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설학교 적기개교 이상 무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과 11일 25일 3일간 2026년 개교 예정인 공사 신축 현장 학교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처인구 소재 역삼초·중통합학교와 용신고 9월 개교 예정인 기흥구 소재 기흥1중학교 모두 3교다. 역삼초·중통합학교는 연면적 15,767㎡에 48학급, 용신고는 연면적 14,691㎡에 37학급, 기흥1중은 연면적 9,216㎡에 24학급 규모로 신축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교실 및 교육시설 준비 현황, △공사장 주변 통학로 등을 꼼꼼히 살펴 3교 모두 예정 공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윤성희 행정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원할한 개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각 현장의 어려움과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 단계까지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2026년 신설학교 적기개교 TF’를 구성·운영해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박세리 명사특강’ 등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월 1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사단법인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 ‘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 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맘마미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 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인 박세리 씨가 ‘두려움을 넘어,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시청 로비와 컨벤션홀에서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일하는 여성’과 양성평등 홍보부스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양성모두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 처인구의 옛 공설운동장 터에 복합스포츠공간인 'SERI PAK WITH 용인'을 시와 함께 만든 박세리 전 감독 특강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께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민선 8기 조직개편 이후 첫 인사 단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조직개편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7일 3·4급 인사를 시작으로 3일 5·6급, 4일 7급 이하에 대한 승진·전보를 완료했다. 이후 각 구청별 인사가 진행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민선 8기 '용인 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성장전략국은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역량이 검증된 준전문가로 구성했다. 팀장 이상의 인사에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국·소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현 보직에서 2년 이상 근무한 팀장을 대상으로 '직원 희망보직제'를 전격 도입, 전원이 1.2.3순위 내에서 희망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7급 이하 인사는 ‘적체해소’, ‘고충반영’, ‘기회부여’ 등을 통해 인력적체를 해소하고 인사에 대한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우선 133명을 순환배치해 적체를 해소했다. 한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과 승진을 하고서도 전보되지 않은 직원 등이다. 격무와 원거리출퇴근, 육아병행 등의 애로사항을 반영, 139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고충을 해소했다. ‘구청장 추천제’를 활용, 읍·면·동에서 일하던 직원 22명이 본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이후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급별 단계적 인사발령’, ‘직원 희망보직제’, ‘실·국장 인사권한 강화’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며 “업무에 대한 직원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의 질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서‘사랑의 열차’에 성금 8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과 양희정 용인도시공사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3명이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547만원을 기탁했다.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도 신갈오거리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찬용 사장은 “용인시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며 “시민의 관심으로 성장하는 공기업인 만큼 지역 발전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성금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프로골퍼 김해림·팬클럽,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따뜻한 굿샷’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프로골퍼 김해림 선수 와 김 선수의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이 시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림 선수와 박철영 팬클럽 ‘해바라기’ 회장,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4명이 이상일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최근에 용인시 수지구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제가 사는 곳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또 지역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해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김 선수가 버디 1개를 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하고 20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그동안 김 선수와 그녀의 팬클럽은 충북 등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 피해민 지원을 위한 성금 등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김 선수와 팬클럽 회원들이 오랫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는 이야길 듣고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모두 갖춘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용인특례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하고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정부 예산 500억 용인 반도체 육성에 투입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기반시설 지원금 500억원을 확보하며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특례시와 평택시 산업단지에 대한 전력·용수 등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각각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적으로 경쟁이 심한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을 결정하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며 “이로써 용인 반도체클러스토 조성과 관련해 핵심 기반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로써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7년 상반기 첫 팹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순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제1 팹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대규모 토목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기반시설인 용수공급시설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해 반도체 팹 가동을 앞둔 2026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사업대상지인 처인구 원삼면까지 폭 1500mm, 연장 36.9km의 관로로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설치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전력공급시설은 지난해 국비 290억원을 확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성 변전소로부터 약 6.2km에 걸쳐 지중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15%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위한 반도체 밸리도 조성해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벨트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새해엔 보행로에 쌓인 눈도 제설기로 치운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눈이 내릴 때 시민 보행에 지장을 주고 안전도 위협하는 인도의 미끄러운 길도 제설하기로 했다. 시는 이상일 시장 지시에 따라 인도용 제설기 9대를 구입, 낙상사고 위험이 큰 경사지 등에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과 고갯길 등은 대규모 제설 장비를 가동해 안전하게 제설하고 있지만 사람이 다니는 인도의 경우 한정된 인력만으론 즉각적인 제설이 어려운 만큼 인도용 제설기를 구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눈이 올 때 차도 제설은 잘 되고 있지만 인도는 방치되고 있다”며 “인도에 쌓인 눈이 추운 날씨로 빙판길이 되면 시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므로 비탈길이나 시민이 많이 다니는 곳부터 제설을 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억여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보행로 제설을 위한 장비를 구입하라”고 지시했다. ‘자연재해대책법’과 ‘용인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자는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보도, 이면도로 등을 제설할 책임이 있다. 시는 제설 의무가 건축관리자에게 있는 도로를 제외한 교량 주변 인도와 경사지, 일부 버스정류장 등 보행자가 많은 곳 등에 인도용 제설기를 이달 중으로 우선 투입해 시민의 보행 편의를 돕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방침이다. 차로에 비해 좁은 인도의 특성상 폭 1m, 높이 1.12m, 길이 2.23m의 소형 제설기가 사용된다. 기계 앞 부분에 달린 대형 삽으로 쌓인 눈을 떠미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시는 이와 함께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직접 치우기’ 운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제설에 동참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소방관 옆 경찰관’ 하트세이버 유공 표창 및 순금기장 수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4일 하트세이버 유공자인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백원기 경감, 이경수 경장에게 표창장을, 하트세이버 다회수상자인 119구급대 최철흥 소방교에게 순금기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원기 경감과 이경수 경장은 지난해 10월 16일 9시 25분경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 앞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최철흥 소방교는 2018년 7월 6일에 용인소방서 119구급대로 임용되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5회의 하트세이버를 받았으며 하트세이버 다회수상자로 공로를 인정받아 순금기장을 수여받았다. 서승현 서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생명을 지킨 소방, 경찰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농업기술센터, 2023년 상반기‘농기계 임대료 반값’파격 [금요저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더 큰 혜택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오는 6월까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50·55마력짜리 트랙터는 기존 16만원에서 8만원으로 63마력짜리 트랙터는 2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임대료가 내려간다. 진공형 옥수수 파종기와 크랭크로타리도 5만5000원에 임대할 수 있다. 장비도 추가한다. 축산농가를 위해 4억원 대의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를 구입해 오는 8월부터 임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주식 옥수수 수확기는 축산농가의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를 베는 기계다. 외부전문업체에서는 평균 하루 작업 면적인 1㏊당 수확 시 최소 200여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센터에서는 하루 21만원에 임대할 수 있다. 센터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경영비 절감, 생산성 증대, 영농편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는 매년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임대 건수는 지난 2018년 1545대에서 지난해 2263대로 5년 만에 46%나 증가했다. 퇴비살포기, 제초기, 파종기, 탈곡기, 심토파쇄기, 경운기, 비닐파복기, 동력분무기, 콩탈곡기 등 38종 17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3~11월 밭작물 기계의 임대가 많다. 센터는 농기계의 내용연한 연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오일과 각종 소모품 교환 등 정기적인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임대 전 대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임대한 농기계를 운송할 차량이 없는 농업인과 원거리 농업인을 위해 차량 지원도 시작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농기계 임대는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업인의 고충을 덜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관광두레, 2024년까지 국비 추가지원 받는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심혈을 기울여 온 관광두레 사업이 2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관광두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관광두레 PD·지자체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오는 2024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게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과 주민공동체를 합친 말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이다. 용인시 관광두레는 지난 2020년 7월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광두레로 선정되면 통상 3년 정도 지원을 받는데 용인시 관광두레도 지난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시에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문화와 함께',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3개의 주민 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와 함께는 처인구 원삼면을 주무대로 지역 내 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지난 2021년 선보인 용담호수 뚝마켓은 매회 3000명이 넘는 발길을 이끌며 용담호수를 북적북적한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활동하고 있는 장촌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촌마을이다. 지난 2018년 마을주민 36명이 뜻을 모아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을 설립했다. 이들은 인근 공장을 사들여 절임배추시설을 구축한 후 공동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절임 배추를 생산·판매하는 김장사업을 펼치면서 주민들이 키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사용하는 도시락과 함께 산복숭아청 등 특별한 음료를 판매하는 'the MOOK3'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 차원에서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장촌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공유농업은 내동 연꽃마을의 농업인, 원예체험, 도시농부 활동가들의 네트워크 사업체로 로컬푸드를 활용해 글램핑 식당, 피크닉 도시락, 치유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 체험상품 키트를 판매 했다. 시는 관광두레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무공간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시는 2년 추가 사업 기간 동안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주민 사업체 3곳에서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돕고 새로운 주민 사업체도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에 더 많은 사업체들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수도 공급사업 도비 37억원 확보 성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3년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에서 도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도 요금을 재원으로 하는 수도사업 특별회계 여건상 추가 시설 도입이나 상수도 신규 보급 등에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은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등이다. 용인정수장에 설치될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적 상수도 정수 과정을 거쳐도 남아있는 맛이나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소독부산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존 및 활성탄 처리과정에 필요한 시설이다. 정수 처리량이 하루 10만㎥까지 늘어, 더 깨끗한 수돗물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배수관로 1.3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은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못한 포곡읍 유운리 일대 마을 등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노후주택 내 옥내 급수시설이 노후해 녹물이 나오는 곳에 새 수도관 설치를 지원한다. 약 2340세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시는 이르면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도비 예산 확보에 협조해 준 경기도에 감사하다"며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성장 동력-지속 수출- 시민상생.이런 수출기업 지원한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와 용인 소재 기업들이 일궈낸 지난해 성과다. 용인특례시가 올해도 빛나는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뛴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용인시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을 위해선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하고 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협력사업으로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전시회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4월엔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첨단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에는 오는 2024년까지 연속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선 과도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중남미·중동 지역 진출을 꾀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들을 돕기 위해선 시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을 위해선 지난해 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던 은퇴 수출 전문가를 활용한 수출 멘토링 지원과 시민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관내 무역 관련 전공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수출 인턴' 사업은 처음 도입된다. 시는 청년들에게 값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용인의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각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