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정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6일 개정초등학교 ‘그린리더마켓’ 행사와 연계해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5개의 체험 부스와 1개의 홍보 부스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는 △마음 듣기: 피해자 구역 △가해자 구역: 가해자는 △마음 듣기: 방관자 구역 △마음 듣기: 방어자 구역 △간식 돌림판 등으로 마련됐다. 가해자 구역에서는 가해 행동의 원인을 성찰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피해자 구역에서는 피해자가 겪는 심리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공감을 유도했다. 방관자 구역은 방관자가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와 그로 인한 영향, 그리고 대체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안내했고 방어자 구역에서는 피해자를 돕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공감과 책임의식을 높이고 '학교폭력은 나와 무관하지 않다'라는 인식 확산을 목표로 했다. 송인철 센터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에게는 용기를, 주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 청소년 발굴, 지원, 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센터 대표번호,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23~‘27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25년 10월 17일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축산단체, 농·축협, 축산인,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안성시 ESG 냄새저감·상생축산사업 홍보영상 상영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 △저감대책 우수사례 농가 발표 △안성시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상생축산 비전 2030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된 4개 핵심사업의 성과를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은 안성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성맞춤형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모델을 적용해 농가당 10억원 한도로 기존 축사를 철거하고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해 현재 6개소가 완료되고 3개소가 추진 중으로 축산냄새가 80~90%이상 저감된다.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 지원사업은 농가당 3억 5천만원 한도로 맞춤형 냄새저감 시설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가 희망하는 냄새저감 방식을 신청하면 전문가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현재 12개소가 완료되고 6개소가 추진 중으로 축사냄새가 50~70%이상 저감된다. 축사 이전 보상금 지원사업은 악취 민원이 빈발하고 시설개선 여지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폐업을 유도해,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6개소의 양돈장이 철거됐으며 현재 1개소 추진 중으로 냄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은 안성시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냄새 측정용 ICT 장비를 설치 완료 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냄새 수치 상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가금류 농가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관리 사례로 지난 9월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스마트 ICT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복합악취는 전년 대비 58%, 암모니아는 15%, 황화수소는 67% 감소했으며 환경민원 신고 건수도 2021년 376건에서 2024년 266건으로 약 3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여건과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을 받은 한 양돈농가의 경우 모돈당 평균 산자수는 12.4두에서 15.6두로 PSY는 24.6두에서 32.4두로 MSY는 21.5두에서 28.4두로 향상됐으며 상 등급 출현율 또한 67%에서 87%로 높아졌다. 축산냄새 저감은 농가들의 생산성이 30%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단계별 대책이 3년차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특히 우수사례로 발표한 두오팜, 민근농장, 승양농장의 2세 축산인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성 축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최근 4년간 축산냄새 저감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으나, 이 중 시비 비율이 91%에 달하고 국·도비는 9%에 불과하다”며 “축산냄새 해결은 특정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축산업 구조개선과 환경정책 차원의 광역·공공적 과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청사전경 (사진제공=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센터장 정은주)은 지난 11일 태룡사 신도 20여명과 함께 난방 취약계층 8가정에 4,000장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지원했다.태룡사 법륜 스님은 “아직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 것 같다.저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10년 넘게 이웃 사랑을 위한 마음으로 뜻을 함께 해준 신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은주 센터장은 “후원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업인데 매년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동부권역 8개 지역(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는 11일,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를 맞아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참여를 기념하는 ‘안성시민이 함께 만드는 100인 색소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천 무대에서 열린 공연은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시민동아리 및 자치동아리 등 9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색소폰 연주 무대를 꾸몄다. 특히, 100인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색소폰 합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주로 60대에서 70대의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몸소 보여줬다. 이중 최고령자인 박00(77세) 씨는“이번 공연을 위해 매일 연습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인생이 젊어진 기분이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1-1. 100인 색소폰 공연] 그동안 동아리 구성원들은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함께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연습 녹음본을 지휘자와 공유하며 100일에 걸쳐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 누구나 주체가 돼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선사했다. 이날은 뉴비전앙상블, 거북이앙상블, 하모니앙상블 등 개별 동아리들이 색소폰 독주와 3중주, 4중주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각자의 색깔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피날레는 ‘평행선’, ‘머나먼 고향’, ‘만남’ 등 친숙한 곡들이 100인 색소폰 하모니로 울려 퍼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2. 100인 색소폰 공연] 김보라 시장은“그동안 연습과 준비에 오랜 시간 정성을 기울여 주신 연주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의 중심에서 주체적으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민이 함께 만드는 100인 색소폰 공연은 외연을 확장해 오는 25일 열리는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통해 또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안성 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9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성대히 개막했다 1] ‘2025 안성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9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성대히 개막했다. 안성시와 남사당바우덕이축제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개장식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바우덕이 남사당 풍물패를 중심으로 전통연희와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적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예년보다 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공연, 체험 등을 마련했다. 개장식은 축제장 정문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및 관내 주요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해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종식과 테이프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개장식에서는 바우덕이 풍물단을 비롯한 공연팀들이 ‘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내빈들은 개장식 이후 축제장 곳곳을 돌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일정을 자세히 안내했다. [‘2025 안성 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9일 오전 개장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성대히 개막했다 2] 축제 첫날에는 남사당 6마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인 ‘바우덕이 테마파크’와 장인·공예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농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로 축제장이 붐볐다. 특히 ‘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져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국경을 초월해 다수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축제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시민 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시장은 개장식에서 “바우덕이는 시대를 초월해 안성을 넘어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대표하는 인물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9일 개막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도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문화와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올해 축제에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보라 시장이 안성문화장 페스타 공예자판기 섹션을 둘러보고 있다 1] 축제장 메인무대 앞에 조성된 문화장 페스타 공간은 19명의 문화 장인이 참여해 전시, 시연, 판매 등을 겸한 ▶안성문화장인전, 다양한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성문화상단전, 청년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하우스, 이색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힙크래프트 편집숍 등이 마련됐다. 또한,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맛볼 수 있고, 안성문화장을 주제로 한 쇼룸, 문화장인의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예자판기, AI를 활용해 조선시대 본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축제장 야간에는 동아시아 빛축제가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2] 올해는 글로벌 축제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의상 체험은 물론,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고, 중국 후저우와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의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장인이 공예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3] 수변공원에서는 한·중·일의 상징적 색채와 문화 요소가 어우러진 동아시아 빛 축제가 펼쳐져 축제장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한다. 한편, 축제 3일 차를 맞은 11일은 ▶문화강국 대한민국(19:00, 메인무대), ▶THR NEXT 바우덕이(14:30, 메인무대),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0:00 반달무대), ▶청소년 어울림마당 너나들이(15:00, 반달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외국인들이 문화장 페스타에서 체험하고 있는 모습 4] 김보라 시장은“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의 유구한 장인정신과 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국가와 교류하는 문화도시 안성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 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터를 그대로 옮겨온 곳에서 각종 공연과 사진전 등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부스도 마련돼 문화 장인의 다양한 작품 감상과 체험, 구매가 가능하며 디저트 카페,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바우덕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인 남사당놀이는 메인무대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돼 행사 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장터무대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남사당 쌍줄타기와 마당놀이, 전통 혼례 등이 펼쳐져 관람객 모두에게 흥과 멋을 전한다. 안성시 금광면의 한 시민(50대- 여)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 같다”며 “바우덕이가 단순한 자랑거리를 넘어 도시 발전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안성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축제 이틀 차를 맞은 오늘(10일)은 K-팝 특별공연은 물론, 시민 참여 무대가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도시 안성의 별(10/10, 19:00 메인무대), ▶안성 시민 예술무대(10/10, 13:30 메인무대), ▶바우덕이 아카이브(10/9~12, 17:00 반달무대),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10/10, 10:30 반달무대)이 펼쳐진다. ‘문화도시 안성의 별’프로그램의 경우, 인기가수 솔지, 홍대광, 김소유 등이 참여해 즐겁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바우덕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가을 정취 속에서 안성의 전통과 문화를 오롯이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봉사단 ‘드림런 화채()’가 지난 9월 27일과 10월 4일 이틀간 안성시 보개면 영평사에서 제2차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드림런 화채’는 ‘꽃 화()’와 ‘채색 채()’를 합친 이름으로, 마을에 아름다운 색을 입히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영평사의 벽면 평탄화 사전 작업이 완료된 후, 기존 단원과 새롭게 합류한 드림런 5기 대학생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영평사의 전통적 가치를 반영해 ‘칠월칠석’을 주제로 벽화를 기획하고 직접 완성했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는 전통문화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화롭게 표현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 김동성은 “청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손으로 완성한 벽화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봉사였다”며, “작은 변화라도 함께 만들어내는 경험이 청년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런 화채가 공동체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실무를 맡은 신다영 학생은 “센터와 봉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 준 덕분에 활동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칠 수 있었다”라며 “우리가 그린 이야기가 방문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런 화채’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2025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활동 중이며, 오는 11월 최종 평가회를 앞두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2025년 10월 9월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 및 배치하여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 행사장 안내, 교통 정리, 부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7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친절 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며 시민과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기에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의 정성과 열정이야말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원동력이자 봉사 정신은 우리 안성의 자랑이며 더 큰 공동체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지난 8일,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바우덕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규모 거리 행진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시민동아리와 주민자치, 전통시장 연합회, 해외공연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흥겨움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은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녹색장터, 버스킹 공연, 상점 부스 등이 펼쳐졌고, 아양동 일원 1Km 구간에서 화려한 길놀이가 도로를 수놓았다. 특히 남사당 6마당의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접목해 풍물단 공연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북청사자놀음, 전통혼례 퍼레이드는 물론,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마칭밴드 등이 장식돼 바우덕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풍물 공연, 무예, 치어리딩, 전통 연희,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더해져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즐거움과 감동이 깃든 퍼레이드가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올해 바우덕이 축제를 더욱 신명나게 즐기는 시작점이 됐길 바란다”며“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9일, 가을을 대표하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1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부스 위치를 새롭게 하고, 전통연희와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안성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체험을 마련했다. 개장식은 9일 오전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열렸으며, 김보라 시장의 타종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김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축제장을 돌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축제 첫날에는 남사당 6마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바우덕이 테마파크’와 장인- 공예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안성문화장 페스타’, 농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져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국경을 초월해 다수의 외국인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시민 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교통 편의와 안전관리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영과 현장 인력을 배치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프로그램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바우덕이는 시대를 초월해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경찰서 일죽파출소가 최근 관할지역에서 치안협력 9개 단체들과 함께 범죄 및 교통질서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순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안성경찰서 일죽파출소가 최근 관할지역에서 치안협력 9개 단체들과 범죄 및 교통질서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순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연수 일죽파출소장과 이기종 생활안전협의회장, 권혁재 방범대장, 박승남 어머니방범대장, 이영호 이장협의회장, 이동재 방위협의회장, 박한옥 바르게살기 위원장, 최인선 라이온스 회장 등을 비롯한 각 단체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죽파출소 관할지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일죽터미널과 치안 불안 장소인 청미천 산책로,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우범지역 등을 단체 및 조별로 나눠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유행하고 있는 노쇼 범죄 등 보이스피싱과 교통질서 예방을 위해 범죄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등을 1대1 로 자세히 안내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경 소장은 “일죽파출소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들의 평균 나이가 고령화되면서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오늘 행사에 참여한 협력 단체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실시한 민관합동순찰에 9개 협력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준 만큼 앞으로도 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성을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방범대장도 “우리 일죽면을 중심으로 한 안성의 동부권 지역은 치안이 안전하기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고령화로 인한 보이스 피싱과 교통질서 문제 등에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경찰들과 함께 범죄 및 교통질서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