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7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1] 김동연 지사는 “오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들은 쪼개져서 못 쓰는 천이나 떨어진 옷들을 업사이클한 옷이다. 저와 두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못 쓰게 된 방화복을 재활용해 이렇게 입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다. 여러분들도 다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동참해달라”며 “경기도민의 날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2] 도지사는 도민들과 “안전도 경기도! 기후위기도 경기도! 달달한(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 경기도!”를 함께 외쳤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아 김동연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졌으며,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경기살립시장에서는 경기농수산진흥원 주관으로 농축산물을 30%할인 판매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이종란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내무국장 ▲농어촌 발전 분야에 장성산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장 ▲사회복지 분야에 윤금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부모회장 ▲지역경제 분야에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 ▲탄소중립 분야에 정영희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문화예술 분야에 손영학 은곡 전통목판연구소 장인 ▲체육진흥 분야에 김태후 신장2동 체육회장 ▲통일안보 분야에 이태현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간사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도넛 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도넛 경제학의 실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도넛경제액션랩(DEAL, Doughnut Economics Action Lab)’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재단이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사람과 지구가 함께 번영하는 정의로운 경제 구조’를 모색하는 도넛 경제학의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2025 글로벌 도넛 데이_에 참석해 인사말했다] 도넛경제액션랩은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가 제안한 도넛 경제학의 가치를 전 세계 도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자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도넛데이는 성장 중심의 경제를 넘어 사회적 정의와 생태적 안정의 균형을 함께 모색하자는 매우 뜻깊은 제안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는 하나의 해법으로 풀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들이다. 특히 기후 위기와 같은 문제는 개인이나 특정 기관이 아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2025 글로벌 도넛 데이_에 참석해 인사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2022년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초‧중‧고 9곳에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폐배터리 무상 수거 시범사업 추진, 에버랜드와의 협약을 통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실천이 용인시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선혁 고려대 교수와 이경민 박사의 ‘새로운 정책 담론으로서의 도넛 경제학’ ▲이영웅 경기연구원 박사의 ‘도넛 경제학 모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가능성 탐색’ 등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와 가톨릭대·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도넛 경제학의 지역 적용 방안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2000년 개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험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용인시는 2008년부터 개관시간 연장 비용,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으로 매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13일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지난 한 달 동안 용인에서 진행된 각종 현안과 성과를 소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아침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지난 한 달 동안 용인에서 진행된 각종 현안과 성과를 소개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선포식을 열고 28년 만에 새롭게 마련해 발표한 통합도시브랜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이 시장은 ”용인의 ‘용’ 자를 형상화해 위의 원은 광역시로 가기 위해 시민이 한 데 응집력을 발휘하자는 뜻이고 아래 반원은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며 ”아래 원은 반도체 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26만명이었으나, 지금은 110만명이 넘었기 때문에 비상하는 용인의 모습을 잘 형상화하자는 취지로 이렇게 만들었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정부에 직접 개정 건의를 요청했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이 입법예고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이 시장은 비자발적 토지수용을 당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다.이번 개정안에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협의매수나 수용하는 토지에 관한 주택부수토지 인정 범위를 합리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시장은 ”이동- 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지난해 12월 승인되면서 통상 4년 6개월이 걸리는 승인이 1년 9개월 만에 이뤄졌다“며 ”산단계획 승인으로 비자발적으로 토지를 내놓고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 우리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산단을 빨리 조성할 수 있기에 보상- 이주를 원활히 하고자 토지를 수용당하는 대상 가구의 비과세 폭을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산단계획 승인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으로 수용될 토지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 부수토지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주택에 딸린 부수토지를 과거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해달라고 건의해 기재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난해에는 조세특례제한법도 개정을 건의했고 정부가 법을 개정하면서 토지보상 때 양도소득세 감면 폭도 늘렸다“며 ”주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갑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반도체 산업 관련 협회와 기업,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용인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의 내용도 언급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정연구원과 함께 반도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저도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도 하고 패널로 토론을 함께했다“며 ”삼성전자가 이동- 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778만㎡(약 235만 평)에 360조 원과 기흥캠퍼스에 20조 원,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5만㎡(약 126만 평)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데 어떻게 하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인지 듣는 그런 자리였다“고 했다.이 시장은 ”전문가들은 반도체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지원 특별법’을 국회에서 빨리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주 52시간제에 묶여 있는 연구개발을 유연 근무를 통해 연구개발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했다“며 ”그 다음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설계 기업을 더 육성해야 반도체 생태계가 훨씬 튼튼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전부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17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분당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며 전달한 건의문의 내용도 소개했다.이 시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을 오산대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지난해 12월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져야 하므로 국토부와 계속 논의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빨리 밟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용인 이동읍과 함께 오산 세교 지역은 삼성전자 이동- 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발표가 됐기 때문에 분당선이 연장돼야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훨씬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 시장은 ”용인과 성남, 수원, 화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시작해 성남 판교~용인 수지구 신봉- 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50.7㎞의 경기남부광역철도를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4개 시가 노력하고 있다“며 ”4개 시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 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평가돼 국토부에 관심을 갖고 챙겨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이어 내년부터 양지면이 양지읍으로 승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양지면이 읍으로 승격하면 행정구역은 ‘4개 읍, 3개 면, 32개 동’에서 ‘5개 읍, 2개 면, 32개 동’ 으로 개편된다.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양지면 시민들과 간담회 당시 승격을 희망하는 목소리도 높았고 양지면 인구도 늘어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구 2만명이 넘으면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도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건도 잘 갖추고 있어 행안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승인을 받고 11월 조례를 공포해 내년 1월 2일부터 양지면을 읍으로 승격키로 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읍으로 승격되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필요한 도시 기반 시설을 더 확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이상일 시장은 계속해서 건립 중인 시설과 추진 중인 시설을 합쳐 앞으로 용인의 공공수영장이 현재의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설명을 이어갔다.이 시장은 ”현재 용인에는 7개 수영장이 있다.레인으로 치면 41개인데, 추가로 수영장 8곳, 56개 레인이 늘어난다“며 ”우선 용인에는 레인 길이 50m의 국제 규격을 갖춘 수영장이 없는데, 미르스타디움 임시 주차장 부지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해 50m 규격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과 관중석을 만들어 큰 대회로 치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백암초에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시비를 투입해 수영장이 있는 25m 레인 5개를 갖춘 수영장이 있는 복합시설이 만들어지고 내년 개관 예정인 동백 미르휴먼센터(종합복지회관)에는 25m 길의 레인 10개가 있는 수영장을 만든다“며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건립될 광교스포츠센터에 길이 25m 레인 10개, 내년 말에는 기흥다목적체육시설에 길이 25m 레인 6개의 수영장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행복로에서 열린 ‘제2회 한글,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 시민모델 패션쇼 모습. 김동근 시장이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제2회 한글,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 시민모델 패션쇼에서 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9일 행복로에서 열린 ‘제2회 한글,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 시민모델 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경기북부문화관광플랫폼 푸른두레(대표 신민식)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글의 창제 정신과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활용(Upcycling) 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공개심사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40여명의 시민모델이 세대와 조건을 넘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펼쳤다.시민모델 가족과 행복로를 찾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관람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겼다.패션쇼는 ▲훈민정음 서체를 수놓은 전통 한복의 ‘전통의 재발견’ ▲생활한복 중심의 ‘일상 속의 한글’ ▲K-패션과 융합된 ‘미래로 가는 한글’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의상은 폐현수막과 재활용 원단에 한글 문양과 글귀를 더해 제작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완성됐다.연출은 김은엽 총감독(포즈엠컴퍼니 대표·경기북부모델협회장), 디자인은 박지희 디자이너가 맡았다.신민식 대표는 “한글 창제에 기여한 신숙주 선생의 뜻을 오늘의 시민문화로 이어가기 위해 시민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무대를 기획했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자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K-문화의 근간인 한글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시민이 주체가 된 이번 패션쇼가 그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동근 시장이 10월 11일 ‘제54회 의정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참여자들과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1일 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54회 의정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빛나는 시상식과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마련했다.당초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실내로 긴급 변경됐다.장소는 바뀌었지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구성은 그대로 유지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기념식은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이어 의정부 출신 유튜버 ‘복원왕’ 이 제작한 ‘의정부의 역사와 변화’ 영상 상영,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특히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3대 가족과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낭독한 ‘시민헌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이어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우리가 더 사랑하게 될 의정부, 여러분이 주인공’ 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 된 모습을 연출했다.이 장면은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올해 시상식은 ‘빛나는 시상식’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의정부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모든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축하무대는 전원이 의정부시민으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이 꾸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임을 보여줬다.의정부시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비보이팀 퓨전엠씨, 지역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의정부시민이자 뮤지컬 배우인 신명근 씨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의 날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과 체험존 ▲다양한 먹거리 부스 ▲‘의퀴즈 온더 블록’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김동근 시장은 “1963년 시로 승격되고 1971년 제정된 의정부 시민의 날은 우리 의정부의 자긍심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오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로 인해 야외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시청의 열린 공간인 ‘모두의 운동장’과 ‘시민갤러리’를 시민과 함께 활용하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주인인 ‘열린 의정부’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경기- 양주- 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과 ‘제1회 양주 한우 농축산물 축제’ 등 지역축제 2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10월 지역축제 개최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정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안전과, 기업지원과, 기술지원과,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 가스- 통신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축제별 안전관리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중 인파 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특히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 ▲교통- 주차 관리 ▲안전요원 배치 ▲재난 대비 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과제를 중점 점검했다.시는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하고 행사 전날에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김정일 부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 축제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등 안전사고 사례를 교훈 삼아,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각 기관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천시립청미도서관 하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이천시) [금요저널] 이천시(시장 김경희) 청미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보호자와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4세~5세 대상 ‘도서관 책 놀이터A’ ▲6세~7세 대상 ‘도서관 책 놀이터B’로 각각 7회차로 구성된다.참가자는 이천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재료비는 개별 부담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보호자와 함께 책을 읽고 활동하며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이 평생독서습관 형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이천시) [금요저널]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재문)는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달모람공원에서 주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가을에, 대월애()’ 행사를 개최한다.‘가을에, 대월애()’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 피크닉형 축제로 잔디 위에 캠핑 의자와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포토존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이날 행사에는 오후 3시 30분에 개회식이 진행되며 식전 공연으로 애니메이션 콘서트가 펼쳐진다.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등으로 재해석된 케이팝 데몬헌터스, 천사소녀 네티 등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무대가 2시부터 시작된다.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올해 2회째를 맞는 큰달힐링로드로 함께가요 사진전이 진행된다.대월면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신청받아 사진전을 개최하고 우수작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주민자치 리빙랩 사업으로 추진 중인 뉴스포츠 터링 체험, 사진 인화 체험, 캔버스에 그리는 우리 가족, 나만의 가면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정재문 대월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월면이 더 따뜻하고 즐거운 마을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김명래 대월면장은 “가을에 대월애()는 대월면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며 “대월면의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쉬어가며 마을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개최1 (사진제공=이천시) [금요저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월 10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원회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과 읍면동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신규 위원 23명과 연임 위원 22명 등 총 45명이 위촉됐다.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되어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주민 제안사업 심의 및 우선순위 결정 등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지방분권 전국 회의 대표이자 경기도 인재개발원 외래강사인 노민호 강사가 주민참여예산제의 개요와 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위촉식 ▲예산학교 ▲위원장- 부위원장 선정 ▲사전검토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정 운영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청사전경 (사진제공=이천시) [금요저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교통취약지역 중- 고등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학생통학 순환버스 지원사업’을 10월 13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이날 개통을 기념해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이’ 노선에 대한 시승 행사가 있었다.참석자들은 효양중- 고에서 탑승해 이현고에서 하차하며 학생들과 담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 및 홍보 물품 전달 시간을 가졌다.‘통학이’를 이용한 학생이 “이전에는 환승을 해야 해서 아침마다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 번에 학교까지 갈 수 있어서 훨씬 편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천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는 통학 시간이 길고 환승 불편이 큰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2024년 9월부터 준비해 세 차례에 걸친 학생 수요 조사, 교육지원청 및 운송사 협의, 타 시군 벤치마킹 등을 거쳐 면밀한 사전분석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부발~증포- 갈산~시내권역, 백사~신둔~시내권역 2개 권역(총 14개교)을 시범운행 구간으로 확정했다.이번 시범운행에는 대형버스 4대가 투입되어 등교 1회, 하교 2회로 운영되며 총 14개교 약 187명의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과 동일하며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현재 각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시 누리집에서 노선도를 확인할 수 있고 경기버스정보 앱 등에서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개통식은 교통 여건이 불편했던 학생들에게 드디어 새로운 통학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승으로 통학 시간이 길었던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보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2026년 3월부터 정식으로 ‘통학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이천시) [금요저널]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 시민강좌 ‘무너지지 않는 감정의 힘, 마음 지구력’을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천 시민들에게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강연에는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tvN 교양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에 출연해 인문학 강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윤 교수는 강의에서 소진의 원인과 극복 방법,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 지구력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강좌는 이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0일(월) 오후 6시까지 홍보 포스터 또는 홍보지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언제든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정신건강 위기 상황 시에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야간 및 휴일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번으로 연락하면 24시간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정부시청사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5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전공 기반 실무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졸업예정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운영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의정부공고는 “2030 의정부공고 중장기 발전방안”의 추진 방향에 따라 경기도 고등학교 중에서도 선도적 운영 사례를 만들고 있다.의정부공고는 3학년 학생(171명) 중 87명(51%)이 운전면허 자격 취득 과정에 참여하며 학교 자율 영역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장치관리사 자격과정 ▲드론운영 자격과정 ▲전문기관 연계 직무교육 과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산학연계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전공분야와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의정부공고가 수립한 ‘2030 중장기 직업교육 발전방안’의 출구전략과 맞닿아 있다.경기북부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산업분야 고도화 등 변화 속에서 학교는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학생의 사회진출을 위한 다차원적 경험 중심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진짜, 세상을 만나는 교육’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사회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취업- 진학- 창업 등 다양한 진로로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안에서 완결적인 사회진출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2026년‘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학교의 비전 ‘미래를 TACK하라(Choose the Future)’과 사업의 방향성이 함께 담겨있다.- T(Technology): 모빌리티 첨단기술 전문인력 양성 - A(Advancement): 6대 학생성장 로드맵 실천으로 사회진출 역량 확보 - C(Competence): 전문기관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역량 확보 - K(Keystone): 시대의 요구와 산업변화 속에서 중심이 되는 학교 이를 기반으로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4개 학과 체제로 재편되고 버티컬AI-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기반의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사회진출 역량개발 사업이 수능 이후 단기 프로그램으로 비춰진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의정부공고는 이를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진출 역량 강화 정책”으로 평가하며 학교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다.의정부공고 이덕효 교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격취득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 안 교육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 경험을 쌓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학생의 자율성과 도전정신을 존중하는 진정한 의미에서 특성화고 공교육 혁신”이라고 밝혔다.한편 의정부공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문기관 연계 사회진출 역량 강화 거버넌스 구축, 지역산업 및 대학과 협력한 실무 체험 프로그램 확대하는 등 2026년 ‘한국모빌리티고’ 전환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사회진출 지원 시스템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