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 ‘2025 적극행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지난 10월 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대상’은 시사저널이 국민 중심 행정과 혁신적 정책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입법 △지방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기업 등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한 기관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종배 의원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자녀가구 친화정책을 통한 저출산 해소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행된 프로야구장 다자녀가족 관람료 할인 정책을 이끌어낸 점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의원의 제안으로 고척스카이돔은 4~5인 패밀리석을 50% 할인하고 잠실야구장은 월 1회 다자녀가구 특별할인을 시행 중이다. 이 정책은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활성화와 출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것은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작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에 이어 올해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문화·체육 분야 적극행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행정은 공직자만의 역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공공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시설과 생활 인프라에서 다자녀가구를 위한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극행정대상’을 주최한 시사저널은 이번 수상자들에 대해 “공공성·창의성·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 행정 사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금요일 석촌호수 공연 한 바퀴 [금요저널] 이번 주 금요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더 임팩트 with’ 가 펼쳐진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더 임팩트’ 는 구가 주관하는 청년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더 임팩트 with’는 시각예술 분야 9명의 청년 작가와 공연예술 분야 30명의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석촌호수에 오면, 호숫가를 따라 돌며 공연 한 바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석촌호수 사거리에 가면 특별한 버스킹을 만날 수 있다. △송파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난 ‘더 스피어’ 와 △석촌호수 ‘동호 잔디 계단’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년예술인 8팀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호반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근에 자리 잡은 △‘문화실험공간호수’를 만나게 된다. ‘더 임팩트’ 시각예술분야 공모에 선정된 작가 9인의 단체전을 진행 중이다. 회화, 디지털 아트, 사진 등 총 17점의 작가 대표 작품들을 통해 청년들만의 색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29까지 계속된다. 마지막으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하는 청년예술인 7팀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 사이사이’ 와 ‘Trio Rumina’의 클래식 공연, ‘가온병창단’의 국악, ‘일월가락’의 전통민요, ‘트라베시아’ 와 ‘루츠젬콜’의 월드뮤직, ‘시도’의 국악브라스밴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무대가 ‘더 임팩트’ 청년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구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고전의 아름다운 성찬 ‘우리고전미식회’ [금요저널] 종로구가 고전 읽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특별한 시간 ‘우리고전미식회’를 선보인다. 최치원, 김시습, 이순신, 유만주, 정약용, 박지원의 주요 작품을 함께 읽으며 당시의 시대 상황과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아가 현재의 내 삶과도 연결시켜 보는 자리로 기획했다. 7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9:30~21:30, 총 15회 열리며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해 강의를 이끌 예정이다. 김수영 서울시립대 교수의 ‘최치원의 시와 산문을 함께 읽는 시간’을 시작으로 김지윤 서울대 선임연구원의 ‘이순신의 마음, 나라, 사람’ 정길수 서울대 교수의 ‘비판적 지식인 김시습의 금오신화 읽기’ 김하라 전주대 교수의 ‘18세기 조선, 개인의 발견’ 최지녀 홍익대 교수의 ‘정약용의 산문과 시에 나타난 인간 다산, 조선의 현실, 인민의 삶’ 김대중 서울대 교수의 ‘이익의 통찰력과 세계인식’ 박수밀 한양대 교수의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 박지원의 글쓰기 비결’이 이어진다. 우리소리도서관과 온라인 줌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고령층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종로문화재단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 관계자는 “과거를 통해 나를 성찰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고전 읽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생명의 동아줄 완강기…소규모 건축물에 무료로 설치 [금요저널] 마포구는 화재 등 재난 시에 꼭 필요한 피난 구조 설비인 ‘완강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몸에 벨트를 매고 창문 등을 통해 높은 층에서 피난 층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층 이상 아파트와 일정 규모 이상의 비주거용 건축물 등에서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소규모 주택의 경우에는 의무 설치 규정에서 제외돼, 화재 등 위기 상황이 발생 시 대피로를 확보하지 못하면 오직 소방관의 구조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일반 가정집에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도 사업을 이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지상 3층 이상, 전용 면적 85㎡ 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도시안전과로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 소방관, 소방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마포구 피난구조설비 지원 심의의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설치 비용은 전액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 시 안전을 위해 완강기 설치는 필수다”며 “구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by마포구, HPV 예방접종으로 우리 아이 보호해 주세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여성 건강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하나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HPV는 감염 시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항문-생식기암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성경험 전에 HPV 예방접종을 완료할 경우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어 예방접종 대상자가 HPV에 감염되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HPV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은 기존 만12세 여성 청소년에서 올해3월부터 만 13~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의 저소득층 여성이 타 백신에 비해 고가인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HPV 백신은 마포구 71개소 병의원에서 접종 할 수 있으며 접종 연령과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이 상이함으로 의사의 예진에 따라 접종해야 한다. 접종 방법은 예방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선택하고 전화로 백신 보유 여부, 중복 접종 여부 등을 확인 후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지정의료기관에 제시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HPV는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해당 대상자분들은 꼭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강동구 아이맘 강동에 스칸디아트랩 첫 상륙 [금요저널] 매번 호기심을 자극하는 테마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스토리 퍼포먼스 프로그램 '스칸디아트랩'이 강동구에 상륙한다. '스칸디아트랩'은 북유럽식 유아교육 전문기업인 ㈜프렌즈에듀가 스칸디나비아 교육방식을 모티브로 파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 퍼포먼스 미술아트 프로그램으로 매번 흥미롭고 이색적인 테마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구는 앞서 지난 13일 7~8월 두 달 간 ‘아이맘 강동’ 썸머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고 7월분 야간개장 사전예약이 접수 첫날 모두 마감되어 ‘아이맘 강동’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 기간 중 단 4일간만 운영할 예정인 ‘스칸디아트랩’은 이미 트렌드에 민감한 엄마들 사이에서는 연일 화제다. 총 4일에 걸쳐 ‘아이맘 강동’에서 진행할 스칸디아트랩 프로그램은 우주여행 트롤과 떠나는 야광파티 꼬마영웅 히어로 추억의 7080레트로 등 야간개장에 어울리는 야광놀이와 북유럽 감성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관찰력, 표현력, 상상력을 발달시켜 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각 테마 별로 15팀씩 총 60가정에게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며 사전 예약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놀이프로그램 예약란에서 동시에 접수를 받는다. 단, 선착순으로 예약을 마감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맘 강동 열린놀이터를 통해 단순히 놀이 공간 제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을 돕는 공간 그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민주당 전 교육위원회 의원과 8개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대응을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강민정, 김철민, 도종환, 박찬대, 서동용, 안민석, 유기홍, 윤영덕, 이탄희 의원과 경상남도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이 6월 2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전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시·도 교육청은 최근 재정 효율성에만 기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란에 대해 교육적 관점과 목적을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국세와 연동되어 늘어나는 교육재정에 대한 개편 목소리가 있는데 이는 여전히 열악한 교육현실을 외면하고 또 미래교육의 변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다분히 재정 중심적 사고라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향후 국회, 시·도교육감, 교사·학생·학부모 등 여러 교육 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부, 교육청, 교원단체, 교육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함께 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발제는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과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재정 연구실장이 맡을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정한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부위원장, 박정현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최기혁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 과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by국회의원 정춘숙,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 개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6월2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사무실에서 ‘수지구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을 개최했다. 주민들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정춘숙 의원을 비롯해 김은주 경기도의원과 윤원균 용인시의원, 장정순 용인시의원, 이교우·이윤미 용인시의원 당선인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천동, 상현동, 성복동, 죽전2동에서 4팀의 주민이 참여했다. 개발과정 안전조치 이행, 119안전센터 및 응급실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예약취소 보상 문제, 공공체육시설의 사용방안 마련 등 생활 속 민원과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참여한 주민들은 정춘숙 의원에게 “주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가지는 국회의원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춘숙 의원은 제기된 민원과 정책제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에도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정춘숙 의원은 “수지주민을 만나 민원과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제안해주신 민원과 정책제안 내용을 꼼꼼하게 살피고 정부 및 용인시와 긴밀히 협의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사는 수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정춘숙 의원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수지 주민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이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체온점검, 손 소독제 사용, 대면 인원 최소화 및 실내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다음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은 7월 마지막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춘숙 의원 지역사무실로 연락해 사전 신청하면 수지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by중구, 매 달 복지위기가구 발굴하고 관리한다 [금요저널] 약수동에 사는 강 씨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했다. 장사가 안 돼 빚만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주 소득은 기초연금 뿐이지만 재산 소득인정액이 기준을 상회해 기초생활수급이 쉽지 않았다. 중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 씨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민간후원 연계를 통한 지원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난소암 투병중인 이 씨에게는 돌봄SOS를 통한 식사지원 연계를, 홀로 무직으로 지내고 있는 노인 김 씨에게는 안심일자리를 각각 제공하는 등 지난 5월 관내 복지위기 69가구가 종합상담을 통한 도움을 받았다. 서울 중구가 갑작스런 경제적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득·재산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관리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위기가구에 대한 가정방문 및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지원 방법을 모색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초수급선정 기준에 미치지 못해 각종 사고를 당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하는 활동과 함께, 매달 기초수급 선정에서 제외된 사람과 수급이 중지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시작했다. 복지플래너가 이들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해주는 방식이다. 지난 5월 처음 시행된 상담에서는 14건의 공적지원과 18건의 민간후원 연계가 이루어져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중 10가구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 선정 제외자와 중지자에 대한 월1회 정기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복지부 통보 조사대상에 대한 복지상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꾸준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있음에도 고독사 및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사회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구는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위기가구가 발굴·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노원구 어디까지 가 봤니?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구석구석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단위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설이 있는 마을여행은 초안산 아기소망길, 공릉동 꿈마을 여행, 노원 에코마을 도보여행길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각 마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은 5~10명 단위의 팀으로 구성해 진행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초안산 아기소망길’ 프로그램이다. 초안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안산은 조선시대 내시 분묘군을 중심으로 독특한 정취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지역에 전승되는 향토문화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골치성제와 초안산 문화제가 열리는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시작하는 마을여행길은 초안산과 조선시대 내시, 상궁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와 생태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기소망길과 연리지길 코스가 있으며 각각 2시간과 1시 30분 가량 소요된다. 초안산 프로그램은 첫째주, 셋째주 평일 금요일과 주말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공릉동 꿈마을 여행’도 인기가 높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강릉부터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대표 사례인 공릉동 꿈마을공동체, 최근 가장 주목받는 감성 힐링 명소 경춘선 숲길과 공리단길 코스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꿈마을공동체’, ‘경춘선숲길’, ‘역사문화’ 등 색다른 매력을 가진 세 가지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노원 에코마을 도보여행길’이다. 노원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과 당현천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주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동시에 태강릉, 경춘선 숲길, 화랑대 역사관, 목예원, 노원에코센터 등 노원의 구석구석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을 도보여행길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주말에 운영한다. 특히 이들 마을여행은 탐방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상세 코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취향에 맞는 마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세부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문화체육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멀리 떠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마을의 역사,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용산구,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 부패 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교육인 이른바 '핀셋 청렴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통해 자칫 비리와 연계될 수 있는 사소한 행동들을 인식, 부패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부패취약 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참석인원은 총 50명. 28일 낮 3시부터 2시간동안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지하 3층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구는 직원들에게 구 청렴도 측정결과를 공유하고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전문강사인 권민호를 초청해 부패방지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강의를 이어간다. 강연 종료 후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만족도, 강사 만족도, 교육 성과 등을 이후 청렴교육 추진 시 반영한다. 구 관계자는 ”부패취약 분야 소관 업무 담당자는 필수 참석“이라며 ”팀 전체가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민원 처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전원 참석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패취약 분야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측정대상 업무다. 구는 2021년 7월 청렴도 평가 항목 총 2711건을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공사감독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에 달한다. 이 중 공사감독 업무는 재무과, 도로과, 치수과, 공원녹지과, 자치행정과, 여성가족과, 어르신청소년과 7개 부서에서. 보조금 지원업무는 여성가족과, 어르신청소년과, 복지정책과, 일자리경제과, 주택과, 자치행정과, 인재양성과, 문화체육과에서 주로 맡고 있다. 법인 취득세 부과, 공유재산 매수,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계약과 같은 재세정 업무는 세무1과, 재무과, 건설관리과가 담당한다. 옥외광고물, 건축물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축조, 공장설립, 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 사항은 건설관리과, 건축과, 교통행정과, 도시계획과, 재정비사업과, 부동산정보과, 맑은환경과, 일자리경제과, 공원녹지과가 처리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처리는 외부청렴도 향상의 모든 것“이라며 ”청렴 마인드 향상은 구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관악구, 2022년도 생생문화재‘낙성대 별별극장’개최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21일 낙성대공원 일원에서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인 ‘낙성대 별별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 교육, 답사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관악구 역사문화자원인 고려 명장 강감찬과 강감찬이 태어났을 때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낙성대 이야기를 활용해 낙성대 별별마당 놀면 뭐하니? 낙성대 가자 낙성대활동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놀면 뭐하니? 낙성대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헌중학교 1학년 학생 144명이 참여해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고려시대 무술인 택견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낙성대 탐방, 안국사 헌화, 스크래치아트를 활용한 홍보물 만들기, 워크지를 활용한 역사교육 등 현장 중심 교육과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채워져 참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는 다양한 계층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자 오는 9월경 가족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낙성대 별별마당’ 2회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택견 배우기, 역사 탐방 등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의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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