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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 완료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의 마지막 공사인 남방파제 2단계 3공구 축조 사업을 10월 31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은 향후 남항지구에 건설될 예정인 에너지부두 등을 보호하고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항만 외곽에 방파제 등을 축조하는 사업이다. 총 1조 2천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25년까지 길이 3.1㎞의 방파제와 1.4㎞의 방파호안을 조성했다. 이번 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남항지구에 계획된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과 남항부두 2단계 사업 등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고 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파도 높이가 일정 기준 이하로 유지되어 선박의 접안과 이안, 화물 하역 등이 상시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친환경 연료 공급 및 연관 사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에너지 물류 거래 활성화 등에 대비해 국내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신항을 동북아 에너지허브 항만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외곽시설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 산업 중심 항만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북극항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극항로를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총 5차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실시한 이후로 북극항로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이 저조한 상태였으나, 최근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에 대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국적선사들과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시범운항’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연구기관을 초청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북극항로 운항 현황, 해빙 상황, 운항 가능 선박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국적선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과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기흥구 신갈초교를 찾아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시설 개선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이 시장이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등을 거치며 청취한 내용 중 시에서 즉각 문제 해결에 나선 사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안의 경중을 떠나 시민과의 약속을 직접 챙기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신갈초교를 방문해 방음벽 교체 공사 관련 추진 상황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김복자 신갈초교 교장,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신갈초교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방음벽의 교체 상황을 체크했다. 신갈초교 방음벽은 노후화가 심해 안전 상의 문제를 안고 있는 데다 통행인의 시야도 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이에 학교 측은 앞서 이 시장과의 면담 당시 방음벽 교체를 요청했다. 면담 이후 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방음벽을 철거하고 기존 2.5m에서 1m를 더 높이는 대신 투명 강화유리로 된 3.5m 높이의 방음벽을 새로 설치키로 했다. 새 방음벽의 디자인 작업까지 끝내고 공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학교 측이 높이를 5m로 제안하면서 공사 추진이 잠시 중단됐고 결국 이 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신갈초교를 방문해 방음벽 교체 공사 관련 추진 상황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다.2]/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방음벽을 5m로 더 높일 경우 기초 옹벽을 무너뜨려야 하고 설계도 다시 해야 해서 예산이 더 들어가게 되는데,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시의회에서 처리됐기 때문에 공사가 언제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학교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결국 김 교장과 학부모들은 기존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는 데 동의했다. 김 교장은 “학교의 요청을 신속하게 반영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갈초교 체조 체육관을 찾았다. 신갈초교는 관내에서 유일하게 여자 체조팀을 운영하는 학교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를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신갈초교 체조 선수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3]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올해 초 신갈초 체조부 소속 한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고, 곧바로 용인교육지원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결국 1억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냉·난방 시설과 체조 안전 비트장, 바닥 매트 등의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바닥 매트는 국제 규격을 갖추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설치키로 했다. 편지를 보낸 학부모 김선아 씨는 “재능 있는 아이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연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시장님께 편지를 보내긴 했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바로 피드백이 이어져서 너무 놀랐고 그저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신갈초 체조부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를 이 시장에게 건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에게 물리적‧심리회복과 복구지원을 돕는 외국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119헬프콜(Help Call)’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에서 운영하는 ‘119헬프콜’은 소방관서에서 외국인의 화재피해 사실을 통보하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는 화재피해 외국인 지원센터다. [119헬프콜+(1)] 지자체와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물리적, 심리 회복 지원을 연계하고, 다문화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통역서비스 등 빠른 복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경기지역에서 화재로 외국인 6명이 목숨을 잃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등 33명이 사상했다. 이는 전체 사상자 518명의 6.37%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화재로 사상하는 외국인들의 비율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119헬프콜+(2)] 특히 경기도는 국내 등록 외국인의 3분의 1이 모인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 지역이다. 경기소방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적 장벽에 부딪혀 재난 예방과 복구과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데다 화재피해를 당한 외국인 대부분이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호 물품과 통역 지원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번에 외국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119헬프콜+(3)]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19헬프콜’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화재로 피해를 당한 외국인의 주택을 기업과 협조해 리모델링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외국인들이 재난과 재난피해에 있어서 차별받거나 소외받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1천200여 개 지역축제 중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선정 규모를 기존 32곳에서 25곳으로 축소하면서 축제 육성과 지원에 집중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갯골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축제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의 지원을 받는다.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선정] 특히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4-25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서면·현장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지역을 활성화하고 생태축제라는 정체성에 맞는 친환경 축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시흥과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내년에는 한층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고 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로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과천시는 ‘중앙공원 야간경관 정비사업’을 통해 중앙공원 내 노후 조명시설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해 야관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앙공원 야관경관 주제는 ‘윈터 빌리지’로 중앙공원 분수대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전구로 장식된 1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상자가 설치됐으며 중앙공원 안에는 겨울 나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수목 조형물에 꼬마전구와 솔방울 등으로 장식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과천시가 중앙공원 야간경관 정비사업을 진행해 설치한 빛 조형물.] 과천시 제공 특히 이번 장식에 쓰인 수목 조형물은 지역에서 고사된 나무를 재활용해 만들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대공원나들길에 약 100여개의 잔디볼 트리를 설치해 도심 곳곳에 따뜻한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 정비를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특별한 감성으로 조성한 중앙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과천시는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성시청 8~9급 공무원 일부가 낮은 보수 등으로 공공기업 등으로의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무시간 악성민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제설 등 대민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경기일보가 안성시 공무원 421명 가운데 8~9급 공무원 18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공무원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업 안정성과 연금(26.5%), 후생복지 제도(19.3%), 동료 선후배간 관계(17.5%) 등을 꼽았다.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이직을 고려한 경험 답변에는 36.9%가 ‘가끔 고려했다’고 응답했고 ‘고려 중’라는 답변이 31%가 나왔으며 ‘이직을 준비 중’이라는 답변 또한 13.4%에 달했다. 사유는 낮은 보수가 25%로 가장 많았고 과중한 업무 부담(14%), 수직적 조직문화(14%), 악성 민원인에 따른 스트레스 (14%), 보상 부재 (7%), 직장 내 갈등(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종목에 대한 분야는 30%가 공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선호했으며 20%는 타 지방직 공무원, 14.5%는 민간기업, 7.5%는 국가직 공무원. 6%는 자영업 등을 선호했다. 인사와 조직문화에서 인사는 30%가 고충이 있다고 대답하고 보직 기간은 1년 6개월에서 2년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51.5%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업무와 책임이 너무 과중(51%), 민원사무 대응 3(4.8%), 직무 외 현장 업무 (34.8%), 책임 범위 불분명 (31%) 등으로 대답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휴게공간 확충과 구내식당시설 확대, 상급자 리더십교육, 직원 상호간 소통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담당 업무와 책임 등이 너무 과중하고 공식 업무 책임과 가치관 차이 등으로 내적 갈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조사 응답율은 44.5%를 보였으며 이 중 20대 83명, 30대 92명, 여성 40대 10명, 여성 50대 2명 등이 조사에 참여했다. 한편, 시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직원 화합과 복지를 위한 예산 6천만원을 불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워 전액 삼각, 시민을 위한 공직행정 복지에 찬물을 던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원 군공항을 이전하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수원특례시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수원지역 시민단체는 “시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격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예산을 올해(7억4천800만원)의 절반 수준인 3억9천800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연구용역 예산을 1억5천만원, 공론화 절차 예산을 1억원, 홍보 예산을 4천800만원으로 각각 줄이고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이다. [수원 군공항] 이는 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한 11억6천3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34.2% 수준이다. 당초 시는 연구용역 예산 5억원, 공론화 절차 예산 3억원, 홍보 예산 1억6천만원, 협의회 지원 예산 5천188만원 등으로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내년에 총선이 있는데 총선 기간에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예산을 줄였다”며 “내년 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 추경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오전부터 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성명을 내는 등 시의회를 거세게 비판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70년간 전투기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를 하루하루 견뎌내는 시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삭감한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경희 이천시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난 23일 장호원읍 일원에서 사동초 학부모회 가족봉사단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 연탄배달 봉사1] 대상 가정들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 장 한 장 손으로 전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경희 시장과 봉사단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700여 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배달하며 온기를 불어넣었다. [김경희 이천시장 연탄배달 봉사2] 한 자원봉사자는“날씨가 너무 추워 봉사가 쉽지 않았는데 연탄을 받아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된 거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연탄배달 봉사3] 이날 봉사에 참석한 김경희 시장은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한해 생애주기별 재난‧안전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예방책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 생애주기별 VR 안전교육, 생존수영 등 교육 활발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신규 통리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시가 추진한 다양한 안전교육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생애주기별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재난 상황을 직접 겪지 않고도 실감나게 훈련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시는 지역 내 22개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VR기기를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들은 “화재나 테러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하는 연습을 한 덕분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교육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의 교통안전 수칙이나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관련 범죄 예방, 올바른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려줬다. 시는 지난 9월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민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도 VR을 활용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 2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요령 등도 알려줬다. 시는 올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위험 상황으로부터 신속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내년 VR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핸 어르신 안전을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마을경로당 등을 돌며 16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선 가족을 사칭하거나 납치했다며 협박하는 등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자주 쓰이는 수법을 소개하며 예방법을 안내했다.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용인시민생존수영교육도 참가자들의 98% 이상이 만족을 나타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에서는 미취학아동과 학부모, 장애인 등 203명이 참여해 물에 대한 적응부터 시작해 기초적인 영법 훈련, 물에 빠졌을 때 안전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통학 안전을 위해선 보행안전지도사 52명이 현장에 투입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며 등하교를 도왔다. 시는 24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 내 어린이교통나라 현장 체험 교육을 지원해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 등을 알려줬다. ■ 선제적 실태 점검으로 시설물 안전 강화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신규 통리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돌다리를 두드리는 각오로 시설물 안전에 대한 선제적 실태 점검도 벌였다. 순간 최대 50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장에 대해선 순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최자를 직접 심의장에 불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선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밀집이 예상될 경우 서면심의로 점검하도록 규정했지만 시는 자체 기준을 강화해 500명이 넘을 경우부터 심의를 한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노후 건축물이나 축대, 옹벽 등 안전이 염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시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요구하는 시민안전점검청구제를 시행했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신규 통리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24건을 접수했는데 신고가 들어온 즉시 안전관리자문단을 대동해 해당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수 방안을 제안해 조치하도록 권고했다. 해빙기, 우기, 동절기 안전 점검(5회)에선 596곳의 재난취약시설의 안전 실태를 진단하고 명절엔 다중이용시설 20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어린이 안전을 위해선 놀이터 등 76곳의 안전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다. 교량과 터널 등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해선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 점검을 벌였다.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화재 취약 가구의 화재 예방을 돕기 위해 화재감지기 66개와 소화기 80개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철저한 예방만이 해답이라는 기조로 올 한해 VR을 활용한 몰입도 높은 교육과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며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도 촘촘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위례~삼동선 경전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여부가 오는 28일 결정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성남중원)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제7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해당 위원회는 이날 ‘위례~삼동선 경전철’을 포함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 사업들을 심의한 뒤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1년여간 예타 조사가 이뤄진다. [오늘 28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예타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나는 ‘위례~삼동선’ 예상 노선도. 성남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위례~삼동선’은 앞서 지난달 예타 대상사업과 관련한 1차 관문인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위례~삼동 경전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총연장 10.4㎞의 광역철도다. 위례신사선 위례 종점에서 성남시(8.7㎞) 원도심을 거쳐 광주시(1.7㎞) 삼동의 경강선 삼동역으로 이어진다.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승인 고시됐다. 총 사업비는 8천100억원이며 이 중 70%는 국비로 충당된다. 성남·광주시는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도로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원도심(수정구·중원구)과 광주시 및 서울시 간 이동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지역 교통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수출기업협의회는 25개의 기업들이 모인 단체로 수출시장 개척과 회원 상호간 발전을 위해 2019년에 설립됐으며, 지난 2021년에는 소속 7개 기업이 1억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하고, 2022년에는 성금을 기탁하는 등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이천시수출기업협의회가 관내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한 동행'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수출기업협의회가 관내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한 동행'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이천시 이날 기탁식에는 이천시수출기업협의회 소속 3개 기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교육시스템 주식회사 대표 이상길, ㈜다래월드 대표 이정옥, 코리아트 김현우 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다래월드는 지난 5일 2천7백만 원 상당의 현물(세제 등)을 기부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사업 '행복한 동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기업들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