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통계조사로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4. 11월 1일 0시 기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포함한 총 195,684가구다. 다만,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행정자료 활용이 가능해 현장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지하 여부 △총방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인 옥탑이나 반지하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거나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정확한 주거시설 현황 및 농림어업가구 파악을 위함이다. 다만 조사원 면접이 어려운 가구는 콜센터를 통해서도 조사 가능하다. 조사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의 규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 품질 개선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옥탑 및 반지하 현황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사전조사이자 향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조사”며 “신뢰성 높은 자료를 위해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국민행복IT경진대회 ‘1위 수상자’ 배출 [금요저널] 송파구는 ‘2024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에서 처음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2003년 시작한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한다. 다문화가족,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참가자들이 PC 및 모바일기기를 기반으로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의 역량을 경쟁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본선 참가자 257명 중 송파구 주민은 고령층 부문 3명, 장년층 부분 1명 총 4명이었다. 이들 중 장년층 부문에 진출한 이승민 씨가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위 상 수상은 송파구 주민 중 이 씨가 처음이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잠실2동 교육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정보검색하기’ 강좌를 들었다. 이 씨는 “교육 1년 만에 좋은 결과를 얻어 더 기쁘다”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구에서 주말마다 맞춤형 교육을 해 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디지털 격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4개 전산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잠실2동, 잠실4동, 마천2동, 위례동 교육장에서 △한글 △엑셀 △스마트폰 △인공지능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올 한 해에만 4개 교육장에서 주민 2,903명이 교육을 받았다. 정보화 교육은 만 30세 이상 송파구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주민이 아니더라도 송파구 관내 사업자나 직장인도 가능하다. 교육 시간은 강좌당 주 2회, 월 20시간이다. 장애인을 위한 방문교육도 있다. 수강 신청은 매월 26일경 송파구청 누리집이나 전화접수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교육 서비스 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수상자 개인의 기쁨을 넘어 송파구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정보화 사업을 펼쳐 빠르게 변화하는 IT환경이 주민 삶의 장애물이 아닌, 편리함으로 다가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7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 오는 8일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7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는 친숙한 대중문화 장르인 영화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구가 매년 후원해 온 행사다. 올해의 슬로건 ‘잊지마, 원래 내꺼야’는 장애인 인권이 마땅히 보장돼야 할 권리임을 상기시킨다.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는 송파여성문화회관 봉사단 ‘헤르츠’의 바이올린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인권영화 4편이 2부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우선, 개막작으로 민아영, 장호경 연출의 ‘여기가’ 가 상영된다. 장애인거주시설이 폐쇄된 자리에 장애인 자립지원 임대주택이 들어서면서 생기는 사람들의 꿈과 이상을 다룬 작품이다. 이 밖에도 ‘그리운 어머니’, ‘소희로부터’, ‘지금 네 옆에 있어’ 등 30분 남짓의 단편영화가 연이어 상영된다. 1부와 2부 사이 마련될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수어통역, 자막, 화면해설이 동시 제공되는 ‘배리어프리’로 개최된다. 장애 유무, 종류에 상관없이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도 참여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영화제가 지역사회 일원인 장애인의 고충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의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차 타고 레일바이크·놀이기구, 동물체험까지… 송파구, 지역돌봄아동에 신나는 하루 선물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11월 1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3명을 대상으로 테마파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SR-강원랜드가 협력해 문화·정서적 자원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거리 경험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SR은 테마파크까지 이동 수단인 버스와 식사·간식을 제공하고 강원랜드는 테마파크 입장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현장 통제 및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를 활용해 지그재그 철도를 달리는 스위치백트레인을 비롯해 △레일바이크 △이색 미니트레인 등 다양한 철도시설을 체험했다. 또, △관람차·회전목마·UFO스윙 놀이기구를 경험하고 △동물체험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기차를 타고 마을 곳곳에 있는 역 이름표 보는 재미도 있고 기관장님의 모자도 써보는 즐거운 경험도 했다” “레일바이크·놀이기구도 타고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누구도 소외됨 없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청년지원에 집중‘송파 청년 CEO포럼’ 성료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10월 31일 송파아카데미에서 청년 CEO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의 성공 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2024 송파 청년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청년층의 창업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창업 성공 비결전략에 대한 포럼을 기획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청년창업 성공 비결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참여자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먼저,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 CEO 3인에 대한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이어서 첫 발제로 유석영 창업코칭 전문가가 ‘성공 창업 노하우’를 전했다. 다년간의 창업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기업 경영 노하우와 실제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전수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두 번째 발제는 이대양 작가가 ‘꿈,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 과정에서 갖춰야 할 마인드와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창업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법과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발제자와 청년 CEO 40명이 참여하는 전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 성공비결과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송파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 등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작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아티스트센터’, 청년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제안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 운영 등 청년지원에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직군에 속한 청년들의 출발에 송파가 든든한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송파를 만들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드림스타트 가족들 “가을소풍 다녀왔어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31일 한국민속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70명이 함께 하는 가을맞이 가족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인지, 언어, 정서 및 행동, 가족 지원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평소 여가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계절에 맞는 활동으로 친밀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도록 돕고자 구가 기획했다. 참석자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도착해 한복으로 갈아입는 것으로 나들이를 시작했다. 이어 민속 마을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생활 방식을 배우고 전통가옥, 유물을 관찰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구는 아동들이 작지만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전통 엿 만들기와 한지 제작, 전통 놀이 체험 후 스스로 만든 전통 간식을 부모님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중한 추억도 쌓았다. 참석한 한 부모는 “오랜만에 한복을 입었는데 마치 과거 속으로 여행을 온 듯 즐거웠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 해,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을 폭넓게 진행했다. 뮤지컬 관람, 생일 케이크 배달, 공부방 책상 세트 지원 등 정서 지원부터 양질의 학습환경 조성, 문화예술 경험 제공 등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1월 20일에는 롯데호텔과 시그니엘 후원으로 마술쇼 등 송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청-노조, 노조 사무실 재단장…열린 공간으로 [금요저널] 송파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송파구지부 협력으로 구청에 있던 노조 사무실을 재단장해 직원과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송파구 청사는 건립한 지 37년이 지나 유휴공간이 부족해 방문 주민과 직원들 불편이 컸다. 특히 소규모 회의나 소통, 휴게 공간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올해 5월, 송파구노조와 협의를 거쳐 노조 사무실 이전과 재배치 등으로 새로운 공간조성에 나섰다. 구청사 10층에 있던 송파구노조 사무실은 재단장 후 열린 공간인 ‘더 라운지’로 만들고 송파구노조는 같은 층에 있던 서울시청노동조합 송파지부가 사용하던 공간으로 사무실을 재배치했다. 서울시노조 역시 같은 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무실을 새롭게 꾸며 이전했다. ‘더 라운지’는 90㎡ 크기로 세미나실이다. 지난 7월 19일 문을 연 이곳은 대형 LED 전광판과 최신식 음향 장비를 갖추고 있다. 각종 단체 회의, 부서 회의 등을 비롯해 유휴 시간대에는 직원들이 편하게 식사와 차를 마시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송파구노조 사무실은 지난 31일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에 노조 사무원 중심으로 활용하던 한정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조합원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송파구노조 방향성을 담아 ‘더, 공감’ 이라는 이름도 달았다. 56㎡ 크기의 사무실은 사무공간 외에도 안마의자 2대, 캠핑 의자와 탁자 등을 구비하고 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직원 누구나 업무 피로를 풀고 쉬어갈 수 있다. 송파구노조는 직원들 대상으로 캠핑장 예약 및 용품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조 관계자는 “사무실 재단장을 계기로 조합원은 물론 구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직원들 권리와 행복을 대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간 재배치는 지난 2년 동안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해 온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만든 값진 결과물이라고 구는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로 조성된 공간은 직원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송파구노조의 새 출발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노조와 함께 고민하며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이 만족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섬김행정’ 이 지속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환절기 어르신 건강 돌본다 [금요저널] 한결 쌀쌀해진 가을철, 송파구가 어르신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자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노인복지시설 376개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알렸다. 팬데믹은 종식됐지만,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전염성 강한 감염병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년층에 여전히 치명적이다. 서울 자치구 최다인 10만 8천여명의 노인인구가 거주하는 송파구는 주민이 질병 없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방역물품과 방역소독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어르신들 사이 감염병 유행을 막고자 방역물품 13만 개를 관내 경로당 176곳, 노인복지관 3곳, 장기요양기관 197곳 등 노인복지시설 376개소에 지급한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안내도 병행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인다. 주요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일회용 장갑 등이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근거리 접촉이 잦은 방문요양시설에는 마스크를, 위생용품이 중요한 노인요양시설에는 일회용 장갑을 선별적으로 배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였다. 또한, 관내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시설 등 생활환경에서의 공기 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방역전문업체의 에어컨 청소 등 각종 방역소독도 추가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는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노년생활을 다채롭게 만들고자 여가시설 확충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3월이면 1996년 송파노인복지관 이후 29년 만에 ‘문정노인종합복지관’ 이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며 경로당에서는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유행병 감염 없이 건강하게 추운 계절을 나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고루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엔 독서 삼매경…송파구, 올해 마지막 ‘야외도서관’놓치지 마세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마련한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 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시아공원에서 개최된다. 송파에서 만나는 올해 마지막 야외도서관이다.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은 서울도서관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송파구 버전이다. 앞서 송파구 대표 관광지인 △석촌호수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즐겨 찾는 △가락누리공원에 야외도서관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주말 가락누리공원을 찾은 김OO씨는 “아이와 함께 산책 나왔다가 잔디밭에 책과 다양한 의자들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 야외에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OO씨는 “좋아하는 책을 여러 권 볼 수 있어 행복하다. 가을날 책과 함께하는 이런 낭만적인 장소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는 10월 31일에는 아시아공원이 빈백존과 캠핑존, 인디언 텐트로 구성된 ‘책광장’ 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색상의 빈백에 누워서 텐트가 만들어 주는 그늘에 앉아 반려 동·식물, 건강, 시 등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도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 저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시간’을 특별 전시한다. 이밖에 가을날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드닝 체험, 무드등 만들기, 캘리그래피 책갈피, 자개 책갈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클래식·국악 등 버스킹 공연도 열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야외 독서를 즐기는 특별한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아시아공원 야외도서관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은 구민들이 익숙한 공원에서 편안하게 책과 자연,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송파의 올해 마지막 야외도서관인 아시아공원에 많이 오셔서 가을날 야외에서 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독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4. 3차 건강증진 명사특강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일교차 큰 환절기를 맞아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뇌혈관 질환 ‘뇌동맥류’를 주제로 한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건강증진 명사특강’은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장려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 6월, 9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저명인사들이 저속노화, 심장병 등 인기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는 세 번째 교육 주제로 찬 바람 불 때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병 ‘뇌동맥류’로 잡았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오르는 질환으로 파열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빠른 대처가 특히 중요하다. 뇌동맥류 신경중재의학 권위자인 강남베드로병원 서대철 교수가 이번 특강에 나선다. 뇌동맥류의 다양한 증상과 발현 형태, 무증상 뇌동맥류의 대처방안을 알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강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화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3백 명을 모집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바른 건강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높은 주민수요를 반영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건강특강을 열 예정이다. 구민 한 분 한 분이 건강한 삶을 누리시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