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임춘대 위원장,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행사’ 참석

임춘대 위원장,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행사’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18일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해 서울의 주얼리산업 발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용기의 상징’을 주제로 한 주얼리 런웨이, 정책성과 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주얼리산업은 오랜 세월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서울 도시제조업의 자랑이자 우리 경제의 보석과도 같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주얼리산업이 전통의 가치 위에 혁신과 기술이 더해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의 주얼리산업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회는 서울 주얼리산업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파책박물관서 10월 책문화 강연 …유튜버 작가에게 듣는 ‘책 읽는 기쁨’

송파책박물관서 10월 책문화 강연 …유튜버 작가에게 듣는 ‘책 읽는 기쁨’ [금요저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송파구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에서 ‘북튜버’ 김겨울 작가를 초청한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송파책박물관은 지난 201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구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구민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개관부터 이어져 온 ‘책문화 강연’은 독서의 가치를 전하는 박물관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는 10월 강연에서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에 걸맞은 ‘독서의 기쁨’을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MBC라디오 프로그램 ‘북클럽 김겨울이다’의 DJ이자 30만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 중인 김겨울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 많은 저서를 집필하며 대중과 친숙해진 작가이기도 하다. 강연 주제는 ‘멀리 갔다 되돌아오기: 책 읽기의 무한 순환’ 이다. 책 읽기가 선사하는 기쁨과 함께, 꾸준한 독서를 통해 만들어지는 독서의 가치를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에 참석하려면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되고 잔여석 한정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책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송파책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책읽는 의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마음의 양식 독서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가을 노을 아래 서울의 멋과 맛이 한가득…서울바비큐페스타 개최

가을 노을 아래 서울의 멋과 맛이 한가득…서울바비큐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한국 대표 미식 문화인 K-바비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 ‘서울 고깃집 3대장’, ‘서울 바비큐 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안동·춘천·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한돈과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 이 주목된다. 1·2차 사전 예약이 각각 30분,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엔 일부 현장 예약 이용 좌석도 운영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고깃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서울 고깃집 3대장’도 열린다. 줄 서서 먹는 맛집 ‘남영돈’, 흑백요리사 출신 오준탁 셰프의 맛집 ‘탉’, 성시경이 추천한 한우 맛집 ‘해봉정육’ 이 참여하며 이번 축제를 위해 개발한 한정 신메뉴를 특별히 선보일 예정이다. ‘남영돈’의 숯불화로구이, ‘탉’의 장작더미 전시, 해봉정육 육부장의 한우갈비 정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준비되어 있다. ‘서울 바비큐 로드’에서는 ‘뭉텅’, ‘양인환대’, ‘합정합계’, ‘찢은고기’, ‘양촌떡갈비’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K-바비큐를 업장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 바비큐 전시·체험 프로그램 ‘조선 바비큐 체험’ 이나 바비큐와 함께 한강 라면을 즐기는 특별 공간 ‘해피냠냠 라면가게’도 운영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K-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노을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노을 콘서트’, ‘가을 힐링&축제 트레킹’, ‘노을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멋과 맛이 어우러진 서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25일에는 민경훈과 신예영이, 26일에 닐로 전상근, 정호빈 출연해 가을 감성을 전한다. 25일~26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2회 진행되며 월드컵경기장 3번 출구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약 3.5km의 가을 단풍길을 따라 축제장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돗자리, 접이식 캠핑 의자, 도서 담요 등으로 구성된 ‘팝업 북키트’를 현장에서 대여해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아트벌룬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카카오 프렌즈 포토존’ 이 마련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 카페 in 바비큐’도 운영된다. 시는 노을공원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행사장까지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나 노을공원 맹꽁이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셔틀버스는 퀸즈스마일 앱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요금은 1일권 기준 3,000원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을 정취 속에서 서울의 멋과 K-바비큐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바비큐페스타’에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EBS, 청각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 위해 수어 학습콘텐츠 제작 나서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전문채널 EBS와 손을 맞잡고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EBS와 함께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 시범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 EBS 장애인 누리집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는 청각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언어습득에 제약이 있어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수업에는 참여하기가 어려운 데다 기존엔 자막을 지원하는 콘텐츠만 있을 뿐, 수어 영상은 거의 제공되지 않아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가 필요하다 보고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EBS 외에도 콘텐츠 제작에는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의 참여 및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수어 영상 제작은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해설 자막은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맡게 되며 서울농아인협회는 농인·청인 수어통역사 섭외 지원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EBS 누리집에 콘텐츠가 게시되면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청각장애 학생들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한편 문해력 향상을 도와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청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문해력 과정뿐 아니라 수학·영어 등 교과로도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는 등 청각장애 학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에도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교육콘텐츠 무료 사용과 장애인 학습콘텐츠 누리집 게재에 협력해 준 EBS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교육환경을 다각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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