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초등 고학년 대상 ‘대학 캠퍼스 투어’ 첫발… 서울대서 진로 탐색 기회 열어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미래로 가는 대학캠퍼스 투어’의 첫 번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 가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과 탐방, 입시 정보,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단순한 대학 견학을 넘어 생생한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성균관대학교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등 학생을 위한 서울대 투어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방문도 계획돼 있다.
양주시, 5월16일부터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본격 실시 [금요저널] 양주시는 시민 건강 수준을 정밀 진단해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관하며 양주시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정신건강 △의료 이용 등 7개 분야로 지역 주민의 건강 행태와 의료 서비스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이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하고 방문하며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돼 철저히 보호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건강한 양주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교외선타고양주로”ⵈ 양주시,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감성 역주행을 시작하다 [금요저널] 한때 기타를 둘러메고 송추계곡 모닥불 앞에 모여 청춘을 노래하던 시절 그 마음이 교외선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느릿하게 달리는 열차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산과 들판은 어느새 우리를 ‘그때 그 시절’로 데려간다. 2025년 ‘교외선’ 이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면서 단순한 철로의 복원이 아닌 시간의 복원이 이뤄지고 있다. 중단됐던 노선의 재개는 곧 지역 감성과 추억의 회복으로 이어지고 열차가 닿는 곳곳의 풍경은 예전보다 더 따뜻하게 여행객을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경기 양주시 장흥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이름이 아니다. 양주시는 올해 ‘장흥 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시 한번 이 지역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되살릴 준비를 마쳤다. 자연과 예술 그리고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장흥은 교외선과의 시너지 속에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청춘의 감성과 설렘이 머무는 장흥에서 잊고 지낸 ‘그 시절 나’를 다시 만나보자. 오랜 침묵 끝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교외선’ 이 뿜어내는 묵직한 엔진음이 철길을 따라 낮게 깔리면 사람들은 어느새 말없이 창밖을 응시하게 된다. 빠르게만 흐르는 도시의 일상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교외선’은 고양 대곡역에서 출발해 일영, 장흥, 송추를 지나 의정부까지 잇는 단선 비전철 노선으로 지난 2004년 운행 중단 이후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하루 왕복 20회, 한적한 시골 간이역을 천천히 지나며 특유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한다. 짧지만 진한 이 여정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추억의 복원’ 이자 ‘마음의 환기’다. 특히 중간 정차역인 장흥과 송추는 한때 수도권 최고의 피서지이자 청춘들의 여행지로 사랑받았던 곳, 지금은 예술과 자연 그리고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교외선의 재개통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교외선’은 말한다. “가끔은 ‘조금 느린 속도’ 가 가장 멀리 데려다줄 수 있다고” 소리 없이 도착한 열차가 멈춰 서면 마치 시간이 일시 정지된 듯한 기분이 든다. 고요한 산자락 아래, 조용히 햇살을 머금고 있는 ‘일영역’은 도시와의 연결을 잠시 끊고 싶은 이들에게 숨 같은 공간이다. 이름처럼 ‘해를 맞이하는 곳’ 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 역은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빛을 온전히 받아내며 사람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비춘다. ‘일영역’은 과거 일영유원지와 함께 수도권 청춘들의 대표적인 MT 명소로 손꼽히던 장소다.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펼쳐지던 유원지 풍경은 그 시절 웃음소리와 기타 소리로 가득했다. 최근 이 간이역은 옛 정취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단정하게 리모델링돼 이제는 또 하나의 ‘포토스팟’ 이자 ‘감성역’ 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대중문화 속에서도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 BTS의 ‘봄날’ 뮤직비디오 속 첫 장면 그리고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두 주인공이 타임캡슐을 묻고 기차역에서 헤어지던 그 장면모두 바로 이 일영역에서 탄생했다. 카메라는 단지 순간을 담았지만 이 역은 그 장면들 덕분에 누군가의 인생 한 페이지가 됐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효율보다는 기억이 중요해지는 순간” ‘일영역’은 오늘도 그렇게 조용히 오래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벚꽃을 보며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양주시 일영 일대에는 조금 늦게 피어나 조금 더 오래 머무는 ‘특별한 봄길’ 이 있다. 바로 ‘매내미 벚꽃길’ 이다. ‘일영역’에서 멀지 않은 이 길은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조용하고 고즈넉하다. 개화 시기가 늦은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의 벚꽃이 진 이후에도 환한 꽃 터널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벚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양쪽으로 벚꽃 나무가 길게 늘어선 이 길은 바람이 불면 꽃잎이 흩날리는 ‘꽃비의 길’ 이 된다. ‘포토스팟’도 SNS 인증도 필요 없는 순간 그저 걷기만 해도 충분히 아름답다. ‘매내미’라는 이름은 소설 춘향전에서 유래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춘향의 묘가 이 지역에 있었다는 설에 따라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어머니 월매의 ‘매’ 와 남원의 ‘남’을 합쳐 ‘매남’ 이라 불렀고 이후 ‘매내미’로 변했다는 이야기이다. 단순한 벚꽃길이 아닌, 이야기와 시간이 함께 머무는 길인 셈이다. 벚꽃길의 끝에는 공릉천과 맞닿은 남경수목원이 기다린다. 물길과 꽃길이 나란히 흐르며 완성한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봄 풍경화다. 조용한 발걸음으로 그 길을 걷다 보면 계절의 끝에서 계절의 시작을 다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쉬운 봄을 좀 더 붙잡고 싶은 이들 혹은 이미 진 벚꽃이 아쉽기만 한 이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매내미 벚꽃길’로 향할 시간이다. ‘교외선’을 타고 ‘장흥역’에 내리면 본격적인 ‘예술 산책’ 이 시작된다. 버스를 타고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를 따라가면 전통부터 현대미술,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네 개의 명소가 순서대로 펼쳐진다. 첫 번째로 도착하는 ‘청암민속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근·현대 생활사 박물관이다. 2만여 평 부지에 1만 2천여 점의 민속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단순한 전시가 아닌 살아 있는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넓은 정원 속에서 전통과 계절이 어우러지는 이곳은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배움을 선사한다. ‘청암민속박물관’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가나아트파크’ 가 기다린다. 1984년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시작된 이곳은 전시 공간은 물론 어린이체험관, 조각공원, 목마놀이터, 공연장, 레스토랑까지 갖춘 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우치다 시게루, 반시게루,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한 건축미는 동양의 절제미와 서양의 감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국내 최초의 피카소 어린이 미술관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장흥관광지의 언덕 위에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세계를 담은 미술관이 자리한다. “나는 심플하다”라는 그의 철학처럼 단순하고 소박한 소재 속에 깊은 사유를 담은 그림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그의 대표작 ‘호작도’에서 영감을 얻은 미술관은 세계적 건축가 최-페레이라가 설계해 김수근 건축상, BBC 선정 8대 신설 미술관에 이름을 올릴 만큼 독창적인 건축미를 자랑한다. 올해는 기획전 ‘상상정원’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길 건너엔 ‘민복진미술관’ 이 나란히 서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세계로 독보적 조형미를 보여준 작가 민복진의 조각들이 전시되며 현재는 해방 세대 조각가 4인의 인체 조각을 조망하는 특별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이 진행 중이다. 두 미술관은 통합 발권이 가능해 하나의 티켓으로 두 공간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예술과 계절 그리고 건축이 어우러진 장흥 아트투어는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사유와 감성의 산책이다. 예술 감성이 충분히 차오를 무렵 아트투어는 조용한 자연의 품으로 향한다. ‘장흥자생수목원’은 백년 수령의 잣나무 숲과 야생화 가득한 자연림이 어우러진 힐링의 공간이다. 인위적인 조경을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질서를 간직하고 있으며 봄철엔 붉은 철쭉동산이 장관을 이루어 절정의 풍경을 선사한다. 숲속 원두막과 벤치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마음 깊은 곳의 여운까지 남기는 이 특별한 여정은 올봄 당신에게 가장 조용하고도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장흥에서 문화예술의 깊이를 만끽한 이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마무리는 자연이 아닐까? 기차를 타고 도착한 여정의 끝 이제는 발걸음을 송추계곡과 북한산으로 옮겨보자.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봉우리와 계곡 물소리 사이로 도심에서 잊고 지냈던 자연의 호흡이 다시 살아난다. 송추역에서 도보 15분 거리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입구에 닿는다. 그곳엔 주말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산 코스가 펼쳐지고 그 중심에는 웅장한 자태의 오봉이 우뚝 서 있다. 다섯 개의 기암괴석이 하늘을 향해 치솟은 듯한 이 풍경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한다. 잠시 숨을 고르며 정상을 지나고 다시 내려온 송추계곡에 발을 담그는 순간 온몸을 타고 흐르던 피로가 차가운 물살에 씻겨 내려간다. 배낭을 벗고 난 뒤엔 입이 즐거운 시간이 기다린다. 송추역 인근은 오래전부터 ‘맛의 거리’로 불릴 만큼 다양한 로컬 맛집들이 즐비하다. 특히 오랜 단골을 보유한 음식점들은 관광지 특유의 분주함 대신 정겨운 시골 밥상처럼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송추계곡과 북한산은 장흥 예술 기행을 자연의 여운으로 잇는 가장 완벽한 마무리 코스다. 산과 물, 그리고 맛. 이 세 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여정은 바쁜 일상 속 놓치고 있던 진짜 쉼표가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준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간직한 ‘그때 그 시절’ 이 있다. 그리고 지금 그 시절의 감성과 설렘을 다시 꺼내고 싶다면 양주가 가장 가까운 길이 되어줄 것이다. 느림과 여유,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양주는 오늘도 당신의 발걸음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양주시가 준비한 감성 역주행의 여정, 이제 당신의 시간이 되어줄 차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50 탄소중립, 함께 만드는 변화’ⵈ 양주시,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소등 행사’ 실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이날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며 국민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시는 기후변화 주간에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시청 본관과 별관, 직속 기관, 사업소, 12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물 내부 전등과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시청 내 카페 이용 시 텀블러 이용자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며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민간 부문은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후위기에 맞서는 실천의 출발점이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드론체험스쿨 시니어반’ 수강생 수시 모집 [금요저널] 양주시가 관내 만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드론체험스쿨 시니어반’ 체험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 누리집 내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8명 이상, 18명 이하의 인원이 모집될 때마다 개강할 예정이다. 체험은 총 4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매일 2시간씩 이틀간 진행된다. 요일별로 △드론 조종 체험반, △드론 코딩 체험반으로 운영되며 신청 시 원하는 반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내 드론 산업의 기초 저변 확대 및 산·학이 어우러지는 드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관광의 판을 바꿀 기회”ⵈ 양주시, ‘2025 경기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금요저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5 경기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할 관내 관광 및 식음료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경기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道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짧은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간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27개 시군에 157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권 등 상대적으로 관광 수요가 적은 지역의 가맹을 집중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가맹 확대를 통해 관내 침체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2024년 기준 경기투어패스 이용 인증 수가 791건으로 전체의 1.1% 수준에 머물렀다. 이 수치를 반등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가맹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이다. 가맹 모집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박물관·미술관, 식음 매장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모든 시설이다. 이용료 할인 또는 간단한 간식류 제공 등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고 QR코드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가맹이 확정되면 경기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내 업체 노출, 거리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여행을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안겨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규모 관광시설과 식음업체 등 양주의 다양한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EBS 맞손…AI 기반 학습진단으로 사교육비 줄인다 [금요저널] 양주시와 EBS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양주시청에서 EBS와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교육 강화를 통한 학력 신장과 학습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학습진단 및 강의 콘텐츠 활용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EBS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미래교육 모델 구축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스스로+ 학습튜터링’ 이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 관내 초·중·고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과 대학생 멘토링을 연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자는 양주시가 별도로 모집한다. 김유열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은 EBS의 중요한 책무”며 “AI 기반 학습 시스템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양주시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ⵈ 오는 6월 1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5월 31일부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가’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신고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도입 초기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약 4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됐지만 올해 5월 31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가 이뤄진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으로 금액 변동이 있는 재계약도 포함된다.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방법은 임차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는 등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후 신고 미이행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약체결일로 30일이 지난 계약은 오는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15일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관내 ‘샘내마을’에서 추진 중인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착공하며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주택을 정비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의 실질적인 개선과 더불어 지역 경관 정비 및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단독·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주요 수리 범위는 △지붕 및 옥상, △외벽, △공동현관, △대문, 담장, 마당 등 옥외공간 전반에 걸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 점검단’을 통해 구조 안전성, 설비, 마감 상태 등을 종합 진단한 바 있다. 이어 선정위원회를 거쳐 총 17개 동, 약 150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옥상 방수, 외벽 도색, 공동현관 정비 등 각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집수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보수를 넘어 주민이 머물고 싶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7천만원을 투입해 111,048㎡ 규모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인 ‘산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샘내마을’에서는 그간 중랑천 데크길 정비, 안전 및 편의시설 개선, 안심 통학로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과 교육을 병행하며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번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계기로 ‘샘내마을’ 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2025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 작가 ‘체크인’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25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777갤러리’에서 10기 입주작가 단체전 ‘체크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 초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 80여명 중 선정된 5인의 작가 △김민지, △범진용, △신용재, △전가빈, △홍수현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기간 중 24일에는 시민 및 예술인과의 소통을 위한 작품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입주 기간 오픈 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9일 오후 2시에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 ‘1980 사북’ 공동체 상영과 박봉남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허용된다. 전시 관람 및 시설 대관 문의는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개관 이래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65명에 작가들이 거쳐 간 복합 창작 공간이다. 관내 장흥면에 소재한 이 시설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 ‘777 레지던스’, △지역 주민 문화공간 ‘777 생활문화센터’, △전시 공간 ‘777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지역재생 촉진자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ⵈ 23명 ‘수료’ [금요저널] 양주시가 최근 관내 덕정동에서 소재한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 대강의실에서 ‘지역재생 촉진자 양성 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위한 인적자원 발굴’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총회·공청회·공론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양성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23명의 수료생과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 받은 뒤 소모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시연과 회고를 통해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문제를 ‘외부 전문가’ 가 아닌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수료생들은 앞으로 진행될 공감 토크 콘서트, 소모임 운영 활동 등을 통해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덕정 도시재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소그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과 뜻을 모아주신다면 도시재생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복지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위한 인적자원 발굴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동 지속성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행정·금융 원스톱 지원’ⵈ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 통장 개설 서비스’ 전격 시행 [금요저널] 양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급여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현장 중심의 ‘통장 개설 지원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수 시책은 금융 접근성 제고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우수 협업 사례로 주목받는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초기 필수 절차인 건강검진 및 마약 검사 등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금융기관 출장 창구를 연계해 통장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오스 국적 근로자 221명과 베트남 국적 근로자 31명 등 총 252명을 대상으로 첫 적용했으며 향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 마련된 하나은행 출장 창구에서는 실명 확인, 통장 발급, 송금 안내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개설된 통장과 연동된 자동송금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본인의 본국 계좌로 급여를 안전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농가의 인력 운용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정착 단계에서 발생하는 행정·생활 혼선을 최소화함으로써 근로자의 만족도는 물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계절근로자 운영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