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영화 속 명곡을 오케스트라 선율로.양천구, 청소년 문화감수성을 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소년이 관현악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한 해설형 오케스트라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오는 23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 및 학업 등으로 문화생활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했던 익숙한 광고와 영화 음악으로 구성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1부 ‘광고 속 클래식’, 2부 ‘영화·애니메이션 OST’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빙그레, 롯데월드, 맥도날드 등 광고에 삽입된 하이든, 오펜바흐, 로시니, 비제 등의 클래식 명곡들이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연주되며 음악과 이미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2부는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미션 임파서블’, ‘어벤저스’,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의 ‘Let it go’ 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청소년에게 익숙한 OST가 45인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관람을 원하는 청소년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ON은 청소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문화진흥기금 사업을 통해 청년·청소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양질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여름 햇살 머금은 해바라기” 안양천공원에 ‘활짝’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양천공원 힐링가든 일대에 조성한 약 5,000㎡ 규모 해바라기 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구화이기도 한 해바라기는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현재 만개한 모습으로 안양천 일대를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구는 꽃밭 한가운데 산책로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해바라기 사이를 거닐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양천공원 해바라기 꽃밭은 절정을 맞는 8월에서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란 해바라기 꽃밭이 구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천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만희 의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경찰행정지원부서 신설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이만희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함께 주최·주관하는 ‘경찰의 민주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 위한 경찰행정지원부서 신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내정된 이만희 의원을 비롯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기현 전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20여명이 대거 집결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진행 속에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섰고 뒤이어 김태규 변호사와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이용철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경찰의 민주적이고 효율적 관리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다뤘다. 특히 발제에 나선 홍성걸 국민대 교수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비롯, 수사권 집중화에 따른 경찰에 대한 민주적 관리·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토론에서 이용철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역시 “경찰국이 설립되더라도 예산편성권 등을 행안부로 이관 될 일은 없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행안부 장관의 권한강화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사건 처리 속도가 눈에 띄게 늦어지고 소극적으로 변했다”며 경찰의 수사능력 강화를 주문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이만희 의원은 “최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이 비공식적으로 경찰에 대해 직접 통제한 폐습을 반복할 수 없다”며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의 신설을 통해 이러한 폐습을 끊어내고 경찰 행정에 관한 국정운영 정상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일선 경찰들의 수사업무 급증으로 인한 수사공백으로 국민적 피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경찰 관리체계의 개편 뿐만 아니라, 경찰의 인력충원,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과 복수직급제 등을 통해 국민의 인권보호와 민생치안에 전념하는 경찰로 거듭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관련 논의를 주도해 실질적인 보완책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y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임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길 개척할 것" [금요저널] 민선 5∼7기 서대문구정을 이끈 문석진 구청장 이임식이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10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문 구청장은 이임사에서 “세 번의 도전 끝에 구민과 지역에 헌신할 기회를 얻어 세족식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막중한 책임감 속에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12년을 돌아봤다. 또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 지방정부에서 정치적 이상을 구체화하고 조직과 예산을 통해 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보람과 감사의 나날이었다”며 재임 기간을 회고했다. 문 구청장은 세 차례 임기를 지내며 새로운 정책 시도를 통해 앞선 복지 구청장이란 평가를 받았다. ‘한 번에 한 명씩’이란 취지로 시작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747가구에 희망을 전했으며 동주민센터 기능을 복지 서비스로 전환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은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변화까지 이끌어 냈다. ‘복지 방문지도 제작’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도 참신하고 선도적인 사회안전망 확충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인 ‘안산 자락길’ 조성도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 약자들의 복지, 즉 이동권 증진을 모색한 데 따른 결실이었다. 문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자 디지털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학교에 디지털 튜터를 파견하고 최첨단 학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노점상들과 청년 상인들을 위한 신촌 박스퀘어 조성과 홍제, 아현, 서대문 고가도로 철거 등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문 구청장 재임 기간 중 가재울 뉴타운은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했으며 북아현 뉴타운과 좌원상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12년간의 구정 발자취와 추억을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정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직원 분들의 노력이 빚은 결실”이라며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지만 구민 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믿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서대문 지방정부가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감수성과 개척자 정신, 청렴함으로 민선 8기 구정에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구청장은 “즐겁고 의연한 마음으로 변화를 맞이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다짐으로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이임식 후 문 구청장은 대강당 출구에서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으며 구청 현관에서 간부 직원들의 환송을 받았다. 앞서 문 구청장은 이달 27∼29일 관내 전통시장과 상가,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자신이 임기 중 조성한 신촌 에스큐브와 신촌박스퀘어 등을 찾아 주민, 입주 청년 및 상인들과 구청장으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by성북구, 경로당 무더위 쉼터에 냉방용품 지원 [금요저널] 성북구가 올해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65개소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28일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번 지원 물품인 서큘레이터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경로당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9월까지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는 경로당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해 마스크 착용,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관리를 맡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기간 동안 경로당 시설 정기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폭염 기간 동안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 기기 및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해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키 큰 서큘레이터는 어르신들이 사용 시 넘어질 우려가 있어 높이가 낮은 서큘레이터를 준비해 안전한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라며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폭염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김주영 의원,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 1기 개최 [금요저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경기 김포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1기를 개최했다. 이날은 명예보좌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김주영 국회의원과의 靑-young 토크’로 구성됐으며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청년 13명이 참여했다. 첫날 김주영 국회의원은 명예보좌관들과의 토크 시간에서 지난 2년간 국회의원으로서의 입법 및 지역 성과를 소개했고 정치인으로서의 가치관과 정치 철학을 공유했다. 그리고‘金문金답’라는 주제로 쌍방향 Q&A 시간을 가지며 김포와 대한민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 김포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1기는 김주영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보좌진, 김포시 시의원을 직접 만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관심사 수요조사에 기반한 진로 체험·실무자 특강을 제공할 예정인데, 일방성은 덜어내고 참여 당사자의 요구를 최우선시한다는 취지에서다. 또 청년들의 ‘정책 제안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실제로 청년들이 입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영 의원실 측은 제안되는 아이디어에 대해 실제 입법은 물론,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치에 참여한 성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국회 보좌진의 입법 및 정책입안 과정 멘토링’, ‘김포시의회 탐방’, ‘관심사 기반 진로 체험’, ‘정책 제안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총 5회로 구성된다. 김포시의 대학생·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고 6월29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6시에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우리 동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치적 가치관, 보좌진까지 알아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며 “김포 청년들에게 이런 기회가 생겨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 20대 명예보좌관님들을 만나 정말 영광”이며 “청년이 실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이 정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 연세로 차량 통행 허용 건의 [금요저널] 이달 10일 출범한 ‘민선 8기 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약 3주간의 활동을 마치고 29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인수위원장은 진희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위원회 안에 경제, 교육문화, 인생케어복지, 신통개발, 환경교통 등 5개 혁신 분과를 운영해 왔다. 각계 전문가 15명이 인수위원으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보고를 맡은 인수위 황춘하 간사는 “위원회는 민선 8기 서대문구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행복 100% 서대문 젊은경제·바른행정·신속성장 바로 서대문’이란 캐치프레이즈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인수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8기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전면 허용 및 교통 혁신 방안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찰청 및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한 올 연말 연세로 전면 개방 관내 상습 교통체증지역 해소 방안 적극 추진 경전철 강북횡단선 및 서부선 조기 착공과 간호대역 신설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수위는 서울시 신통기획을 통한 관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과 유진상가 일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평생 동행 복지 서대문’ 구현을 위해 전 생애 원스톱 맞춤 복지 및 권역별 촘촘한 인생케어 서비스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특히 천연동 군부대 이전을 성사시킨 뒤 학교 신설, 서대문 대학연합 반도체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유스호스텔 건립 및 전국형 독립문 관광 투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관내 9개 대학을 잇는 신대학로 조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 센터 조성과 문화예술 공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희선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운영 기간 동안 위원님들이 마치 자신이 구청장이 되신 것처럼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수위의 정책 제안이 사업 실행 과정을 거쳐 서대문의 발전과 구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선 8기 구정 정책 기조와 방향이 반영된 이번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수위 운영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크다”며 “인수위원님들이 민선 8기 주요 정책 과제를 맡아 수행하게 될 9개 태스크포스에 함께하는 등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서대문구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by동작구, 골목길 화재 안전 지킴이 '보이는 소화기' 일제 점검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까지 동네 곳곳에 설치된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313개소를 일제히 점검하고 보수·교체 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골목길, 전통시장 등 한눈에 알기 쉬운 곳에 비치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보이는 소화기를 도입한 이래 시민이 직접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한 사례는 총 706건이며 피해 경감액은 약 2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2016년부터 노량진1동과 상도4동 28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 동 313개소 골목길 곳곳에 소화기가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설치 후에도 유지관리를 위해 소화기의 압력계 이상 유무 및 유효기간, 아크릴 파손, 개폐 불가 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4월부터 진행했으며 해당 소화기 보수 및 교체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밖에도 소약제가 굳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위아래로 흔들어주고 소화기함 사용에 있어 주변 장애요인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화재를 목격한 주민은 즉시 인근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치매·홀몸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 1천여 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소방 분야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노후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하는 등 안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동작구 정책홈쇼핑‘내일은 판매왕’3번째 편 공개…“완판 행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상품으로 소개하는 정책홈쇼핑 ‘내일은 판매왕’ 세 번째 편을 29일 공개했다. ‘내일은 판매왕’은 구민에게 주요 정책을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홈쇼핑 상품으로 소개하는 형식이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쇼호스트로 변신해 전문 MC와 함께 상품을 판매하듯 정책을 설명한다. 구는 이창우 구청장이 유튜버가 돼 큰 호응을 받았던 ‘내일은 홍보왕’의 시즌2를 기획해 지난달부터 공개했으며 이번 편이 세 번째로 민원여권과 관련 상품들을 소개한다. 먼저 ‘유퀴즈 온더 민원’이라는 퀴즈 시간을 통해 여권사진, 인감증명서 등 평소 알쏭달쏭한 민원 정책에 대해 묻고 답한다. 이번 회차 주요 상품은 무료 법률·세무 상담 비대면 민원 창구 온라인 여권 재발급 등 실생활에 유익한 생활밀착형이다.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법률 및 세무 문제로 겪는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무료 법률·세무 상담’ 상품부터 프라이빗하면서 신속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비대면 민원 창구’, 클릭 한 번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여권을 다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까지 알면 유용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내일은 판매왕’ 제1화부터 3화까지는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구민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간 족집게 뉴스 월간 동작 내일은 판매왕 동작 청년 크리에이터 등의 홍보콘텐츠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지난달에는 ‘내일은 판매왕’ 맑은환경과, 체육문화과편 총 2편을 공개하며 구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환경 지원 사업, 체육·문화·예술 지원 상품들을 소개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네 번째 편으로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동작복지나눔축제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정책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미경 홍보과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소외받는 주민 없도록… 민선 8기 힘찬 출발 [금요저널] 민선 8기 강서구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우장산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주민들과 함께 ‘민선 8기 강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낮은 자세로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김태우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구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취임식은 대북공연과 강서구립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강서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민선 8기 강서구의 구정방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구정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축하영상에는 서울시장, 자매도시 단체장 등의 축하인사와 함께 구민들이 새로운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을 직접 전달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계 인사들과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김태우 당선인은 “민선 8기 강서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오로지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청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합동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by아현동에서 역사도 배우고 환경정화도 하는 봉사활동 어때요? [금요저널] 마포구 아현동에 가면 역사를 배우면서 환경정화활동도 같이 하는 색다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현동주민센터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네의 명소를 탐방하고 쓰레기를 줍는 ‘우리마을 골목여행’ 봉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아현동자원봉사캠프에서 고안한 활동 코스는 도보 1시간 30분 내외로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공덕리금표 서부지방법원 선통물천 행화탕 서활인서 터 등 아현동의 숨겨진 명소 6곳이다. 지난 23일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아현동의 역사에 대해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으니 익숙했던 동네가 새롭게 보였다”며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나니 뿌듯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아현동은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추후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시 3시간의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역의 숨은 명소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아현동을 포함해 용강동 대흥동 신수동 서강동 합정동 성산1동 등 총 7개 동주민센터에서 ‘우리마을 골목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마다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를 알리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우리마을 골목여행’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36대 종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각층 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식전 리시빙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축사 축가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은 공약사항에 기초해 종로 도약과 발전을 이끌 비전과 약속을 발표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일자리 넘치는 문화종로를 목표로 평창동에서부터 청와대, 고궁, 송현동 이건희 미술관, 종묘, 동대문까지를 잇는 거대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는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로 서울시 ‘서울런’ 사업과 연계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한다. 셋째, 각종 규제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품격 있는 미래종로이다. 특히 ‘창신동 미래도시 프로젝트’ 추진으로 창신동 남측을 종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고 주택가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 확보와 소방차, 앰뷸런스 진입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주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넷째,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 의식 복원과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한 복지종로이다. 종로주민의 평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검소하고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세심히 준비중”이며 “취임식 자리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정문헌 구청장 당선인의 뜻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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