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금요저널]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 중심 DDP에서 K-디자인 위력 확인 중’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 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 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오 시장, “20년 전 꿈꾸던 ‘디자인 서울’ 현실로… 서울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장르 될 것’ 지난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금요저널]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뚝섬역 ‘핏스테이션’·먹골역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지하철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체력 및 건강지표 분석을 위한 검사도 제공한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역사 내에서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지하철역이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 1기 개최 [금요저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경기 김포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1기를 개최했다. 이날은 명예보좌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김주영 국회의원과의 靑-young 토크’로 구성됐으며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청년 13명이 참여했다. 첫날 김주영 국회의원은 명예보좌관들과의 토크 시간에서 지난 2년간 국회의원으로서의 입법 및 지역 성과를 소개했고 정치인으로서의 가치관과 정치 철학을 공유했다. 그리고‘金문金답’라는 주제로 쌍방향 Q&A 시간을 가지며 김포와 대한민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 김포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1기는 김주영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김포시 시의원을 직접 만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관심사 수요조사에 기반한 진로 체험·실무자 특강을 제공할 예정인데, 일방성은 덜어내고 참여 당사자의 요구를 최우선시한다는 취지에서다. 또 청년들의 ‘정책 제안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실제로 청년들이 입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영 의원실 측은 제안되는 아이디어에 대해 실제 입법은 물론,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치에 참여한 성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국회 보좌진의 입법 및 정책입안 과정 멘토링’, ‘김포시의회 탐방’, ‘관심사 기반 진로 체험’, ‘정책 제안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총 5회로 구성된다. 김포시의 대학생·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고 6월29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6시에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우리 동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치적 가치관, 보좌진까지 알아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며 “김포 청년들에게 이런 기회가 생겨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 20대 명예보좌관님들을 만나 정말 영광”이며 “청년이 실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이 정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 연세로 차량 통행 허용 건의 [금요저널] 이달 10일 출범한 ‘민선 8기 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약 3주간의 활동을 마치고 29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인수위원장은 진희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위원회 안에 경제, 교육문화, 인생케어복지, 신통개발, 환경교통 등 5개 혁신 분과를 운영해 왔다. 각계 전문가 15명이 인수위원으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보고를 맡은 인수위 황춘하 간사는 “위원회는 민선 8기 서대문구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행복 100% 서대문 젊은경제·바른행정·신속성장 바로 서대문’이란 캐치프레이즈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인수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8기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전면 허용 및 교통 혁신 방안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찰청 및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한 올 연말 연세로 전면 개방 관내 상습 교통체증지역 해소 방안 적극 추진 경전철 강북횡단선 및 서부선 조기 착공과 간호대역 신설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수위는 서울시 신통기획을 통한 관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과 유진상가 일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평생 동행 복지 서대문’ 구현을 위해 전 생애 원스톱 맞춤 복지 및 권역별 촘촘한 인생케어 서비스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특히 천연동 군부대 이전을 성사시킨 뒤 학교 신설, 서대문 대학연합 반도체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유스호스텔 건립 및 전국형 독립문 관광 투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관내 9개 대학을 잇는 신대학로 조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 센터 조성과 문화예술 공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희선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운영 기간 동안 위원님들이 마치 자신이 구청장이 되신 것처럼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수위의 정책 제안이 사업 실행 과정을 거쳐 서대문의 발전과 구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선 8기 구정 정책 기조와 방향이 반영된 이번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수위 운영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크다”며 “인수위원님들이 민선 8기 주요 정책 과제를 맡아 수행하게 될 9개 태스크포스에 함께하는 등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서대문구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by동작구, 골목길 화재 안전 지킴이 '보이는 소화기' 일제 점검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까지 동네 곳곳에 설치된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313개소를 일제히 점검하고 보수·교체 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골목길, 전통시장 등 한눈에 알기 쉬운 곳에 비치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보이는 소화기를 도입한 이래 시민이 직접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한 사례는 총 706건이며 피해 경감액은 약 2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2016년부터 노량진1동과 상도4동 28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 동 313개소 골목길 곳곳에 소화기가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설치 후에도 유지관리를 위해 소화기의 압력계 이상 유무 및 유효기간, 아크릴 파손, 개폐 불가 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4월부터 진행했으며 해당 소화기 보수 및 교체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밖에도 소약제가 굳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위아래로 흔들어주고 소화기함 사용에 있어 주변 장애요인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화재를 목격한 주민은 즉시 인근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치매·홀몸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 1천여 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소방 분야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노후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하는 등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동작구 정책홈쇼핑‘내일은 판매왕’3번째 편 공개…“완판 행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상품으로 소개하는 정책홈쇼핑 ‘내일은 판매왕’ 세 번째 편을 29일 공개했다. ‘내일은 판매왕’은 구민에게 주요 정책을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홈쇼핑 상품으로 소개하는 형식이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쇼호스트로 변신해 전문 MC와 함께 상품을 판매하듯 정책을 설명한다. 구는 이창우 구청장이 유튜버가 돼 큰 호응을 받았던 ‘내일은 홍보왕’의 시즌2를 기획해 지난달부터 공개했으며 이번 편이 세 번째로 민원여권과 관련 상품들을 소개한다. 먼저 ‘유퀴즈 온더 민원’이라는 퀴즈 시간을 통해 여권사진, 인감증명서 등 평소 알쏭달쏭한 민원 정책에 대해 묻고 답한다. 이번 회차 주요 상품은 무료 법률·세무 상담 비대면 민원 창구 온라인 여권 재발급 등 실생활에 유익한 생활밀착형이다.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법률 및 세무 문제로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무료 법률·세무 상담’ 상품부터 프라이빗하면서 신속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비대면 민원 창구’, 클릭 한 번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여권을 다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까지 알면 유용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내일은 판매왕’ 제1화부터 3화까지는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구민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간 족집게 뉴스 월간 동작 내일은 판매왕 동작 청년 크리에이터 등의 홍보콘텐츠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지난달에는 ‘내일은 판매왕’ 맑은환경과, 체육문화과편 총 2편을 공개하며 구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환경 지원 사업, 체육·문화·예술 지원 상품들을 소개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네 번째 편으로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동작복지나눔축제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정책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미경 홍보과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소외받는 주민 없도록… 민선 8기 힘찬 출발 [금요저널] 민선 8기 강서구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우장산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주민들과 함께 ‘민선 8기 강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낮은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김태우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취임식은 대북공연과 강서구립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강서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민선 8기 강서구의 구정방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구정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축하영상에는 서울시장, 자매도시 단체장 등의 축하인사와 함께 구민들이 새로운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을 직접 전달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계 인사들과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김태우 당선인은 “민선 8기 강서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오로지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청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합동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by아현동에서 역사도 배우고 환경정화도 하는 봉사활동 어때요? [금요저널] 마포구 아현동에 가면 역사를 배우면서 환경정화활동도 같이 하는 색다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현동주민센터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네의 명소를 탐방하고 쓰레기를 줍는 ‘우리마을 골목여행’ 봉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아현동자원봉사캠프에서 고안한 활동 코스는 도보 1시간 30분 내외로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공덕리금표 서부지방법원 선통물천 행화탕 서활인서 터 등 아현동의 숨겨진 명소 6곳이다. 지난 23일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아현동의 역사에 대해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익숙했던 동네가 새롭게 보였다”며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나니 뿌듯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아현동은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추후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시 3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역의 숨은 명소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아현동을 포함해 용강동 대흥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성산1동 등 총 7개 동주민센터에서 ‘우리마을 골목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마다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알리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우리마을 골목여행’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36대 종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각층 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식전 리시빙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축사 축가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은 공약사항에 기초해 종로 도약과 발전을 이끌 비전과 약속을 발표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일자리 넘치는 문화종로를 목표로 평창동에서부터 청와대, 고궁, 송현동 이건희 미술관, 종묘, 동대문까지를 잇는 거대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는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로 서울시 ‘서울런’ 사업과 연계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한다. 셋째, 각종 규제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품격 있는 미래종로이다. 특히 ‘창신동 미래도시 프로젝트’ 추진으로 창신동 남측을 종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고 주택가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 확보와 소방차, 앰뷸런스 진입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주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넷째,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 의식 복원과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한 복지종로이다. 종로주민의 평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검소하고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세심히 준비중”이며 “취임식 자리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정문헌 구청장 당선인의 뜻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고희동미술관, 지역예술가 위한 공간으로 문 활짝 [금요저널] 종로구가 다음달 10일까지 고희동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외부협력 기획전시는 관내 예술가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 고희동미술관 내 작품 전시공간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와 리플릿 제작, 전시 설치비용 등도 일부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종로구인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의 시각 예술인이다. 종로 소재 미술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 관내 예술 공방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공모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7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고희동미술관은 2012년 ‘고희동 가옥’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로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앞서 근대 초기 한국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소로 인정받아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재개관 기념전시 ‘춘곡春谷의 봄’을 열고 관람객에게 고희동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고희동 화백이 41년간 머무른 의미 있는 공간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협력 전시를 추진하고 예술가, 관람객과 소통하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미술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청장직 인수위 활동 종료.8대 분야 22개 핵심과제 선정 [금요저널]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9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지난 20일간의 활동을 마치는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행정재정분야 교육복지문화분야 도시계획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캠프출신과 전·현직 공무원, 구의원, 외부추천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인수위에는 현직 과장급 공무원 3명이 전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출 수 있었다. 인수위는 그동안 '김길성과 함께하는 새로운 중구'를 핵심슬로건으로 삼고 '하나되는 중구'의 밑그림을 그려왔으며 중구의 핵심 현안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중점 점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에는 '민선 8기 구정방향 공유 간담회'를 열고 모두 8대 분야 22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구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조직·인사 예산·재정 구청 산하기관 운영 검토 대규모 재정투자사업 검토 조례 제·개정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서울시장-중구청장 당선인 공약 연계 사업 기타 협조요청 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각 분야별 핵심과제에는 세운지구 중심 녹지생태 조심 재창조, 동대문 등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약수-청구-신당역 직주근접형 복합개발 추진,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 검토,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초등돌봄사업 운영 방향 논의, 중구문화재단 경영 개선 검토 등 22개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7월 중으로 위원회 구성 및 주요 활동 내용, 민선8기 구정 비전 및 정책방향, 공약이행 실천계획, 주요 구정 현안 검토의견 및 제언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해 민선8기의 길잡이가 되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명옥 인수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김길성호가 중구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바람대로 하나 되는 중구를 만들기 바라며 쉼없이 일했다"면서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에도 인수위의 제언을 잊지 않고 올바른 행정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은 "민선8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하나되는 중구'다"며 "인수위에서 결정된 과제들을 기반으로 1천 300여 직원 모두와 합심해 항상 구민들을 섬기는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중구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드려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동주민센터 등에 아이스팩을 모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 중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동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훼손되지 않은 깨끗한 비닐류 젤 아이스팩 5개를 모아오면 10L 종량제봉투 1매로 바꿔준다. 교환은 주당 최대 5매까지 가능하며 겉면 재질이 종이, 부직포, 이물질이 묻거나 찢어진 경우에는 교환이 불가능하다.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폐기물 감량과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의 빠른 확산과 여름철 신선식품 배달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을 주성분으로 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생활쓰레기 증가 및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그 처리 문제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모든 동주민센터 15개소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4곳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수거된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소독해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관내 소규모 택배업체에 제공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이번 하절기에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아이스팩이 추가된 것인데, 기존에는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를 일정정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었다. 중구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전문 소독업체에 맡겨 소독한 뒤 관내 롯데마트와 택배업체,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무상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과 식품가공업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사업추진과 동시에 올바른 아이스팩 폐기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교환이 불가능한 물 타입의 아이스팩은 물을 버린 후 비닐을 분리배출하고 훼손된 젤 타입 아이스팩은 꼭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스팩은 제대로 분리배출하면 필요한 곳에서 다시 쓰여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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