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어린이 바둑교실에 인공 지능 바둑 로봇 도입 [금요저널] 양평군 서종면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인공 지능 바둑 로봇을 서종기우회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종기우회는 바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아동들의 사고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어린이 바둑교실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학습 방식으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바둑 로봇을 도입해 게임처럼 즐기면서도 깊이 있는 바둑 교육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이번 인공 지능 바둑 로봇 도입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둑을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배우며 바둑 로봇과의 대국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면민 1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종기우회는 서종면노인회분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4일 제3회 회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월면, ‘꽃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은 최근 주민들과 함께 꽃묘 식재를 통해 ‘꽃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 간의 관계망 형성과 마을 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주민지원 사업 대상 마을에 꽃묘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식재 구간은 마을회관 화단과 마을 안길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꽃묘 식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져 꽃을 심는 일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꽃을 심으며 웃고 이야기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봄기운 가득한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미소 지으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익만큼 나눔도 함께”장서윤 대표, 단월면에 이웃 돕기 성금 전달 [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은 23일 단월면에 소재한 정보통신공사 전문 기업 ㈜서윤네트워크의 장서윤 대표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16년 본점 소재지를 양평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태블릿PC를 지원하고 청소년 휴카페에 선물상자를 후원했으며 단월초등학교와 단월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장서윤 대표는 “수익이 있는 곳에 나눔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지원해 주신 장서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으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단월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명달리 숲속 학교 작은 도서관,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23일 명달리 숲속 학교 작은 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김선교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명달리 숲속 학교 작은 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도서 350권을 기증받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의원, 지역 주민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서 기증을 축하하며 양평군 독서문화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기증은 지역 주민에게 지식과 문화의 길을 열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뜻깊은 계기”며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의원 추천을 받아 정보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도서를 기증하는 ‘도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식문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완료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4일부터 20일간 진행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23일자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송진욱 군의원을 포함한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참여해 2024회계연도의 예산 편성, 수입 및 지출 등 재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했다.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결산액은 1조 2,299억원이고 세출결산액은 1조 159억원이다. 잉여금 2,140억원의 내용은 다음 연도 이월사업비 1,531억원, 국도비 반납액 85억원, 순세계잉여금 524억원이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사업 예산 이월 최소화 등 12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업 인력난 해소 등 성과가 있었던 사업 사례를 발굴해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또한, 용문산 관광지의 보차도 분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보고 관광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산 수립 및 집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더욱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결산검사 결과에 따른 개선 및 권고사항에 대해 조치계획을 수립 및 관리하며 향후 양평군의회의 승인과 함께 주민 자료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23일 양평물맑은시장 내 시장 상인회 고객지원센터에서 양평군민과 양평 5일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 발견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만성 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신경을 침범해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의 퇴치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외국인을 중심으로 5명 내외의 신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이동검진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의 전종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관내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습진, 가려움증, 무좀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양평군은 피부병 검진과 함께 △감염병 예방 기본이 되는 개인위생 관리 교육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검진 △진드기 매개 감염병 4대 예방수칙 안내 △마약 및 약물 ‘왜곡게임’ 시연 등 ‘감염병 예방 및 마약 오남용 예방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들에게 피부질환 이동검진을 진행해 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피부질환 검진을 통해 한센병은 물론 기타 피부질환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새마을회,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새마을회가 22일 양평파크골프 주차장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3R 재활용품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은 폐기물의 재사용, 재활용, 감량의 약자로 새마을회에서는 ‘3R’의 의미를 실현하며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고자 2009년부터 자원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행사 당일 우천이 예보된 관계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1일 연초부터 모아 온 폐기물의 계근 작업을 시작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새마을회의 ‘3R’ 재활용품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가 마을의 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을 깨끗이 시키는 순기능을 해오고 있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인 양평군을 위해 양평군새마을회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진선 양평군수님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께서 뜻깊은 기념식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평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생활 속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도지사 표창 △양평군수 표창 △새마을 중앙회장 표창 △새마을 경기도회장 표창 △새마을 경기도협의회장 표창 △새마을 경기도부녀회장 표창 등 총 8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주민과 폐기물처리업체가 함께 만든 꽃길, 매력 넘치는 양평을 걷다 [금요저널] 양평군은 23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과 폐기물처리업체가 힘을 모아 잡초와 쓰레기 등으로 방치됐던 유휴 공간을 꽃길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길 조성은 월산 4리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금왕산업개발, ㈜오성개발 폐기물처리업체와 양평자원순환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마을회관 주변과 월산 저수지 삼거리에서 양평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이르는 지방도 342호선 구간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을 심으며 삭막했던 거리를 매력적인 경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 환경을 가꾸면서 보람을 느꼈고 업체와도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주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을 정비하고 개선하는 사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의식을 더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월산 4리 마을이 깨끗한 동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평자원순환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다나눔그룹, 양평군에 ‘원적외선 기능성 리커버리웨어’ 10세트 기탁 [금요저널] 양평군은 23일 다나눔그룹에서 질병을 앓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600만원 상당의 ‘원적외선 기능성 리커버리웨어’ 1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철근 회장은 “다나눔그룹은 가족과 이웃의 건강에 기여하며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기탁한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다나눔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다나눔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 모금 및 이웃 돕기 물품 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으뜸 인구정책으로 매력양평 실현 ”전진선 양평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중앙,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호결연도시인 경남 거창군 구인모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울특별시 광진구 김경호 구청장을 지목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양평군은 저출생,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임신·출산·돌봄정책, 고령인구정책, 청년정책, 생활인구정책 4가지 방향 중심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 기초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달성했다. 군은 △경기도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전국 유일의 어린이집 인건비, 차량 운영비, 급·간식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총 12개의 임신·출산·돌봄 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양육 환경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지원범위를 기존 전월세 대출이자에서 주택 매입까지 포함할 예정으로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인구를 위한 정책으로는 △올해 특색사업인 찾아가는 경로당 ‘기억담은 양평 청춘열차’ 치매예방사업 △65세 이상 노인 교통비 무상 지원 등 5개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중심 기능 활성화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전입 청년 네트워킹 등 11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안정된 삶의 여건과 지역 정착을 지원 중이며 △전입자 대상 찾아가는 매력 양평살이 설명회 △관외 출·퇴근 열차 운임비 지원 △헬스투어와 물소리길 △청년농업인 지원 등 15개 사업을 통해 관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청사전경(사진=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은 6월 13일까지 2026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제안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는 군정 참여형 15억원, 지역 참여형 36억원으로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일상 속 불편 해소 및 안전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 등 실행력과 효과성이 있는 단년도 사업이다. 군정 참여형은 양평군 소관 사무로 군 전반의 공익 증진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참여형은 해당 읍·면 소관 사무로 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제 해결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제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안을 제출하거나, 양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및 각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고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접수된 제안사업을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주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의회 최영보 의원, “소송 진행 중인 사업에 예산편성, 주민 의혹만 키운 졸속 처리” [금요저널] 4월 21일 열린 제30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영보 의원은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강도 높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부당성과 주민 설득 부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무리한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의 발언은 같은 본회의에서 먼저 있었던 일부 의원의 발언이 해당 사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자제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그와는 다른 입장에서 공공예산 편성과 행정 절차의 정당성을 되묻는 응답 성격을 띠었다. 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기초적인 이용자 조사나 효과 분석도 없이, 주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납득 가능한 설득 과정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주차장 조성사업이 왜 이렇게 서둘러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히며 "특히 해당 사업은 행정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2시간 30분간의 질의와 토론 끝에 ‘심사보류’ 결정을 내린 사안이, 불과 몇 주 만에 명확한 이유나 논의 없이 다시 의결된 것은 민주적 절차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누구에게 절실한 것인지, 또 추진하지 않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히 공원조성 목적과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다문근린공원은 도보 이용을 전제로 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대규모 주차장이 필수라는 주장은 공원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담당 부서조차도 주차장 필요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이 사업이 군민 전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특정한 방향에서 추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군민의 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판결 결과를 지켜본 후 예산을 편성해도 전혀 늦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발언 말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묻는 것들이 내일을 바꾸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자연이 스스로를 치유하며 다시 피어나는 봄처럼, 행정도, 정치도, 의회도 변화의 계절을 맞이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앞서 제307회 임시회에서 여현정 의원이 제기했던 다문근린공원 조성사업의 행정적 불투명성과 절차적 문제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군의회 내에서 해당 사업을 둘러싼 합리적 문제 제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