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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북극항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극항로를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총 5차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실시한 이후로 북극항로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이 저조한 상태였으나, 최근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에 대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국적선사들과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시범운항’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연구기관을 초청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북극항로 운항 현황, 해빙 상황, 운항 가능 선박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국적선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과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3곳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서울 상봉역, 용마산역, 창2동 주민센터 등 총 3곳 2,148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복합지구들은 예정지구 지정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 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 30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총 49곳의 도심복합사업지 중 26곳, 총 4.1만호 규모의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발표된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 특례를 추가하는 한편 통합심의 범위에 환경영향평가, 소방성능설계를 추가해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연내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재 준주거지역에서만 적용되던 용적률 법적상한의 1.4배 완화 특례를 주거지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주택공급 성과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주민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지자체·사업자와 적극 협조해 복합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지원하겠다”며 “또한, ’ 30년까지 5만호 착공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지구 지정 외 추가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총 4.8만호 이상 규모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맞춤형 진로상담·컨설팅 받을 청년 35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직무적성검사와 맞춤형 상담, 취업 컨설팅을 받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청년 35명을 1월 중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사고 직업가치관 등의 적성검사는 물론 기질·성격 검사, 에니어그램 심리역동검사 등 총 13종의 검사를 준비했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3~4종을 8회에 걸쳐 진행할 수 있다. 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로부터 4회에 걸친 상담을 하게 된다. 상담사는 구직과정에서 얻은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려주고 과거 퇴사 사유를 분석해 재취업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1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개개인의 특성과 기질, 적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마련했다”며 “용인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재취업과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보·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 김포 애기봉에서 철탑 철거 10년 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켜졌다. 김포시는 24일 저녁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생태탐방로에 트리 모양 조명을 설치한 건데, 애기봉에서 일반 시민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치른 건 역대 처음이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이 트리 점등 순간을 감상하고 있다. ]2023.12.24 /김포시 제공 이번 점등 행사는 김병수 김포시장 직접 군당국과 꾸준히 협의한 끝에 이뤄졌다. 애기봉은 강 건너 북한 개풍군과의 거리가 1.4㎞에 불과한 민간인통제구역으로 해병대에서 관할 중이다. 북한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협의 초반 난색을 보이던 해병대 측은 역사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71년 등탑이 세워진 이래 매년 열다가 2014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점등행사는 미디어아트 형태로 화려하게 복원됐다. 생태탐방로에 메인 조명이 켜져 거대한 트리 형상이 나타나자 관람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전망대 벽면에서 폭포처럼 쏟아지는 불빛도 탄성을 자아냈다. [김포 애기봉 전망대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홍보대사들이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통유리 너머가 북한 개풍군.] 행사는 점등식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실내 체험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김포가 고향이라는 한 시민은 “북한땅만 조망하던 애기봉이 웅장한 관광지로 변하고 멋진 행사까지 열리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홍보대사들이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통유리 너머가 북한 개풍군. 2023.12.14 /김포시 제공 이날 애기봉에는 산타들이 몰래 방문하기도 했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가수 나비·진시몬·코나테 이브라힘&문희, 희극인 권재관·김경아·조승희, 스포츠아나운서 조민호, 기관사 안드레스 알비올 등이었다. 김병수 시장은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점등과 취소가 반복된 트리 점등행사가 군당국과 협의로 어렵게 성사됐다”며 “앞으로 애기봉은 더 많은 스토리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남북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루 7회차로 허용하는 애기봉 입장객을 기존 회차당 100명에서 내년에 200명까지 늘리기로 군당국과 협의를 마쳤다. 올해부터 시작한 야간개장은 내년 1월 말과 2월 말에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천시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중앙부처·경기도 등 여러 외부 전문기관의 시정평가에서 총 50개의 상(賞)을 수상하고, 59건의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7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중앙·경기도 등 외부기관 평가·공모에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노력한 결과 12월 현재 50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87건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59건이 선정돼 국도비 약 3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건설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통한 민원 행정 분야, 시민 안전, 평생학습과 주거 복지, 시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얻었다. [이천시이천시는 지난 21일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중앙부처·경기도 등 여러 외부 전문기관의 시정평가에서 총 50개의 상(賞)을 수상하고, 59건의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7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각종 수도권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기동반, 현장간담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추진해 경기도 기업SOS대상 시군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으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소통기동팀 운영 등의 성과로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혁신대상을 수상,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에 선정되며 이천시 민원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민안전분야에서는 CCTV 시스템 통합과 AI기술 도입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 선정되었고,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며,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12월에만 토지정보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최우수, 행정안전부 주소정책업무평가 우수, 깨끗한 경기만들기 5년 연속 우수기관, 3년 연속 주택행정평가 우수, 주거복지대상 우수 등 2023년 한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주요 국도비 확보 사례로는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국·도비 117억6천만원 확보) ▲증포동 체육공원 조성사업(도비 60억원 확보) ▲중리지구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국비 30억원 확보)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도시디자인 시뮬레이션 개발(국비 7억원 확보) 등으로 이천시는 내년에도 공모사업 트렌드를 파악,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갑진년 새해에도 이천시 발전을 위해 달려갈 것“이라며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주요사업과 공약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령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문제, 쌀 품종선정에 따른 피해, 수매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민이 직면한 문제 해결과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 그리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쌀산업특구운영에관한조례’의 소통 강화와 ‘대왕님표 여주’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관리조직 설립에 나섰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2일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여주시 농업농촌 토론회’에 참석해 새로운 농업 정책 전략을 제시했다 1] 지난주 여주시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시 농업브랜드 관리조직 설립 추진 설명회(18일), 농업업무 담당 공무원 화합 한마당 워크숍(21일),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여주시 농업농촌 토론회’(22일)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한해 여주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쌀 산업 특구 지원 사업’으로 농자재 지원, 토양 개량제, 못자리용 상토와 맞춤비료 지원, 친환경농업 지원 가공저장시설 현대화, 여주쌀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신품종 개발과 우량종자 보급,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종기 농업정책관은 최근 여주시 농업브랜드 관리조직 설립 추진 설명회와 농업업무 담당 공무원 화합 한마당 워크숍 특강을 갖고 여주시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2] 현종기 농업정책관은 최근 여주시 농업브랜드 관리조직 설립 추진 설명회와 농업업무 담당 공무원 화합 한마당 워크숍 특강을 갖고 여주시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설명회와 워크숍 특강에 나선 현종기 여주시 농업정책관은 여주시의 농업 전략을 강조하며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쌀의 과잉생산을 문제점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 정책관은 “지역별로 다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소득작목으로 전환하며, 경기도는 자연 감소분을 고려해 적정 생산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시 농업브랜드 관리조직 설립 추진 설명회여주시는 지난 18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시 농업브랜드관리조직 설립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3] 또한, 그는 농협과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식문화 기반을 조성하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이미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여주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환경적으로도 우수한 지역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여주에서 소비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여주를 찾아오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며, 여주의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융합한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이충우 시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여주쌀의 품질 문제를 인정하고 토양, 기후, 품종, 식미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우수 품종을 찾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통합브랜드 관리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추진할 것”이며 농업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농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공직자들에게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 년간 수원화성 인근 발전을 저해하던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지역 발전 토대가 마련됐다. 수원시는 21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를 가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화성 주변은 개발이 어려워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마을은 슬럼화됐다”며 “보존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은 많은 불편과 어려움에서 생활해야 했다”고 그동안에 고충을 이야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1 ] 앞서 2008년 화성의 가치를 보호하고자적용된 '역사 문화 보존지역 규제'는외곽 경계로부터 500m 이내 건축물 높이를 8m~51m로 정해 발전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해당 구역에는 5만 3889세대, 10만 7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면적은 5.036㎢로 시 전체면적의 4.2%에 달한다. 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적 「수원 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고시했다. 수원시가 10여 년 동안 문화재청에 꾸준히 규제 완화를 건의한 결과가 결실을 보게됐다.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영진 의원, 김승원 의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 고시에 따라 화성 외곽 반경 200m~500m는 규제를 벗어나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을 적용받게 된다. 면적 219만㎡에 건축물 4408개가 있는 해당 면적은 건축물 높이 제한이 없어져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 아울러 성곽 외부 200m 내 지역과 성곽 내부 구역도 건축물을 한 층씩 높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규제가 완화됐다. 총 16개 구역으로 구분했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도 7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마침내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규제 완화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끊임없이 현장을 찾아 시민을 만나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화성이 포함된 지역구을 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김승원 의원이 참석해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한 수원시를 격려하며 축하했다. 김영진 의원은 “화성으로 인한 고도 제한은 도시 전체 구도심의 발전을 제약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화성을 잘 보존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왔고, 이날 규제 완화라는 결과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승원 의원은 “수원시 인구 30만 시절 생긴 규제가 수십 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완화가 됐다”며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 문제를 맡은 이후 규제 완화라는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소방이 도민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을 먼저 공개하고 이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도민과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경기소방의 혁신 마인드와 실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소·바·시+119안전정책+토론회(1)]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바·시119안전정책 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 생각’의 줄임말로,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진, 대학교수, 안전관리자, 노인 및 영유아 시설 관계자와 주부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소·바·시+119안전정책+토론회(2)] 토론회는 올 한해 경기소방 주요 성과와 내년도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우선 공개한 뒤 이에 대한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바·시+119안전정책+토론회(3)] 경기소방의 내년도 10대 주요정책은 ▲인구대비 화재 안전도 세계 톱5 국가 진입 ▲화재발생원인 규명률 96% 달성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1등급 유지 ▲119신고에서부터 소방차 출동까지 1초 단축 ▲소방차 7분 도착률 57% 달성 ▲심정지환자 소생률 10%대 진입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발생률 5% 저감 ▲소방차 교통사고 5% 저감 ▲어르신 전담의용소방대 전 관서 확대 운영 ▲3대 중대비위 10% 저감 등이다. [소·바·시+119안전정책+토론회(4)]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을 귀담아 도민들께서 안전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새해에도 경기소방은 실효성 있는 경기도형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소방안전복지서비스 확대와 극한 재난에 대한 대비와 대응을 강화해 어디서나 누구나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로 시민들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시민들은 ‘이동읍에 1만 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소식을 2위 뉴스로 뽑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 공직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1만 214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6개 뉴스 중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다. 그중 가장 많이 꼽힌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2023년을 빛낸 용인시 10대 뉴스] 조사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이동읍 1만 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가 2737표를 받아 6위에 올랐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은 2708표를 받아 7위,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가 2665표를 받아 8위로 선정됐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가 2662표를 받아 9위를 차지했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는 2648표로 10위에 올랐다. 출입기자와 공무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는 1위 뉴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출입기자들은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 뉴스를 2위로, ‘이동읍에 1만6천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를 3위로 꼽았다. 공직자들은 1위와 2위는 시민들과 같은 선택(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을 했지만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더 따냈다’는 뉴스를 3위로 꼽았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를 4위,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5위로 꼽았다. ‘용인특례시,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맺었다’와 ‘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캐릭터 ‘레서판다(레시)와 손잡았다’는 10대 뉴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용인특례시는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7월엔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 삼성전자의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11월엔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을 이끌어 내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전국적으로도 부러움을 샀다”며 “이 밖에도 교육ㆍ교통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고, 내년에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큰 행사인 대한민국 연극제를 열게 돼 문화적으로도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용인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여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성심성의껏 일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올해도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할 때가 다가왔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떠오르는 해도 이맘때가 되면, 아쉬움과 후회를 뒤로하고 새로운 다짐과 희망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하게 된다. 청룡의 해에 뿜어져 나오는 기운과 아름다운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해맞이 명소는 어디가 있을지 경기관광공사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평택호 관광단지 /경기관광공사 제공 1] ■ 평택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호는 평택과 아산 사이 바다에 방조제를 쌓아 만들어진 호수이다. 평택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평택호 관광단지는 입구부터 모래톱공원까지 수변데크로 연결돼 있으며, 중간 중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모래톱공원은 해마다 해맞이 행사를 열어 평택 시민들의 일출 명소로 자리매김했는데, 길놀이와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주민안녕 기원제, 해맞이,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는 새해 평안과 소원 성취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비롯해 풍물 공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마다 3천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 평택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택호 건너 구릉지대에서 떠올라 호수의 물빛과 서서히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수원 서장대수원 화성 서장대 /경기관광공사 제공 2] ■ 수원 서장대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다. 장대는 성곽 일대를 한눈에 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군사지휘소를 말한다. 팔달산은 도심 속의 낮은 산임에도 조망이 좋아 일출·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서장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시내가 시원하게 보이고 화성행궁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서장대는 비교적 완만한 길을 걷다 10여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코스로, 선조들의 지혜와 미적 감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화성은 산과 조화를 이루며 고풍스러움을 자아낸다. 서장대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느끼는 동시에 아름답게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 행주산성 /경기관광공사 제공 3] ■고양 행주산성 권율 장군과 함께 군사와 부녀자들이 힘을 모아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행주산성. 그 시작을 알리는 대첩문을 지나면 늠름한 위용을 나타내는 권율 도원수 상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좀 더 올라가면 탁 트인 한강의 전경과 행주대첩비가 보이는데, 정상에 우뚝 선 신행주대첩비와 풍경은 깊은 울림을 준다. 이곳은 매년 1월 1일 오전 5시에서 9시까지 해맞이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주산성에서는 당일 오전 4시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행주산성의 정상에서 각종 공연과 새해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을 즐기며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빌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시흥 시화호 /경기관광공사 제공 4] ■ 시흥 시화호 시흥시와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쌓인 인공호수인 시화호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되면서 생성된 곳이다. 차를 타고 가며 감상하기 좋은 안산 대부도 해안도로는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다리로, 잔잔한 물결 위로 떠오르는 눈부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바다 위로 펼쳐지는 동해의 일출 못지않은 감동을 주는 이곳은 경기도의 새로운 일출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또 경치가 트여 있어 도로를 지나가면서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화호 인근에는 시화호철탑, 거북섬 등 일출 장소가 많으며, 그중 시화호 철탑은 많은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출사를 나가는 일출 명소다. 눈으로 해돋이를 담고 싶다면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내려 감상할 수도 있는데, 푸드코트와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추운 겨울 해맞이 장소로 추천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상진 성남시장이 24일 법무부와 체결한 업무협약(12월 18일자 8면보도=성남시의료원 ‘정신질환 범죄자 입원·치료’ 반발… 市 “철저 분리 문제 없다”)과 관련, “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일인데도 선동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 한다”며 반대 측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의 이유있는 용기‘라는 제목의 유투브 동영상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법무부와 체결한 업무협약과 관련, “시민들을 위해 필요한 일인데도 선동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 한다”며 반대 측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성남시의 이유있는 용기’는 시가 제작해 성남TV 유투브에 올린 1분 59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지난 13일 법무부와 체결한 ‘교정시설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어떤 내용인지를 알리고 있다. 동영상은 “성남시가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와 의미 있는 협약을 했다. 성남시의료원 내 정신질환 수용자 치료를 위한 법무부 입원 병상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의료원을 이용하는 일반환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은 최대한 확보한다”고 했다. 동영상은 ▲폐쇄병동 1실 4개 병상만을 법무병상으로 사용 ▲법무병상은 교도관 입회하에 일반 환자의 이동 동선 및 공간 철저히 분리 등을 제시하면서 “성남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 일상이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런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시민에게 공포감 조성하는 선동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는 저질 정치가 여의도 못지 않게 요즘 성남 거리 현수막을 통해 펼쳐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또 “요즘 정치인들은 입으로는 국민·시민이 주인이라고 달콤한 이야기를, 행동은 국민·시민을 자신의 표를 위해 이용하는 수단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갈수록 커져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도 선동의 재료로 사용되는 현실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성남 페친님들, 아래 유투브 보시고 주변에 걱정하시는 분들께 걱정하시지 않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남시가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직후인 지난 14일에는 윤창근 더불어민주당 중원구 총선 예비후보가, 15일에는 박영기 더불어민주당 수정구 총선 예비후보가, 18일에는 장지화 진보당 수정구 총선 예비후보가 ’협약 반대 및 철회‘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을 포함해 야당 측은 신흥사거리 등 원도심(수정·중원구) 여러 곳에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는 상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기흥구 신갈초교를 찾아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시설 개선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이 시장이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등을 거치며 청취한 내용 중 시에서 즉각 문제 해결에 나선 사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안의 경중을 떠나 시민과의 약속을 직접 챙기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신갈초교를 방문해 방음벽 교체 공사 관련 추진 상황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김복자 신갈초교 교장,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신갈초교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방음벽의 교체 상황을 체크했다. 신갈초교 방음벽은 노후화가 심해 안전 상의 문제를 안고 있는 데다 통행인의 시야도 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이에 학교 측은 앞서 이 시장과의 면담 당시 방음벽 교체를 요청했다. 면담 이후 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방음벽을 철거하고 기존 2.5m에서 1m를 더 높이는 대신 투명 강화유리로 된 3.5m 높이의 방음벽을 새로 설치키로 했다. 새 방음벽의 디자인 작업까지 끝내고 공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학교 측이 높이를 5m로 제안하면서 공사 추진이 잠시 중단됐고 결국 이 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신갈초교를 방문해 방음벽 교체 공사 관련 추진 상황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다.2]/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방음벽을 5m로 더 높일 경우 기초 옹벽을 무너뜨려야 하고 설계도 다시 해야 해서 예산이 더 들어가게 되는데,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시의회에서 처리됐기 때문에 공사가 언제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학교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결국 김 교장과 학부모들은 기존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는 데 동의했다. 김 교장은 “학교의 요청을 신속하게 반영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갈초교 체조 체육관을 찾았다. 신갈초교는 관내에서 유일하게 여자 체조팀을 운영하는 학교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를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1일 신갈초교 체조 선수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3]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올해 초 신갈초 체조부 소속 한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고, 곧바로 용인교육지원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결국 1억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냉·난방 시설과 체조 안전 비트장, 바닥 매트 등의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바닥 매트는 국제 규격을 갖추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설치키로 했다. 편지를 보낸 학부모 김선아 씨는 “재능 있는 아이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연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시장님께 편지를 보내긴 했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바로 피드백이 이어져서 너무 놀랐고 그저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신갈초 체조부 학생들은 직접 쓴 편지를 이 시장에게 건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