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연극 부인의 시대’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5 경기도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예술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극‘부인의 시대’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2023년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대상수상작으로 경기도극단과 김광보 연출이 함께 무대에 올린다. ‘부인의 시대’는 현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간결하면서 유쾌한 상상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이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네 명의 여성이 서로의 비밀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에서 ’부인‘되는 문제를 간결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광보 연출과 팔색조의 다양한 질감으로 작품의 밀도감을 높이는 경기도극단 배우들의 앙상블과 완벽한 호흡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예술즐겨찾기-부인의 시대’는 경기도예술단이 창·제작한 공연을 경기도 주요 공연작으로 확대 실연하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 사업으로 지역간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 도내 공연예술 활성화 도모 등 사업 취지에 맞게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한다.
용인도시공사, 지역아동 위한 에버랜드 체험행사 진행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21일 기흥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하희의집’아동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희의집 아동 8명과 교사 3명, 공사 직원 3명 총 14명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 탑승, 사파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름 프로그램인 워터쇼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공연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잊는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신경철 사장은“작은 체험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웃음과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아동 문화체험,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용인특례시, 청소년 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공동체 실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영덕 지역에서는 청소년 보호,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동백1·2·3동, 상하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4개 동 위원회 소속 청소년지도위원 50여명이 참여해 오후 8시 동백호수공원에 모여 일대를 중심으로 번화가,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업주와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활동을 펼쳤고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장욱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덕2동은 지난 12일 기흥푸르지오 포레피스 입주민들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48만5천5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입주민의 날’ 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으로 행사는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3년째 기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모금은 지역공동체의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기탁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입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동백호수공원에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부물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접수되며 책,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수익금은 전액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열린 청소년 건강 줄넘기 대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영한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덕분에 행사가 더욱 뜻깊게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백2동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동, 유한양행과 이웃돕기 후원 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행정복지센터는 국내 대표 제약기업 유한양행과 이웃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972세트를 기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최영기 중앙연구소 부소장과 권현찬 기흥동장이 참석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정기적인 나눔 실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기흥동과 유한양행은 협약을 통해 기흥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방세제, 세탁세제, 칫솔, 치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위생용품 세트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부된 972세트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와 아동을 둔 한부모 가정에 주방·세탁 세제 및 위생용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 이래 이윤보다 신뢰를 우선시하는 기업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기흥동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책임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유한양행 최영기 부소장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유한양행의 가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찬 기흥동장은 “기흥동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유한양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는 기업과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나눔 실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경전철 일반승객에 부과한 ‘별도요금’ 폐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월 28일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인상을 앞두고 용인경전철에 적용됐던 ‘별도요금’을 전면 폐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인경전철은 지난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제 도입에 따라 경전철의 운영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요금과 이동거리에 따른 추가요금에 더해 ‘별도요금’을 부과했다. 시는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승객에 부과한 ‘별도요금’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청소년과 어린이 승객에게 부과했던 ‘별도요금’을 먼저 폐지했다. 지난해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평일 일평균 승객은 4만 2247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 한해 동안 약 800만명의 승객이 용인경전철 요금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되지만, 용인경전철의 ‘별도요금’ 폐지에 따라 경전철의 일반 요금은 1600원에서 1550원으로 낮아지게 됐다”며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해 ‘별도요금’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세계대회와 전국대회 우승으로 용인의 위상을 높였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1월 20일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각 1개씩 총 3개의 메달을 따냈고 검도팀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5 Para Swimming World Series’에 출전한 용인특례시 장애인수영팀은 금·은·동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총 27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 참가한 조기성 선수는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각 1개씩을 거머쥐면서 평영 세계랭킹 3위이자 개인혼영 4위의 위용을 자랑했고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용인특례시 장애인수영팀은 지난해 ‘2024 전국체전’에서 평영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가 올해 열릴 예정인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조기성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창단 첫해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기성 선수는 평형 50m에서 50초22의 기록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조기성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거둔 기록을 0.51초 단축한 것이다. 조기성 선수는 이어 진행된 개인혼영 15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배영 5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용인특례시청 검도팀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소식을 알렸다. 검도팀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열린 ‘제10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서울시청을 꺾고 3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창단한 용인특례시 장애인수영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는 용인의 체육 발전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장애인수영팀이 세계선수권대회와 데플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자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 선수 우상혁 선수가 6개 국제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는 경사에 이어 장애인수영팀과 검도팀의 금빛 메달 소식은 용인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했다”며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시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에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8개 종목, 72명의 감독과 선수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공연 ‘연극 ‘태풍이 온다’’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태풍이 온다’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관계와 상처를 ‘태풍’ 이라는 상징을 통해 깊이 있게 그려낸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진실, 그리고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태풍이 몰아치는 밤을 배경으로 사랑과 죽음, 비밀이 얽히는 극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극 중에는 경구, 연희, 노모, 주원, 진 등 다양한 세대의 인물들이 등장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은 용인 시민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시에 대학연극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하 공연을 통해 연극 장르의 특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 대학연극제가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용인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3인 이상 예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오는 7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18일간 용인포은아트홀 등 공연장 및 용인산림교육센터 일대에서 체류형으로 진행되며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교육1섹터의 초석 유치원 수업 나눔으로 교사 성장의 장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6일 6월 18일 6월 19일까지 3일간 관내 유치원을 중심으로 ‘2025 용인 함께하는 수업 성장·나눔’ 1학기 수업 공개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아의 놀이와 삶이 연결된 수업 실천을 바탕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교사의 실행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이 수업을 이끈다. 유아가 중심이 되어 놀이로 풀어나가는 수업이 공개되며 교육현장의 실제 적용을 보여주는 생생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수업은 동백유치원 교사,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용인아람유치원 교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교육현장의 실제를 반영한 주제로 펼쳐지며 참관 교사들은 수업 협의와 나눔을 통해 깊이 있는 성찰과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유아 개별 맞춤형 교육, 놀이 흐름 설계, 디지털 놀이 등 수업현장에서의 실제 고민과 해결방안이 공유되며 주제 관련 강의와 수업 의도 공유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의 기회가 제공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 공개 주간을 통해 교사 간 수업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하반기에는 수업 공개 및 수업주제 관련 어울림학습공동체와 연계한 연속성 있는 전문성 함양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해 교육1섹터의 초석인 유치원 수업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유아교육의 핵심은 유아의 놀이와 삶을 연결하는 교사의 실천”이라며 “교사들이 수업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 고민 해결하는 멘토로 나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저녁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하게 조언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위로를 전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 멘토로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 소풍’의 2부 행사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여의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자리에서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은 자신의 고민과 향후 진로 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 시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청년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이 마음속에서 꺼낸 고민은 △진로와 취업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 △자기관리 △결혼 등 다양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간의 종류로 물리적으로 흐르는 절대적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과 어떤 시간이 내게 의미를 주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있다고 한다"며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든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면 인생이 보다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양에는 오늘을 즐기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 이라는 말이 있다"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따서 모으라. 내일엔 그 꽃이 질 수 있으니’라는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를 언급하는 데 오늘, 지금 이순간을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싶다”고 했다. 직장생활에서 동료들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피력하며 조언을 구한 한 직장인에게 이 시장은 “사람은 저마다 생각과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조직에선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마틴 부버의 '나와 너'란 책이 있는데, 여기선 나와 너가 동격이다. 그런데 우리가 '나의 너', 즉 소유격의 인간관계를 가지려 한다면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관리와 리더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한 개인사업자에게는 “좋은 리더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동료나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리더로서의 책임윤리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솔선수범을 해야 하고 때로는 조직을 위해 용기있는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을 피하는 것은 좋은 리더가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사업체를 잘 운영하고 있는 데 안정적인 확장이 좋으냐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에 대해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세상에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것도, 저것도'라는 둘 다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며 "현 사업의 안정적 확장을 도모하면서 자본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가진 특권 중 하나는 도전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것,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다시 도전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은 용인특례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 위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1부 행사인 ‘네트워크가 네트워킹한다’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선경 심리학 전문강사가 ‘네트워킹의 심리적 중요성’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또, 패션왕 선발과 보물찾기, 첫인상 게임 등의 이벤트, 강점카드를 활용한 내면 가치 탐색, 긍정심리학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청년위원들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손현수 위원장은 “이상일 시장과 청년위원들이 고민을 나누고 이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듣는 시간은 매우 뜻 깊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단합된 모습으로 시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청년정책 아카데미와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말 이틀간 8개의 행사 소화하며 쉬지 않고 강행군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말인 14일과 15일 무더위에도 8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특강과 간담회, 축제·체육행사 참석 등의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 시장은 토요일인 아침부터 밤까지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행사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상 참석하며 소통한 경우도 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첫 행사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특례시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약 500명의 지역내 탁구 동호인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2명의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지난해 시장배 탁구대회를 신설해서 치르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며 "처인구에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잘 마무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 아카데미 체육대회장으로 이동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10년 개설된 용인상공회의소 아카데미는 지역의 경영인의 소양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는 용인에 있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투입되는 일이 이미 시작됐고 좋은 기업들도 계속 입주하고 있어서 용인상공회의소 발전도 기대된다"며 "기업인 여러분들이 경영인 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정보도 교환하고 네트워킹도 잘 해서 서로 도움을 주며 상생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용인특례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상일 시장은 오전 11시 ‘용인시장학재단’의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수여식 후 약 1시간 20여분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진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수지구 동천동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동천도서관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 이란 주제로 1시간 30여분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80여명의 시민들에게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에서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유형과 모습, 그리고 그들이 걸은 인생의 여러 길을 여러 화가들의 관련 작품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후 곧바로 수지구 상현레스피아로 자리를 옮겨 250년의 전통을 가진 상현3동의 지역 축제인 ‘제8회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1시간 40분 가량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 시장은 이날 세차례 진행된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해 ‘용줄’의 선두에 서서 줄다리기를 했고 각종 체험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전승보존회 관계자는 "시장이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한 것은 처음인 걸로 아는데, 이상일 시장이 무더위에도 오랜 시간동안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모현읍의 ‘산림교육센터’로 이동해 오후 6시부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청년들이 사회생활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에 시작한 이 행사는 해가 진 오후 8시15분쯤 마무리됐다.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8시 넘어서까지 강행군을 펼친 이상일 시장은 다음날인 15일에도 오전 오후에 걸쳐 두 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6회 용인특례시 여성부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배트민턴 동호인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축하의 뜻을 건넸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동에 배드민턴과 탁구 전용 구장 건립사업,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옆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반다비체육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시청 옆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예술&가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제9회 용인여성작가회 정기전’ 공간을 방문해 동서양화, 수채화 등의 작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작가들을 응원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 여성작가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지역내 여성작가 77명의 작품이 전시됐고 작품은 △서양화 △동양화 △민화 △수채화 △공예 등으로 다양했다. 이 시장은 작품을 둘러 본 다음 작가, 전시회 관람자들과 함께 '타일 받침'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나무 틀에 타일 조합을 맞추어 넣고 서서히 굳는 풀로 고정한 다음 받침 역할을 하는 나무의 앞뒤, 옆면에 오일을 바르는 일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이 이 작업에 참여한 것을 본 한 작가는 "시민을 위해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적극 참여해 타일 받침을 정성스레 만드는 모습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주말 행보를 지켜본 몇몇 시 관계자들은 "평일에 일이 참으로 많아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이상일 시장이 주말에도 시민들의 참석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특강,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쉬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시장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며 "시장의 주말 일정은 조금 조정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몬스터 호텔’ 성황리 공연 마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6월 13일과 14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어린이 참여형 공연’ 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4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수지구가 직접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연 ‘인간 출입 금지 몬스터 호텔’은 몬스터 친구들과의 만남을 소재로 아이들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돕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체험형 방식으로 펼쳐졌다. 어린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댄스를 추고 몬스터 볼을 굴리며 극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됐고 공연 후에는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풍선쇼 코너는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며 “집중력도 높아지고 새로운 자극을 받아 좋은 문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무대와 관객이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며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지구가 시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 콘텐츠 저변을 넓혀가는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앞으로도 공연형, 체험형, 융합형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농촌테마파크 여름철 수경시설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경시설은 자연 속에서 물소리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물이 흐르는 계류하천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바닥분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닥분수는 오는 28일부터 가동되며 계류 하천은 현재 상시 개방 중이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주 2회 수경시설을 청소하고 격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바닥분수는 매일 물을 교체해 방문객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또, 바닥분수 이용 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나 샌들과 같은 신발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올해는 별도의 간이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마파크는 잣나무 숲, 계류하천, 계절꽃 등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