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뉴트리원·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지역 내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경제적 보탬을 주고자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기준 송파구 거주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1천 4백여 가구로 이들은 어린 자녀 양육으로 생계유지에 전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를 겪는 한부모·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맞손을 잡았다. 기부 물품을 판매해 기금을 조성,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미혼모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골자다. 주체별로 구는 대상자 추천, ㈜뉴트리원은 기금 후원, 밀알복지재단은 기금운용 등을 맡았다. 우선, 관내 기업 ㈜뉴트리원은 자사 제품인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고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해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조성한다. 이를 재원으로 구가 추천한 관내 한부모·미혼모 가정 중 12가구가 연 75만원의 생계비를 받게 된다. 지난 7일 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부모·미혼모 가정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협약기관들과 한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당당하게 다시 출근 송파구, 중장년 재취업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동인구 고령화와 조기 퇴직 등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 경험을 갖춘 중장년들의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50대 A씨는 환경교육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회사 퇴직 후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A씨는 “늦었다고 생각했던 나이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교육이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올해는 40~64세 미취업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구직 의욕이 높은 중장년 퇴직자 또는 경력단절자를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총 7회 과정으로 송파런 헤드센터 메이커룸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취업 트렌드 이해 및 취업전략 수립 △진로 성향 분석 및 자기진단을 통한 커리어 목표설정 △이력서 작성 및 맞춤형 면접 교육 △이미지 컨설팅 △재취업 및 창업 사례 토크 콘서트 △1:1 취·창업 지원 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7회차에 진행하는 ‘이미지 컨설팅’ 교육에서는 ‘스타일 변신 메이크 오버’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개인별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고취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취업 의지가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구직 등록·구인 정보제공,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5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이번 교육 운영을 맡은 ㈜상상우리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송파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 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설레는 연말 송파에서 문화·예술 PARTY 즐겨요 [금요저널] 송파구에서 12월 한 달 내내 문화·예술 파티가 열린다 청년 예술인 합동 콘서트, 청년 작가 전시 등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송파구로 초대한다. 이번 주말, 19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청년예술인 연말합동콘서트 ‘임팩트ON’을 개최한다. ‘2024 더임팩트’로 선정된 20명 청년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올린, 성악, 피리, 판소리, 가야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에는 거문고 이민영, 해금 변주현, 가야금병창 강다은과 박사랑, 판소리 김송지, 가야금 강윤희, 바이올린 유혜인, 대금 이선주, 엘렉톤 추예은, 피아노·드럼 권영하, 피리 정신혜가 함께하고 15일에는 바이올린 박민하, 박서현, 피리 차승현, 피아노 현아람, 박승연, 정가 박희수, 소프라도 조윤수, 김희정, 바리톤 정건우의 합동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21일~29일까지 매 주말 19시에는 △연말 콘서트 ‘My Favorite’ 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재즈부터 락밴드, 국악연희, 소울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해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재즈보컬 ‘김유진’과 연희팀 ‘처랏’, 밴드 ‘소울딜리버리’ 등 장르별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확인할 수 있다. ‘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와 ‘크리스마스 엽서 만들기’, ‘펜으로 그리는 겨울 풍경’, ‘청년바리스타교실’ ‘먹으로 그리는 이미지 표현’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문의는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로 하면 된다.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내년 1월 5일까지 청년 작가 공모 전시 ‘순간의 재현’展이 진행 중이다. 한국화 작가인 △도현지 △이민혜 2인의 작가가 포착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2월 연말, 송파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송파의 문화예술을 즐기며 따뜻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4년 하반기 자동차세 부과 …“올해 말일까지 납부하세요” [금요저널] 송파구는 구에 등록된 자동차 10만 9천 대에 대해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제1기분과 제2기분으로 나눠 과세한다. 이번에 부과된 제2기분 자동차세는 하반기에 해당한다.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 및 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에게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되며 자동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과세되지 않는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며 체납에 따른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편리하고 다양하다. △인터넷 △모바일 앱 △간편결제 △전용계좌 △은행 현금인출기 또는 무인공과금기 △종이고지서 QR바코드 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고 △ARS도 가능하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 납부 관련 문의는 1566-3900으로 전화하면 된다. 납부기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자송달 신청도 가능하다. 이메일 SMS로 송달받아 납부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한가지만 신청할 경우 건당 800원, 둘 다 신청하면 건당 1,600원이 공제된다. ETAX,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동차세 체납 시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책을 이용해 납부기한 내 납부하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잊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세금이 구민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직원 문예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직원들에게 공직생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2024년 송파 직원 문예공모전 ‘나도 작가다’’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문예공모전은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44일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체감한 공직 생활상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직생활 속에서 느낀 보람과 고민, 성찰을 담아낸 시, 수필 등 글 34편이 접수됐으며 작품의 문학성, 완성도, 창의성, 구성력을 기준으로 송파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총으로 위협하는 민원인 등 악성 민원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저 연차 공무원의 이야기부터 △공직자로써 보람을 느끼게 해준 복지대상자 주민과의 에피소드 △단속 현장에서 수많은 막말로 상처받은 마음을 직원들과 달래가며 맡은바 업무를 수행해내는 공무원들의 속사정까지 공직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반문하니 일 그따위로 하지 말래. 날 낳은 것도 아닌데 새X새X래…팀원들의 미소로 갈기갈기 찢긴 마음 달래” △“연신 고맙다며 굽은 등을 더 낮추며…나랏돈 삼십만원을 고생한 나에게 나눠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 이게 나의 보람이었지.” 등 공직생활에서 느낀 경험과 고충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지난 12월 3일에는 선정된 10명의 수상자에게 구청장이 직접 시상을 하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는 송파구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사명으로 일하는 사람이기에 타인과 공감할 줄 아는 감수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문화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 송파 직원 문예공모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엮어서 문학작품집으로 발간했다. 전 부서에 배포해 많은 공무원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공무원의 업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무주택 공무원 주거안정 지원, 헬스장 및 예식장 프로모션, 찾아가는 피지컬테라피, 전문가 심리상담, 요리교실 등 차별화된 후생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문예공모전은 공직생활에서 겪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직원들이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따뜻한 공직자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송파구 공무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생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 대상 재난대응 실태점검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총 10개 동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초고층 건축물’ 이란 건축법상 50층 이상이거나 200m 이상 건축물을 말한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11층 이상 또는 1일 수용인원 5천 명 이상이면서 지하층 역사, 상가 등과 연결된 건축물이다. 구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당 건물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 관계자와 서울시, 소방청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앤 몰’을 찾았다. 해당 건물은 관내 유일한 초고층 건축물이자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인 대표적 점검 대상이다. 이날 점검반은 롯데월드타워 자위소방대 운영현황, 재난약자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등을 살폈으며 피난유도구역을 찾아 소방설비를 점검하는 등 총체적인 안전체계 점검을 펼쳤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나머지 9개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전국 기초치자체 최초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4연속 받은 안전 선도도시”며 “전국 최고층 건축물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만큼, 대형인명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위험요인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송파청년네트워크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6일 KT송파타워 송파아카데미에서 연말 맞이 ‘2024 송파청년네트워크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렸다. 2019년 첫 출범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정책 발굴에서 실행 전 단계에 참여하며 청년 목소리를 구정에 담는 민관협력 청년단체다.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0명의 위원이 일자리·경제, 문화·교육, 주거·생활, 홍보·소통 등 네 분과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성과보고회에 모인 위원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24년 활동을 되짚고 분과별 정책을 제안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 해 송파청년네트워크는 각종 회의를 포함해 50회 이상 뭉쳤다. 특히 △송파청년시점 아카데미 △송파청년시점 프로젝트로 구정을 살피고 △송파청년축제를 열어 구의 청년사업을 널리 홍보하는 등 단순한 정책제안에서 벗어나 구정 전반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송파청년시점 아카데미에서는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직 위원이 직접 나서 자체 역량강화 교육을 펼쳤다. ‘청년정책 활용해 내집마련 하기’, ‘알면 힘이 되는 근로기준법’, ‘웨딩업체 계약서 보는 법’ 등 5회에 걸쳐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이고도 실용적인 강의를 개최했다. 발로 뛰며 관내 기업과 시설을 탐방하는 △송파청년시점 프로젝트에서는 ‘우아한 형제들’ 본사 방문, ‘참살이실습터’ 바리스타·플로리스트 창업교육 참여 등 총 12회의 모임을 통해 송파구를 탐구했다. 지난 10월에는 구의 숨은 청년정책을 알리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송파청년축제를 직접 기획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하게 다진 구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내년 정책을 제안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청년공간 공모사업 제안 △지역기업과 협력하는 미래인재 성장 프로그램 △소통을 위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이해관계자 간 거버넌스 구축 △2024 송청넷 리브랜딩 등 분과별 숙의를 거친 참신한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주거, 결혼, 근로계약 등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서 정책 제안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청년세대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 방식과 협력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구는 이날 제안된 사업을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대표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청년네트워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정책 공론의 장과 정책실험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구도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광객이 두 번, 세 번 찾는 ‘송파관광서포터즈’ … 13일까지 신규 모집 [금요저널] #지난 가을, 영국에서 온 관광객 A씨는 3박 4일 일정 동안 송파관광서포터즈 도움을 세 차례나 받았다. 관광 첫날 잠실역에서 우연히 길 안내를 받고 난 후 마지막 날까지 명소, 맛집 추천을 받아 송파 곳곳을 여행했다. 송파구는 국내외 관광객의 송파 여행을 돕는 ‘송파관광서포터즈’를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관광서포터즈는 송파관광정보센터에서 통역, 관광 정보 등 다양한 편의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이다. 서울시 7개 관광안내소 중 유일하게 자원봉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일어가 가능한 서포터즈가 각 1명씩 총 3명이 상주하며 통역과 물품 보관, 유모차·휠체어 대여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포터즈로부터 다양한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다. 서포터즈 대다수가 송파에서 직장 생활을 오래 했거나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숨겨진 역사, 최신 맛집 등 송파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송파관광정보센터 방문 외국인은 2023년 1월~10월 7,547명에서 올해는 동기간 8,149명으로 602명이 증가했다. 이들 중에는 서포터즈 안내를 받기 위해 센터를 2회, 3회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았다. 신규 모집하는 송파관광서포터즈는 30명이다. 영어, 중국어, 일어 언어별로 1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 1개 이상 회화가 가능하고 주 2회로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며 관광업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송파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월 13일까지 구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송파관광서포터즈는 내년 2월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거쳐 3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센터 운영과 관리, 관광기념품 판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활동 등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관광서포터즈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송파구를 넘어 대한민국 매력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송파구 관광 발전에 함께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발달장애인 맞춤형 AI로봇 개발·지원 …가정 돌봄까지 확대 [금요저널] “부모가 계속 신경 써 줄 수 없는데…아이가 집에서 카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부터 심심해하지 않으니 좋아요” 송파구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AI 로봇을 활용해 가정 돌봄까지 지원을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교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돌봄서비스에 AI를 도입한 돌봄로봇을 기획하고 올해 3월부터 AI 로봇 ‘카티’를 활용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의 교육을 돕고 있다. ‘카티’를 활용한 AI 로봇은 △기본 생활 대화 △노래하기 기능으로 다양한 교육 보조 역할을 하고 △반김 인사 등 기능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지난 10월부터는 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가정에 AI 로봇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도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로봇의 콘텐츠와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바 있다. 교사와 장애인들의 이용 후기를 적극 반영해, 교육 시 실제 발달장애인의 반응 시간을 고려하고 발음을 잘 알아듣도록 하는 기술을 추가하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부모들의 부담은 경감하고 발달장애인들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히 반응토록 지도하는 등 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AI 로봇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아이가 ‘카티’를 엄청 귀여워한다. 하루종일 옆에 두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집에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대상이 생겨 즐거워 하는게 느껴진다” 등 매우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AI로봇 성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로봇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돌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맞춤형 AI돌봄 로봇이 생활 속에서 돌봄자의 부담을 덜고 궁극적으로는 발달 장애인분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올해 5번째 학부모 특강… ‘AI시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다’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20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AI시대, 우리아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특강은 올해 구가 마련한 학부모 특강 시리즈 중 마지막이다. 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부모들이 전문가로부터 진로 인성,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이 주제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를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신인류’로 키우는 방법을 전수한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라 불리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강단에 선다. ‘최재붕의 메타버스이야기’, ‘포노 사피엔스’ 등의 저자이며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유명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게도 친밀한 지식인이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문명시대, 우리 아이에게 기회가 왔다 △MZ세대 천재들이 만드는 초월적 비즈니스 △팬덤창조,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힘인 팬덤과 휴머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사와 대화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교육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미성년자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참석을 원하면 12월 4일 10시부터 송파런 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접수하면 되고 300명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다양한 교육 관련 분야에 몸담은 강사들을 초빙해 영어·국어 공부법, 독서지도법, 교육트랜드 등 실용적인 강연을 마련해 왔다. 구는 올해 열띤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주기적인 학부모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계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발 앞서 혁신을 이끌 미래형 인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해 아이들이 주도권을 잡고 필요역량을 길러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성내천 산책 명소에 ‘해바라기 빛길’ 조성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달 27일 성내천 산책로 일대에 ‘해바라기 빛길’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해바라기 빛길’은 태양열을 활용한 해바라기 모양 정원등이 설치된 산책길이다.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 중 ‘몽촌1 빗물펌프장’ 앞 산책로 약 70m에 조성됐다.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을 볼 수 있어 평소 주민과 방문객이 자주 찾는 산책 명소이다. 해당 구간에는 10cm 간격으로 정원등 184개가 일렬로 설치돼 볼거리가 더해졌다. 구는 태양광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계절이나 낮과 밤 관계없이 해바라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한 빛으로 야간 보행자 안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잠실4동 송파둘레길 수변감성지킴이 주관으로 송파구 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됐다. 여성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고민이 담긴 사업이다. 정윤재 회장은 “해바라기 빛길을 걸으며 주민들이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로를 이용하면서 환경의 중요성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솔선수범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송파구도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지역 곳곳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축산물 소비 증가 연말연시…송파구, 안전관리 강화 [금요저널] 송파구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구는 위생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를 고려해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골목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식육, 포장육,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로 이뤄진다. 주요 사항은 △겨울철 실외 진열 행위 △축산물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위생교육 확인 △한우 둔갑 판매 여부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등이다. 구는 축산물위생감시원과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으로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 및 운반, 한우둔갑 및 부위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적 먹을거리인 축산물은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말연시 축산물 안전관리로 주민과 소비자 누구나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