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도 천주교 신자고 천주교 신자도 조합원임을 이해 당부”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된 데 이어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면 결국 불필요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러한 불발이 지속될수록 결국 피해받는 대상은 조합원이며 이 조합원 역시 천주교 신자가 있을 수 있고 천주교 신자 중 조합원이 분명하게 있음을 상기해 천주교재단에 깊은 아량과 이해를 당부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2동의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이제 막 삽을 뜨려던 찰나,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되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또다시 지연됨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아쉬운 점은, 진작에 조합측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기에 무악재성당 및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서의 면담 및 협상을 거부해 10년 만에 가까스로 이루어졌다. 무악재성당 관련 보상 및 내용에 대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 이에 대해 대응이 이루어졌다 물론 일방적인 법적 분쟁 소송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했다는 점이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무엇보다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도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측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 이행의 불허를 구하는 부분을 각하, 나머지 주위적 청구 및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조합측에서도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재단에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깊은 아량과 이해를 통해 잘 마무리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바이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본 조합원 중에서 천주교 신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무악재성당을 본당으로 둔 천주교 신자 중에서 조합원이 분명히 존재한다. 불필요한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 및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사례로 남았으면 하는 바이다”고 독려했으며 “길 건너 멋지게 마무리된 서푸센의 위용과 함께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홍제는 횡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데 본인 역시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하며 말을 마쳤다.
“효도 도시” 동작구,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풍성 [금요저널] 동작구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문화를 실천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CTS 아트홀에서 동작구·동작문화재단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트로트 효 콘서트’ 가 개최된다.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과 동반가족은 선착순으로 참석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순서로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드럼 치는 날씨 언니’ 최형우 기상캐스터의 인기 가요 드럼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을 실천한 효행자 3명과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 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한다. 이어 성악가 한송이가 ‘어머니의 마음’과 ‘어머님 은혜’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트로트 효 콘서트’ 가 펼쳐진다. 강진·신유·박상철·문희옥·류지광·정미영 등 인기 가수들이 히트곡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흑석·대방·동작·상도·동작이수·사당 등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곳에서는 7일부터 복지관별로 축하 공연, 카네이션 전달식, 원데이클래스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또한 사당어르신종합·상도은빛·동작노인종합 등 노인복지관 3곳에서도 어버이날 당일에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온 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효도 도시’로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맨발 황톳길’ 업그레이드 … 동장 책임관리제 전격 시행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장 책임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관리 주체를 동주민센터와 공원녹지과로 이원화하고 각기 역할을 명확히 나눠 주민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동주민센터별로 황톳길에 배치하는 ‘관리인’ 이 낙엽·잔재물 청소, 세족장 등 시설물 유지관리, 황토 보충 및 비품 운영 등을 전담한다. 총괄 부서인 공원녹지과는 시설별 관리상태를 월 단위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관내 황톳길 전반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구는 올바른 황톳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참여형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주민 자율참여형 안내판 △황토 보관함 △청소도구 거치대 등을 설치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청소와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맨발 황톳길’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에 부응하고자 조성됐다. 주민 만족도가 93%에 달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10곳이 개방돼 있으며 구는 ‘1동 1맨발 황톳길 조성’을 목표로 올해 상도근린공원 등 3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황톳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창동골목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이 지난 25일 개최된 창동골목시장 상인회 임시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홍 의원이 창동골목시장의 환경개선, 경관개선, 화재예방 등 상권활성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창동골목시장은 도봉구 창3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1970년대부터 지역 주민들의 생활경제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약 6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현대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활기찬 시장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창동골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장 내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관개선을 통한 고객 및 방문객 유치,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등 안전하고 활기찬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홍 의원은 감사패를 받으며 “시장 상인들의 생업 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창동골목시장 이강식 상인회장은 “홍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으로 활동 중인 홍국표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훈 서울시의원, 은정초등학교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이 지난 4월 18일 서울은정초등학교로부터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노후화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를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마련한 것이다. 허 의원은 등원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관내 학교장 면담, 운영위원회 참석 등을 통해 학교·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왔다. 특히 은정초의 경우, △체육관 안전 및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2억 5,000만원 △교문시설 개선 2,100만원 △학생용 보관시설 개선 3,400만원 △급식실 안전시설 개선 1억 600만원 △교육 지원시설 개선 4,700만원 △특별교실환경 개선 4,000만원 △도서관환경 개선 3,000만원 등 2022년부터 은정초에만 총 16억 6,300만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하며 학교 전반의 교육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은정초등학교는 1996년 개교 이후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학교로 주요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학습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지속돼 왔다. 최근 허 의원의 예산 확보로 체육관, 도서관, 급식실, 보건실, 수업 지원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대폭 정비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학교 시설이 매번 학기마다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허 의원은 “교육은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에서 시작되며 그 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해야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도 함께 자랄 수 있다”며 “은정초는 개교한 지 29년이 지나 모든 시설이 노후화됐고 특히 신정차량기지 상부에 위치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제약도 많아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민원 사항 및 학교 현안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격려로 알겠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경청하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제때 반영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미경 서울시의원,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 간담회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은 지난 4월 29일 경기기계공고에서 열린 서울 공업계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연계 실효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기계공고를 비롯해 인덕과기고 한양공고 성동공고 등 공업계 특성화고 교장 및 진로지도 담당자와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취업 성공 사례 및 취업연계 공유, 기능경기대회 지원 및 관련 예산 문제 등을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탐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심 의원은 “서울의 산업 특성상 공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취업처를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의 산업정책 변화와 교육현장에서 해외취업을 시도해보는 등 새로운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이 경기기계공고 인덕과기고 한양공고 등 직업계고 교장단과 병역특례 기업, 진로지도 담당자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날 간담회를 개최한 경기기계공고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을 다녀왔는데 병역, 어학능력, 자격조건 같은 문제들이 복합적이어서 단기 교류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취업활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예산지원, 병역·어학능력 등은 참가 교사 및 교장단의 공통문제로 지적됐다. 간담회에 함께한 현장 교사들은 “단순 자격증 취득 중심 교육은 학생들에게 별다른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며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바탕으로 기능경기대회 활성화와 산업현장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양공고 교장은 학생의 미국, 호주 등 해외 경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면서 확실한 동기부여가 일어나 해외취업이나 진학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진로를 개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 공업계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활성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세번째가 심미경 시의원. 인덕과기고 교장은 “취업 목적으로 운영되던 서울형 마이스터고 예산이 전년도 대비 절반으로 줄었고 하반기에 교부되다 보니 어려움이 컸다”고 아쉬워하면서 “한 학교에 예산을 몰아 주지말고 권역별로 국내.외 취업 연계 운영을 하는 방법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심미경 의원은 “기능대회 추진과정을 보면서 관계기관의 장기적인 안목과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해외취업이라는 진로를 개척하려면 각 학교에 이를 준비하는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성이 반영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업계 특성화고를 정책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식물원, 여름에 더 아름다운 수국 꽃 전시 ‘낭만수국전’ [금요저널] 서울식물원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서울식물원은 온실에 여름의 대표 꽃인 수국을 전시하는 ‘낭만수국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낭만수국전’은 2019년 서울식물원과 전남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국산 수국품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국 품종은 국내에서 개발·재배한 품종으로 꽃의 색상, 형태, 크기 등 저마다 독특한 특성을 가진 수국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분홍색의 ‘핑크아리’, 녹색 무늬를 가진 ‘그린아리’, 흰색의 대형 꽃을 피우는 ‘화이트아리’, 분홍색과 청자색으로 재배가 가능한 ‘모닝스타’, 화분에 키우기 적합한 분홍색의 ‘핑크유’, 정원에서 연분홍색의 대형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썸머스타’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수국 계통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온실 지중해관 한 켠에는 소품들과 함께 다양한 색상과 꽃 모양, 높낮이가 다른 수국을 활용해 로맨틱한 분위기의 포토존을 연출했다. 또한, 수국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개발·재배 품종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안내판이 관람 동선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관람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집에서도 수국을 키워보고 싶다면 식물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기프트샵에서 전시된 수국화분 및 생화를 구매할 수 있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여름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계절 대표 꽃인 수국을 5월에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꽃, 식물의 다양한 전시를 지속 발굴해 서울식물원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정책 소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서울 정책 아카이브’ 전격 공개 [금요저널] 서울시는 시 대표 누리집 내 시민은 물론 정책 연구가,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서울시 정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온라인 페이지 ‘서울 정책 아카이브’를 전격 공개했다. 기존 서울시 누리집은 방대한 정보로 인해 정보 검색시 정책 내용을 찾기 어려워 ‘친절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고 서울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서울 정책 아카이브’를 신설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책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서울의 주요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미지, 텍스트, 자료, 영상 등이 통합 안내되는 온라인 채널로 이미지를 중심으로 아카이빙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대표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책별로 세부 내용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등 시민 호응이 높은 밀리언셀러 정책을 포함해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세부 정책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연관 자료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시민들은 물론 정책 연구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신뢰성 있는 정책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서울시의 정책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한 ‘서울녹서’에 이은 두 번째 서울시 정책 아카이빙 채널로 ‘서울녹서’ 가 정책의 생생한 현장과 철학을 영상으로 담아내 시민의 신뢰와 공감대를 높였다면,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시민과 전문가 등 모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정보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시민에게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상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연구가에게는 서울시 정책 사례를 연구 자료로 활용·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국내외 도시와 국제기구 등에는 서울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해 도시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글로벌 정책 교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 정책 아카이브는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국내외 도시 모두가 서울시 정책을 투명하게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플랫폼”이라며 “현재 해외 이용자를 위한 영문 페이지도 준비 중이며 다양한 정책 정보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해 서울 정책 아카이브가 서울의 혁신과 신뢰, 그리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도약을 이끄는 소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로봇 싱잉볼로 명상하며 지친 마음 힐링하세요'' [금요저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로봇과 명상이 결합한 체험형 힐링 콘텐츠를 선사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의 분관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명상 테라피 프로그램 ‘로봇의 밤, 나를 찾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봇 싱잉볼’에서 몸과 마음을 주제로 로봇과 명상을 결합해, 분주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과 인간의 차이를 ‘몸’과 ‘마음’ 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기수별로 총 2주에 걸쳐 8개의 상설 전시물을 관람하고 싱잉볼 명상과 철학적 질문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명상 체험은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과 명상 전문가의 싱잉볼 협주로 진행된다. 로봇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울림의 차이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싱잉볼이 랜덤으로 건네는 질문을 들으며 호흡과 감각에 집중한다. 1주차에는 전시 해설사와 함께 상설 전시를 관람한 뒤, 로봇 전시물을 중심으로 인간과 로봇의 감각, 움직임, 인식 방식을 비교하는 주제 해설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명상에서는 전시 관람을 통해 열린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차분히 바라보며 몸의 감각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2주차에는 참여자가 전시물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각자의 질문을 만들어보는 ‘사유 중심 관람’ 이 이루어진다. 이 질문은 이후 명상으로 이어지며 더 깊은 사유의 재료가 된다. 이어지는 명상에서는 호흡의 과정을 따라가며 내면의 고요를 느끼고 그 안에서 의식의 본질을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로봇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울림과 알고리즘 기반의 질문을 매개로 오히려 인간만의 감각과 감정, 선택의 본질에 다가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명상과 전시, 질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갔던 감정과 반응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인간다움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총 4기수로 운영한다. 1·2기는 직장인을, 3·4기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구분 모집하며 동일한 프로그램 안에서도 각기 다른 배경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기수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며 온라인 사전 접수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으로 연락하면 되며 누리집을 통해서도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대인의 감정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감성적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밀착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락몰에서 펼쳐진다 빵빵한 빵축제 [금요저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제2회 전국빵지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16개, 강원 4개 베이커리 총 20개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색의 수제 빵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 지역 명물 빵집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버블&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빵 풍선 오마카세, 기념품 증정,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은 단순히 빵을 구입하고 맛보는 것을 넘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가락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빵 쿠폰 제공, SNS 인증 및 사전예약 참여 시 선착순 1만원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하상바오로의 집’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까지 더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따뜻한 행사”며 “5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1인가구 어르신 삶에 활기 불어넣는 ‘웃음치료’특강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5월 1일 서초1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함께하는 웃음치료’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 등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고독사 예방 및 함께 웃는 경험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웃음치료 전문가 오행자 강사의 ‘웃음은 뇌와 몸,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최고의 보약’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 강사는 △하하호호 웃기 체조 △셀프 칭찬 명상 △웃음 박수 △감사 표현 훈련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 감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전수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로 눈을 맞추며 웃고 박수를 나누며 밝은 웃음을 짓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담과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신체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 증진에도 힘썼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꽃집에서 후원 해주신 예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드리며 이웃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김 어르신은 “누군가 나를 위해 준비해 준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인 이 어르신도 “웃음치료를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1동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독거어르신 찾아가는 생일파티 △서초잇츠 반찬지원 △건강식 요리교실 △우리끼리 행복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혼자 사는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