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금요저널]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 중심 DDP에서 K-디자인 위력 확인 중’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 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 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오 시장, “20년 전 꿈꾸던 ‘디자인 서울’ 현실로… 서울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장르 될 것’ 지난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금요저널]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뚝섬역 ‘핏스테이션’·먹골역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지하철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체력 및 건강지표 분석을 위한 검사도 제공한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역사 내에서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지하철역이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SNS파발이 이모티콘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지역 스토리와 정체성을 담은 ‘SNS파발이 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은평구 캐릭터 파발이를 친근한 SNS용 이모티콘으로 공모해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공모전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5일부터 26일까지다. 공모주제는 기존 또는 새롭게 창작한 SNS파발이를 활용해 은평구 스토리와 정체성이 담긴 이모티콘을 제작하면 된다. 참여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이모티콘 디자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 제출 수량은 총 6개로 ‘정지형’, ‘모션형’, ‘혼합형’ 중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디자인 규격은 360360px, 72dpi며 파일 형식은 ‘정지형’이 PNG, ‘모션형’은 24프레임 이하의 GIF 파일이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주제와의 적합성, 디자인의 완성도, 대중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명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600만원으로 최우수상 1명 15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5명 각 50만원이다. 수상작은 구정 홍보를 위한 SNS용 이모티콘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역 특색이 잘 드러내는 디자인을 발굴해 지역 인지도와 친근감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은평구,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 발대식 열어 [금요저널] 은평구는 응암3동주민센터서 ‘응암3동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실험실'은 올해 은평구 지역사회 혁신계획 중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N개의 실천’의 일환으로 구와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민주도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동 단위 연대 활동으로 펼쳐보고 지역사회가 기후위기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을 확장하고자 한다. 이날 발대식은 탄소중립 실험실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실천 활동 의미를 알리기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강사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구요'의 저자 홍수열 님이 강사로 나섰고 이후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소개와 발대식 축하 메시지, 주민참여단 위촉장 전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단은 기후 위기 실천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종이팩 수거 및 참여 공간 섭외 매월 기후위기대응 캠페인 환경교육 참여 및 홍보 대림 골목시장 순환장바구니 운동 동참 등이 있다. 효과적인 주민참여단 운영을 위해 활동가가 배치돼 주민참여단과 소통하고 사업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 일상생활 안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동 단위 기후 위기 대응과 연대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민선8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취임식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7월 1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취임식은 전문 방송인 대신 새내기 공무원들의 사회로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능단체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구민 6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 구청장은 행사장 맨 앞줄에 앉는 전례를 깨고 행사장 가운데 좌석에 구민들과 함께 앉아 취임식에 참석한다. 행사는 기획영상 시청, 취임선서 취임사 및 축가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구정 운영 비전과 정책방향 등을 발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기획영상이다. 영상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15명을 무작위로 선정,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민선8기 영등포구청에 바라는 소망이 담겼다. 행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축가로 마무리된다. 31명의 단원들은 ‘개선 행진곡’과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며 민선8기 영등포구청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호권 민선8기 영등포구청장은 “민선8기 슬로건인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는 38만 구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바람이라고 생각해 내건 저의 의지이다” 라며 “민선8기 영등포구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제9대 영등포구의회 출범을 함께 알리며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한다”고 다짐했다.
by중랑구, 면목7동 복합청사 착공식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29일 오전 면목동 354번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면목7동 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복합청사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1980년에 지어진 면목7동 주민센터는 오랜 세월만큼 노후화가 진행되고 생활체육, 문화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청사로 신축을 결정했다. 지난해 1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3,215㎡,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복합청사라는 이름처럼 행정과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여러 세부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부는 지하 1~2층 주차장 1층 주민센터 2층 대강당 3층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센터 4층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등으로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센터는 합주실과 댄스실, 그룹 강의실 등이 들어서 청소년 누구나 쉽게 이용하며 예술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40년 넘는 세월을 버텼던 면목7동 주민센터는 이제 문화, 복지, 행정이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청사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완공 후 복합청사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보다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시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하는 국악콘서트‘시歌, 노래歌되어’개최 [금요저널]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국악콘서트 ‘시歌, 노래歌되어’가 열린다. 중랑구민들을 위해 펼쳐지는 본 공연은 월명사, 효명세자 등의 고전 시와 김용택, 유재영 시인 등의 현대 시까지 다양한 소재로 구성됐다. 특히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시인 박인환의 시를 소재로 한 신곡도 선보일 예정으로 구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랑구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며 싱어송라이터 안정아와 음악그룹 오롯이 무대에 오른다. 1부 공연은 ‘그 계절, 노래하는 시’라는 소제목으로 싱어송라이터 안정아가 막을 올린다.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와 한용운 시인의 ‘꽃이 먼저 알아’에 아름다운 노랫말을 더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는 ‘목이 긴 메아리’라는 소제목으로 무대를 이어간다. 피리, 생황 연주자인 김한길과 해금, 양금 연주자인 유선경으로 이루어진 음악그룹 ‘오롯’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공연을 펼친다. 박인환, 유재영, 기형도 시인 등의 작품을 주제로 시가 가지는 표현과 분위기를 오롯만의 감성으로 해석해 영상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신곡 무대도 준비돼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박인환 시인의 ‘구름’을 소재로 중랑문화재단, 안정아, 오롯이 협력해 창작한 신곡을 2부 첫 곡으로 발표한다. 이는 중랑구민들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있는 국악콘서트 ‘시歌, 노래歌 되어’는 무료 공연으로 전 좌석을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공연 예매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 문화관광 ’ 공연안내 및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될 시의 새로운 변신과 특히 박인환 시인의 시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by금천구, 아동생활안전보험 보장 확대 [금요저널] 금천구는 아동생활안전보험의 보장내용을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아동생활안전보험은 금천구가 안전에 취약한 아동들이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2019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과 만 18세 이하 거소 등록 외국국적동포 또는 외국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는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비용 화상수술비 헌혈후유증 보상금 온열질환 진단비 청소년 유괴, 납치 및 인질보상금 개 물림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총 10개 항목이다. 올해 7월부터는 폭발, 화재, 붕괴 등 특정 사고에만 보장됐던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가 일반적인 사고에 대해 보장된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 물림사고에 대한 응급실 내원진료비가 추가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보장되던 미아찾기 지원금은 실효성이 없어 제외된다. 타 보험과 중복해 보상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에서 보장하는 화재폭발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는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기간 동안 발생한 사고도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단, 보장내용은 보험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과 안전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광진구, 청사에 "당신의 그늘로 쉼이 된다" 새단장 [금요저널] 광진구가 구민들에게 여름날 시원함을 선사할 글귀의 마음캔버스로 구청사를 새롭게 단장했다. 마음캔버스에는 올해 진행됐던 여름편 희망 글귀 공모에서 선정된 “나무의 열기로 숲이 되고 당신의 그늘로 쉼이 된다”가 담겨있으며 오는 8월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마음캔버스’는 구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구청 외벽에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현수막이다. 올해 3월에 선정된 봄 글귀는 4월부터 게시되어 왔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그간 게첨했던 봄편을 내리고 여름편 선정 글귀가 게시됐으며 여름편은 선정 글귀와 함께 울창한 나무숲의 이미지가 더해져 더위로 지친 구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여름 선정작은 현수막 외에도 전광판 송출,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구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편 마음캔버스는 숲속 그늘에 있는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더위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효과까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또 한 번의 공모전이 열린다. 가을과 겨울편 희망 글귀를 공모하는 ‘제2회 마음캔버스 공모전’이다. 이를 통해 구는 계절마다 새로운 글과 그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금천구,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금요저널] 금천구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은 금천구는 예산을 지원하고 각 초등학교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코딩 교육을 위한 기자재와 가상현실, 터치스크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지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문교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2개 학교가 선정됐다. 금천구는 학교별 1억 5천만원씩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구축 공사가 이루어지고 완공 후에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천구는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미래형 교육을 실현할 교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사업이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찰칵찰칵 이곳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광진구이다 [금요저널] 광진구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7월 한 달간 ‘치매안심마을 인증 캠페인’을 펼친다. 구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비롯해 ‘치매안심업소’, ‘치매안심주치의’,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치매안심시장’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 조사한 구민 치매인식도에 따르면 그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치매안심센터의 인지도가 68.8%에 달한 반면,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인지도는 36.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구에서는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홍보와 치매안심업소 등 구에서 진행하는 치매 사업에 대한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집중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인증 캠페인을 기획하고 7월 한 달간 추진하게 됐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관리사업 안내 홍보물 구의·중곡역 치매통합서비스 안내 리플릿 치매안심마을·안심업소·안심주치의 현판 스티커 또는 참여 업소 방문 사진 등 광진구 내 치매 사업에 관련된 사진을 2건 이상 QR코드로 제출하면 된다. 치매 관련 사업 홍보물을 비롯한 치매안심마을과 업소 목록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나 위치 알림 QR코드로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다. 7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최다 사진 인증자, 우수 사진 인증자 및 무작위 추첨 등을 통해 28명에게 치매안심업소 이용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안심마을의 취지를 공감하고 치매안심업소 가입 등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치매 환자도 가족도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김성원 국회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은 29일 전국지역신문협회가 개최한 ‘제19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40여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언론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의정대상’에 선정된 김성원 국회의원에 대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여야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국회발전에 이바지 했으며 경기도당 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및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실제로 제21대 국회 개원 후 ‘공휴일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자율방범대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비롯한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된 97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22건을 통과시켰다. 김성원 의원은 “지역언론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상으로 생각하며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국민 기대에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