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노을 아래 서울의 멋과 맛이 한가득…서울바비큐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한국 대표 미식 문화인 K-바비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 ‘서울 고깃집 3대장’, ‘서울 바비큐 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안동·춘천·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한돈과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 이 주목된다. 1·2차 사전 예약이 각각 30분,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엔 일부 현장 예약 이용 좌석도 운영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고깃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서울 고깃집 3대장’도 열린다. 줄 서서 먹는 맛집 ‘남영돈’, 흑백요리사 출신 오준탁 셰프의 맛집 ‘탉’, 성시경이 추천한 한우 맛집 ‘해봉정육’ 이 참여하며 이번 축제를 위해 개발한 한정 신메뉴를 특별히 선보일 예정이다. ‘남영돈’의 숯불화로구이, ‘탉’의 장작더미 전시, 해봉정육 육부장의 한우갈비 정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서울 바비큐 로드’에서는 ‘뭉텅’, ‘양인환대’, ‘합정합계’, ‘찢은고기’, ‘양촌떡갈비’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K-바비큐를 업장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 바비큐 전시·체험 프로그램 ‘조선 바비큐 체험’ 이나 바비큐와 함께 한강 라면을 즐기는 특별 공간 ‘해피냠냠 라면가게’도 운영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K-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노을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노을 콘서트’, ‘가을 힐링&축제 트레킹’, ‘노을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멋과 맛이 어우러진 서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25일에는 민경훈과 신예영이, 26일에 닐로 전상근, 정호빈 출연해 가을 감성을 전한다. 25일~26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2회 진행되며 월드컵경기장 3번 출구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약 3.5km의 가을 단풍길을 따라 축제장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돗자리, 접이식 캠핑 의자, 도서 담요 등으로 구성된 ‘팝업 북키트’를 현장에서 대여해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아트벌룬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카카오 프렌즈 포토존’ 이 마련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 카페 in 바비큐’도 운영된다. 시는 노을공원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행사장까지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나 노을공원 맹꽁이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셔틀버스는 퀸즈스마일 앱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요금은 1일권 기준 3,000원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을 정취 속에서 서울의 멋과 K-바비큐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바비큐페스타’에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전문채널 EBS와 손을 맞잡고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EBS와 함께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 시범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 EBS 장애인 누리집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는 청각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언어습득에 제약이 있어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수업에는 참여하기가 어려운 데다 기존엔 자막을 지원하는 콘텐츠만 있을 뿐, 수어 영상은 거의 제공되지 않아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가 필요하다 보고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EBS 외에도 콘텐츠 제작에는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의 참여 및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수어 영상 제작은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해설 자막은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맡게 되며 서울농아인협회는 농인·청인 수어통역사 섭외 지원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EBS 누리집에 콘텐츠가 게시되면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청각장애 학생들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한편 문해력 향상을 도와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청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문해력 과정뿐 아니라 수학·영어 등 교과로도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는 등 청각장애 학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에도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교육콘텐츠 무료 사용과 장애인 학습콘텐츠 누리집 게재에 협력해 준 EBS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교육환경을 다각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투기과열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청…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금요저널]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국토부 장관실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창원특례시의 투기과열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창원시가 지난 2020년 12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주택거래량 감소와 주택매매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오히려 과도한 세금과 청약, 대출규제 등으로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광역시가 아닌 지방중소도시 기초자치단체 권역으로 개발제한구역이 존재하는 지역은 창원이 유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 전체면적의 33.3%가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어 주거지, 상업·공업용지 개발, 교통체계 개선 등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의창구와 성산구의 전체 아파트 매매지수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동읍, 북면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평균가격이 하락하는 등 각종 지표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넘어 지역 경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창원특례시의 개발제한구역 지정은 인구감소, 도시 팽창요인 감소, 기초자치단체 내부의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도시의 확장가능성이 어려워져 지정 목적이 상실된 상태다. 창원시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가 되더라도 도시 관리계획과 공원녹지 기본계획, 국방 군사시설과 특정시설은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보전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당초 목적에 맞는 충족요건을 만족시킬 수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영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 시장의 자유에 맡기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만큼 규제혁신을 통해 창원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거안정화를 위한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by성북구,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설치 . 이용 편의성 향상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고자 구청 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청사 외부로 이전 설치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는 청사 내부에 위치해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심야시간 및 주말, 공휴일에 기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설치를 통해 발급기를 청사 외부로 이전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옥외부스는 성북구청 정문 우리은행 ATM기 옆에 위치해 있다. 자동출입문, 휠체어 진입을 위한 장애인발판, CCTV 및 냉·난방 장치, 안전강화유리 등도 설치해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북구는 2022년부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 12종 민원서류에 대해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구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감소, 전년 동기간 대비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건수가 165% 증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스 설치로 기기 접근성을 높여 구민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수수료 면제 혜택을 통해 최근 물가상승 부담 등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성북구는 구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사, 성북세무서 지하철역, 동 주민센터 등에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by서대문구청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올해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과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등 관내 만 2천여 가구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20만원에서 145만원까지 선불카드에 충전해 한 번 지급한다. 관련 예산 48억원은 전액 국비다.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카드를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금천구, 민선 8기 밑그림 완성 [금요저널] 금천구는 오늘 ‘민선 8기 구정운영 혁신TF 최종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구정운영 혁신안을 확정했다. 보고회에서는 혁신TF 내 정책조정반에서 제안한 ‘민선 8기 금천구 조직개편안’과 행정혁신반에서 제안한 ‘구정 주요업무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금천구는 7월 출범하는 민선 8기가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지난 6월 10일부터 2주 동안 구정운영 혁신TF를 운영해 왔다. TF에서는 핵심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서를 재배치하고 이를 수행할 사업팀을 설치하는 조직개편안을 만들었다. 부서 간 능동적 협업이 가능한 국 편재로 정책 시너지를 높이자는 복안이다. 민선 8기 금천구는 교통, 주거정비, 지역개발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전담하는 부서나 팀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하도록 주민안전부서를 강화하고 현장민원 및 소통을 전담하는 부서를 재조직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금천구의 강점인 G밸리 기업들을 육성하고자 경제·일자리 부서를 개편한다. 아울러 주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교육·문화 및 생활체육 분야 사업팀을 보강해 민선 8기 공약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우리 구 조직은 경직된 행정문화에서 벗어나 이른바 ‘애자일 조직’인 탄력적인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함께 일하며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광진구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돌입, 장마철 구민 안전 이상 무 [금요저널] 광진구가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23일 정오부터 24일 새벽 2시까지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서울에 폭우가 쏟아진 23일 광진구 공무원 115명에게는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1단계 비상근무 시행’이라는 메시지가 핸드폰 문자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전달됐다. 장마를 알리는 거센 빗소리에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업무를 철저히 체크하느라 더욱 분주해졌다. 이날은 24시간 운영되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등 13개 실무반 63명의 실무반원과 빗물펌프장, 기동반, 동주민센터 직원 등 115명의 비상근무 직원이 다음 날까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가장 먼저 공무원 및 유관단체,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풍수해 밴드에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시설물 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 재난예방활동 공문을 발송하며 폭우 피해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빗물 펌프장 간 펌프와 수문 가동, 개폐 상황을 화상으로 확인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지속하며 중랑천 진출입로 6개소를 통제하고 420여 곳의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했다. 또한 ‘광진구 풍수해 콜센터’를 운영해 피해 신고 접수 및 소관부서 전파 풍수해 보험 가입 안내 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이재민 수용시설 안내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풍수해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10월 15일까지 광진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강우량 등 재난 상황에 따라 ‘평시’ ‘보강’ ‘1단계’ ‘2단계’, ’3단계’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풍수해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진구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육갑문 개폐 훈련 실시,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 및 취약지역 점검, 빗물받이 일제 점검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한 풍수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구로구, 협치의제 주민참여단 모집 [금요저널] 구로구가 2023년 협치의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3년 협치의제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공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론장은 다음달 18일과 19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의제는 18일 오전 10시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한 유니버셜디자인’ 18일 오후 2시 ‘신도림역 환승센터 건립’ 19일 오전 10시 ‘재활용스테이션 구축방안’ 19일 오후 2시 ‘안양천, 도림천 등 힐링복합쉼터 만들기’다. 참여를 원하는 구로구민은 희망하는 의제와 시간을 선택해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각 의제별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다른 주제로 배정될 수 있다. 주민참여단이 공론장에 참여해 사업을 구체화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이후 ‘2023년 민관협치사업’에 반영할 최종 의제를 선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민·관협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제목: 구로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행사 펼쳐 [금요저널] 구로구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2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로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보훈단체장과 재향군인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 6·25전쟁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구는 참전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무료 수송 차량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구로거리공원에 설치된 참전유공자 기념비를 설명하는 안내판과 헌화대를 기념비 옆에 설치했다. 올해 1월 장례서비스를 지원하는 장례식장 지원범위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액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5월에는 수당 지급대상도 확대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by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전체회의 개최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이달 22일과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숙의·공론의 장’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전체회의를 열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저해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더 낫고 좋은 상태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앞서 구는 올 초 이해관계자 모집을 통해 11개 그룹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계획에 주민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4∼5월에 그룹별로 2∼4회씩 숙의와 공론의 장을 운영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첫날 4개 그룹, 둘째 날 7개 그룹이 참여했으며 그룹 리더들이 입장문을 통해 이행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면 구청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 그룹에서는 부정적 느낌을 주는 ‘독거노인’이란 명칭을 ‘1인 가구 어르신’, ‘1인 가구 노인’으로 변경할 것 등을 제안했다. 다문화·이주민 그룹에서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취약가구 안전 점검 사업을 제안하는 등 그룹별로 총 160개 의견을 개진했다. 이해관계자들은 “서대문구의 모든 사업을 각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의견을 냈으며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초등학교 내 가상현실 스포츠공간 설치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가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에 가상현실을 통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학교 내부에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내 체육관이 없거나 대로변에 위치해 미세먼지 등 운동장 체육 수업이 어려운 경우 또는 노량진 고시촌 인근에 위치해 체육 활동 체험 인프라 기반이 약한 곳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동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달에 노량진초등학교 체육교과실에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중대부초가 공모 선정되어 내년 6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에서는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더불어, 교육/스포츠/융합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와 학교 간 대전 모드, 맞춤형 커리큘럼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는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규 수업과 방과후 활동, 돌봄교실 프로그램 등에 활용돼 학생들의 체육에 대한 흥미를 촉진시키고 신체 활동을 활성화해 체력 증진 및 비만도 감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창의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현실과 소통하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벙커’에도 가상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벙커 1층에 ICT스포츠존을 조성해 구기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MR구기 스포츠',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스마트 클라이밍' 등이 들어서 청소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by강동구 명일1동, 민·관이 함께 '명일전통시장에서 반찬으로 만나요'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 명일1동은 지난 5월 9일 명일1동 주민센터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이웃 프로젝트인 ‘명일전통시장에서 반찬으로 만나요’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명일동 전통시장에서 기부받은 식재료와 밑반찬을 관내 저소득 1인 가구에 지원함으로써 장기화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지역 문화를 만들고자 준비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전통시장 상인회, 새마을부녀회, 명일1동 주민센터가 함께한다. 지난 5월부터 관내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6월에도 명일전통시장 22개 점포에서 고등어, 닭강정, 코다리, 과일 등 식재료와 밑반찬 기부 나눔으로 1인 가구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30가구 대상으로 새마을 부녀회에서 식재료를 나누고 재료를 손질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전달했다. 명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금열 민간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에 신선하고 맛 좋은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봉사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정 명일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함께하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이웃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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