐깐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시민을 위한 창의적, 적극적인 행정 사례 칭찬해주세요" [금요저널] # 2020년 2월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자가격리 안내부터 격리와 해제통지 등으로 각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자체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자가격리안내문, 격리통지서 해제통지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발송하는 기능을 갖춘 관리시스템은 각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일선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낮췄다. 용인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관련 통지서 증명서 등 서류 발급과 PCR검사 결과 확인 서비스까지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용인특례시는 창의적,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수동적인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2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로 15건을 선별했다. 이어 시민 53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설문 조사, 공무원 내부 설문조사 등 2차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했다. 지난 11일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 등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1~5위가 확정됐다. 최종 심의에선 공공성, 창의성,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5개 사례를 선정했다. 정책기획관에서 주도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 구축’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대중교통과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용인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시행’이 선정됐다.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소유·관리하고 운행은 버스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교통 취약 지역에 선제적으로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제도다. 3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전기공급시설 인허가 관련 안성시와의 갈등 해소, 4위는 ’LiVrary, 도서관이 살아있다, 상상을 현실로 수지도서관 디지털창작소 오픈‘, 5위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세척 사업‘ 순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용인시 카드뉴스, SNS 등으로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더욱 창의적, 적극적인 행정 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22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 아웃리치 활동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11일 2022년도 제2회 초 · 중 · 고졸 검정고시 7개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합격을 위한 응원과 도시락 지원 등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아웃리치를 통해 집중호우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꿈드림 등록 학교 밖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선물 및 점심을 지원했다. 그 밖에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프로그램을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날 아웃리치 활동 중 학교 밖 나00 청소년은 “ 푸짐한 합격기원 선물과 점심을 지원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가오는 날에 응원을 받아 더욱 힘이 난다”고 소감을 말해주어,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지원센터를 알리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학습지원, 진로 및 진학프로그램 지원, 문화활동체험, 복지급여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만9세 ~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충정노인대학 어르신 대상 그림·문학 관련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기흥구 구성동 구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부설 충정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그림과 문학 관련 특강을 했다.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수해 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특강을 진행한 것이다. 특강에 앞서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여러 곳이 있어서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대민 지원을 지시했다”며 “구성 지역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평소 문학, 그림, 음악 등을 좋아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 왔는지만 부족한 게 많다”며 “그러나 충정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요청해 직접 강의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로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가와 관련된 일화, 작품과 연관이 있는 영화, 건축, 문학 등을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소개하면서 ‘모나리자’가 왜 외국에선 전시될 수 없는지, 모나리자의 가치는 얼마나 큰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모나리자’를 작가적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자신만의 작품으로 재창조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마르셀 뒤샹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 스토리도 자세히 이야기 했다. 이 시장은 ‘키스’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를 주제로 한 영화 ‘클림트’와 ‘우먼인골드’를 함께 소개하고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합창’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벽화 ‘베토벤프리즈’를 설명하면서 ‘합창’의 주제곡 격인 ‘환희의 송가’의 한 구절을 부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햄릿’의 줄거리를 상세히 등 창의적인 강의로 어르신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조영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은 “시, 음악,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장르인 만큼 오늘 이 시장님의 특강이 우리 대학 수강생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