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2025 서울미식주간'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2025 서울미식주간’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 으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레스토랑 위크 식문화 교류 팝업 미식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심 전역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운영되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에서는 특별 메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업장은 총 130여 곳으로 ‘서울 미식 100선’ 으로 선정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종로·성북·동작·서대문 등 지역 곳곳의 맛집이 다수 참여했다. 참여 업장에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 홍보 포스터가 비치되며 QR 코드를 촬영하면 참여 업장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서울미식 100선 디저트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미식주간은 캘리포니아 관광청과 협업해 식문화 교류 팝업행사도 마련했다. ‘맛의 여정’ 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북촌 한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현민 셰프와 엄태철 셰프이 참여해 특별한 코스를 선보이며 문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28일에는 기업행사로 관광업계와 미식여행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9일에는 오픈행사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0.23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11월 1일과 2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미식마켓’ 이 열린다. 올해 마켓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미식과 더불어 장·발효 문화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토종 식재료와 친환경 식품을 소개하는 마켓을 비롯해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요리팀과 각 지역의 명인이 참여하는 부스,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2일에는 특별행사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밍글스’ 강민구 셰프가 진행하는 ‘장: 맛 토크와 테이스팅’ 이 열려 시민들과 함께 한국 장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에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이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바 셰프들, 분야별 최고 셰프, 올해 서울 미식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 오브 서울 2025’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8차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콘퍼런스’ 가 ‘K-culture 열풍 속 지속가능한 서울 미식 정책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미식주간에 개최된다. 10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문정훈 서울대 교수, 츠바키노 토모히로 고베시 경제관광국장 등 국내외 식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연계 미식 요리체험 한국 전통주 빚기 수업 박준우 셰프와의 미식 투어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주일간 도심 곳곳에서 매력적인 서울 미식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2025 서울미식주간의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과 서울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식 팝업이 도시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미식’ 이 곧 서울만의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혁신,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동작구, 데이케어센터-사회복지관 협업 수익환원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섬김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키트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후원 없이 데이케어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환원형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판용이 아닌 손수 포장한 삼계탕 재료 키트 250세트를 준비했다. 이 중 180세트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70세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으로 배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장 배부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립데이케어센터가 후원에 나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민·민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영어 자신감이‘쑥쑥’ [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는 8월 숭실대학교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2022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접수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4학년~6학년이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실력을 향상 시키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과 원어민 강사 간 상호작용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구는 영어체험 및 외국어 분야 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우수한 원어민 강사를 확보한 숭실대와 이번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소규모 집중 수업을 위해 총 122명을 선발해 반별 15명 내외 소수 정원으로 편성한다. 각 과목별로 전담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프로그램은 클럽 활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여주고 어휘, 문법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부터 영어식 사고 능력까지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오전 9시 15분~오후 2시30분 주5일 통학형으로 운영하고 점심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1인당 총 67만원이지만, 구에서 50% 지원해 개인 부담은 35만원이고 교재비는 별도다. 모집인원의 10% 내외 선발하는 사회배려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30일 오후 3시 전산 추첨을 거쳐 다음달 1일 발표하고 레벨테스트는 다음달 9일 진행한다. 레벨테스트는 참가자 수준에 맞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개강 전 철저하게 진행해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2017년 여름방학부터 영어캠프를 운영해 8회에 걸쳐 총 816명이 참여했고 올해 1월 진행한 ‘2022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는 81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93%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업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공백이 채워지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드림스타트, 위기아동 집중 발굴 기간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드림스타트 신규대상자 발굴을 위해 6월 한달간 위기아동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의 보장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가족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영유아들이 마스크 착용한 채로 말을 배워 발달이 늦다는 우려와 등교횟수 감소 등으로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해 아동행복지수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조사결과는 코로나 19로 지난 2년이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중 정서적 문제 등을 가진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 드림스타트와 연계하고자 6월 한달간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해 발벗고 나선다. 선정된 대상자는 아동발달 영역별 필수적인 핵심프로그램과 더불어 대상 아동 및 가족 상황에 맞춘 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받는다. 구는 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병원 등 아동 보호 관련 기관에 드림스타트 사업 및 보호대상 발굴 홍보를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라도 학대 위험, 방임 등으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가 있을 시 적극적인 개입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과 적극 연계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낼 계획”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종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운영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하려는 취지다. 분야는 고장이나 훼손 등으로 아깝게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해주는 ‘우산 고쳐쓰기’와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국궁문화 촉진을 위해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국궁 활성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문화 가정 지원’, 돈의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는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 총 5개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시간당 9,160원과 간식비로 1일 5,000원을 별도 지급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이다. 자격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종로구민이다. 신청을 원할 시 오는 6월 24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금융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고 신청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지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 및 재산조회, 배제대상 여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7월 15일 최종 사업 참여자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소외계층 주민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생계를 보장받고 근로 의욕을 높여 재취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송해길’에서 故 송해 안식 기원하는 종로… 9월 추모행사 개최 [금요저널] 이달 8일 향년 95세로 영면에 든 방송인 고 송해와 종로구의 인연은 남다르다. 실향민인 그는 낙원동 일대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수십 년간 방송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종로에 대한 송해 선생의 애향심 역시 깊어 그간 꾸준히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과 행사에 참여하며 강한 유대감을 표현해 왔다. 종로구에서는 선생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지난 2011년 그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데 이어 2016년 5월에는 주민 제안에 따라 수표로 일부에 ‘송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이러한 점에 기인해 종로구는 선생의 별세 소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종로3가역 5번 출구 앞 마련된 ‘추모 공간’ 운영을 돕고 있다. 아울러 7월 실버영화관에서 열리는 49재를 지원하고 올해 9월 21일 송해길보존회와 함께 주민 화합과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故 송해 100일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진도 북춤으로 시작해 선생을 추억하는 방송인들이 꾸미는 특별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송해길’은 법정도로명인 수표로 전체 1.44km 가운데 종로2가 육의전 빌딩에서 낙원상가 앞까지 이르는 240m 구간을 지칭한다. 종로3가역 5번 출구에는 선생의 표지석과 흉상 또한 설치돼 있다. 현재 흉상 주변에는 ‘송해… 그리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공간이 조성된 상태로 이곳 작은 모니터를 들여다보면 선생이 살아생전 마이크를 잡고 구수하게 노래 부르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근조 화환과 국화꽃으로 가득한 추모 공간은 이달 6월 말까지 운영된다. 서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시대의 어른'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는 중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기리고 송해 선생이 깊은 애정을 지녔던 종로구 송해길 일대에서 구민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송해길과 함께 낙원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by마포구, 우리 동네 자랑스러운 이웃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제31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달 22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구민상 부문은 문화상 체육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 어버이상 효행·선행상 봉사상 지역발전상 등 7개로 각 부문마다 1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인 2022년 6월 13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각 부문에서 공적이 큰 개인 및 단체이다. 추천 방법은 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마포구의원 2명 이상 또는 구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서를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다음 달 22일까지 마포구청 8층 자치행정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마포구청 자치행정과로 우편을 보내면 된다. 추천서 공적조서 등 필요 서류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추천받은 후보자의 공적 사실 조서를 확인한 후 마포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오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 때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1992년부터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격려하고자 구민상을 수여해 왔으며 2021년까지 총 174명에게 시상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이야기가 있는 친환경 장터, 강동 도토리장터 개장 [금요저널] 강동구가 6월 18일 오전 10시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올해 첫 번째 ‘강동 도토리장터’를 개최한다. ‘강동 도토리장터’는 강동구 도시농부와 구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농산물, 지방 특산물,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직접 거래하는 친환경 장터로 도농상생 교류의 장이 되어 주고 있다. 이번 장터는 ‘건강하고 신선한 여름나기 직거래 장터’를 주제로 운영된다. 친환경 인증농가, 우수 지방 특산물 재배농가, 지역 내 도시농업단체가 참여해 약 25개 부스가 운영되는데, 채소, 과일 화훼, 건어물 등 농·특산물과 떡, 마카롱 등의 먹거리, 천연비누, 액세서리와 같은 수공예품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시원한 과일 사이다 만들기 체험, 마술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장터 체험 프로그램 접수 및 안내 문의는 강동구청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판로를 제공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강동구, 학교에서 건강관리 등교만 해도 건강 쑥쑥 [금요저널] 강동구는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증가하는 아동기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교 및 학부모가 함께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동비만 공동인식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 아동친화도시이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인 강동구는 앞서 2016년 관내 아동건강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6개 초등학교로 6년째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구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 고려하는 건강도시적 접근으로 2021년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과 서태평양 협의체인 AFHC 건강도시상 발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1번가에 강동구 혁신사례로 등재됐다.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관내 초등학교에 서서 공부하는 책상 등 ‘움직이는 교실’을 만들고 교내 게임존을 설치해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급식 캠페인과 건강교육을 통한 건강 식습관 형성과 가족단위 1:1 개별 맞춤 온라인 건강 상담을 통해 집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로 아동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올해는 관내 6개 초등학교가 뜻을 모아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생활습관이 개인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앞으로도 구는 민·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강서에선 전 동이 치매안심센터 [금요저널] 치매예방 프로그램, 이젠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부터 관내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이어드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구 전체를 하나의 건강 울타리로 이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극복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정상화 됐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혹은 교통상황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이번 ‘이어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동별로 순회하면서 운영되며 슈퍼브레인 기억 지킴 교실 식생활 습관 개선 생활 개선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슈퍼브레인’은 이대목동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8개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개발하고 그 효과가 입증된 한국형 치매예방 운동 프로그램이다. 서울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인 ‘기억 지킴 교실’에서는 책자를 활용한 인지훈련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식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식습관 관리 방법 교육과 함께 19종의 혼합잡곡, 견과류 등이 제공된다. ‘생활 개선’ 프로그램에서는 나의 기억 지킴 일기와 만보기를 제공해 어르신 스스로 치매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센터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주일간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을 동별 40명씩, 총 80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별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어드림’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중구청 [금요저널]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인수위원회 활동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동일 자문위원장 위촉에 이어 오세홍, 성하삼, 김기태, 양우진 등 4명의 공동자문위원장과 김동학, 손덕수 등 10명의 고문 등 82명의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민선8기 구정 목표와 주요 정책 방향 수립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인수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당선인은 “구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인수위원회의 전문성을 보강하게 됐다”며 “새로운 중구, 민선8기를 준비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자문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국내 최대 천주교 순교성지서 열리는 특별전시회 [금요저널] 서울 중구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8년간 역점 추진해 지난 2019년 문을 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전쟁으로 희생되고 억압받는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PEACE for CHILD : 전쟁 속 어린이를 위한 평화의 기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쟁 속 어린이를 위한 평화의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전시회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전쟁', 전쟁으로 인해 유린되는 '인권', 그리고 그 안에서 위협받는 소중한 생명인 '어린이'라는 세 개의 주제를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다. 전시에는 회화와 조각·설치·영상 등 모두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곽남신, 김유선, 김주연 등 현대미술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4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영호 예술감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두고 "문명사적 전환기로 불리는 작금의 현실 속 이번 전시가 전쟁으로 희생되고 억압받는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성찰해보는 자리이다"라며 또한 "전쟁과 같은 경쟁의 삶 속에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건강하고 정의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각해보는 전시"고 기획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천주교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주관, 서울특별시와 중구가 후원에 나섰다. 중구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지난 2011년 시작한 '서소문 밖 역사 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하의 복합문화공간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건립, 중구 내 근린공원이던 서소문공원 재조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2016년 착공해, 2019년 6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지하 박물관의 하늘광장·상시전시실 등의 시설이 만들어졌다.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국내 최대 천주교 순교성지인 동시에 주민 누구나 찾아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는 이곳을 인근 역사문화자원인 정동, 덕수궁, 숭례문, 남대문시장, 서울로7017 등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자리한 장소인 '서소문 밖 네거리'는 조선 후기 국가 공식 처형지로 특히 신유박해·기해박해·병인박해를 거치며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처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44명은 성인, 27명은 복자로 추대된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성지이다. 뿐만 아니라 2018년 교황청이 아시아 최초로 승인한 국제 순례지인 천주교 서울순례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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