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청소년의 건의를 반영한 보호종료아동 대상 경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의 청소년 정책건의로 ‘22년 신규 편성된 ‘경제독립 프로젝트’프로그램을 관내 보호종료아동 및 보호종료를 준비하는 용인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총 5회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경제과정 12명과 독립과정 21명이 참여해 관내 보호종료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 33명이 ‘재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경제교육은 청소년들이 보호종료를 준비하고 경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돈의 역할과 중요성 합리적인 소비 VS 비합리적인 소비 용돈 기입장 저축과 투자 진로설계와 로드맵 재무 목표 세우기 보이지 않는 재산 신용 비전 발표 경제독립을 위한 정부 지원 금융사기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능력이 없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이들을 말한다 21년 7월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정부 발표에 따라 아동 의사에 의해 만24세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됐지만, 보호받던 시설을 떠나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경제독립 프로젝트’는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2021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누리봄은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 및 자립 지원’이라는 청소년 정책을 건의해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건의가 반영되어 ‘22년 신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2022년 누리봄 11기는 용인시 공동생활가정연합회 회장 양영미 대표의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전문교육을 받고 기획과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하희의집 양영미 대표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었고 참여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수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성을 가지고 제안한 ‘보호종료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뜻 깊은 활동이 됐다며 청소년참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외식상품권 지원 [금요저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외식상품권 100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권은 각 가정에 피자 상품권 1매와 치킨 상품권 1매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말선 위원장은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외식상품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모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시장이 4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과 연합회 관계자, 기흥ICT밸리·흥덕IT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먼저 해외에서 어렵게 기업활동을 하고 계신 교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용인시의 강소기업들이 미국 수출길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도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며 “연합회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관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용인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 수급, 규제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기업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화재 초기 진화한 용감한 시민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4일 기흥구 소재 A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연소확대 방지에 기여한 용감한 시민 이길우씨 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경 기흥구소재 A아파트 1층에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119신고를 한 뒤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초기진화에 성공해 연소확대를 방지해 큰 피해를 막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아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대단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어 각 가정 및 다수인이 출입하는 장소에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며 “바쁘신 업무중에도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유공자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처인구,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실시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는 ‘중앙시장 내 음식물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시장은 처인구 중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5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불법 무단투기 등 쓰레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악취 민원 해소와 상습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5~29일 집중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총 29건의 무단투기를 적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행위는 악취발생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 뿐 아니라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며 “공정한 조세 징수 및 도시환경 개선으로 더 쾌적하고 깨끗한 중앙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금요저널] 용인시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집적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의 정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취임 초부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해 온 이상일 용인시장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용인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 매의 눈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지난달 19일 새벽 1시 50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교량 하부 부근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가 체포된 데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컸다. 센터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해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 관제요원은 A씨가 현장에서 이탈할 것을 대비해 계속해서 감시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매의 눈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주택가와 골목길, 공원, 통학로 주요도로 등 2274곳에 987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37명이 근무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가출환자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고 앞서 5월에는 무리 지어 싸우고 있던 청소년들을 발견한 뒤 안내방송을 내보내 귀가 조치했다. 또 가정집에 침입해 농작물을 훔치려던 B씨를 경찰에 알렸고 술을 마신 채 공원에서 잠들어 있는 시민의 지갑을 훔치려던 청소년들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 동안에만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관련해 총 10만348건의 영상정보를 수집해 수시기관에 제공했다. 용인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며 “안전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 불시단속 88곳 적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올해 1월부터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상 528곳을 단속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8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도어클로저 훼손 등 방화시설 훼손·변경 위반 수신반 임의조작으로 인한 미작동 등 소방시설 차단 피난동선 상 물건적치로 인한 피난장애 다중이용업소 내부구조 변경 이 확인됐다. 소방안전패트롤 단속은 관계자의 편익에 따라 행해진 소방시설 차단 및 방화시설 훼손 등으로 인한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적발된 대상의 관계자에게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7월 30일까지 용인소방서에서는 총 65건의 과태료 처분이 이루어졌다. 용인소방서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및 불감증 만연한 사회 분위기를 바꾸고자 불법사항 적발 시 계도조치 없이 무관용으로 처벌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소방·방화시설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실 경우, 용인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시장,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 시작 [금요저널] 간부회의 축소, 주간업무 취합 폐지 등으로 관료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번에는 직원들과 격식 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명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진정한 소통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의 생각과 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하고 싶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면 어떤 형식이든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유롭게 대화하자”고 말했다. 직원들도 처음에는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정부의 공무원 감축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부터 인생 철학은 무엇인지, 휴가는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맥주 안주를 좋아하는지,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결혼 6년차 가장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평소 소통을 중시하는 이 시장이 아내와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조직의 장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성심성의껏 진솔하게 대답했다. 또 매주 금요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도 제안했다. 그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는 언젠가 끊어지듯이, 긴장감을 가지고 한 주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일상에도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금요일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 않나. 금요일 하루쯤은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해 열심히 일하고 옷을 갈아입을 필요 없이 바로 출발하는 것도 좋겠다“며 ”직원들이 시작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먼저 간편복 차림을 입자“고 주문했다. 직원들도 이 시장의 제안에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휴대폰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밥 먹으면서 차 마시면서 때로는 맥주 한잔하면서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는 매달 초 열리는 직원소통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시간 10분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는 내부 TV 방송으로 송출해 전 직원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지역아동센터 2곳 초등생 36명에 한방 건강교육 [금요저널] 수지구보건소는 다음달까지 수지지역아동센터, 친구와함께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2곳의 초등학교 3~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교육 '우리아이 한방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각 센터를 찾아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지압법 등 한의학적 건강 관리 기법을 교육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누고 안마도인 체조, 미술 심리치료, 놀이형 신체활동, 영양, 구강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율도 측정해 비교한다. 아동 건강생활습관 설문지를 통해 교육 효과와 어린이들의 성장 정도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의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한방 음료인 생기차도 매주 세 차례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방 건강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