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맞춰주는 나만의 운동… 강남구, 갱년기 건강 1타 프로젝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갱년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간 ‘갱년기 1타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맞춤형 순환운동과 건강 강좌를 병행해, 갱년기 여성의 체력 향상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60대 여성 16명을 선착순 모집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세곡보건지소 스마트 운동실에서 1시간 동안 그룹 순환운동을 진행한다. 시작 전에는 대사증후군 사전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참가자 개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운동이 시작된다. 스마트 운동실은 465.81㎡ 규모에 8종의 AI 근력순환 운동기구, 영상 체력측정 장비, 전신운동 장비, 심박수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참가자가 RFID 카드를 장비에 태그하면 좌석 높이, 운동 범위, 무게가 자동 조정되고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를 확인해 안전 범위 내에서 강도가 조절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해 장비 사용을 돕고 신체 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운동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지도한다. 운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도 5회 열린다. △갱년기 영양 관리와 다이어트 △갱년기 증상과 호르몬 요법 △갱년기 우울·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힐링 마사지 △내 몸을 깨우는 근력운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좌당 정원은 25명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갱년기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건강관리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에 피어난 한글…강남구, 어린이 상상력 키우는 특별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3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 6층 다누리실에서 특별 기획전 ‘한글 숲속 이야기’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숲속 자연의 상상력을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 작가 김대혁은 한글 그림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로 작품 7점이 국립한글박물관에 국가 유물로 등록·소장돼 있다.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캘리그래피 작품 ‘너구리’ 가 수록됐으며 장원교육 그림한자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숲속 자연을 모티브로 한 한글 그림 작품 30여 점과 자·모음으로 표현한 동식물 및 영어 그림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강남어린이회관은 이번 전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키우도록 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한글 드로잉 워크숍’ △전시장 내 한글 나무에 메시지를 매다는 ‘한글 나무 쪽지 매달기’ △작가 스케치 엽서에 색칠하는 ‘한글 그림 엽서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친화도시 강남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강남어린이회관은 어린이의 행복과 권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그리고 강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어린이와 가족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11월 1일부터 주간 그룹 1:1 서비스를 지원해 기존 돌봄 체계에서 소외된 최중증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 및 타해와 같은 위험한 행동 때문에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24시간 개별 1:1,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주간 그룹 1:1의 경우 자치구에서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한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으로 공감방과후센터와 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를 선정했다. 주간 그룹 1:1 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지원 △자립생활 훈련 등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합돌봄서비스가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약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약봉투 제작·배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약사회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조제약 봉투 3만 부를 제작해 지난 29일 약사회 소속 23개 약국에 배부했다. 이는 지난 4월 강남구와 약사회 간의 협약에 따른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추진됐다. 약국은 지역 주민이 자주 찾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봉투에 기재된 안내 문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움 기관에 알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다. 이 같은 접근은 실거주자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신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에 제작한 약 봉투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 문구와 함께 강남구 복지상담센터의 연락처가 포함됐다. 또한 주변의 위기가구를 알릴 수 있는 ‘강남좋은이웃’ 카카오톡 채널과 익명신고가 가능한 ‘복지위기알림 앱’의 QR코드도 같이 인쇄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밀착형 홍보 채널 발굴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강남구 위기가구 신고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당 가구가 복지 수급자로 선정되면 신고한 주민에게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서울강남우체국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인 중장년층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약사회와의 협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가구를 소홀히 넘기지 않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웰에이징센터 개소 3주년 기념 신체활동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웰에이징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특별 강좌 ‘100세 시대 건강비결 시니어 맞춤 운동과 이론 교육’을 개최한다. 11월 8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60세 이상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노년기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2021년 12월 문을 열었다. 개소 당시에도 전국 지자체 최초의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센터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3만 3천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11월 개소 3주년을 기념해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니어들의 운동 부족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강좌를 기획했다. 첫 번째 강좌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역삼1동 문화센터 3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K헬스케어 운동연구소의 김병곤 대표가 ‘걷기 운동과 수면의 조화’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맡고 이어 웰에이징센터의 건강운동관리사가 허리와 무릎 건강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을 알려준다. 두 번째 강좌는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여자대학교 스포츠운동과학과의 조정환 교수가 ‘도시환경과 건강운동 관리’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하고 센터의 건강운동관리사가 목과 어깨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에 대해 실습 강의를 한다. 각 강좌는 회차별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두 강좌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웰에이징센터는 지난 3년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년 맞춤형 ‘글로벌·대기업 취업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대기업 온·오프라인 취업 페스티벌’을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다양한 특강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1:1 취업 컨설팅은 자기소개서 및 영문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는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특강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외 마케팅, 커머스 앱 기획, 반도체 직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회차별 50명씩 모집하며 11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직자 멘토링은 11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남취창업허브센터 B2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배달의민족 △글로벌 소비재 탑 기업 △롯데백화점 등의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O2O 커머스 기획, 외국계 커리어 개발 전략, 국내외 제조·유통 영업 전략 등을 주제로 청년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멘토별 10명씩 총 30명을 모집하며 11월 7일까지 접수한다. 오프라인 취업 특강은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메이킹과 셀프브랜딩을 통해 면접 준비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해당 특강은 30명을 모집하며 11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개별 접수하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취업페스티벌이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민관협력으로 ‘모두의 운동장’ 조성.어린이들 마음껏 뛰어 놀아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민관협력 ESG 사업으로 개포동·서근린공원 개포동근린공원, 개포서근린공원, 모두 개포동역 인근에 위치의 농구장을 리모델링해 ‘모두의 운동장’ 으로 재탄생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18년 14.4%에서 2022년 18.7%로 급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발간 ‘2024 한눈에 보는 신체활동·비만·영양 통계자료집’. 또한, 대한민국 어린이의 신체활동 참여율은 6%에 그쳐 글로벌 평균 2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2019년 WHO 보고서 : 하루 60분 운동 권장 참여율. 이에 따라, 구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전 세대가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개포동근린공원의 기존 노후화된 농구장 2개 면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농구장으로 탈바꿈했다. 개포서근린공원의 농구장 1개 면은 어린이와 가족이 농구, 배드민턴, 피클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개포동근린공원의 운동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근린공원의 운동장은 시합과 모임보다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신체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나이키코리아는 11월부터 주 1회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패밀리세션, 키즈세션, 걸즈세션, 농구세션과 같은 맞춤형 활동과 더불어 배드민턴 타깃 게임, 양궁 게임, 인생네컷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운동장’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ESG 사업을 확대해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택배 파손주의 스티커로 학교폭력·마약 예방 앞장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강남경찰서 GKL, 역삼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제작한 파손주의 스티커 4만 장을 25일 강남우체국에 전달했다. 이번 스티커 캠페인은 지난 7월 택배용 종이테이프에 이어 우체국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두 번째 범죄 예방 활동이다. 이 스티커는 △학교폭력 △딥페이크 △도박 △마약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 각 1만 장씩 제작됐다. “일상을 파괴하는 딥페이크 주의경보 성범죄로 엄중히 처벌된다”, “타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거래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처벌된다” 등 경고 문구와 함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와 마약류 익명검사 신청 링크가 담긴 QR코드가 포함됐다. 이 스티커들은 강남우체국을 비롯한 33개 우체국과 취급국에 배포되며 택배 소포 포장 시 부착된다. 택배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신자, 운송기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연스레 캠페인 메시지가 전달돼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 범죄와 폭력 증가로 인해 상담과 신고 채널에 대한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 1회 자기돌봄의 날 개최.“당신의 돌봄에 쉼을 선물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민회관에서 돌봄 종사자 300여명을 초청해 ‘2024 자기돌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에는 장애인, 노인, 아이 등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노인돌봄지원사 등 2,000여명의 돌봄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타인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는 복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진을 예방하고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돌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강남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종사자들의 자기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에는 참가자들의 자기돌봄 선서를 진행한 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돌봄 종사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前 SBS 아나운서인 윤영미가 자기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트로트 가수 강자민이 무대에 올라 힐링 공연을 선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종사자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 대회.한 잔의 커피에 꿈 담아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에서 26일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9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청음복지관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실력을 뽐내고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지난 9월 28일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선수들이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최종 12명의 바리스타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본선은 총 3차전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라떼아트와 에칭아트 제조 실력을 겨룬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530만원이며 1등에게는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 4~6등에게는 각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강연자 3명이 참석해 15분의 미니 강연을 한다. 12시에는 2022년 대회 우승자이자 글로벌 커피 챔피언십 은상 수상자 곽예린 님이 첫 강연을 진행하며 오후 2시 30분에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동준 님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이자 뮤지컬 예술감독 김지연 님이 강연한다. 또한, 청각장애인 자조모임과 유관기관, 청음복지관이 참여한 21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드립커피 시음,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전문성을 인정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파사드 조명 아트로 만나는 뉴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사동 폴로 랄프 로렌과 손을 잡고 건물 외벽에 뉴욕을 형상화한 파사드 조명 아트를 선보이고 25일 점등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파사드 조명 아트는 연말까지 이어져 가로수길 거리에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랄프 로렌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신사동 가로수길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기획했다. 랄프 로렌에 있는 건물은 5층 규모로 고풍스러운 외관 기둥과 건물 사면의 유리창이 세련된 현대미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이 건물 외벽에 조명을 활용해 뉴욕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킨 랄프 로렌의 정체성을 담은 뉴욕 스카이라인을 연출한다. 파사드 조명 아트는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40분까지 매장 앞에 마련한 야외 무대에서 박진영, 홍이삭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가로수길 거리에 파사드 조명 아트 주제와 어울리는 뉴욕 센트럴파크 이미지의 배너를 걸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센터, 기업, 소상공인,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가로수길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로수길 디자인위크’, 10월에는 ‘빛과 소리 축제’를 개최해 가로수길에 입점한 여러 브랜드와 주민 참여를 지원했다. 이달 23일과 30일 수요일 저녁에는 ‘수수음악캠프’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침체된 신사동 가로수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적극 추진해 가로수길을 매력적인 문화·상업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2400여 건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3개월 만에 취득세 등 조세 포탈 사례 33건을 적발하고 115억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법인의 조세 회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의 설립·증자 등 중과세 사후 관리가 미흡한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굴한 세액은 총 149억원으로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발굴한 52억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법인조사팀 신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의 조사에서만 115억원을 발굴해 짧은 기간 내에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운영하지 않는 휴면법인을 인수해 강남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이들은 휴면법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며 총 68억원의 탈루를 시도했다. 또한, 용인·양평·파주 등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4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총 1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 고급주택으로 사용한 사례에서는 9억원의 탈루가 적발됐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중과세 부과업종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중과세 제외업종 법인의 설립 및 증자로 등록면허세를 회피하고 일반세율로 신고·납부한 7건에 대해 6억원을 발굴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세무조사팀과 두 차례의 세무조사를 진행해 14억원의 누락 세원을 찾아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조세 포탈 유형을 발굴하고 세무조사 기법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조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합동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법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부 법인의 지능화된 조세회피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조사 역량을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세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