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현수막_재활용_캔버스_미술대회에_참가한_학생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예술, 책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재활용 캔버스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술대회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가 추진 중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지난 상반기 실내대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야외행사로 개최돼,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자원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미술대회의 주제를 ‘내가 읽은 책 속 인상 깊은 장면을 담다’로 정해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코로나19 이후 각종 미술대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시흥시가 이러한 예술 행사를 이어가 주어 감사하다”며 “가을 정취 속 야외무대에서의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현장을 방문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폐현수막을 예술로 승화한 이번 사생대회는 자원 재순환과 예술이 만나는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문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출품작들은 시흥시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이며 시민들은 폐현수막 캔버스 위에 펼쳐진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3회_세계커피대회_커피짓기챔피언십_WCJ_에서_수상한_바리스타_네트워크_소속_청소년들 [금요저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8개 기관 소속 바리스타·공정무역 동아리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된 바리스타 네트워크가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2025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에 참여해 청소년 기획부스를 운영했다.바리스타 네트워크는 지난 7월부터 핸드드립과 공정무역 관련된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기획 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바리스타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정무역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왔다.이번 축제에서는 △공정무역 설명 및 퀴즈 △향으로 원두 찾기 체험 △커피박 화분 꾸미기 체험 등 3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또한 바리스타 네트워크 소속 청소년 14명은 1일 열린 ‘제3회 세계커피대회 커피짓기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날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김윤아 청소년이 2등,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강다연 청소년과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소한서 청소년이 공동 3등을 차지했다.이외에도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곽소현 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임성민 청소년이 결선에 진출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재단이 추구하는 ‘청소년 참여와 자치’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배움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전문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 여섯 번째 연구 활동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가 6월 30일 여섯 번째 연구 활동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을 찾아 시흥시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다섯 곳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각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 이상훈, 박소영 의원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대표들의 예비·초기창업가로서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청년들이 창업하는 데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청년협업마을’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창작 활동을 실험하고 협업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코로나로 인해 축소됐던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예비·초기창업자들이 계약 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지원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기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과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통합 IR 대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통합 IR 대회뿐만 아니라 대학과 도시 포럼, 취업박람회 등 관련 부서가 함께 해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갔다. 박소영 의원은 “청년창업가들과의 만남은 항상 설렌다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살피며 연구 활동을 더욱 심화해 가겠다”며 하반기에 있을 IR 대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는 7월 중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 취임. “민선8기 시정 과제 추진에 역량 집중할 것” [금요저널] 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7월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연 부시장은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연제찬 부시장은 이후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전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시흥시 제23대 부시장으로도 역임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지방행정과 지역 현안에 밝은 전문가로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기획력 및 추진력이 뛰어나며 유연함과 뚝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흥시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는 평소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연 부시장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뿐 아니라, 민선8기를 맞이한 임병택 시장과 호흡을 맞춰 시흥 발전에 주춧돌을 쌓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과·배 재배 농가 대상, 화상병 방제교육 연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7월 6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사과, 배 농가와 농업기술과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교육과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한 PLS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화상병의 특징과 주요 증상 등 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PLS 교육으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화상병이란 사과, 배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식물 전체가 불에 덴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현재까지 방제약제 등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데다 한 그루에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시는 경기도 내 화상병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사과, 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를 3회 공급했다. 또 동계예찰 등 정기예찰을 통해 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화상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농업기술과 직원의 화상병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화상병 예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사과·배 농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했다. 17개 학교에서 1,450여명의 청소년이 사람책을 열람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은 진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재능을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7명의 사람책이 지원해 학생들과 함께한다. 영어, 코딩, 가구디자인, 기자, 식물, 업사이클링, 공예,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책에서 들을 수 없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존의 사람책 열람을 넘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과 열람을 진행하는 것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을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 한편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책’은 지난해 8개 학교, 452명의 청소년이 열람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사람책 열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사람책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학생들은 시흥교육캠퍼스 ‘쏙’에서 언제든지 열람 신청을 하면 된다. 오프라인 열람이 고민이라면 비대면 ‘줌’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통과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제308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 중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1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1건,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 7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 발의 조례안 1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송미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의회 입법영향평가 조례안’은 시 조례 중 제·개정되어 시행된 지 4년이 경과하였거나 입법영향평가를 실시한 지 4년이 경과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 목적과 목표가 실현되고 있는지를 분석 평가하는 입법영향평가에 대한 내용을 정하는 조례로 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훈 의원은 상권육성구역 외의 상인조직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특별위원회 및 상권특화전략 자문단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시흥시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선옥 의원이 발의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흥시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경기도 청년에게 취업 자격기준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시흥시도 하반기부터 진행할 수 있게 돼 의의가 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조례 정비에 나섰다. 안돈의 의원은 ‘시흥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주최·주관이 불명확한 다중운집 행사에서의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으며 오인열 의원은 시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의 안전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시흥시 물놀이장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일상생활에 위험과 피해를 주는 수목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흥시 생활위험수목 관리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봉관·김찬심 의원은 ‘시흥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의 대상을 13세 미만 어린이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로 확대하고 재난예방 사업을 생존 재난안전용품, 침수 및 범죄 예방 안전시설과 방역장비 등으로 확대 추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건섭 의원은 ‘수도법’ 제15조에 따라 절수절비 등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시흥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김진영 의원은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시흥시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오인열·김찬심 의원은 ‘시흥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시흥시에 서식하는 생물과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확보에 나섰다. 이외에도,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는 ‘시흥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의 교통안전을 위해 통학로 지정 기준과 안전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사고위험으로부터 어린이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6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23일간의 제308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에서 누리는 4색 여름 거북섬-오이도-은계호수공원-물왕호수 [금요저널] 여름이 왔다. 뜨거운 햇빛이 가슴이 뛰고 그을린 얼굴들에는 젊음이 생동한다. 계절에 몸을 담그고 왁자지껄하게 어울리는 모습은 여름을 상징한다. 더위와 장마로 솟구치는 불쾌지수보다 산중턱에 걸린 구름 하나, 튀어 오르는 파도의 물살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때가 진짜 여름이다. ‘내 여름의 달력은 일요일부터 시작한다’던 어느 시인의 말처럼, 여름은 휴식으로 우리에게 온다. 시흥시가 이 계절, 휴식을 찾는 모든 이에게 네 가지 색의 여름을 선사한다. 물왕호수와 거북섬, 오이도, 은계호수공원에는 물과 함께하는 각각 다른 즐거움이 있다. 세계최대 인공서핑장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부터, 선선한 여름저녁 바람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까지. 시흥시가 추천하는 네 가지 색의 여름을 만나보자. 거북섬에 있는 세계최대 인공서핑장에서 서퍼가 파도를 타고 있다. 거북섬에는 해양레저의 모든 것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서핑장에서는 바다의 기분을 살피며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지 않아도 1시간에 최대 1,000개의 파도를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아도, 좋지 않아도 때마다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길 수 있다. 7월 21일과 23일 사이 방문하면 더위를 날려버리는 축제를 만날 수도 있다. 요트로 시화호를 가로지르고 물에 흠뻑 젖어 요가를 즐겨보자.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거북섬의 여름은 체험이다. 유독 여름이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태양의 미련스런 움직임에 오이도 전역이 붉게 물든다. 빨강 등대와 바다 사이로 몸을 숨기는 해의 얼굴은 오이도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때에 맞춰 쓸려나가는 바닷물의 정직함과 갯벌 속에서 꿈틀대는 생명들의 성실함은 바다에 시선을 맞추고 자세히 볼 때, 그제야 드러난다. 오이도의 진면목은 자연이 만든 그림이다. 은계호수공원 야경. 7월 7일부터 은계호수 위에 해로토로가 떠오른다. 사위에 어둠이 가라앉으면 은계호수에는 빛이 깃든다. 들끓던 더위도 한숨 몰려가면 가족의 손을 잡고 호숫가를 거닐기 딱 좋은 여름밤이다. 작은 호수는 땀 없이 유유자적하며 경치를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다. 호수 중간에 내뿜는 분수는 낮의 열기를 식혀주고 호수를 배경으로 열리는 버스킹의 선율은 시간에 정취를 더한다. 7월 7일부터는 은계호수에 해로토로가 상륙한다. 거대한 해로토로가 은계호수 위에 떠 있는 모습 자체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해로토로는 밤에도 불을 밝히며 은계호수를 지킬 예정이다. 낮과 밤에 다른 매력을 뽐낼 해로토로를 만나고 싶다면 은계호수공원으로 가보자. 물왕호수 매력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봄에는 쏟아지는 벚꽃무리만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여름에는 호수를 가로질러 조성된 데크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근처 외식타운에는 오랜 전통을 유지해 온 맛집들이 즐비하다. 호수의 고즈넉함과 걷는 즐거움, 입안을 자극하는 음식까지. 물왕호수는 여름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다다마을관리기업, 대야·신천권 구도심 내 침수 대비 빗물받이 청소 힘써 [금요저널] 시흥시에 있는 마을기업인 다다마을관기리업은 장마철 빗물받이 범람으로 인한 홍수 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다마을관기리업은 지난 6월 20일부터 대야동과 신천동 전역에 걸쳐 침수 피해 취약지에 있는 빗물받이 청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취약지를 위주로 토사·쓰레기 등 이물질이 쌓이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빗물받이의 내부 청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240여 개의 빗물받이 청소를 완료했고 수해 피해 우려가 없어질 때까지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다마을관기리업은 주 업무인 가로 청소를 비롯해 불법 광고물 수거와 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지속 추진하면서 대야·신천권에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고자 시흥시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활동하고 있다. 다다마을관리기업의 근로자 101명 대부분은 대야동과 신천동 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인복지사업에 힘쓰고 대야·신천권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데 공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의 경우 많은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곳곳에 산재한 생활 쓰레기가 장마철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 피해 우려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한 편이다. 다다마을관리기업의 가로 청소·빗물받이 청소 등 적극적인 사전 환경 개선사업 덕분에 대야신천권이 안전한 마을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통한 주거안전 지원 사업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27일부터 약 2주간 관내 비주택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안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고용·주거 관련 기관 종사자와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고용·주거분과 위원들은 주거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비주택가구와 주거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을 전개한다. 이들은 소화기, 자동소화 멀티탭, 미끄럼 방지 스티커, 생명 숨수건, 구급함 등으로 구성된 주거안전 지원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주거분과 위원들이 올해 1월부터 지속적인 민관협력 회의를 통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흥시1%복지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진행 중이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소화기 사용법과 멀티탭 안전 수칙 안내지를 제작하고 물품 배부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 돌봄, 교육·청소년, 고용·주거, 문화예술·환경, 보건의료·보호안전분과 등 6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사회보장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및 분과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고용·주거분과는 지난해 분과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침수 피해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고일웅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실무분과별 특성을 살린 분과사업을 통해 앞으로 실무분과가 더 활성화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기반 구축하는 ‘먹거리거버넌스 활성화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참여실에서 ‘시흥시 먹거리거버넌스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시흥시 먹거리활동가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먹거리계획 추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먹거리계획의 이해 지역 먹거리계획과 거버넌스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민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살펴보는 지역 먹거리계획 및 먹거리 거버넌스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먹거리 거버넌스 활동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했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의 3가지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나머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제2기 위원회를 출범한 시흥시 먹거리위원회는 3개 분과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 중심의 먹거리 정책 홍보를 위해 시흥시가 상반기에 진행한 먹거리전략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총 17명의 시민으로 ‘시흥시 먹거리 활동가’가 구성됐다. 한편 시는 먹거리위원회와 함께 ‘제5회 도시농업한마당’ 시흥시 푸드플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카드 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푸드 플랜 인식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먹거리거버넌스 활성화 워크숍 2차 현장 견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 먹거리계획 추진 역량을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워크숍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지속가능발전 꾀할 전담 프로듀서 위촉 [금요저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8일 ‘시흥시 지속가능발전정책 전담프로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양성과정을 마치고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지난 5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시흥시민으로 구성된 8명의 SS-PD들은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를 위한 교육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수렴하는 퍼실리테이팅 교육 등을 수료했다. SS-PD는 오는 7월과 10월에 나눠 운영할 예정인 ‘시민 숙의공론의 장’과 지속가능발전목표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축제, 홍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용 공동회장은 “우리 고장, 우리 마을 시흥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SS-PD들이 시민들과 함께 시흥시의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내일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지속협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 숙의 공론의 장’을 운영하며 민관의 지혜를 모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실천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