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연극 부인의 시대’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5 경기도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예술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극‘부인의 시대’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2023년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대상수상작으로 경기도극단과 김광보 연출이 함께 무대에 올린다. ‘부인의 시대’는 현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간결하면서 유쾌한 상상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이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네 명의 여성이 서로의 비밀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에서 ’부인‘되는 문제를 간결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광보 연출과 팔색조의 다양한 질감으로 작품의 밀도감을 높이는 경기도극단 배우들의 앙상블과 완벽한 호흡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예술즐겨찾기-부인의 시대’는 경기도예술단이 창·제작한 공연을 경기도 주요 공연작으로 확대 실연하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 사업으로 지역간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 도내 공연예술 활성화 도모 등 사업 취지에 맞게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한다.
용인도시공사, 지역아동 위한 에버랜드 체험행사 진행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21일 기흥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하희의집’아동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희의집 아동 8명과 교사 3명, 공사 직원 3명 총 14명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 탑승, 사파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름 프로그램인 워터쇼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공연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잊는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신경철 사장은“작은 체험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웃음과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아동 문화체험,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하차도 침수 상황 합동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3일 강남대지하차도에서 경찰·소방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번 훈련을 진행됐다. 훈련에는 용인시 기흥구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법화터널 통합관제센터에서 침수를 감지해 기흥구청이 경찰·소방에 상황을 공유하고 용인동부경찰서가 지하차도 입구 차단시설을 통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용인서부소방서가 고립된 차량 탑승자를 구조하기까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흥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지하차도 침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관내 9개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7개 지하차도의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해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설 안전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어르신 체육시설 개선…11개 게이트볼장 현장 점검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11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지난 5일 보정동게이트볼장을 시작으로 구성동, 신갈동, 구갈동, 동백동 등 기흥구 전역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3일까지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지붕 누수, 조명 밝기, 외벽 차단시설 등 다양한 개선 요청이 나왔으며 기흥구는 이를 검토해 시급성과 예산 효율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설정해 긴급한 사항은 하반기 추경을 통해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202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품질을 높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산 지원을 통해 고령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가 7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연극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지닌 대학 연극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체류형 콘셉트’의 대학연극제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연극제는 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 연극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극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과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이후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 지역 4개의 공연장에서 대학별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연극제는 7월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대학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개최해 연극 무대를 관람하고 대학연극인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 축제를 시작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는 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팀들이 얼마나 기발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대학 연극인들이 치열한 준비 끝에 선보일 이번 무대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하길 바란다”며 “지난해의 감동과 열정을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대학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연작은 △오델로 △Once on This Island △친애하는 멜리에스 △레드 채플린 △HEE △민중의 적 △백두;한라 △종의 기원 △어펙트론 클래스 △The Social Dilemma : 1984 △덜미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진행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집계하는 통계로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상태 등을 파악한다. 수집한 자료는 다양한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용인특례시 소재 광업·제조업 사업체 총 969개소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방식으로 나눠 종사자 숫자와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말 통계청에서 잠정 공표한 후, 내년 2월 확정된 자료가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조사원 방문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한 보호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용인서울고속도로로부터 장학사업 후원금 1,000만원 기탁 받아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경수고속도로㈜로부터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관리 운영하는 기업으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한 2040 넷제로 ESG 및 안전책임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경수고속도로는 2017년부터 용인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용인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은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시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북한이탈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수강료, 재료비, 악기 대여비 등 예술 교육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장학생의 대부분이 4년제 예술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전달식에서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예술가 한 사람의 탄생 역시 수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하다”며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여정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용인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장학사업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며 “건강한 기부 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장학사업은 경수고속도로 외에도 농협은행, 수지신협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꾸준히 후원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교육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 지원을 원하거나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에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용인문화재단 기획조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 오후 수지구 상현레스피아에서 ‘2025년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와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가 이상일 시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용인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를 계승·발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시 예산 지원을 받은 ‘독바위 줄다리기 전승보전회’와 상현3동 체육회가 주최했다. [1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_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_에서 줄다리기 경기에서 용줄 선두에서 줄을 당기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면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경기에 ‘용줄’ 선두에서 줄을 잡고 세차례 모두 줄다리기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한광운 상현3동 체육회장을 비롯해 민속줄다리기 전승보존 회원과 상현3동 시민,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 공연을 해준 분들, 체험부스를 만들어 주신 분들, 그리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_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_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250년의 역사를 지닌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위해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면서 마을의 발전을 도모했던 행사로, 시는 이 문화유산이 향토무형문화제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민속줄다리기 정신을 잘 이어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상현동, 수지구, 용인특례시는 더 많이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전통연희원이 풍물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축제의 막을 올렸고, 이어 ‘용줄다리기’ 시연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 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_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_에서 줄다리기 경기에 참여했다.] 축제는 상현3동 동민의 날 행사로 마련된 줄넘기 대회, 전통 민속놀이 체험, 문화공연 등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했다. 독바위 민속줄다리기는 약 25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속놀이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줄을 당기는 공동체 협력의 상징이다. 전염병을 물리치고 공동체의 평안을 비는 이 놀이는 세대를 아우르며 지역의 정신문화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광운 상현3동 체육회장은 “전통문화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후세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농어민 기회소득’ 상반기분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회소득은 ▲50세 미만 청년 농어민 ▲친환경 농축수산물 또는 명품 수산물 생산 농어민 ▲귀농 5년 이내 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씩 상반기분 9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으며, 그 외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씩 상반기분 30만 원을 지급했다. 3. 용인특례시는 5일 _농어민 기회소득 총괄심사위원회_를 열어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13일 농어민 기회소득 상 상반기분으로 지급된 농어민 기회소득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역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 농축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각 구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을 받았다. 시는 이어 5일에는 ‘용인특례시 농어민 기회소득 총괄심사위원회’ 심의를 열어 최종 지급 대상자 1만 1112명을 확정했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신청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지급 요건을 충족할 경우 상반기분에 대해서도 소급 받는다. 상반기에 기회소득을 받은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하반기에도 자동으로 지급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기회소득이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SBS 오 뉴스’에 출연해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재 용인특례시엔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산단 계획 발표 1년 9개월 만에 산단 계획이 승인됐고, 현재 보상 공고에 들어간 상태”라고 했다. [1-1. SBS 화면 갈무리]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약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고, 첫 번째 팹을 올리는 공사가 지난 2월 시작돼 2년 뒤 제1기 팹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반도체를 시작했던 곳인 용인 기흥캠퍼스인데, 이곳은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반도체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 세 곳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며 “이같은 반도체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국가산단엔 상주근로자 10만 3000여명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엔 4만여명이 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2. SBS 화면 갈무리] 이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에 따른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두 곳을 합쳐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 유발효과는 900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고, 이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묻자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12.5㎞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 확장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경기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 지선을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연결하는 것을 올해 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제 공약이었던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반도체고속도로도 국가산단 남쪽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 양감에서부터 용인 남사·이동, 원삼,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화성 동탄에서 용인 남사·이동·원삼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가는 동탄부발선 신설도 계획 중”이라며 “교통망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3일 오전 기흥동행정복지센터 옆 공세천 산책로 매화나무에서 매실을 수확한 권현찬 기흥동장,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 등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흥동 제공 13일 오전 10시20분께 기흥동행정복지센터 옆 공세천. 이곳에 모인 권현찬 기흥동장을 비롯한 기흥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공세천변에 심어져 있는 매화나무에서 매실을 수확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 모인 봉사자들은 산책로를 따라 심어진 40여그루의 매화나무에서 약100kg가량의 매실을 수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단순 매실 수확이라는 현장 봉사에서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마을 구성원들이 직접 관리해서 기른 매실을 수확, 가공을 거쳐 상품화한 뒤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동에 따르면 매실과 매실청 등의 가공품 판매 수익 전액은 지역 홀몸어르신 등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3일 오전 기흥동행정복지센터 옆 공세천 산책로에서 권현찬 기흥동장(왼쪽),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 등 봉사자들이 매화나무에 달린 매실을 수확하고 있다.] 김영숙 기흥동통장협의회장은 “ 주민들이 손수 가꾼 나무의 수확물이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보람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정문환 기흥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매실 수확이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현찬 기흥동장은 “단순한 수확활동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관리, 수확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공동체의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기흥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32만 5300건에 대해 총 355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1월부터 6월까지의 차량 보유 기간에 따라 자동차의 용도, 차종, 배기량 등을 반영해 세액이 산정된다. 단,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앱,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정기분 지방세는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 송달을 신청하는 경우 8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최대 16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 송달 신청 시 다음 달부터 적용되며 종이 고지서는 발송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게 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 기한인 6월 30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