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금요저널]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 중심 DDP에서 K-디자인 위력 확인 중’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 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 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오 시장, “20년 전 꿈꾸던 ‘디자인 서울’ 현실로… 서울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장르 될 것’ 지난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금요저널]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뚝섬역 ‘핏스테이션’·먹골역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지하철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체력 및 건강지표 분석을 위한 검사도 제공한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역사 내에서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지하철역이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수방·민생현장 긴급 점검으로 민선8기 첫 행보 [금요저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안전 점검으로 민선8기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지역의 집중호우가 이틀째 이어진 상황에서 이 구청장은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성북구청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성북구 관내 취약 현장으로 달려가 안전 점검을 펼쳤다.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출입을 통제했던 정릉천, 성북천 등 하천 현장에서는 산책로와 운동시설의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과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 장위10구역 등 재개발 사업 현장도 방문해 안전이야말로 중단 없는 성북의 발전을 위한 일관성과 연속성에 대한 성북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본임을 강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선7기의 시작도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피해 대비와 안전 점검으로 뜬 눈으로 지샜던 기억이 난다”며 “민선8기에도 긴장을 놓지 않고 성북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노력하자”며 공직사회의 긴장과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민선8기 성북구청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당초 성북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민선8기의 희망찬 출발 메시지를 공유하는 힐링 콘서트 형식의 취임식을 열고 각계각층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이런 소통은 추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에 앞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민선8기 성북구청장 취임식이 취소됐다을 알리고 행사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구민에 양해를 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취임사는 성북구청 누리집과 개인 SNS를 통해 발표했다.
by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취임 첫행보로 새벽 거리 청소 나서 [금요저널] 이성헌 민선 8기 서대문구청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새벽 관내 이면도로인 인왕시장길을 찾아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폭우로 거리에 떨어진 낙엽을 쓸어 담는 등 거리 청소에 함께 나섰다. 이어 홍제3동 인왕시장과 인근 청과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대문구는 “이 구청장이 관내 전통시장별 특화개발과 소상공인 집중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 같은 새벽 일정으로 민선 8기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취임식도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인왕시장 임시 무대에서 갖는다.
by동작구, 쉼과 놀이가 있는 '마을이 학교다'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는 학교밖 마을방과후 수업인 '마을이 학교다' 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 개강하고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능도 강화하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번 수강신청 기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19개 프로그램에 어린이·청소년 166명이 참여해 94%의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오는 8월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 탐방북 프랑스 자수 창의 사고력 보드게임 가죽공예 독서하브루타 등 새로운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예술, 놀이·체육, 4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중 심화 발전된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7개의 강좌를 더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타 배우기 민화 그리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코딩 등 상반기에 기초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심화과정으로 편성, 어린이·청소년들이 하반기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의는 11월까지 동작구 내 작은도서관, 카페 등 마을 유휴공간에서 진행되며 최소 수강인원 기준인 10인 이상을 충족한 강좌만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마을 속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한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 노동인권지킴이가 노동취약계층을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강동구는 7월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강동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노동상담카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노동권익센터와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며 관내 구민의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동노동자, 공동주택노동자, 필수노동자, 프리랜서 청소년, 플랫폼노동자 등 여러 계층의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노동상담카페’는 그동안 민관협력을 통해 양성한 노동인권지킴이를 소셜센터 천호활력소 강일활력소 등 3곳에 시범적으로 배치하고 공동주택노동자, 이동노동자 등 각 거점의 지역특성에 맞게 여러 직종의 취약계층 노동자를 직접 찾아가서 기초적인 노동정보를 제공하고 노동권익센터의 전문가에 연계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구는 노동권익센터가 가진 상담·교육 인프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 자원을 활용하고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채널이 개설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동상담카페 사업이 노동자와 사업주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노동인권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소상공인 일상회복… 안전사고 예방부터~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구는 전기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가 내려졌던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전기안전점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돕고 여름철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한 ‘일상회복 지원사업’ 발굴에 이번 사업을 제안해 우수제안으로 선정, 1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5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와 전기안전점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코로나19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가 내려졌던 업종 880개소를 지원한다. 점검항목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개폐기/차단기 설치 및 작동상태 옥내배선 및 접지상태 등이며 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면 정비 및 부품 교체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서구청 홈페이지-소통과참여-행사접수’에 접속 후 사업자등록증 1부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 '2022년 구암서원 서당 여름방학특강' 개강 [금요저널] 강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암사2동 주민센터에서 ‘2022년 구암서원 서당 여름방학특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구암서원 서당 여름방학특강’은 구암서원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 소양과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앞서 구는 2012년 여름방학특강을 시작으로 매년 봄·여름·가을 3학기에 걸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6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24기 여름방학특강은 기본예절, 다도,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4회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회차별로 하나의 인성덕목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학생들은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전통 예절을 배우게 된다. 특히 구암서원 서당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어 3년 만에 개강하는 만큼,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2022년 구암서원 서당 여름방학특강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1인 1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녀는 전화 신청 및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암서원 서당 여름방학특강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동구, 청년노동자 힘들고 지친 마음 치료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29일 장기화된 코로나로 경제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취약계층 청년노동자들을 위해 ‘청년노동자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열었다. 노동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청년노동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심리 치유 과정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집중력 향상, 호흡기 강화, 불면증 해소,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 아로마 향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이 불안한 시대 취약한 노동현장에 있는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에서는 감정노동 및 스트레스에 지친 취약계층 노동자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해 왔고 현재까지 54회 운영에 597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을 반영해 더욱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참여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증상과 자가완화 방법, 마음건강키트 및 마음건강안내서 등을 제작해 심리상담에 대한 부담감과 편견을 완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마포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운영 [금요저널] 마포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한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결핵은 조기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폐기능이 손상되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결핵 전파를 막고 어르신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처하지 않도록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 노인이용시설을 이동검진차량으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을 검진하는 서비스다. 검진은 검진 대상자 설문조사 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10개 기관을 방문해 총 366명의 어르신의 결핵검사를 실시했으며 구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은 결핵 증상이 약하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없어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by마포구,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학교 입학준비 걱정 뚝 [금요저널] 예비 초등학생을 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엄마가 한국어가 서툴러서 초등학교 입학하고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마포구에서 진행한 ‘다배움 수업’으로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포구가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 학습을 지원하는 ‘다배움 사업’ 2기를 모집한다. 마포구가족센터가 진행한 ‘다배움 사업’ 1기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마포구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이 참석해 수업 동안 느꼈던 소회를 나누었다. 수업에 참여한 7세 최다솜 어린이는 “다배움 선생님과 공부하며 친구들 많이 사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수료의 기쁨을 전했다. 1기에 이어 진행하는 ‘다배움 사업’ 2기는 한글, 수 개념을 학습하는 기본 과정 이외에도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집은 다문화가정의 6세와 7세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총 24명을 모집해 4개 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상시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마포구가족센터에 전화로 상담 후 가능하다. 한편 구는 마포구가족센터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이중언어교실 언어발달교실 다재다능 프로그램 방문교육 서비스 등을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마포구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과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by김한정 의원, “장기간 거래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 강화해야” [금요저널]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최근 우리은행, KB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농협, 신한은행 등의 잇따른 금융사고가 오랜기간 적발되지 않은 점에 비추어 볼 때,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년 3월말 현재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국내 4대은행에서 1년이상 입출금 거래가 전혀 없는 장기 미거래예금은 총 15조 7,676억원으로 파악됐다. 기간별로는 1년이상 3년미만이 총 11조 2,513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년이상 거래가 전혀 없는 예금도 2조 3,818억원이나 됐다. 예금잔액별로는 1억원 미만이 9조 7,152억원으로 가장 많고 5억원 이상의 장기 미거래 예금도 3조 2,716억원이나 됐다. 김한정 의원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예금의 경우 담당자가 마음먹고 서류를 조작해 자금을 빼돌리면 이를 알아 차리기 쉽지 않다”며 “최근 금융사고가 오랜 기간동안 이뤄졌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 부실과 같은 내부통제제도의 미비가 원인이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근 우리은행의 거액 횡령사고는 10년만에 드러났고 새마을금고 직원의 범행기간은 16년, KB저축은행 직원은 6년간 자금을 빼돌렸다. 김한정 의원은 “금융산업은 고객의 신뢰가 생명이므로 금융회사는 금융사고에 대해 더한층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장기 미거래 예금에 대한 관리 체제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해 금융사고 가능성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감독당국도 금융권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보완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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