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에 재능기부… 도쿄 데플림픽 준비 지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부가 이천 선수촌에서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국가대표 탁구 선수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출전을 앞두고 특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부 선수들의 역량을 살려 원포인트 레슨 형식으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직접 자세교정 및 기술 지도를 진행하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다. 재능기부에 참석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안산시 선수들의 도움을 통해 대회 준비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며 “좋은 성적을 통해 안산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장애인 탁구 선수단에 재능기부… 도쿄 데플림픽 준비 지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부가 이천 선수촌에서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국가대표 탁구 선수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출전을 앞두고 특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부 선수들의 역량을 살려 원포인트 레슨 형식으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직접 자세교정 및 기술 지도를 진행하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다. 재능기부에 참석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안산시 선수들의 도움을 통해 대회 준비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며 “좋은 성적을 통해 안산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 초등 6학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추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사례가 종결되는 초등학생 6학년 30명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새로운 시작과 꿈을 응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스포츠 몬스터에서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술 극단의 마술 퍼포먼스를 관람·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체험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신나고 재밌었다”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더 참여할 수 없는 점이 너무 아쉽지만,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멋진 졸업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 및 보건, 복지, 교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 드림스타트나 단원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교육부 지원금 66억 확보 [금요저널] 안산시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6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교된 성포동 소재 구.경수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미래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공모에 대응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교육청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안산시는 △학교복합시설 실무협의회 구성 △지역 의견 수렴 △사업계획 구체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 미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평생학습 △진로탐색 △ 문화체험 △창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공교육을 보완하고 지역주민의 평생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허브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구.경수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 2월 28일 인근 경일초등학교와 통합·폐교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도심 내 방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모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사업이 폐교부지를 지역 주민과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12개 지자체 가운데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의 시행 및 관리, 이용, 소유권 등 세부사항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안산 미래 캠퍼스’는 2029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폐교를 단순한 유휴공간이 아닌 교육복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전환한 의미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휴림컴퍼니로부터 마스크 11만 장 기탁받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6일 ㈜휴림컴퍼니로부터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마스크 11만 장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휴림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사회적 책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창희 대표는 “코로나 이후에도 마스크는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필수품”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장애인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휴림컴퍼니가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청보리 수확물 40포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를 활용해 청보리밭을 시범 조성하고 이곳에서 수확된 청보리 40포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추진됐다. 시는 작물 시험·연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경관농업특화단지 일원에 약 6,0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운영했다. 지난 7월 건조 및 도정 작업을 거쳐 수확된 청보리는 민간의 무상 지원으로 탈곡·포장 작업까지 완료한 뒤 기탁됐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유휴지를 활용한 청보리밭 조성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작물 시험·연구를 통한 농업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경관농업 특화공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멸종위기·갯벌 생물종 서식환경 복원… 지속 가능 생태도시로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갯벌 생물종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 서식환경 개선을 목표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염생식물군락지 약 5,000㎡를 대상으로 생태복원 작업이 진행됐다.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환경부의 승인을 얻어 진행됐다. 사업비로 총 4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안산조경건설이 맡아 수행했다. 복원 대상 생물은 △검은머리물떼새 △흰발농게 등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산란과 서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염습지 지형 복원 △칠면초 등 염생식물 식생 복원 △조류 산란지 조성 △생태 동선 고려한 산책로 정비 등으로 구성됐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생태복원사업은 생물다양성 확보는 물론, 시민에게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적 가치도 함께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생수 나눔 챌린지’ 전개… 무더위 속 이동노동자 응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속, 거리 곳곳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생수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이동노동자에게 생수 한 병을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민 누구나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현관 앞에 시원한 생수를 놓아두고 그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안산 #생수나눔챌린지 #안산시생수나눔 #이동노동자 등이다.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생수 한 병에 담긴 마음이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휠링’ 3개소를 운영하면서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4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간협력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물품 지원 △건설공사장 대상 현장 점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체육교실 운영 [금요저널] 안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부족해질 수 있는 방학 기간에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체육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한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안산시 한양스포츠클럽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강사 지도하에 아동들의 연령과 신체 수준을 고려해 3~4학년은 축구, 5~6학년은 농구 수업이 열린다. 특히 이번 체육교실은 사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두 종목을 채택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 종목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 드림스타트와 단원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팔곡산단 조성 사업 준공인가 완료… 산업 성장 발판 기대 [금요저널]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준공이 최종 인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안산시는 상록구 팔곡이동 일원에 ‘안산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인가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간 지 5년여 만에 최종 사업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산 29-1번지 및 610번지 일원에 조성한 산단은 총면적 14만 1,050.4㎡ 규모다. 이 사업에는 총 6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구체적인 사업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업체는 화학물질 제조, 금속가공 산업군 등으로 현재 39개 사가 입주 후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추진 대상 부지 내 분묘 이전 지연과 관련 소송이 제기되면서 일정 부분 절차가 지연됐지만, 시설 용지별 공구 분할을 통한 단계적 준공 방식을 택하는 방법으로 전체 준공을 마무리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팔곡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 및 수인산업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내 우수한 입지 여건 및 시의 산업 인프라 확충 기조에 맞춰 설계된 산단인 만큼 공원, 경관녹지, 도로 유수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전면 준공은 안산시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확충 등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은 이제 전 세계 50개 도시와 경쟁… 과정과 앞으로의 여정은 [금요저널] 전 세계 도시들이 혁신 정책의 우수성을 겨루는 ‘정책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안산시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50개 결선 진출 도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는 10만명 이상 인구의 도시를 대상으로 6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 도시 정책 경연의 장이다. 이번 선정은 안산시가 기초지자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본선에 진출한 쾌거이자, 도시정책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성과는 이민근 시장을 필두로 현장에서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오랜 시간 정책적으로 탄탄히 기반을 다져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안산시는 ‘내·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 및 콘텐츠 구축’ 이라는 아이디어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특성과 다양한 외국인 인구를 반영한 청년문화센터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정책은 e스포츠센터, 푸드존, 미디어센터 등 청년과 근로자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산업도시의 정체성과 상호문화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안산시는 블룸버그재단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 캠프, 온라인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책의 구체화와 실행 가능성 검증에 나선다. 내년 1월 최종 25개 우승 도시로 선정될 경우, 10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 실행 지원을 받게 된다. 안산시가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과정과 전 세계 정책 혁신의 무대에서 펼쳐질 도전을 조명했다. 글로벌 시장 챌린지는 기후 위기, 경제회복, 사회포용 등 지구촌 도시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과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글로벌 단위 공모전이다. 올해 세계 633개 참가 도시 가운데 안산시는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내 ‘문화가 있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전략을 통해 최종 파이널 50개 도시에 선정됐다. 이미 본선 진출만으로도 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사업 추진에 동력을 마련했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라는 시정 비전 아래, 기업·청년·시민이 자유롭게 변화를 주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년, 경제와 일자리를 핵심 어젠다로 설정하고 도시 혁신에 매진해 왔다. 특히 전국 지방정부 간 치열한 공모사업 경쟁에 대응하고자 기획 전담형 공모사업팀을 신설하고 정책기획·공모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시가 공모 제안한 반월국가산업단지는 198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핵심 국가산단으로 현재 9,000여 개 기업과 11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의 노후화와 뿌리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청년 근로자 비율 저하 등 구조적 한계가 대두됐다. 이에 안산시는 청년친화도시를 목표로 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 간담회 및 청년 노동자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 국가 공모에 선정, 2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단 내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추진 등 청년이 찾고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 문화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단지 및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기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안산시는 글로벌 시장 챌린지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 내·외국인 청년 근로자가 함께 어울리며 대한민국의 ‘K-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청년문화센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내 도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예선 통과에 이어 정책 아이디어를 한층 구체화하며 내년 1월 열릴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목표로 도전한다. ‘함께하는 거버넌스와 통합’, ‘색다른 문화 교류’라는 혁신 아이디어로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 기반해 정책 아이디어의 구체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시장 챌린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고도화와 실행 전략 수립을 마쳤다. 이달부터는 블룸버그 재단에서 제공하는 ‘아이디어 캠프’, ‘주간 코칭’, ‘기술 자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정책의 실행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내·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나누고 서로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청년문화센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청년문화센터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랫폼이자, 안산만의 도전 정신과 혁신 아이디어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세계를 감동하게 할 수 있는 여정으로 완성 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미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지만 최종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정부도 세계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선에서 최종 우승하면 대한민국 도시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이 시장은 “전 세계 도시에 다양한 정책이 모이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혁신의 여정으로 세계에 이목을 끌고 그 성과를 다시 시민 모두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 고도화와 실행 전략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시화MTV 내 노유자시설 입지 허용… 정주 여건 개선 박차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3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증가하는 주거 인구의 생활 편익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변경은 단원구 성곡동 837번지 일원 47만 8,345㎡ 규모의 반달섬 시화MTV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노유자시설의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그간 설치가 어려웠던 관련 시설의 건축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복합 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