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 확정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어제 서울시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4개 지역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는데, 그 중 높은 경사 구릉지가 있어 주민 자체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추진되지 못했던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으로 총 833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해짐을 전함과 동시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주택실 전략주택공급과의 확정 보고 자료를 전달받은 후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다수인 홍제동 322일대가 그간 높은 경사의 구릉지로 인해 주민 자체적인 사업이 어려워 오랜 시간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는데, 이번 사업 확정으로 인해 공공참여 모아타운 추진 방식으로 진행되어 깔끔하고 안전한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총 833세대의 많은 주택 공급이 가능해졌으므로 홍제동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 상향은 물론, 이러한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30/100으로 완화된다. 또한 교통량 증가를 계산해 모래내로24길을 18m로 확장하고 주민의 쾌적한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안산 근린공원의 보행 동선을 반영해 단지 출입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연결되는 폭 10m의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될 것이며 현재 어린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있는 어린이공원은 대폭 확대될 것이다. 덧붙여 높은 경사의 구릉지를 고려해 옹벽단차를 최소화해 일조권 및 조망권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그간 사업 승인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 위원장님과 모든 위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확정된 지금 다음 장은 의견을 하나로 모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사업을 확정했으므로 우리 홍제동 322일대 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면 신속하게 사업을 해낼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속이다”며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요약했다. 마지막으로 문성호 의원은 “꽉 막혔던 사업이 확 트이니 정말 상쾌한 기분이다. 홍제동 322일대 모아타운 노 저어가세, 어기어차”며 농담 섞어 축하했으며 “홍제는 횡재다”라는 슬로건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발언을 마쳤다.
서준오 의원, 경춘선숲길 도깨비 시장 앞 시계탑 설치 주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달 17일 경춘선숲길 공릉동 도깨비시장 앞 시계탑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청취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직접 추진을 요청한 결과이다. 경춘선숲길은 노원구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공릉동 도깨비시장 인근 구간은 상권과 공원이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확인이나 휴식이 가능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협의해 2025년 예산 3천만원을 확보, 공원 이용자와 상인 모두를 위한 시계탑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도깨비시장 출입구 인근 경춘선숲길 내에 시계탑 1기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9월 17일 준공됐다. 시계탑은 공원 내 주요 진입부에 설치돼 도보 이용자와 시장 방문객 모두가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 의원은 “시계탑 설치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주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좋은 사례”며 “공원을 찾는 시민과 도깨비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에서 출발해 예산 확보와 행정 협의를 거쳐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편의형 도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K-가곡, 강남이 함께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글로벌 경연 ‘K-가곡 슈퍼스타’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전 세계 11개국 13명의 외국인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K-가곡 슈퍼스타’는 외국인 성악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한국 가곡 경연대회로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 축제로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전 세계 45개국에서 22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 가곡의 서정성과 예술적 깊이가 세계 젊은 성악가들 사이에서도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외국인 성악가들이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아리아리랑" 등 한국의 대표 가곡을 자신만의 해석과 감성으로 한국어 가창을 통해 선보인다. 배우 최수종이 사회를 맡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본선은 전석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현장에서 감동을 함께할 수 있다. 10월 7일 밤 9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회의 준비 과정과 참가자들의 문화 체험은 KBS 다큐멘터리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에 담긴다. 참가자들이 봉은사를 찾고 강남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외국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를 경험하고 이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과정에 강남구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남만의 문화외교적 역량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환경 토크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GREEN 강남,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압축적 도시 성장 속에서 변화해온 강남의 환경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지난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토크 콘서트에는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자원순환 스타트업 슈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김 교수는 환경 인식의 심리학적 접근을, 줄리안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흐름을, 김 대표는 자원순환과 친환경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강남의 환경 50년 – 변화와 기억 △스마트 환경도시 강남의 오늘 △그린 혁신과 정책, 강남의 내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어제·오늘·내일의 강남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양재천·대모산 등 강남의 생태계를 담은 영상과 사진, 강남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SK텔레콤은 ‘제로웨이스트존’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실천을 안내하고 슈퍼빈·위코워크·아임낫어베이비 등 관내 에코 스타트업이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장 방문객들은 홍보·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토크 콘서트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환경 토크 콘서트는 강남 50년의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주민, 기업,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강남을 실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승차대 모니터링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과 안전한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승차대 안전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도시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의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일상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에 앞서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과 함께 구 실정에 맞는 6개 분야의 지표를 개발한 바 있다. 지표는 버스승차대의 △접근성, △형태, △편의시설, △보행자 이동의 편리성, △안전 등의 6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초구민 11명으로 구성된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은 버스승차대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승차대는 대기 공간과 보행 공간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또 전반적인 관리 수준 또한 우수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이은정 단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초구 버스승차대가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중교통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약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 승차대뿐 아니라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로 모니터링 대상을 넓혀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여성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활동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외에도 여성안전귀가반딧불이,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또 ‘서초구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39조에 따라 2008년부터 운영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서초나비코치단 등 풀뿌리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며 성평등 정책 확산과 지역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권역별 확충,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개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어 2026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4년에는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구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현장 점검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반포한강공원 가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9일까지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애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장소에 상징성과 정체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관광객이 공간을 친근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이미지를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구간인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벽화, 원더스트리트 展, 서울의 24시간 벽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 K-패션&뷰티 코칭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으며 고투몰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도심 속 아름다운 지하 산책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이며 한글 자수 10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5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15일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된다. 한편 서초구는 고품격 글로벌 관광도시 서초를 조성하기 위해 24일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상인 및 관광 종사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 서비스 마인드 확립, 상황별 민원 응대 요령,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소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는 이를 통해 관광 종사자들이 다양한 문화·언어를 가진 관광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모여 지하 공공보행통로가 새 이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당 공간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 개장 … 가을 정원에서 힐링 독서 [금요저널] 동작구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25일 보라매공원에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야외도서관은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와 연계해 ‘책 읽는 보라매정원’에 조성됐다.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운영된다. 목·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공간은 약 3,000㎡ 규모로 △독서공간 ‘동작책방’ △야외무대 ‘동작마당’ △체험공간 ‘동작하다’ △놀이공간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동작책방’에는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피크닉매트나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동작마당’에서는 음악·퍼포먼스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버스킹존을 비롯해 글나무 존, 컬러링 월 등이 함께 마련됐다. △그림책 도슨트 △모루꽃, 키링 만들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작하다’, △보드게임 △모래놀이 등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10월 2일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에서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동작구 야외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를 즐기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정희 서울시의원,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 개통 성과 밝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은 지난 9월 3일 개통된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개통 이후 해당 구간의 유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림여고입구 교차로에 안전한 횡단보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 주요 도로에 횡단보도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관악구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역시 대상지로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9월 서울시, 관악구, 경찰청이 함께 참여한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에는 기본설계이 실시됐고 관계 기관 간의 협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의 기초가 다져졌다. 2024년 1월에는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한 교통개선대책 연구 용역이 착수됐으며 같은 해 6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설치의 타당성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9월 완공과 함께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가 개통됐다. 유정희 의원은 “서울시 예산 약 4억 8천만원이 배정되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꾸준히 전달해온 만큼, 이번 성과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악 지역의 교통·안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정희 서울시의원,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 개통 성과 밝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은 지난 9월 3일 개통된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개통 이후 해당 구간의 유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림여고입구 교차로에 안전한 횡단보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와 지하철역 주변 주요 도로에 횡단보도를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관악구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역시 대상지로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9월 서울시, 관악구, 경찰청이 함께 참여한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에는 기본설계이 실시됐고 관계 기관 간의 협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의 기초가 다져졌다. 2024년 1월에는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한 교통개선대책 연구 용역이 착수됐으며 같은 해 6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설치의 타당성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9월 완공과 함께 미림여고입구 교차로 횡단보도가 개통됐다. 유정희 의원은 “서울시 예산 약 4억 8천만원이 배정되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꾸준히 전달해온 만큼, 이번 성과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악 지역의 교통·안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민 5천 명 함께 걷는 ‘효행길’…‘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오는 9월 28일 8시부터 ‘2025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정조대왕이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융릉’ 으로 나섰던 효심의 행차, ‘원행’을 현대에 되살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민 5천여명과 말 138필이 참여해 당시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하며 서울·수원·화성 각 구간에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은 경복궁~시흥5동 주민센터까지, 수원은 안양~수원, 화성은 동탄~황계동을 이어 행렬을 재현한다. 서울은 총 1,6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도심구간 금천구간로 나누어 행렬을 이어간다. 수원은 총 2,300여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말 110여 필을 이끌고 안양과 수원 구간을 재현한다. 화성은 총 800여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전통구간현대구간 미래구간까지 재현한다. 특히 본행렬이 정조효공원에 도착 한 뒤 융릉까지 이어지는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오직 화성구간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역사적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에 함께하는 시민들을 조선시대 왕의 행차를 보기 위해 모였던 백성을 뜻하는 ‘관광민인’ 으로 칭해 행사의 주인공으로 불러낸다. 관광민인: 왕을 보는 것은 빛을 보는 것과 같다고 여겨 왕을 보기 위해 행렬 가까이 몰려든 인파를 칭함 시민들은 경복궁에서 오전 8시에 시작하는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백성의 축제, 시민의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노들섬까지 약 2시간 도보 행렬에 동참한다. 길 위에서는 환영 의식, 엿장수 공연, 사자놀이, 풍물패, 취타대 등 다채로운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렬의 흥겨움을 더한다. 2시간 가량의 여정을 마치고 노들섬에 도착하면 정조가 혜경궁 홍씨께 미음을 올리던 장면을 재현하는 ‘미음다반 퍼포먼스’, 인기 역사강사 최태성의 ‘역사콘서트’ 와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취타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시흥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행궁에서는 주민 참여 퍼레이드 공연과 만천명월을 주제로 전통연희 공연 격쟁 상황극 등이 마련되고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는 파발마, 군문의식 정조맞이 입궁퍼포먼스, KBS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으로 김영임, 유태평양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화성 융릉에서는 산릉제례 어가행렬 현륭원 제향 음복 시민나눔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9.28. 서울, 수원, 화성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이 통제된다. 능행차 행사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권한다. 9.28. 00:00~10:00 효자로 고궁박물관 입구 1개차로 8:00~11:30에는 경복궁 광화문 교차로~한강대교 노들섬 앞 일부 구간, 16:30~오후 6시 금천구청 앞 삼거리~금천구청입구 교차로~S-Oil 주유소 삼거리는 일부 구간 통제, S-Oil 주유소 삼거리~시흥 5동 주민센터 앞은 전체구간이 통제 된다. 20:00부터 9.29. 04:00까지 통제된다) 9.28. 09:00~12:00 석수체육공원~안양역~엘에스로 구간, 08:00~오후 1시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 구간이 행렬 이동에 따라 일부 통제되고 14:30~18:30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 구간이, 오후 1시~20:00 장안문~팔달문, 여민각~창룡문사거리까지 전면 통제된다. 9. 28. 10:00~11:30에는 화성시 한빛사거리-센트럴파크-기산사거리까지 전면 통제, 11:00~12:30에는 진안골입구사거리-병점중심상가-병점고가까지 전면통제, 10:00~12:30까지 황계1통마을회관-황구지천 제방도로-현충공원, 12:00~오후 2시에는 현충공원-안녕초-장조4로 구간이 전면통제된다. 경기도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펼쳐지는 성대하고 웅장한 역사적 퍼레이드 행렬이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의 2년 차를 맞이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8일간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그 첫 장을 여는 것은 바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다. 서울에서 화성을 잇는 장대한 행렬 속에서 수원시 2구간은 역대 최대 규모와 다채로운 연출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를 통해 축제의 문을 열고 전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수원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정조대왕 효심의 종착지인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동탄의 현대구간과 황계동의 전통구간을 모두 살려 역사성과 상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의 최종 목적인 현륭원 제향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극 형식의 공연으로 재현해 재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구간에는 많은 시민 분이 행렬에 참여해 정조대왕의 효의 발자취와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정조대왕의 효심·애민·소통의 정치를 기리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가을의 청량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후위기도 스마트하게…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답을 찾다 [금요저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9월 30일~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도시와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와 연계 개최되어 AI, 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과 함께 기후테크의 비전을 확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미참여 기업에도 맞춤형 투자 및 법률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기후테크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전시부터 시민 참여까지, 기후테크를 즐기는 체험형 전시관’ 9월 30일부터 3일간 3층 기후테크관에는 총 29개 기업이 참여해 5개의 존으로 구성된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양한 기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전환점 : 기후위기 시계를 통해 기후 위기와 기후테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하베스팅 블록에서 시민의 한 걸음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순환혁신 :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토목블록, 폐마스크를 활용한 키링, 밀웜을 활용한 폐스티로폼 자원화 등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랩 : 위성 원격 탐사, 재생에너지 지도, 저탄소 IT 솔루션 등 실시간 데이터로 기후 위기 감지·분석·대응하는 기술이 선보인다. 기후동행 : 다회용컵 캠페인, AI 페트병 리사이클로봇,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함 등 시민의 기후행동 실천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일상 : 식물성 계란, 입체녹화, 탄소포집·저장·활용 등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적응 기술이 스며든 지속가능한 미래일상을 체감해 볼 수 있다. 한층 강화된 시민참여형 콘텐츠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것은 10월 1일 유튜버 ‘슈카’ 와 함께하는 기후테크관 투어이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슈카’ 가 이날 기후테크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기후테크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폐마스크 활용한 키링 만들기, 향으로 대체커피 맞추기 등 전시 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관 내 5개존 모두 체험 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지구온도 1.5도 낮추기’ 탄소중립 챌린지가 운영된다. 또한, ‘럭키맨을 찾아라’ 이벤트에서는 3층 기후테크관과 2층 스타트업브랜치를 이동하는 럭키맨에게서 추첨권을 받아 스타트업브랜치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는 럭키드로우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에 걸쳐 기후테크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전문 강연 및 토론과 함께 창업경연대회, 기후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1일차에는 ‘서울이 주도하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또한 ‘기후테크과 AI’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AI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2일차인 10월 1일에는 기후테크와 혁신기술, 투자 동향 모색 등을 비롯해 예비·초기창업기업들의 창업경연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세션으로는 앞서 기후테크 투어를 진행한 유튜버 슈카와 함께하는 ‘기후공감 토크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상담과 비즈니스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는 별도 플랫폼을 개설해 기업과 투자사 간 사전 정보 공유해 매칭을 하고 상담 이후에도 후속 성과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참여해 기후테크 기업들의 환경규제, ESG전략, 산업별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 8개 기후테크 기업의 제품·서비스 설명회을 통해 자치구와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자사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자치구와 공공기관은 우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9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3층 C홀 PYC 무대에서 진행되며 8개의 기업이 각 8분간 발표 후 질의 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투자자, 기업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기후테크 산업이 성장하는 장이자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서울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새롭게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되는 대상은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로 고령인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의료비 부담이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종전에는 선순위 유족이 사망하면 수권 자격이 자녀 1인에게 승계되면서 그의 배우자 지원이 중단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 공백을 해소한다. 시는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 대부분이 고령이며 의료비 지원 혜택이 중단되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년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유족은 총 2,241명으로 의료비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의료비 지원 내용은 서울시 시립병원 8개소와 약국 25개소 등 총 33개 지정의료기관 이용 시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이며 입원비를 포함한 진료비와 약제비를 한도 없이 모두 지원한다. 의료비는 지정의료기관이 서울시에 청구하면 서울시가 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개인은 본인부담금을 지정의료기관에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독립유공자 진료증’ 지참이 필수다. 특히 신규대상자인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는 진료증을 새로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구청 보훈 담당 부서를 방문해 자격 확인 및 진료증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방문 전 전화로 신청서식과 필요 서류 지참 여부를 확인하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종전 수권자 명의 진료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관할 구청에 문의해 계속 사용 가능 여부와 절차를 안내받아야 한다. 의료비 지원은 ‘독립유공자 진료증’ 발급 완료 후의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진료증 발급 이전 진료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광복회 서울시지부 및 자치구와 협력해 유족에게 의료비 지원 대상자 확대를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자치구 보훈 담당 부서 또는 서울시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 외에도 보훈수당, 위문금, 조의금 등 조례에 근거한 다양한 예우 사업을 균형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의료비 지원대상 확대가 조금이나마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