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도 천주교 신자고 천주교 신자도 조합원임을 이해 당부”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된 데 이어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면 결국 불필요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러한 불발이 지속될수록 결국 피해받는 대상은 조합원이며 이 조합원 역시 천주교 신자가 있을 수 있고 천주교 신자 중 조합원이 분명하게 있음을 상기해 천주교재단에 깊은 아량과 이해를 당부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2동의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이제 막 삽을 뜨려던 찰나,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되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또다시 지연됨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아쉬운 점은, 진작에 조합측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기에 무악재성당 및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서의 면담 및 협상을 거부해 10년 만에 가까스로 이루어졌다. 무악재성당 관련 보상 및 내용에 대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 이에 대해 대응이 이루어졌다 물론 일방적인 법적 분쟁 소송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했다는 점이다”며 이어갔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무엇보다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도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측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 이행의 불허를 구하는 부분을 각하, 나머지 주위적 청구 및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조합측에서도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니, 재단에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깊은 아량과 이해를 통해 잘 마무리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바이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본 조합원 중에서 천주교 신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무악재성당을 본당으로 둔 천주교 신자 중에서 조합원이 분명히 존재한다. 불필요한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 및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사례로 남았으면 하는 바이다”고 독려했으며 “길 건너 멋지게 마무리된 서푸센의 위용과 함께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홍제는 횡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데 본인 역시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하며 말을 마쳤다.
강남구, 생활체육에 ‘브리지’ 도입…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일 한국브리지협회에서 제1회 강남구협회장배 브리지대회를 개최했다. 브리지는 전략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4명이 짝을 이뤄 점수를 겨루는 카드 게임으로 세계적인 기업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즐기는 스포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올해 신규 종목으로 정식 편입한 브리지의 첫 협회장배로 지역 동호인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강남구협회장배 종목별 대회는 지난 4월 12일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축구·탁구·테니스 등 총 30여 종목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구는 올해 브리지, 복싱, 소프트 다트 등을 신규 종목으로 추가해 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체스, 바둑과 같은 대표적인 마인드 스포츠인 브리지는 2018년부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대중에게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종목들을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만원주택’ 3탄 본격화 … 청년 주거의 오아시스 열린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만원주택’ 추가 공급에 나섰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5월 1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은 구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상도·대방·사당 3개 지역에서 총 8호가 제공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원에서 4,221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5만원대에서 43만원대 수준이다. 만원주택인 만큼 월 임대료 중 자부담 1만원을 제외한 차액은 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에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5월 12일부터 15일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공통서류를 스캔해 하나의 PDF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배점 평가를 통해 선발되며 8월 8일에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만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부문 정부포상 영예 … 전국 지자체 중 유일 [금요저널] 동작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은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그간 돌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위해 ‘동작형 방과후 돌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돌봄기관에 전국 최고 수준인 1인당 월 3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부족 교사에 대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보조하고 초등 아동을 위한 동작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구가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울여온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돌봄협의체와 간식비 지원정책은 실효성과 만족도가 높아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구는 2023년 4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7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는 등 아동의 권리보장과 보호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또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아동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하고 다문화·장애·저소득층 등 다양한 아동을 포용하는 맞춤형 정책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의 행복과 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림픽선수촌아파트 비오톱 조정 노력 결실 맺어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은 2012년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내 부지가 5년마다 시행하는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정비에서 1등급 해제돼 주민열람을 마치고 최종 고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내 일부 부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6조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제4조제4항과 제24조 규정에 따라 비오톱유형평가 1등급, 개별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돼 개발행위를 할 수 없고 보전을 해야 하는 규제에 묶여 재건축 장애요소가 되고 있었다. 1988년 사용승인을 받고 5,540세대가 거주하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시설 노후 등의 사유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부지가 개발행위가 금지된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돼 창의적인 단지 배치 및 단지 내 도로계획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지역의 박정훈 국회의원과 남 의원도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민원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주민들에게는 비오톱 수시 정비 절차 및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찾았다. 또한 서울시의회 민원팀에게도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되도록 요청했었다. 주민들의 비오톱 해제를 위한 열망이 서울시에 닿은 듯 때마침 서울시도 2월 26일 규제 철폐 등 경제 활성화 방안 42건을 내 놓으면서 34호로 ‘수목 중심의 일률적 비오톱 1등급 토지 지정기준 개선 방안’을 발표해 대지와 산림·수목 조성 등 실제 토지 사용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남 의원은 주민열람된 내용대로 확정될 것을 기대하며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조화로운 생태환경 속에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 재건축이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지역 발전에 거는 염원을 밝혔다. 비오톱이란 그리스어로 생명을 의미하는 비오스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가 결합된 용어로 특정한 식물과 동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 즉 군집을 이루어 지표상에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하나의 서식지를 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당당하게 다시 출근 송파구, 중장년 재취업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동인구 고령화와 조기 퇴직 등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 경험을 갖춘 중장년들의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50대 A씨는 환경교육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회사 퇴직 후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A씨는 “늦었다고 생각했던 나이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교육이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올해는 40~64세 미취업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구직 의욕이 높은 중장년 퇴직자 또는 경력단절자를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총 7회 과정으로 송파런 헤드센터 메이커룸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취업 트렌드 이해 및 취업전략 수립 △진로 성향 분석 및 자기진단을 통한 커리어 목표설정 △이력서 작성 및 맞춤형 면접 교육 △이미지 컨설팅 △재취업 및 창업 사례 토크 콘서트 △1:1 취·창업 지원 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7회차에 진행하는 ‘이미지 컨설팅’ 교육에서는 ‘스타일 변신 메이크 오버’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개인별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고취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취업 의지가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구직 등록·구인 정보제공,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5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이번 교육 운영을 맡은 ㈜상상우리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송파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 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서구, 예술로 하나 되는 봄날.‘제9회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겸재정선의 예술혼이 깃든 마곡 어울림공원과 궁산 일대에서 오는 10일 ‘제9회 겸재문화예술제’를 연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예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서구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겸재의 향기, 강서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제20회 겸재전국 사생대회 △겸재 문화 버스킹 △야외전시 △체험마당 △아트마켓 등 강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10시에는 20회를 맞이한 겸재전국사생대회가 시작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겸재가 거닐던 수려한 궁산의 풍경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방문, 전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초·중·고 부문별로 상장과 부상이, 유아부 전원에게는 참가상장이 수여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해설사와 함께 겸재정선의 발자취를 따라 궁산 일대를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탐방하는 ‘겸재 발자취 따라 궁산탐방’ 이 진행된다.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체험부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오후 1시부터는 마곡 어울림공원 야외무대에서 MC붕붕의 체험형 버블쇼를 시작으로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댄스팀 ‘발할라’의 퍼포먼스 댄스,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오아’의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현장 곳곳은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마곡 어울림공원 입구에서는 지역 문인들이 겸재의 작품을 시로 표현한 ‘겸재 시화전’과 ‘2024 겸재전국사생대회 수상작품전’ 이, 공원 내에는 사전 백일장 수상작을 시화로 전시한 공간이 마련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지역문화시설과 예술인단체가 협력해 ‘봄꽃 화관 만들기’, ‘동의보감 속 토끼 인형 꾸미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서는 구 캐릭터 새로미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선비복 입기, 포토존, 아트마켓, 푸드트럭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6월 25일까지 개관 16주년 기념 특별전 ‘아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이 열려 예술제의 감동을 더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겸재문화예술제는 전국의 어린이와 학생들을 비롯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며 “온 가족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은 골목 상권, 전통시장, 거리 상점 등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한 광고 수단이지만, 관리가 소홀할 경우 낙하나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을 맞아 강풍과 호우가 잦아지며 간판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꼼꼼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려는 취지다. 구는 현재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순찰을 돌며 위험 요소가 있는 광고물을 사전에 확인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적발된 광고물은 5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민관합동점검반의 집중 점검대상과 함께 집중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점검 과정 중 중대한 위험이 발견된 옥외광고물은 바로 조치해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올해 마지막 정기 점검으로 삼아, 향후 1년간 옥외광고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고물 관리자와 업주들에게 자율점검과 정비를 독려해 스스로 옥외광고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안전점검 안내문도 게시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상인회 역시 이번 조치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소상공인 A씨는 “사고가 나면 손님들이 방문을 꺼려 매출에 큰 타격이 올 수도 있는데, 이렇게 미리 사전 점검을 진행하니 정말 든든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위험 요소가 있는 옥외광고물은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소상공인의 영업에 차질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리 예방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노년층 발병률이 높으나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1) 양천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안내문] 이에 구는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777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무료 예방접종은 연중 진행되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관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개소 중 가까운 곳에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 실시기준 준수, 백신 관리 등 국가예방접종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하고, 예방접종 실시기준 준수에 대한 안내와 감독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가 중요해진 만큼 이번 예방접종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가오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살이 된 2006년생 청년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성년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기념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상상하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1) 양천구, 성년의 날 기념 온라인이벤트 안내 포스터 1]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2일(월)까지며,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 미션은 두 가지로,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과 청년지원 등 양천구의 다양한 정보‧소식 등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음료‧제과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 상품권’, ‘치킨세트 기프티콘’, ‘햄버거세트 기프티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와 경품 발송은 19일 성년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2) 지난해 ‘양천 전통성년례’ 행사 진행 모습] 이벤트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2006년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청소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전통문화 축제도 펼쳐진다. 양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천구가 후원하는 ‘제3회 양천 전통성년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갈산문화예술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사진3) 지난해 ‘양천 전통성년례’ 행사 진행 모습] 이번 행사에는 성년을 맞은 남녀 청소년 6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전통성년례’를 직접 체험한다. 의식은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고유례(告由禮).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성년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과거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통과의례에 담긴 예절과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온라인 이벤트와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성년이 되는 우리구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꿈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가오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살이 된 2006년생 청년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성년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기념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상상하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1) 양천구, 성년의 날 기념 온라인이벤트 안내 포스터 1]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2일(월)까지며,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 미션은 두 가지로,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과 청년지원 등 양천구의 다양한 정보‧소식 등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음료‧제과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 상품권’, ‘치킨세트 기프티콘’, ‘햄버거세트 기프티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와 경품 발송은 19일 성년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2) 지난해 ‘양천 전통성년례’ 행사 진행 모습] 이벤트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2006년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청소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전통문화 축제도 펼쳐진다. 양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천구가 후원하는 ‘제3회 양천 전통성년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갈산문화예술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사진3) 지난해 ‘양천 전통성년례’ 행사 진행 모습] 이번 행사에는 성년을 맞은 남녀 청소년 6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전통성년례’를 직접 체험한다. 의식은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고유례(告由禮).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성년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과거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통과의례에 담긴 예절과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온라인 이벤트와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성년이 되는 우리구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꿈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