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7월, 서울 찾은 외국인관광객 136만명… 케데헌 열풍 더해 역대 최대 기록 [금요저널] 7월 한 달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1% 증가한 136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달보다는 18.2% 많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관광객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순이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총 8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하며 동기간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서울시는 최근 늘고 있는 글로벌 MZ세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체험콘텐츠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중심 교통·숙박 인프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매력 등이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데헌’ 열풍이 더해져 동북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다국적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1월~7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를 살펴보면 ’19년 동기 대비 싱가포르 64.4%, 대만 44.0%, 미국 40.6%, 인도네시아 34.3% 순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2023년 9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발표후 전 세계적인 여행트렌드인 ‘혼행’과 현지인 일상을 참신하게 경험하는 ‘노-노멀’ 등을 반영한 전략을 추진하며 탄탄한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3·3·7·7 미래비전’는 ‘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관광매력 도시’를 목표로 외래관광객 3천만명 1인당 지출액 3백만원 체류일 수 7일 재방문율 70%를 목표로 한다. 특히 K-콘텐츠 체험관광 확대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인프라 구축 펀시티 실현을 위한 사계절 축제 도심 곳곳 지역관광 매력 발굴 등이 주효했다. 최근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 영상 속 장소를 찾아 여행하는 일명 ‘성지순례’ 가 주목받으면서 지난해부터 서울시내 K-콘텐츠 촬영지에 다국적 AI안내판 ‘소울스팟’을 설치해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의 ‘우리옛돌박물관’, 재벌집막내아들 ‘덕수궁돌담길’, 빈센조 ‘DDP’ 가 대표적이며 8월부터는 서울컬쳐라운지에서 ‘케데헌’ 특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힌 서울은 24시간 안전한 대중교통 인프라는 물론 AI 다국어 안내서비스, 관광객 해외 특송 서비스 등 혁신적 관광서비스가 장점이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서울환대주간 등 편리한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계절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펀시티 서울 조성을 위해 도심 곳곳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놀이터로 조성고 체험형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올해도 상반기에 개최한 서울스프링페스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이어 가을에는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 서울미식주간, 겨울에는 서울원터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매력의 조화, 먹거리·즐길거리로 이름난 명소 등 ‘서울생활핫플 100선’ 으로 소개해 서울사람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트래지 트래블 선정 ‘MZ세대에 가장 사랑받는 도시 4년 연속 1위’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면서 글로벌 MZ를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협회가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아시아 1위’ 등 꾸준히 국제 위상을 기르고 도시경쟁력을 높여 3천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 년 내내 즐거움이 넘치는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즐길 대표적인 명소와 축제, 관광 프로그램 등은 서울관광 공식 누리집인 ‘비짓 서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서울만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경험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을 조기달성해 서울을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아동 168가구에 7.5억 지원…보다 나은 성장 환경 제공 [금요저널]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 지하방에 살면서 비염으로 고생하던 최우찬 아동은 가족들이 서울시로부터 보증금을 지원받아 지상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 이사를 한 후 아동은 비염이 호전됐으며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으로 옮겨간 것에 만족하는 중이다. 서울시는 아동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손잡고 지난해 5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년 남짓한 기간동안 168가구에 7억 5천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월드비전·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 24년 5월,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은 기후위기시대에 반지하와 옥상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서울시 거주 아동 가정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월드비전에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반지하, 옥탑방 등 비정형 주택에 거주하거나 퇴거위기에 처한 24살 이하의 청년과 청소년 가구였으며 지원내용은 임차 보증금과 이사비 지원 주거개선비 지원 환경지원비 긴급생계비지원 등이었다. 장마철 누수와 곰팡이가 피는 지하방에서 살면서 비염 등으로 고통받았던 최우찬 아동은 보증금 1천만원을 지원받아 상가주택 2층으로 이사했다. 최 군의 부모는 “장마철에도 불안하지 않고 아이의 비염도 호전됐다 무엇보다 전학 없이 안전한 환경으로 옮겨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세 자녀가 5.7㎡ 여관방에서 생활하던 김준호 아동 가족은 보증금을 지원받아 일반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만들어 먹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 중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에게는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구 및 교재비 등과 다양한 멘토링을 후원하는 ‘꿈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아동 중 4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아동들이 환경적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 역량을 갖춘 단단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민관 협력으로 아동·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복지는 동작처럼” 동작구, ‘2025 동작복지희망축제’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3일 구청 신청사에서 ‘2025 동작복지희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는 동작처럼”을 캐치프레이즈로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 사회복지기관 간에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지난 7월 문을 연 구청 신청사의 다양한 공간을 폭넓게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꾸밀 방침이다. 축제는 당일 오후 1시 30분 4층 대강당에서 상도은빛복지관 ‘은빛소리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이 △개회 선언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힐링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태균이 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4층 소회의실에서 구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 골든벨’ 이 열린다. 3층 야외 정원에서는 어린이 80여명이 ‘복지는 동작처럼’을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펼친다. 또한 세대·다문화 등을 아우르는 유용한 복지 정보를 얻고 관련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실내외 부스가 40여 개 운영된다. 버스킹, 버블쇼, 인생네컷, 게임존을 비롯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구는 행사 당일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지 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해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서울아레나, 동북권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9월 1일 서울시장과 함께 도봉구 창동 일대에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동북권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현재 공정률이 30%를 넘어서며 계획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27년 3월 개장 목표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이 될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천명을 수용할 수 있어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홍 의원은 서울아레나가 가져올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주목했다. “서울아레나가 개장하면 연간 최대 270만명의 관람객이 창동 일대를 방문하게 되어 공연·문화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쇼핑·외식·숙박 등 연관 산업까지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그동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북권의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관광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뿐만 아니라 도봉산, 북한산 등 도봉의 자랑이자 경쟁력인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총체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K-팝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웰니스와 자연미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광코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정책 추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여러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을 보며 정책의 일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서울시장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실 서울시의원, 면중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 진행현황 보고받아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면중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공사 추진 현황에 대해 동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계획대로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면중초등학교는 1976년 개교한 이후 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학교로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개축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본관동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축건물을 세우는 동시에, 기존 정보센터동은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 최신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사업비는 약 209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후 총 17학급 규모의 쾌적한 교육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당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2021년 서울시교육청이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동부교육지원청이 업무를 맡게 됐다. 현재는 시공사와 감리단 계약을 마치고 오는 9월 8일 공식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영실 의원은 “면중초 개축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서울시의회도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최유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8월 27일 해방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조건부 승인’되고 9월 1일 효창공원앞 역세권 정비계획이 ‘조건부 수정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안전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하는 주민 숙원 사업이다. 해방촌은 남산 자락의 구릉지로 고도지구 규제와 협소한 생활가로가 공존하는 대표적 저층 노후주거지다. 경관관리 가이드라인 범위에서 높이 규제의 합리적 완화를 검토해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 안전한 도로체계 구축, 경관·조망계획 정비 등 개선이 가능해진다. 효창공원앞역세권 일대는 효창근린공원과 경의선숲길을 연결하고 백범로·효창원로의 가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보행통로·공개공지·생활편익시설·근린생활시설·거점공원을 조성해 보행·녹지 네트워크와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소통형 열린 주거단지’를 구현하는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최유희 의원이 주민·행정·전문가를 잇는 실무 조정자로서 수차례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해방촌에서는 진입동선·보행안전·경관 대책을, 효창공원앞역에서는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비·공공성 강화 방안을 중점 점검하며 서울시와 용산구 주민과의 실무 협의를 주도했다. 최유희 의원은 “주민과 행정 사이에서 끝까지 설득하고 대안을 마련해 온 결과”며 “해방촌은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과 경관 보전의 균형을, 효창공원앞역은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비·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 지나온 시간을 톺아보다’ 동작구, 개청 45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신청사 이전과 개청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특별사진전 ‘동작, 지나온 시간을 톺아보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살펴본다’는 뜻으로 구는 구민과 함께 동작의 과거를 차분히 돌아보고 신청사에서 새로운 미래 45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전시회는 1980년 4월 동작구가 출범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변천사와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 200여 점을 선보인다. 1980년대 전후로 지역의 기틀을 다지던 모습부터, 1990년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 2000년대 복지 인프라 확충과 서남권 교통 허브로서의 발전, 2010년대 사람 중심 도시 조성, 그리고 ‘세계 최고 행복 도시’를 향해 도약 중인 현재까지, 동작의 45년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항공사진으로 보는 과거와 현재, 어린이들을 비롯한 구민의 발자취, 사회적 이슈와 각종 행사 전경 등 삶의 현장도 함께 소개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모든 사진은 병풍형 가벽에 전시돼 있어, 구청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구민에게 동작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별사진전은 구민과 함께 동작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미래를 열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 30년 모두의 축제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9월 2일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된 주간이다. 1996년 ‘여성주간’ 으로 처음 운영된 후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구는 기념식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구청 대강당에서 연 기념식은 △양성평등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주민, 여성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평등 의미를 되새겼다. 위보라 안무가와 무용수 2명이 선보인 축하공연은 ‘대립과 화합, 차이와 공존’의 순간을 춤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양성평등 지위향상 유공자 표창에서는 결혼이민자, 경찰관, 양성평등 실현 모범가정 등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이 ‘여성작가와 양성평등-더 넓은 세상으로 더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여성 권리와 양성평등 문화의 미래를 짚어봤다. 송파여성문화회관과 송파근린공원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양성평등 사연을 만화로 제작한 전시 △부채 만들기와 대형 젠가 놀이 △공연형 음악극 '해녀도전폭망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발전한 데에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송파구는 앞으로도 여성 발전, 사회 발전을 위해 양성이 평등한 정책과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동육아 참여가정 위한 '2025 함께키움 운동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월 30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육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25 함께키움 공동육아’ 참여가정을 위한 ‘함께키움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년째 진행 중인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저출산 장기화 및 핵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부모는 육아의 노하우와 고민을 서로 공유하며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은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10개 모임, 51가정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94개 모임, 758가정으로 확대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함께키움 운동회’에는 ‘함께키움 공동육아’에 참여 중인 약 500여명의 가족이 함께했으며 참여 모임 수는 지난해보다 38.6% 증가하는 등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행사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그룹 ‘아인스바움’의 관악기·타악기 공연으로 문을 열며 영유아와 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운동회는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펼쳐진 팀 대항 경기로 열기를 더했다. 파도타기, 폭탄제거, 바구니 공넣기, 협동 주사위, 릴레이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 이후에 신체놀이와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 가족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에어바운스와 부채 꾸미기 체험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구는 내년에도 공동육아 참여 가정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도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초구민은 내년 초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다양한 공동육아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함께키움 운동회’를 통해 공동육아 참여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쓰레기 주우며 건강도 챙기는 특별한 산책.‘강남, 플로킨’ 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강남, 플로킨’ 프로그램을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강남의 주요 명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캠페인이다. ‘플로킨’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Plocka upp’과 영어로 ‘걷다’의 ‘Walking’을 결합한 단어로 걷기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진 ‘플로깅’과 비슷하지만, 달리기보다 신체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반기에는 142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2점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건강의 중요성까지 교육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반기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와 업소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공동체적 실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걷기 코스를 이동하며 길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현장에서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로 구분해 배출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가족 단위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6km 구간을 걷는다. 9월 6일 강남보건소 일대를 시작으로 9월 13일 압구정 나들목, 9월 20일 청담역 일대, 9월 27일 도곡근린공원, 10월 18일 대모산을 거쳐, 10월 25일 양재천 일대에서 열리는 ‘건강걷기체험 교육행사’로 마무리된다.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개인 물통만 준비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카카오톡 안내 링크가 발송돼 행사 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제4회 건강걷기체험 교육행사 참여 기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책을 즐기듯 가볍게 걸으면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며 “걷기의 즐거움 속에서 더 나은 환경과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