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금요저널]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 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5일 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위크’, 서울 중심 DDP에서 K-디자인 위력 확인 중’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 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 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 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오 시장, “20년 전 꿈꾸던 ‘디자인 서울’ 현실로… 서울디자인, 새로운 디자인 장르 될 것’ 지난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금요저널]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뚝섬역 ‘핏스테이션’·먹골역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됐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지하철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 혼선을 최소화하고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광화문역은 직장인을 위한 ‘모닝 러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주말 등에는 인왕산·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회현역은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역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부상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슬로우 러닝, 패밀리 러닝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체력 및 건강지표 분석을 위한 검사도 제공한다. 러너지원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회차별 15~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코치와 페이서의 지도 아래 러닝 준비부터 정리운동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역사 내에서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지하철역이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역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판로확대 무료지원, “지역상인 도와드림”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지역상인 판로개척 프로젝트인 ‘지역상인 도와드림’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 동대문구 지역특화 사업인 지역상인 판로개척 프로젝트 ‘지역상인 도와드림’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멘토링, 사회적경제 관련 컨설팅 등으로 사업개선을 돕고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 지역특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6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 5월 1차 참여자 4개 팀을 선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품 선정완료 후 온라인 마케팅 지원 및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의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소기업 및 소상공인 8개 팀을 2차 참여자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동사경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거나 7월 1일부터 오픈되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육성은 물론이고 소상공인의 사회적가치 내재화로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대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용산구, 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 취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7월 1일 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맞이한다. 용산 첫 여성 구청장으로 취임하는 박 청장은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을 만나는 이른바 ‘찾아가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취임식 행사준비에 소요되는 행정인력 낭비를 막기 위한 취지다. 구정 역량이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가 아닌 민생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박 구청장의 평소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첫 출근길 등청식 행사도 2층 민원여권과에 근무하는 직원 일부와 조우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직원들과의 상견례 역시 업무시간임을 고려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 오전 8시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9시에는 구청장실에서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 후 본격적인 구정업무에 돌입한다. 점심에는 구내식당에서 사회복지 공무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주민복지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박 구청장은 오후 3시부터 구청 전 부서와 U-용산통합관제센터, 청사방재센터 등 구청 내 시설을 돌아본다. 박 구청장은 “1300명 용산구 공직자들의 도움 없이 성공적인 구정 운영은 불가능하다”며 “모든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일과 종료 후에는 현장행정 일환으로 용문시장도 찾는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피기 위한 행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문시장은 제게 정치의 꿈을 꾸게 해준 소중한 곳”이라며 당선 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1961년 5월생인 박 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7대 용산구의회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by노원구, 빛으로 느끼고 손으로 즐기는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영유아의 공감각 능력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로 그림자놀이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 올해는 방역지침 해소 등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지난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그림자놀이는 만 3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오감 자극을 통해 두뇌와 정서 발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놀이법이다.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의 그림자놀이 활동가 2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주제로 그림자극 공연과 그림자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공연 시작 전 손으로 하는 유희 활동과 목소리 놀이를 통해 그림자놀이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그림자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색깔 그림자놀이, 크고 작은 그림자 만들기, 또래와 함께 그림자극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당초 6~7월 기간 중 총 50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큰 호응에 따라 8월 말~9월 초까지 14회를 추가해 총 64회로 연장 운영한다. 6월 프로그램은 현재 접수가 조기 마감되어 신청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상계백병원어린이집 선생님은 “그림자극 공연은 한 번 관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라 해 보고 함께 손을 움직이면서 빛을 탐구하는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교육효과가 탁월하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언어표현력이 풍부해질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들을 인솔해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수고 없이 활동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점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한편 구는 올해 3월부터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노원안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행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3인 만0세반, 장애아반과 1:15인 만3세반의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각각 1:2, 1:12로 줄이는 안심어린이집은 아동의 현원을 직접 줄이는 정책으로 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과 차별점을 두었다. 추가되는 교사의 인건비를 간접 지원하는 형태로는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원안심어린이집은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줄이는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 확보가 가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안심어린이집은 현장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팀 1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 편의 증진,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이바지한 우수사례 12건에 대해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주인공은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 장애인복지과 신민혜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민정 주무관, 지적과 곽수연 주무관이다. 먼저 우수팀으로 선정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은 여성 1인가구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1인가구 안전·안심 사업을 확대·시행했다. 여성안심귀갓길 보행환경 정비 메타버스를 활용한 폭력예방교육 신규 시행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책 관악 ‘Her Story’ 발간 등 팀원간 협업을 통해 여성안심마을 조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해냈다. 우수상에 선정된 장애인복지과 신민혜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 제도 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없는 공존의 토대를 마련했다. 장려상은 구민 편익 증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를 추진한 교통행정과 김민정 주무관과 인터넷 및 모바일 검색이 어려운 구민들 위해 공시지가 개별통지방법을 개선한 지적과 곽수연 주무관의 개별공시지가 알림톡 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구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 강감찬 QR코드 표지판 설치 [금요저널] 관악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등하교 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QR코드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한다. 구는 2021년 11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금지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등하교 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확인 시 ‘강감찬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 실행된다. 전화로 신고하는 기존 방식은 담당 공무원에게 위반 차량 정보와 위반 장소, 시간을 일일이 확인해 알려주어야 하므로 매우 불편했다. 반면 QR코드를 활용한 신고는 앱을 실행하고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면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시간과 위치 정보가 함께 저장되어 초등학생도 손쉽고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위치에 설치된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보면 불법 주·정차하려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교통 위반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효과도 있다.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은 청년들이 모여 공공부문의 문제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디자인 크루 369도’의 재능기부로 시작했으며 관악구의 상징 강감찬 캐릭터를 이용해 더욱 친근하게 제작되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가 주된 원인이 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불법주정차 관행이 근절 되어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새롭고 더 좋은’ 마포 위한 민선8기 밑그림 완성 [금요저널] 민선8기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출범을 이틀 앞둔 29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 여러분께서 지혜와 고견을 모아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그려주신 덕분에 새로운 마포시대 개막이 차질 없이 준비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출범식을 갖고 당선인의 취임 전 정책구상을 지원하고 공약 추진방향 설정 및 조직기능을 진단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따라 해단식에서는 인수위 검토내용을 토대로 완성된 민선8기 공약과 슬로건이 선포됐으며 구정 쇄신을 위한 정책제안 내용이 책자 형태로 당선인에게 전달됐다. 공약은 전기료 및 온수난방비 반값 지원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한강변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신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 건립 및 운영을 포함한 5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문화·관광자원 개발로 창출한 마포의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민선8기 구정 슬로건인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당일 가진 현장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원 팀’을 이뤄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인수위 활동내역과 향후 4년의 구정방향 및 비전은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김규식 인수위장은 당선인에게 인수위 활동보고서 5개 분야 35대 공약과제 구정 쇄신 정책제안의 총 3권으로 구성된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 특히 정책제안 분야에는 구정 쇄신을 위한 인수위의 정책제안 및 권고사항 73건이 담겼다. 여기에는 마포문화재단 경영개선,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 및 운영개선, 석재 플랜터 활용 방안, 500만 그루 나무심기 제도개선 등이 포함됐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에서 제안한 구정 쇄신안을 토대로 구정 전반에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곳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오로지 구민을 위한 사업과 정책으로 되돌려 드릴 것”이라며 “변화와 새로움의 여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구민만 보고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인수위는 박 당선인의 구정운영 기조를 반영해 마포에 연고를 두지 않은 외부의 행정전문가인 김규식 인수위원장을 필두로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사 총 15명이 활동한 바 있다.
by도봉구, ‘제6회 언론에 비친 도봉 그림공모전’ 7월 18일부터 작품 접수 [금요저널] 도봉구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봉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제6회 언론에 비친 도봉’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봉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년별로 나눠 접수한다. 작품은 신문, 방송 등 언론 매체에 나온 우리 도봉 자랑하고 싶은 우리동네 도봉구,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총 3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절 도화지이며 1인 1점만 제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다. 도봉구청 홍보전산과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으며 우편은 기한 내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응모 시 기타 유의사항, 신청서류 등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심사를 통해 학년별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입선 11명 총 120명의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9월 중 도봉구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구청 1층에서 전시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전 담당자는 “출품된 작품은 도봉구 홍보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응모작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반환되지 않음을 꼭 확인 부탁드린다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반짝이는 도봉구를 담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일원평생학습센터, 강태웅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개최 [금요저널] 강남구가 지난 28일 일원평생학습센터 1층 라운지에서 ‘강태웅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열었다. 일원평생학습센터는 작품전시 기간 중 해당 작가를 초청해 주민과의 대화, 작품설명회, 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왔으며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모든 회차가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된 강태웅 작가와의 토크에는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35명의 학습자가 함께했으며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협약업체에서 준비한 공예품이 전달됐다. 한편 지난 3월 개관한 일원평생학습센터는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갤러리형 평생학습공간인 ‘우리동네 갤러리’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상시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이상열 작가 작품전’, 5월 ‘유창숙 작가 작품전’에 이어 6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강태웅 작가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by장위·석관보건지소 개소 .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충 기대 [금요저널] 성북구가 28일 세대 통합형 공공보건기관인 장위·석관보건지소를 열었다. 장위·석관 지역은 성북구 내에서 취약계층 및 노인층 인구가 많은 곳으로 출산율이 저조하고 만성질환 발생률이 다소 높아 건강행태에 대한 지표가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영유아 및 성인, 노령층까지 전 세대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대 통합형 공공보건기관 확충이 절실했다. 구는 2018년 7월 보건지소 기본계획을 수립, 2019년 8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성북구 한천로 568에 신축건물을 착공하고 2020년 5월 6일 장위·석관보건지소를 준공했다. 운영을 앞두고는 코로나-19로 확산세 급증으로 개소가 중단된 상태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28일 개소한 장위·석관 세대통합형 보건지소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보건지소 1층에는 만성질환관리실이 있으며 만 20세 이상 지역주민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및 체성분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 운동 및 영양 상담 등 무료 건강검진을 체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에는 영유아·모성실을 운영해 임산부 및 0~6세 사이의 영유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건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등 치매예방을 위한 검사 및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심리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심리상태를 돌볼 예정이다. 성북구는 일상회복에 따라 보건지소의 단계적 운영방침을 정하고 지난 10일부터 만성질환관리실 및 치매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28일에 장위·석관보건지소 4층 다목적교육실에서 구의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도 개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새롭게 문을 연 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주민 누구나 공평하고 평등한 공공의료서비스를 누리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민선8기 강북구청장직 인수위, 해단식 열며 활동 ‘마무리’ [금요저널] 민선8기 강북구청장직 인수위가 29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해단식을 열며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 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현판식, 출범식을 개최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수위는 강북구 일반현황 및 당면현안을 공유하는 전체회의를 열었으며 관계 공무원과 함께 공약사업 사전검토 보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또한 분과별로 총 21개소의 기관 및 시설을 현장 방문해 공약사업과 제한사항에 대해 분과별 회의 결과를 도출했다. 인수위는 그간의 활동으로 인수위 최종 공약사업 검토안 및 제안사항 결과물을 29일 강북구청에 전달하며 2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해단식에서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이 당선인이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말고 초지일관하며 구정활동을 잘 이어나가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순희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8기의 첫걸음이었다”며 “쏟아주신 열정에 답해 강북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 자문위원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과 구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꽃 피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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