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자연·문화 접목한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 성공적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회복 지원사업은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과 가족 21가구 총 75명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편안함을 만끽하고 가족 간 화합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휘닉스파크 리조트에서 워터파크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 단합 레크리에이션으로 교감을 나눴다. 또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건초 주기 체험으로 자연과 가까워졌고 지난 5월 재개관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월정사 관광단지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체험도 경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자연 속 힐링과 교육적 체험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제적, 시간적 여건으로 문화 체험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생생한 배움의 장이,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가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려운 형편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웠는데 서초구에서 숙박과 식사, 체험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구는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170여명에게 포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정책과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지원대상은 가정방문 상담과 양육환경 점검을 거쳐 선정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은 단순한 캠프를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채롭고 체계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자연·문화 접목한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 성공적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회복 지원사업은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과 가족 21가구 총 75명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편안함을 만끽하고 가족 간 화합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휘닉스파크 리조트에서 워터파크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 단합 레크리에이션으로 교감을 나눴다. 또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건초 주기 체험으로 자연과 가까워졌고 지난 5월 재개관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과 월정사 관광단지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체험도 경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자연 속 힐링과 교육적 체험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제적, 시간적 여건으로 문화 체험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생생한 배움의 장이,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가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려운 형편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웠는데 서초구에서 숙박과 식사, 체험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구는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170여명에게 포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정책과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지원대상은 가정방문 상담과 양육환경 점검을 거쳐 선정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족회복 지원사업은 단순한 캠프를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채롭고 체계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데이터감상실’展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데이터와 예술을 융합한 전시 ‘데이터감상실’을 오는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는 청년 시각예술 작가 2인이 참여해 스마트폰 사용 기록·SNS 흔적 등 일상 속 디지털 발자국을 회화, 영상, 설치작품으로 풀어냈다. 익숙한 데이터를 낯선 시선으로 재해석해서 관람객이 삶과 사회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기획했다. 김민진 작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사운드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VR·AI·음악 알고리즘을 활용해 몰입형 사운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VR 장비와 사운드 시스템을 결합한 작품 ‘AquaSonar’를 선보여 관람객에게 심리적 치유와 몰입감을 전한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음향과 시각효과로 마치 물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배준형 작가는 멀티모달 AI 연구자이자 설치 작가이다. 사회 문제와 기술 갈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캐릭터 ‘깜냥’을 중심으로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담긴 입체 설치작품을 공개한다. 구는 또 ‘데이터감상실’을 통해 단순히 감상하는 전시를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민진 작가와 함께 소리와 빛에 반응하는 미디어아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재료 키트에 대한 소정의 재료비가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송파구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의 네 번째 전시다. ‘더 임팩트’는 시각예술 9명, 공연예술 28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실험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 작품을 주민들께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송파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일 약 3천 원 서초구, 소상공인 대상 버스승차대 광고비 파격 인하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버스승차대 디지털 광고 단가를 하루 약 3천 원으로 대폭 낮춘다. 구는 지난 2일 글로벌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코리아 김주용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마을버스 승차대 7곳에 설치된 14기의 디지털 광고판을 소상공인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승차대의 디지털 광고물은 대기 승객은 물론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에게도 노출도가 높은 효과적 광고 수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정류소는 강남대로 등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핵심 거점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판은 올해 7월 새로 설치된 최고 사양 LCD 패널로 하루 오후 11시간 동안 최대 15초 분량의 선명한 이미지 광고를 표출한다. 탄소 절감을 위해 새벽 3시부터 4시까지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광고는 한 달 단위로 진행되며 하루 138회 이상 반복 노출돼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정류소는 △22-592 예술의전당 △22-878 현대렉시온오피스텔.파이낸셜뉴스 △22-859 강남역.삼성전자 △22-850 강남역.서초초교앞 △22-631 신논현역2번출구 △22-587 논현역5번출구 △22-855 호남고속.신세계 등 총 7개소다. 서초구 내 소상공인은 월 10만원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한 홍보물 제작이 어려운 경우, 합리적 비용으로 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전문 업체도 연계해 지원한다. 신청은 제이씨데코코리아 이메일로 가능하며 소상공인 확인서를 제출하면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앞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자게시대 광고 단가를 기존 10일 5만원에서 80% 인하된 10일 1만원으로 낮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주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간판 디자인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상인들이 신청해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현실육아 멘토 조선미 교수 온라인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하는 현실육아’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의 부모 지원 프로그램 ‘부모생활백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로 평일 낮 강의 참석이 어렵거나, 돌봄 문제로 외출이 힘든 부모들도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맡는다. 조 교수는 30여 년간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평가와 상담, 부모 교육을 이어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현실육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멘토로 꼽힌다. 그는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발달 단계별 변화를 어떻게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제적인 양육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1시간 가량 부모들의 질문을 받고 조 교수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해, 부모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소년심리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과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지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양천구, ‘세무회계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실질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세무회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양천구가 지난해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중 91%가 ‘초대졸 이상’ 이고 73%가 정규직 취업을 희망했다. 이에 구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정규직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회계 관련 직종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과정은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회계 입문자를 위한 기업회계 이론 △세무 및 소득세 등 더존프로그램 활용 실무 △FAT/TAT 1·2급 자격증 취득 대비 △챗GPT 활용 회계 시스템 실습 △취업 대비 면접 코칭 등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맞춤형 상담과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재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여성 구직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 전문강사, 보험총무 사무원 양성과정 등을 진행해 수강생 73명 중 59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은 취업 관련 정보 부족과 전문성 약화로 구직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가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구매 시 최대 35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지원 신청은 9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고가의 감량기 구매에 따른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기준 강남구 전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약 5만 5천 톤이며 이 중 가정에서 배출된 양이 3만 640톤으로 전체의 55%에 달한다. 하지만 현재 이 폐기물을 처리할 공공 처리 시설을 더 이상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원천적인 감량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2,147명의 주민이 신청해 이 가운데 1,760명이 실제 지원을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및 분쇄해 부피를 줄여주는 기기지만, 평균 70만원에서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 탓에 구입을 망설이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하반기에도 구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성과 위생 개선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9월 1일 기준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중, 올해 안전인증과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소형 감량기를 이미 구입했거나 구매 예정인 사람이다.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되며 가구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선착순 접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사례로 주민 만족도가 높고 실질적인 감축 효과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주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갑작스러운 사고·질병에도 안심”…돌봄SOS 네트워크 확대 [금요저널] 양천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5곳과 신규 협약을 체결, 총 39개 기관과 함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또는 돌봄 공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일시재가,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단기시설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 가구에 돌봄매니저가 방문해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한 후, 협약된 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 29일 서울노인복지센터, 기쁨주는재가복지센터, 보람방문복지센터, 양천재가복지센터, 효드림재가복지센터 등 5곳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34개 협약기관을 포함해 모두 39개 기관과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구가 지원한 돌봄서비스 2,819건 가운데 일시재가와 동행지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만큼, 관련 기관 확대를 통해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돌봄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돌봄서비스가 완료된 이후에도 장기요양·노인맞춤돌봄 등 공적돌봄제도 연계뿐만 아니라 안부확인, 사례관리, 긴급지원, 건강지원 등 중장기 돌봄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돌봄SOS 서비스별 연간 이용한도 상한기준을 폐지하고 1인당 연간 최대 이용금액을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인상해 취약계층 구민에게 보다 확대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50세 이상 중장년 또는 장애인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돌봄SOS 서비스는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100% 이하는 이용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에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내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송파구가 잠실주공5단지 정비사업과 관련해 특정 현수막 문제 등을 이유로 정비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송파구청은 조합장 선거를 직선제로 하지 않을 경우 향후 조합장 변경 인가를 반려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지역구 시의원인 이성배 의원은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주민을 볼모로 삼는 행정”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성배 시의원은 “송파구청이 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규제를 늘려 주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필요하다면 감사위원회에 정식으로 감사를 청구하고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관련 국·과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는 준공 후 약 50년이 지나 건물 구조물 안전성과 생활환경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각종 도시계획 이슈와 정책 보류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성배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그리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수년간 주공5단지 정비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해 왔다. 수십 차례의 실무회의를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하도록 했으며 당정협의회 등 각종 정책협의 자리를 통해 잠실주공5단지는 물론 서울시 전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초등학교 부지 문제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2022년 6월22일에 심의를 통과한 이후 2024년 4월 3일에 도계위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재차 통과하면서 학교 설립 문제를 해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성배 의원은 서울시, 국회 및 기획재정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 2번의 심의통과를 이끌어내었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 공공보행로 문제는 이 의원이 심의위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지를 관통하던 비효율적 구조를 송파대로 변으로 조정함으로써 해소됐다. 잠실역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축이 확보되고 상업시설 이용 편의성도 개선되어 더욱 쾌적한 공공보행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성배 의원이 당정협의회에서 근래 논란이 된 서울시의 소셜믹스 정책에 대해 “임대주택 주민들에게 오히려 가장 필요한 것은 한강뷰가 아닌 출퇴근 편의와 아이 돌봄을 위한 교육·교통·주거환경 개선”임을 지적했으며 이에 서울시도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 답했다. 그 후 올해 6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잠실주공5단지는 8부 능선을 넘게 됐다. 이 의원은 “이 모든 과정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수년간 서울시와 협의하고 조합과 함께 애써온 결과”며 “그런데도 송파구청은 정치적 이유를 들어 재건축 발목잡기에 나서는데, 이는 서울시와 송파구가 강조하는 규제 개혁은커녕 규제를 강화하는 시대 역행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은 서울의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바꾸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주민들은 우리에게 행정을 통해 압박할 대상이 아닌 모셔야 할 분들로 주민을 불안과 갈등 속에 몰아넣는 이러한 행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통카드, 이제 신용카드로 충전하세요' 서울지하철, 카드 결제 키오스크 도입 [금요저널]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교통카드 키오스크’ 가 신용카드, 스마트폰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교통약자 편의기능과 디자인이 개선되어 서울 시내 전 역사에 설치된다. 1회권을 비롯해 정기권·기후동행카드 충전과 실물 카드 구매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9.6.부터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440대를 1~8호선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에 기후동행카드 신용카드 충전 기능이 있는 일부 키오스크 외에 대부분은 ‘현금 결제’ 만 가능했으나 신용카드·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이 보편화된 만큼 시민 편의 위주로 기기를 개선하고 노후한 키오스크 유지·관리 효율 등을 높이기 위해 신형을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형 키오스크 도입은 지난 2009년, 현금으로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할 수 있는 기기 도입 이후 16년 만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1회권·정기권·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기존 방식대로 현금 결제 충전만 가능하다. 실물카드 구입 선불카드 권종 변경 역사 내 고객센터를 찾아가 요청해야 했던 1회권·정기권 환불도 신형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에는 ‘신용카드’ 결제가 우선 적용돼 6일부터 25개 주요 역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248개 역사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간편결제 기능 또한 오는 연말까지 순차 도입된다. 공사는 또 일시적으로 대규모 승객이 몰리는 각종 축제, 집회 등에 대비하기 위해 1회권 신용카드 결제 전용 이동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15대도 함께 도입한다. 아울러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운영기준을 반영해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했다. 사용자화면과 조작부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220mm 이내로 제작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낮은 화면 구현과 점자 키패드 및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이용 시민의 현금 소지 불편과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