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연극 부인의 시대’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5 경기도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예술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극‘부인의 시대’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2023년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대상수상작으로 경기도극단과 김광보 연출이 함께 무대에 올린다. ‘부인의 시대’는 현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간결하면서 유쾌한 상상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이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네 명의 여성이 서로의 비밀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에서 ’부인‘되는 문제를 간결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광보 연출과 팔색조의 다양한 질감으로 작품의 밀도감을 높이는 경기도극단 배우들의 앙상블과 완벽한 호흡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예술즐겨찾기-부인의 시대’는 경기도예술단이 창·제작한 공연을 경기도 주요 공연작으로 확대 실연하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 사업으로 지역간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 도내 공연예술 활성화 도모 등 사업 취지에 맞게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한다.
용인도시공사, 지역아동 위한 에버랜드 체험행사 진행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21일 기흥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하희의집’아동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희의집 아동 8명과 교사 3명, 공사 직원 3명 총 14명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 탑승, 사파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름 프로그램인 워터쇼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공연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잊는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신경철 사장은“작은 체험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웃음과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아동 문화체험,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의원 “고매동 데이터센터 건립, 주민과 충분한 소통 먼저 이뤄져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1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시의 소극적인 소통 자세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첫 주민설명회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는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시행사에 전자파, 지하굴착 등의 안전성 검토와 주민 소통계획을 포함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조치 계획이 주민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한 시의 검토가 미흡하다는 것이 임 의원의 판단이다. 임 의원은 “주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시행사의 설명이 아니라 용인시의 공식 입장과 계획”이라며 “이는 시민의 정당한 알 권리이며 시가 이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매동 일대에서는 80세 이상 고령 주민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2주 넘게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 의원은 “이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불안과 불신의 표현”이라며 “시는 각종 행정 허가는 내주면서 정작 주민들과는 소통하지 않는 모양새”고 비판했다. 이어 “기흥동 주민들은 아웃렛, 대형 가구점, 골프장 등이 들어설 때마다 지역 발전보다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환경 피해만 남았다는 경험을 갖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역시 유사한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는 불신이 강하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기흥동 주민들은 인접한 동탄2신도시와 비교해 정주 여건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은 데이터센터보다는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중학교, 병원 등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임 의원은 “시장께서 지난 시정 답변에서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민의 주거·생활·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하셨다”며 “이제는 그 약속을 실천에 옮겨 주민들과 직접 만나 설명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시는 더 이상 시민의 불안과 우려를 방치해서는 안 되며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문제 해결의 중심에는 언제나 다수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기흥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 행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 기흥고등학교는 6월 12일 교내에서 ‘기흥고등학교 사회경제공동체 협동조합 조합원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을 위한 공익적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사회적 협동조합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며 협동조합 퀴즈, 관련 도서전, 포토 타임,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학교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우리 학교에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 사회적 협동조합이 가지는 의미 등에 대해 학생들과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고등학교 중에서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기흥고등학교를 비롯해 흥덕고등학교, 현암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여타 매점과 달리 학생들은 출자금을 낸 조합원의 자격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교내 쿱 매점의 경영에 의견을 내는 등 참여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공정하고 건강한 경제, 환경과 경제와의 관계 등에 대해 더욱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쿱 매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과 포토타임, 퀴즈, 관련도서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후에도 매출분석 활동, 전문강사 교육 수강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기흥고등학교 박준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회와 경제, 환경과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학생이 학교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체가 되어 시행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성복동 주민 피해 우려되는 수원시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공사 관련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금지' 본안 소송 제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받는 피해와 국민권익위원회의 협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용인특례시와 협의 없이 강행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강경한 법적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송전철탑 이설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주택공사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이 공사에 쓸 수 없도록 개발이익금 집행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시는 이어 5월 말 수원지방법원에 GH를 상대로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 설치공사’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본안 소송도 제기했다. 시가 수원지법에 제기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오는 6월 18일 오후 첫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시가 강행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수원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인근에 있는 154kv 송전선로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해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근처로 이설한다. 이 사업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약 40억원이 투입된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0년 수원시 이의동 해모로아파트에서 인근 송전철탑을 옮겨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진행될 경우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을 심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성복동 주민들은 강력히 반대해 왔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송전철탑 이전 검토 과정에서 수지구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하고 용인시민의 민원 해결이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셀 수 없이 강조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용인특례시의 민원 해결 후 한국전력공사에서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GH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와 용인특례시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수원시로 변경했고 용인특례시와 협의없이 수원시는 철탑 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서 5조’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수원시, 경기도, GH는 상호 협의를 통해 정책적 사항을 결정하고 상호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쟁점사항 등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경기도 결정에 따르게 되어 있다. 시는 송전철탑 이설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전제조건인 △수지구 성복동에서 철탑이 보이지 않아야 할 것 △용인시민 민원해소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공동사업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상호 협의와 동의 없이 송전철탑 이설 공사에 개발이익금이 사용되는 것은 집행 무효와 취소 대상이라는 입장을 누차 밝혔다.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무시하고 송전철탑 이설이 강행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간 여러 차례 시의 입장을 표하며 강력히 대응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8월 21일 김홍일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철탑 이설사업 민원해소 협조 서한문’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통해 용인시 입장을 설명하며 권익위의 중재를 요청했다. 같은해 12월 8일에는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 ‘용인·수원 간 갈등조정’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4월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송전철탑 이설사업 민원해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고 올해 3월 17일에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송전철탑 이설 강행의 문제점과 반대입장을 담은 ‘송전철탑 이설사업 민원해결 협조 서한문’을 전달하고 전화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민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올해 3월 31일에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만나 수원시의 송전철탑 이설 강행 부당성을 지적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용인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용인특례시가 성복동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해 반대입장을 강하게 내보였음에도 송전철탑 이설 공사가 강행되자 시는 수원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과 본안소송까지 내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와 용인시민의 피해 우려를 무시하고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으로 송전철탑을 이설하려는 수원시의 행정은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협약’을 위반하고 이웃도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겠다는 것으로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수원시가 당연히 취해야 할 용인특례시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고 철탑 이설을 강행하고 있는 만큼 법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GH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과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사용금지 본안 청구’는 용인시민의 피해를 막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용인특례시와 대화조차 하지 않는 수원시의 이기적 행정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AI 시대, 교감의 리더십이 학교를 바꾼다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2일 ‘디지털 대전환시대 교감 리더십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 학교 리더십의 미래’를 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관리자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맞춤형 하이러닝 플랫폼과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교육, 학교 행정지원 디지털화, 스마트교육 플랫폼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학교 운영에 접목하는 실질적 방법을 다뤘다. 이번 연수는 △학교 조직의 문화 진단과 재설계, △학교 리더의 소통 전략, △디지털 기반 학교 경영 사례 공유 및 기관 방문 △AI 맞춤형 하이러닝 플랫폼과 에듀테크 활용 실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AI 전문 기관 방문과 현장 실습은 교감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인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AI 시대의 학교는 교실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경영 전반에 디지털 기반의 전략과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감 선생님들께서 미래형 학교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AI 시대 교감 리더십 심화과정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교 리더십의 전환과 새로운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나들목 설치 타당성 평가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동용인IC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은 1.04로 나타나 동용인IC 설치의 타당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앞서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에서는 B/C값이 1.13으로 사업의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의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평가 과정에서 사회경제 지표와 개발계획, 교통영향 분석, 안전시설 기준, 비용·편익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타당성 평가 통과 결정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용인에서 서울과 포천, 하남, 구리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상황에서 용인 처인구에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 시민들이 누리는 교통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동용인IC가 생길 경우 시청 등 용인 중심지역, 이동읍 신도시 조성 지역,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국제물류단지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며 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동용인IC를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933억원이다. 사업비는 국제물류4.0 물류단지의 조성업체인 '주식회사 용인중심'이 부담한다. 이 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된다. 동용인 IC가 개설되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 과정에서 인접 지방자치단체, 주민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계획 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 특정 색상 현수막 문제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및 정치적 중립성 강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은 12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에서 게첩한 120여 개의 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투표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점에서 지자체의 투표 독려는 당연한 일“이며도, “용인시가 게첩한 현수막의 핵심 단어에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색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거대 양당제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자체가 특정 정당의 상징색만 사용한 현수막을 제작하는 것에 시비가 사용됐다는 점을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한, 용인시뿐만 아니라 일부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민주당 출신 지자체장이 파란색 투표 독려 현수막을 내건 수원시나 화성시를 따라 용인시가 빨간색 현수막을 게첩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관련된 위법 가능성도 제기했다. 시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게첩된 현수막 중 27개가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 반경 100m 이내에 위치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법 위반 가능성을 인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해당 현수막들은 일주일 만에 전부 폐기됐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시가 직접 발주한 사업임에도 과업지시서에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이 없었던 점을 비판하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자체의 투표 독려가 불법은 아니라고 하니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은 하지 않고 인근 지자체에 게첩된 투표 독려 현수막만 보고 사장에게 구두로 보고 후 사업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용인시는 특정 정당 색상에 치우친 반쪽짜리 투표 독려에서 벗어나, 시민의 참정권을 진정으로 보장하는 선진 특례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석성초, 1학년 입학생들을 위한 100일 축하 행사 운영 [금요저널] 용인 석성초등학교는 6월 11일 본교 석성마루에서 1학년 입학생들의 입학 및 적응 100일을 축하하는 입학 100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입학 100일 축하 행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대견한 마음과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기 바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교장, 교감선생님과 담임선생님들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는 즐거운 버블쇼 공연이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우리 반 너무 좋아요”고 웃으며 이야기를 했으며 다른 학생은 “우리 학교 정말 좋아요.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석성초등학교 이동현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학업의 처음을 시작하는 모든 1학년 학생들을 축하하고 이제 한 단계 더 성장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 우리 석성초 막둥이들 사랑한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의 적응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신 선생님들의 지도와 헌신에 감사한다”고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흥구 서천동 천공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 입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습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과 이행을 철저히 해 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조기 대선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의원들은 약 4조 원의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이 내년도 예산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집행부도 결산심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고 동일한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심의, 17일 제2차 본회의,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출 결산안 등 심의, 24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 심의,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11일과 12일 각각 용인 동·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용인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녹색어머니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 주변 안전 문제와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녹색어머니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교육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학교 자원을 개방·활용하는 ‘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안전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주민 참여로 생활환경 개선 앞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 개선과 보행 안전 증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북동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북천 생태복원 활동이 펼쳐졌고 풍덕천2동에서는 정평중학교 사거리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했다. 기흥구 마북동은 11일 마북천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북동 8개 단체의 주민 70여명이 참여해 하천 환경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EM공 던지기, 꽃창포 보식, 부레옥잠 식재, 하천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으로 환경을 정화하고 시민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질정화식물 식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과 24일에는 주민 50여명이 꽃창포 5,000본을 하천변에 심으며 수질 개선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꽃창포는 오염물질 정화 능력이 우수한 수생식물로 마북천의 수질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현 마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마북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북동은 앞으로도 주민참여 기반의 생태 복원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수지구 풍덕천2동은 정평중학교 사거리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학생 등하교 시간대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자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이다. 정평중학교 사거리는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 수지초등학교 등이 밀집된 주요 통학로이자 상시 보행자 유동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교차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던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보행자가 신호 대기 중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 무단횡단과 사전 출발 등의 위험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신호 전환 시점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덕천2동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학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 중심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