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피어’부터 ‘트로피 파크’까지 송파대로 달린다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 19일 잠실과 송파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스타일런 with 송파구’ 참여 희망자를 다음달 1일 추가 접수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와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 중인 ‘스타일런 with 송파구’는 매년 수천 명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송파구 대표 달리기 축제다. 송리단길, 방이맛골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체육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잠실 일대 탄탄하게 조성된 러닝 코스가 백미다. 올해는 구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무대,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5㎞, 10㎞ 두 코스가 운영된다. 러너들은 잠실 너머 송파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송파대로를 달리며 초고층 빌딩과 어우러진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구 대표 랜드마크들을 지나게 된다. 특히 지난봄 새롭게 조성된 새 명물, 지름 7m 빛 조형물인 ‘더 스피어’ 와 세계적 작가의 공공미술품이 있는 가락시장사거리 ‘트로피 파크’까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송파대로 중 1.5㎞ 구간을 10차선에서 8차선으로 줄여 보행자 중심 가로정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7월 기준 세부사업 25개 중 20개가 마무리됐다. 구는 향후 ‘더 스피어, 가락시장, 트로피 파크’ 등 지역 명소를 보행 축으로 연결해 관광 동선을 송파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타일런’은 매년 패션, 사진 등 특색있는 콘셉트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해 참가자에게 ‘러닝 키트’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코스 구분 없이 8만원이다. 오는 1일 오전 10시, 구와 백화점은 티켓 취소분에 대한 추가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년 대비 모집 규모를 1천 명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열린 온라인 접수는 당일 마감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잠실을 찾는 러너들이 송파대로를 달리며 새로운 지역 명소들을 한눈에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송파구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초구, 2025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8월 개학을 맞아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7개소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차량 이동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등·하교 시간대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불법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잠원초등학교 등 7개소 앞에서 학부모 차량과 학원 차량 등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하교 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합동단속이 진행됐다. 특히 보행자 주 출입로인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 통학로에 단속 인력 30명을 배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를 포함한 정차 역시 절대 금지됨을 알리고 경찰에서 지정한 어린이 승하차구역 내에 일시 정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한편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반을 24시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은 서초구 불법주정차 단속반 또는 서울특별시 응답소로 신고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는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운전자들께서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24년 주소정보업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강남구는 토지거래계약허가제도, 부동산 실거래신고제,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운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며 토지정책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4년에 걸쳐 아파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강남구 및 인접 자치구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5월 서울시에 해제의견서를 제출했고 11월 서울시도시계획위원에서 GBC 국제교류 복합지구 주변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의 토지거래 허가 대상을 아파트로 한정하는 조정안을 승인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이러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강남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국기원길 명예도로 특화 건물번호판 설치, 학동역 인근 내부도로의 도로명 부여 등 주소정보 활용 사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주소정보업무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토지정책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정확하고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데, 이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동산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전국 최초 일조권 규제 완화한 특별가로구역 지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전국 최초로 일조권 규제를 완화한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규제로 인해 건축 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이 지역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금까지 가로수길의 건물들은 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일조권 적용을 받아왔다. 건축법 제61조에 따라 건물 10m 이하는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을 띄우고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높이의 1/2 이상 거리를 확보해야 했다. 즉, 3층부터 한 층씩 올라갈수록 건축물 높이의 1/2만큼 일조 사선이 확보되게 지어야 하므로 계단식 형태의 건물 모양이 된다. 이렇게 되면 1,2층 제외한 나머지 층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상업 공간으로서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다. 가로수길 지역은 주택 27동, 상업용 건축물 145동으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지만, 용도지역 상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특별가로구역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실질적으로 상업지역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가로구역을 지정하고 일조권 규제를 탈피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구는 선행 과제를 철저히 준비하며 특별가로구역 지정을 준비했다. 서울시와 함께 2023년 4월 이 지역을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하고 지난 12월 5일 건축선을 건축한계선과 중첩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축선 지정 고시를 거쳤다. 이어 12월 6일 특별가로구역 지정 고시를 실시했다. 특별가로구역 지정에 따라 건축물 높이와 일조권 규제가 완화되거나 배제되며 기존 건물의 증축·리모델링 또한 용이해졌다. 일조권 영향 정도에 따른 규제 완화 여부와 범위는 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건축물의 형태나 색채, 배치, 조경, 건축선 후퇴 공간의 관리에 대한 사항 등은 지구단위계획 민간부문 시행지침에 따라 관리된다. 특별가로구역 지정을 통해 건물의 직선적 설계가 가능해지고 기존 상업 건물의 활용도도 높아지며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근 도산공원과 인접한 가로수길은 강남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들이 새롭게 들어서며 가로수길의 경관을 재정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규제에 갇히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을 제한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모범 사례”며 “아름답고 독창적인 건축물이 가로수길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연말연시 특별한 추억으로 채워줄 청년 작가 공모 전시 ‘순간의 재현’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석촌호수에 자리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청년 작가 공모 전시 ‘순간의 재현’展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진예술인들의 지역 내 활동 발판을 넓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폭 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8월 ‘2024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추진, 서양화·일러스트·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 10팀을 선정했다. 이번 ‘순간의 재현’ 전시는 청년 작가 공모 세 번째 전시로 한국화 작업을 하는 △도현지 △이민혜 2인의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 모두 자신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어느 순간의 모습들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도현지 작가는 여행 중 햇살에 비친 바다를 보며 한결같은 바다의 모습에 일깨워진 자기 감각을 화면 위에 생생히 담아낸다. 또, 동물권에 대한 고민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이민혜 작가는 아쿠아리움 대형 수조를 바라보며 느낀 아름다움과 그 안에 갇힌 물고기들에 대한 연민을 재현한다. 이와 함께 작가와 소통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이민혜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은 조개껍질을 원료로 만든 호분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도현지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바다 만들기’는 물감을 부어서 완성하는 푸어링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1월 5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 공휴일 휴관,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오후 6시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 작가 공모 전시에는 새롭고 참신한 시선이 담겨 있어 시각 예술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순간의 재현’展을 관람하며 문화·예술로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영철 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송년회에서 사회봉사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소영철 의원이 지난 13일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송년회에서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매년 사회 각계각층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소영철 의원의 다양한 의정활동이 마포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환경 개선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왔음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소영철 의원은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 경의선숲길 공원 조성 추진, 노후화된 아현역 리모델링 예산 확보, 그리고 상암동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반대 활동 등을 통해 마포구 주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왔으며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주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소 의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따뜻한 공동체가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송년회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언론과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정희 시의원, 한강 관광 자원의 발전과 활성화 위한 특단의 대책 촉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이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의 한강 관광 자원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강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유정희 의원은 “서울의 관광 산업이 K-pop, 한국 음식, 문화 등으로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들 덕분에 중요한 기로에 있다”며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강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156만명의 외국인이 방한해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회복을 보였다. 이에 유 의원은 관악산 도심등산관광센터,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광장마켓 등 다양한 관광 프로젝트들이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한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유 의원은 "한강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관광 자원"이라며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 의원이 10대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주장해 온 바이며 서울시가 한강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끝으로 “한강 관광 자원 개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며 서울시가 한강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관악구에서 '도림천똑순이'로 알려질 만큼 한강 제2지류인 도림천 복원에 힘써 왔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배움의 열정으로 빛난 ‘동작구민대학’ 한 해 마무리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초 출범한 동작구형 평생학습 새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동작구민대학 종강식’은 올 한 해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동작구민대학을 빛낸 참여자들은 물론 최고의 강의로 학습자들의 성장을 이끈 교수진을 격려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학과별 수강생과 교수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 △모두 다 이음 클래스 △작품 전시회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모두 다 이음 클래스’는 종강을 맞아 모든 학과별 수강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해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수채화, 시화, 영문 모던 캘리그라피, 디지털 드로잉 등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오후 2시부터 1부 클래스인 ‘꽃차 체험 및 클래식 음악 감상법’을 진행했다. 이어 종강식을 통해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실 프로그램에 모범적인 학습 태도로 참여한 우수 학습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2부 클래스인 ‘카드 및 학사모 초콜릿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동작구민대학’은 어린이, 청년, 어르신 등 나이와 상관없이 구민 누구나 꿈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된 동작만의 새로운 교육 브랜드다. 구는 올 한 해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동작 지식 LIVE 콘서트, 대학연계 평생교육 과정 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9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5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사했다. 내년 3월에는 △부동산학과 △반려동·식물학과 △뷰티미용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명상학과 △웰빙힐링학과 △청년요리학과 △글로벌여행학과 등 8개 특화 학과를 개강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변화를 향한 꾸준함으로 올 한 해 동작구민대학을 빛내주신 학습자들과 교수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동작구민대학을 통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 감시단 모집…월 최대 200만원 지급 [금요저널] 양천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첨지류 등의 제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감시단 5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한 구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체정비를 통한 효과적인 불법광고물 수거와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감시단 참여자에게는 제출한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5천 원, 일반현수막은 1장당 2천 원, 족자형 현수막은 1천 원, 스티커는 1장당 200원을 지급한다. 단, 벽보·명함·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양천구민 중 날짜와 시간이 표시되는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하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동별 3명씩 총 54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불법유동광고물 구분기준 △수거방법 △안전수칙 등의 교육 이수 후 수거단속원증을 발급받아 현장에 투입된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3년간 총 810만여 장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실효성 있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특별단속반 운영, 자동경고전화 발신시스템,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 저단형 현수막지정게시대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바른 광고문화 인식 확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효과가 큰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단속·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조성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울에 서초 대학생 프랑스 파리로 문화연수 떠나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해외 우호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를 방문해 문화 교류 기회를 갖는 ‘2025 파리15구스터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리15구스터디’는 지난 2016년 서초구-파리15구 MOU체결 이후 시작되어 양 도시 간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2019년과 2022년, 2024년에는 파리15구에서 서초구로 2020년과 2023년에는 서초구에서 파리15구로 대학생을 파견해 총 5회, 28명의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해 왔다. 이번 ‘파리15구스터디’에 선발된 대학생 6명은 내년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파리의 행정·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한다. 파리15구청사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프랑스의 정치 행정에 대해 배우고 양 도시간 청년정책과 교류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파리 대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모든 여정은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브이로그 및 쇼츠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2025년 제8기 서초청년네트워크 활동위원’ 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제안할 예정이다. ‘2025 파리15구스터디’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또는 서초구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 12월 22일까지 지원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비는 파리15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한편 구는 2016년 파리15구와 우호 협정을 맺은 후, 다양한 공공 외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 조성 △2019년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 내 우정기념 식수 △2020년 코로나19 관련 화상통화 및 항균필름 부착스티커 지원 △파리15구의 대표 축제 ‘코리안엑스포’ 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초청받는 등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며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5 파리15구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서초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서초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도산공원에서 라이언·춘식이랑 새해 복 나누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카카오와 손잡고 오는 12월 24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도산공원에서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 ‘라춘 복 배달’을 개최한다. ‘라춘 복 배달’은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해 도산공원을 새해 희망의 공간으로 꾸미고 방문객들이 새해의 복과 소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구는 친숙한 캐릭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도산공원을 찾도록 유도하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도산공원 내 안창호 선생 동상 주변에는 ‘라이언’과 ‘춘식이’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돼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춘식이 복주머니를 주제로 한 팝업 부스에서는 매일 12시부터 19시까지 방문객들에게 귀여운 복주머니 봉투에 담긴 랜덤 새해 덕담 복권과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자신이 적은 소원지를 특별히 마련된 복 전시존에 전시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망을 공유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산공원이 새해를 맞이하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강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 교체해 겨울철 동물 보호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노후화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교체해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7년에 3곳으로 시작된 길고양이 급식소는 2019년 18개소, 2020년 4개소, 2021년 11개소가 추가설치 돼 현재 총 3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초 설치된 이후 5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됐고 파손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도 있었다. 이에 구는 36개소 가운데 10개소를 우선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2일 해당 장소에 새로운 급식소 배치를 완료했다. 새로 제작된 길고양이 공식 급식소는 급식 상자와 발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초구 로고와 안내 문구, 관리 번호가 각인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이전 모델에 바닥 보온재와 식수대, 조절식 다리, 비닐막 커튼 등을 추가해 겨울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튼튼한 나무색의 목재로 제작해 파손을 막고 주변 환경과 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서초구 로고와 관리 번호를 통해 구에서 직접 관리하는 장소임을 알려 훼손을 방지하고 민원 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급식소 설치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자 명단도 재정비했으며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연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연계해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나가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서초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 교체를 통해 구청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협력해 사람과 동물 모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