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 ‘2025 적극행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은 지난 10월 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대상’은 시사저널이 국민 중심 행정과 혁신적 정책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입법 △지방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기업 등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한 기관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종배 의원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자녀가구 친화정책을 통한 저출산 해소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행된 프로야구장 다자녀가족 관람료 할인 정책을 이끌어낸 점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의원의 제안으로 고척스카이돔은 4~5인 패밀리석을 50% 할인하고 잠실야구장은 월 1회 다자녀가구 특별할인을 시행 중이다. 이 정책은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활성화와 출산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것은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작년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에 이어 올해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문화·체육 분야 적극행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행정은 공직자만의 역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공공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시설과 생활 인프라에서 다자녀가구를 위한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극행정대상’을 주최한 시사저널은 이번 수상자들에 대해 “공공성·창의성·지속가능성을 갖춘 우수 행정 사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 금요일 석촌호수 공연 한 바퀴 [금요저널] 이번 주 금요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 ‘더 임팩트 with’ 가 펼쳐진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더 임팩트’ 는 구가 주관하는 청년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더 임팩트 with’는 시각예술 분야 9명의 청년 작가와 공연예술 분야 30명의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석촌호수에 오면, 호숫가를 따라 돌며 공연 한 바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석촌호수 사거리에 가면 특별한 버스킹을 만날 수 있다. △송파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난 ‘더 스피어’ 와 △석촌호수 ‘동호 잔디 계단’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년예술인 8팀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호반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근에 자리 잡은 △‘문화실험공간호수’를 만나게 된다. ‘더 임팩트’ 시각예술분야 공모에 선정된 작가 9인의 단체전을 진행 중이다. 회화, 디지털 아트, 사진 등 총 17점의 작가 대표 작품들을 통해 청년들만의 색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29까지 계속된다. 마지막으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하는 청년예술인 7팀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 사이사이’ 와 ‘Trio Rumina’의 클래식 공연, ‘가온병창단’의 국악, ‘일월가락’의 전통민요, ‘트라베시아’ 와 ‘루츠젬콜’의 월드뮤직, ‘시도’의 국악브라스밴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무대가 ‘더 임팩트’ 청년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구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중랑구, 서울대와 생애초기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 효과 연구한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형 생애초기 가정방문 중재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산전 및 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한다.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산전 및 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의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가정방문 중재 프로그램인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이 아동의 건강 발달과 엄마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다. 연구 결과는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가정방문 사업의 질 개선과 전면 확대를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는 2024년까지 진행되며 구는 현재 2022년 12월 이내 출산 예정인 임신 37주 미만의 임산부를 모집 중이다. 참여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무작위배정시스템에서 중재군 혹은 대조군으로 나뉜다. 중재군의 경우 산전부터 출산 후 아동이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보건소 간호사의 가정 방문 서비스와 연구 간호사의 설문, 관찰 평가를 받게 된다. 대조군은 동일 기간 연구 평가에만 참여한다. 연구 참여자 모두 사례비로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받으며 사업 종료 시점에 아동발달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지원받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 공공의료 서비스의 효과를 알아보는 의미 있는 연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성북구, ‘2022년 아파트 어르신보안관 발대식’개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는 6월 27일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2022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르신보안관 대표로 참석한 배흥섭, 윤정혜 두분이 결의문 낭독을 통해 “ 어르신보안관은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주는 봉사자로서 아파트 단지 내·외 순찰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할것”을 다짐했다. 어르신보안관은 성북구에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별 1인~6인 이내로 구성되며 1일 2시간씩 아파트 단지 내·외를 순찰해 위험요소 및 불편사항을 확인해 관리사무소에 통보,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의 활동을 통해 아파트 안전사고에 주력한다. 특히 7월 중순 이후 초·중·고학교가 여름방에 들어감에 따라 어르신보안관 발길이 바빠질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외의 공원, 휴게장소 등 안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길 위해 7~8월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아파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내시는 어르신 보안관 덕분에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한 걸음 더 안전한 성북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28일 오전 10시 30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답십리 촬영소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영화·미디어 융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지하 1층에는 편집실, 녹음실, 폴리녹음실, 교육장, 장비실, 수장고 등이 갖춰진 미디어교육센터가, 지상 1층에는 한국영화와 답십리 영화 시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및 기획전시관, 무료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는 영화상영관 등이 있다. 지상 2층에는 영화를 직접 찍고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스튜디오 및 영화 스튜디오가, 지상 3층에는 1인 미디어실, 라디오스튜디오실, 미디어교육장, 시민방송기자실, 문화예술학교 등으로 구성된 마을방송센터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영화인 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는 현악3중주의 축하공연, 센터 추진 경과보고 입구 현판 제막식, 센터 관람 등이 진행됐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영화의 산실인 답십리촬영소를 기념하기 위해 영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영화 꿈나무들과 구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취임식 개최 [금요저널] 민선8기 조성명 강남구청장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70.39%의 득표율로 강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조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그린 스마티 시티 강남’을 비전으로 강남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 동안의 구정운영 8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단체장 및 어르신·장애인·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구청장 약력 소개 취임선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윤석열 대통령 축하메시지 서울특별시장, 국내외 자매도시, 각계각층 주민대표 축하영상 국회의원 축사 취임사 강남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조 당선인은 2002년 제4대 강남구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0년 제6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을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강남을 그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취약계층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에 성북구 주민들 나서 [금요저널] 성북구 주민들이 폭염 속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어르신 건강간식 지원사업 영양UP 파워 UP’ 활동을 펼쳤다.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동 방문간호사가 건강상담도 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이른 아침부터 손수 구한 좋은 재료로 직접 오란다 간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포장해 22일과 23일 이틀간 인근 임대아파트 경로당 2개소를 각각 방문해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한 분씩 만나며 안부를 확인하는 정서적 지지 활동도 했다. 또한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 동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인 혈압 당뇨를 체크하고 건강상담 및 교육을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도록 힘썼다. 박미신 자원봉사캠프장은 “아침부터 우리 활동가들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간식을 만들었다”며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우리 어머님들이 친자식처럼 반겨주어 너무나 감사했고 어르신들에게서 사람의 정에 대한 갈급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행사를 더 확대해 돌보겠다”고 전했다. 장기성 종암동장은 “우리 지역은 사회적으로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분포가 많은데,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있는 찰나 이러한 행사가 진행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의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우리 종암동 내의 사회적 단절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성북구 월곡2동 주민센터 뒤뜰에도 이웃을 향한 훈훈한 온정이 가득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홀몸, 만성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 100명에게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나눔은 주민센터 뒤뜰에서 조리 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내 신협과 새마을금고에서 수건과 백설기 떡을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사랑의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사람의 정이 그리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신현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제목: 구로구, 안양천·공원 물놀이장 4곳 7월 5일 동시 개장 [금요저널] “물놀이하고 싶다면 안양천으로 공원으로 오세요” 구로구가 7월 5일 안양천과 관내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관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며 “이는 코로나19로 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 지 3년 만이다”고 28일 밝혔다. 오금교 아래 둔치에 위치한 안양천 물놀이장은 6,975㎡ 규모로 0.2m 0.4m 0.6m 0.75m 등 수심이 다른 풀장 4개와 분수시설, 워터슬라이드를 갖췄다. 풀장 주위에는 그늘막 50개, 노천샤워기 6개, 임시탈의실 2개, 캠핑데크 18대, 푸드트럭 4대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수기인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며 비가 오는 경우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수조와 그 주변을 청소하며 2주에 1번씩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처치요원도 배치한다.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도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문을 연다. 고척동에 위치한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은 300㎡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물놀이 시소, 벽천분수 등을 갖췄다. 500㎡ 규모의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와 다양한 분수가 마련됐다. 솔길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2020년 구로동에 준공된 이후 첫 개장이다. 300㎡ 규모에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반원터널 등이 있다. 물놀이 시간 50분에 휴식 시간 10분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물놀이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구로구 청년이룸에서 예림디자인고 작품 전시 [금요저널] 구로구 청년이룸에서 예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먼저 패션스타일리스트과의 작품은 지난 13일 모델반 학생과 함께 오프닝 쇼인 패션쇼로 전시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부터 해방이라는 자유 콘셉트를 주제로 강력한 색상의 에너지와 ‘일탈 또는 광복’을 표현했다. 학생들이 패션디자인, 패턴, 메이킹, 액세서리, 쇼핑백까지 직접 제작했으며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콘텐츠디자인과의 작품 전시는 ‘12간지’에 맞춰 구성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보드, 피규어, 개인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 작품 등을 통해 현 세대의 문화와 생활을 표현했다. 학생들이 각각 1~3개의 동물을 지정해 ‘1등과 마지막’, ‘인묘진월’, ‘3000년 기다림의 끝’, ‘뱀의 이야기’, ‘양 사이에 말과 원숭이’, ‘꼬꼬가 마당에서 나온 이유’, ‘개’라는 작품 활동을 펼친다. 전시회는 다음달 9일까지 청년이룸 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김병욱 의원, 모든 상호금융업권에 금융소비자보호 규제를 적용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24일 금융소비자보호 규제를 모든 상호금융업권으로 확대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 금소법은 지난 2019년 해외금리연계 DLF 피해사례를 계기로 금융소비자에 대한 본격적인 보호를 목적으로 제안됐고 2021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2021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 민원은 8만 7197건으로 법 시행 이전인 2020년 9만 334건보다 3.5% 가량 감소했고 상품 판매사의 불완전 판매 관리·감독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상호금융업권에서는 신협에만 금소법이 적용되고 있다. 2020년말 조합수 기준으로 상호금융업권 중 신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9%에 불과하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역시 금융상품판매업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소법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비자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새마을금고 농협·수협·산림조합에 소비자보호 규제를 일괄 도입해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김병욱 의원은 “학계·소비자단체 등도 상호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해 농·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도 금소법 적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상호금융업권 전반에 금소법을 적용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 및 규제차익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소법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부당 권유행위 금지, 허위 과장 광고 금지 등 6대 판매 규제를 두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금융사는 수입의 최대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by석관동 주민자치회, 헌혈의 날 행사 열고 생명나눔 실천 [금요저널]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석관동 제2회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여명이 혈액 나눔에 참여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기증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또한 김덕현 석관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상진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장과의 ‘헌혈 생명나눔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주민 헌혈문화 홍보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김덕현 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과 지역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헌혈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서삼석“ 2018년 기간 만료된 정부 물관리 계획 수립 안해 ” [금요저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농가의 고통이 심각하게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후 위기 대비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의 수립 기간을 명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농어촌정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정비계획을 5년마다 세우도록 의무화 한 것으로 용수개발, 배수개선 등 농촌 물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행법 제7조 제1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간에 대한 한정이 없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중장기 계획은 2018년까지 적용할 것을 예정하고 2013년에 농식품부가 수립한 과거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부터 서삼석 의원이 기후위기 대비 물관리 사업 추진 체계의 문제점으로 강력히 지적해왔던 내용이다. 유통기한이 4년이나 지난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목표 물량이 과소산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예산배정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농촌용수개발은 10년 빈도 가뭄에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에 없는 수리안전답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기준 수리안전답이 아닌 논면적은 31만ha에 달하지만 중장기 계획이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면적은 18%인 5만5천ha에 불과하다. 자연강우에 의존하는 소규모 천수답을 포함해서 총 25만5천ha에 상당하는 농경지가 대규모 가뭄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배수개선 사업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농식품부 추계에 따르면 상습침수구역 배수개선을 위해서는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실제 반영은 5년평균 2,920억원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지난 5월 확정된 새정부 첫 추경에서는 농촌 물관리 사업 등 재해 대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올해 본예산 대비 감액규모는 배수개선 150억, 농촌용수개발 210억, 수리시설개보수 312억, 대단위농업개발 80억, 재해대책비 700억 등 총 1,452억원에 달한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겨울부터 장기간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농민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물 부족이나 침수 등에 취약한 농촌 물 소외 지역을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의 수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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