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기가구 신속지원’ 으로 골든타임 사수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첫 도입한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올해도 이어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서울 인구 최다 구 송파구는 신청순으로 수급자를 조사하면, 긴급한 위기가구가 뒤늦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지원 신청부터 결정까지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의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일반적인 기초생활보장 신청의 경우 기관별 산재한 공적자료 확인 등 평균 35일이 소요된다. 반면, 구의 자체적 ‘신속 처리’ 시스템을 거치면 12일 단축된 평균 23일이면 급여 결정까지 모두 완료된다. 실제로 지난해 구는 질병, 장애, 실직 순의 이유로 당장 생계유지가 어렵던 36건의 위기가구를 신속 지원했다. 각 상황에 맞는 생계·의료·주거급여는 물론, 부적합 가구는 타 보장사업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절차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위기 상황인 대상자를 발굴해 구에 신속 조사를 의뢰하면, 생활보장과에서 소득·재산 기준 적합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해 불필요한 기한 연장 없이 지원처리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또는 기초 의료 급여 신청 건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기준 적용이 어려운 가구 중 △1인 가구 △암·희귀난치질환 등 산정특례 등록이 된 경우 △긴급성이 확인된 가구 등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가구다.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포함한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려면 각 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통해 상담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에게는 무엇보다 신속한 행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 분 한 분 섬기는 맞춤형 지원행정을 펼쳐 복지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현장 채용 연계 ‘취업성공 1·9데이’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5월 14일 오후 3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데이’는 서류 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 행사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날’ 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패션제품 검수기업 ‘페이머스스튜디오’ △종합유통기업 ‘홈플러스’ △단체급식 조리전문기업 ‘현대캐터링시스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코어시큐리티’ △의료용품 판매기업 ‘씨팝코리아’ 이다. 물류, 판매, 조리, IT 교육 운영, 정보보안, 고객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구직자와 기업 간 사전 매칭으로 면접을 주선하고 당일 현장에 방문한 구직자도 이력서만 있으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1·9데이’를 통해 313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이 중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맞춤형 이력서 컨설팅, 노동법률 상담, 일자리 상담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5월 13일까지 송파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도 구는 구직자와 기업을 송파일자리센터에 등록해 사후 고용유지, 미취업자 재연계, 채용지원 등 후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현장에서 바로 채용까지 이어지는 방식 덕분에 구직자는 부담 없이 면접을 볼 수 있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독서경진대회 시상식…환경 관심 높았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23일 ‘2024년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는 기후 위기로 인해 환경 분야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주관으로 독후감과 편지글로 나누어 진행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총 193편이 접수됐다. 구는 이 중 최우수 9편, 우수상 17편, 장려상 23편 등 총 4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송파문인협회가 맡았다. 특히 출품 독후감 중 환경 관련 도서가 많은 점이 예년과 달랐다. 기후 위기로 인한 경각심이 주민들의 독서 취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구는 해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수현 학생은 시상식에 마련된 우수작 낭독 시간에 “기후변화가 성평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독서를 통해 배운 기후 위기의 파급력을 알리고 일상 속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나설 것을 강조했다. 올해는 편지글 출품작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기존에는 책 속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글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편지 수취자가 고인이 된 지인이거나 즐겨 마시는 커피 등으로 다채로웠다. 심사위원장인 이원우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글쓴이가 중심이 되어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쓰기하고 나아가 관련 분야 정보를 객관화해서 지식을 확장 시킨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매년 개최하는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지역 예선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0편은 오는 11월 서울시대회를 거쳐 전국 중앙대회 결승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책을 많이 읽어야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책과 가깝게 지내며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독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멍멍 신나요”…가을 나들이 행복하개 ‘2024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다가오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 탄천유수지 반려견놀이터에서 따스한 가을볕 아래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송파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서울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이색 대회부터 △전문 훈련사의 강의와 원반던지기 공연 △다채로운 체험부스까지 가을을 닮은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먼저, △반려견들이 주인공인 이색 대회가 무대 위 연이어 개최된다. △‘기다려’ 종목 올림픽을 시작으로 △반려견 장기자랑 콘테스트 △반려견 장학퀴즈 △‘찾아줘’, ‘이리와’ 종목 올림픽등 즐거운 진풍경이 펼쳐진다. 반려견 동반이 필수인 ‘올림픽’과 ‘장기자랑’은 QR코드로 사전 예약 시 현장에서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장학퀴즈’는 펫티켓, 동물보호법 등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상식 퀴즈로 현장 접수한다. 장기자랑에서 수상한 1~3등 반려견은 오후 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 앵콜무대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전문가 주도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4 AAC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강의하고 △한국어질리티연합 소속의 훈련사가 반려견과 호흡을 맞춘 원반던지기로 멋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부스도 무료 운영된다. △인생네컷 △캐리커처로 반려견과의 추억을 남기거나 △리드줄 △인식표 뱃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반려견과의 궁합을 확인해 보는 △타로점 코너와 △위생미용 부스도 마련되며 △서울시동물복지지원센터의 유기동물 입양 홍보부스를 통해 성숙한 입양문화를 장려한다. 행사장 입장 시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므로 방문 전 유의가 필요하며 이날 행사로 기존 반려견놀이터의 운영시간도 달라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형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체고 40cm이하 중·소형견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2위, 3만 6천 마리 등록동물이 사는 만큼 반려인구의 니즈도 다양하다.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명한 계절, 반려견과의 가을 나들이로 행복한 추억 만들어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런 학부모 특강 25일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0월 25일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문해력 강의 나민애 교수를 초빙해 송파런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녀의 진로 인성, 학습 등에 대한 유용한 교육정보를 전하고 부모들의 양육 능력 향상을 돕고자 유명 강사를 초청해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나민애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우리 아이 국어 달인 만들기”를 주제로 국어 공부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가정에서부터 읽기, 쓰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법을 전할 예정이다. 나민애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07년부터 글쓰기 강의를 맡아왔다. 학생 강의평가 1위를 기록하고 2019년에는 우수교원상을 수상했다. 본업인 글쓰기 강의 외에도 독서 전도사를 자임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딸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출간해, 자녀 독서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국어 교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왜 책일까?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어떻게? 잘 읽고 잘 생각하는 방법 △언제? 시기별 챙겨야 할 독서 포인트 등 효과적인 독서 지도법을 전한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국어 공부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평생의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녀 국어 교육법에 대한 학부모 특강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내년 생활임금 1만 1779원…758명 혜택 [금요저널] 송파구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436원보다 3.0% 높은 금액이다.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를 가정하면 월급은 246만 1,811원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각 지역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실질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2015년 ‘서울특별시 송파구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청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송파구문화재단 소속 기간제근로자, 송파구가 사무를 위탁한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 등 총 758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노동자와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송파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생활임금액 및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결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송파구의 근로자들이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금 줄이는 꿀팁 대방출 송파구, 세무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부동산 시장과 조세정책 영향이 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는 10월 24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24 송파구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매년 달라지는 세금 제도와 새롭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 등 관련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송파구 세무 설명회’에서는 지방세·국세 등 세금 관련 다양한 궁금증 해소와 절세 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구민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세금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파구 무료 세무상담관으로 활동 중인 이경훈, 박혜원 세무사가 개정되는 세법과 절세 전략을 전한다. 특히 송파구 세무 상담 시 구민들의 상담 빈도가 높은 세목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중심으로 송파구만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적법한 절세 방안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강의는 1, 2부로 나누어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무설명회를 통해 구민들이 세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 지역사회 주역으로…‘송파청년축제’ 개막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송파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청년축제’는 민관협력단체인 ‘송파청년네트워크’ 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젊은 축제다.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려는 청년 41명으로 구성된 송파청년네트워크는 올해 4회째 축제를 열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축제의 부제는 ‘세상을 이어주는 청년, 미래를 열어주는 청년’ 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위원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홍보·설문부스와 △체험·놀이부스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젊은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이 8시까지 이어진다. 우선, 구의 청년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송파청년네트워크 4개 분과가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거·생활, 문화·교육, 일자리·경제, 홍보·소통 등 네 분야의 청년정책을 MBTI 테스트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칠판 드로잉, 소원나무 엽서쓰기 등 청년세대의 생생한 고민과 바람을 경청할 수 있는 △설문조사 코너도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체험·놀이부스에서는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미니오락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 EDM, 국악, 클래식이 크로스오버된 ‘SAL 아티스트’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재즈, 케이팝 등 청년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버스킹이 이어지며 가을 호수 정취를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랑을 실천하려는 송파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오랜 기간 준비한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발히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니즈에 귀 기울이고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레이저건 쏘며 스트레스 날려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다음달 16일 개최하는 레이저건 실내서바이벌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128명을 11월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알렸다. 올해 2회를 맞은 ‘송파 유스 서바이벌 스포츠 대회’는 지난해 10월 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최한 서바이벌 대회다. 안전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경기는 레이저 태그 건을 발사해 상대방에게 맞히고 칸막이에 몸을 숨겨 피하는 방식이다. 눈에 무해한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해 BB탄 대비 부상 위험은 덜고 재미를 더했다. 1팀당 8명씩 총 16개 팀이 조별리그 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본선이 진행된다. 우수 팀에는 송파구청장 명의의 상패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 경기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새롭게 개소한 송파청소년센터 내 ‘실내서바이벌 스포츠장’에서 개최돼 주목할 만하다. 청소년들은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SF 콘셉트의 경기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오는 11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128명을 모집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키링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활동과 먹거리 부스를 즐길 수 있고 서바이벌장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청소년전용 스포츠·문화 공간’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생생한 초대형 영상 체험도 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팀을 이뤄 유대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스포츠 행사”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과 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제1회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88개 작품에 왕관 수여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 제1회 송파구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파구 어린이 사생대회’는 미래 꿈나무인 유아동에게 미술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뽐낼 기회를 주기 위해 구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대회는 영아부와 유아부로 구분해 진행했다. 송파에서 쌓은 즐거운 추억이나 우리 동네 미래 모습을 주제로 지역에서 얻은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접수한 총 440개 작품 중 88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발했다. 지난 8월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에 대해 전문가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향기로운 석촌호수’를 그린 영아부 이제인 어린이와 ‘롯데월드에서의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그린 유아부 김재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금상 7명, 은상 14명, 동상 27명, 장려상 38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왕관 트로피를 수여했다. 시상식은 수상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은영의 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구는 대강당 벽면에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사생대회가 어린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성장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송파에서 다양한 재능을 끼우고 뽐낼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한예종 유치 콘서트 18일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40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202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첫해에는 한예종 출신 감독 영화 상영과 졸업생들의 성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 '한예종 특별전'을, 지난해에는 한예종 졸업생이 참여한 수준 높은 '전통예술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해 유치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알렸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콘서트는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3개 팀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국악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오늘’팀을 시작으로 △유튜브 500만뷰로 화제가 된 리코더 연주자 ‘남형주’씨의 리코더 공연 △한예종 기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브리즈 앙상블’의 수준 높은 현악기 연주 순으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한예종 이전지로서 송파구의 문화, 예술,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 상영과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와 구민들이 함께 한예종 송파구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특별히 올해는 오는 10월 말 개최하는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와 연계한 자리도 준비한다.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10월 27일 오후 5시부터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가을 저녁의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코더로 목가적인 아름다움을 연주하는 ‘앙상블 리얼릭’, 퓨전 국악 그룹 ‘하루’, 남성4인조 중창단 ‘일벨로’ 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구는 한예종 이전을 앞두고 2017년부터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다각도록 유치 활동에 힘써 오고 있다.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와 함께 콘서트뿐만 아니라 홍보부스 운영,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한예종 이전 당위성도 확인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민 95.9%, 유치 대상지 토지주 74.4%가 한예종이 송파구에 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한예종 학생들이 세계적 예술가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최적지로서 송파구는 하루빨리 이전지가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료…정신건강 중요성 일깨워 [금요저널] 송파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 석촌호수에서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21년 실시한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은 태어나 한 번 이상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27.8%에 달했다. 이에 구는 지난 11일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편견은 낮추고 이해는 높이고'를 주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 송파구보건지소, 송파어우러기, 하얀마음 총 4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운영, 마음을 주제로 하는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먼저, 공연으로 △음악치료사가 마음을 주제로 하는 노래 연주를 들려주고 △청중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쇼를 통해 마음 건강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울증, 스트레스, 생명존중 등 6가지 주제의 △정신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함과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뇌파 생체 신호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진’,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OX퀴즈’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 자가 검진’, ‘캐리커쳐’, ‘걱정인형 만들기’, ‘희망나무 메시지 꾸미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1천여명이 넘는 구민들이 참여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어 좋았다”, “음악치료사와 직접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상담도 받고 노래로 위로도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진료에 대한 편견이나 부담 등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을 발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돕고자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해보고 정신질환과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힘써 필요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