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의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에 확실한 기여.”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됐다을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며 설명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성호 의원은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보강한 것은 연희1구역재건축조합의 도움이 있어서 더 큰 효율을 냈다. 조합에서는 기반 시설 관리 인원을 야간 당직까지 배치하는 등, 특히 어제와 같은 폭우 경보 기간에 더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관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확실히 개선한 이재식 연희1구역재개발조합 전문조합관리인과 모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 기반 시설 보완 및 보강하고 야간 관리까지 맡아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2023년에 홍제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고은산 일대가 정전이 되기도 했다 어제 홍제동에서는 배전함이 폭우 속에서 개방되어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었다 다행히 주민의 발빠른 신고와 서대문구청의 대응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우 속 우리 안전은 우리가 직접 사소한 현상이라도 유심히 지켜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하지만 연희동 철학자의 길 토사물 사건과 같이 크고 작은 침수 피해와 휘어진 수목의 붕괴 위험 등 아직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사건이 있다 서대문구청은 물론, 주민센터와 협력해 발 빠른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며 말을 마쳤다. 인접한 하수도의 범람 혹은 물고임 현상, 언덕과 산길 등지에서의 토사물 흐름과 수목의 휘어짐 현상 등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언제나 쉽고 빠르게 120 다산콜재단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긴급구조 신호는 국번없이 119로 요청할 수 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전문성 제고 위해 현장점검 나서 [금요저널] 심미경 서울시의원이 서울반도체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개편 현황 점검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추진에 걸맞은 교육과정 개편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미경 의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들과 서울반도체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체고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세우며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개편과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년 첫 입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심미경 시의원이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를 초청해 성사됐으며 교육과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졌다. 윤태영 교수는 “첨단산업·전문인력 양성이라고 하면 고가의 기자재와 시설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현장에는 유행을 타는 첨단장비 구입보다는 기업들이 뛰고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네 자투리땅, 정원으로 변신… 서울시, 생활권 마을정원 확충 나선다 [금요저널] 마땅한 용도 없이 동네 곳곳 방치된 땅에 시민의 눈길과 발길이 머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동 27-4번지 등 유휴공간 7개소에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권 마을 정원 확충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시유재산 중 활용이 중단된 공지 3개소 중 지난 6월 광진구 구의동 27-4번지 인근 오랜 기간 비워져 있던 공지에 왕벚나무, 수국, 실유카, 알리움 등이 식재된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하반기 중으로 금천구 독산동 1063-2 서초구 우면동 42-5번지 일대에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금천구 독산동 1063-2 등 2개소에 대해 9월 중으로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조성이 마무리된 광진구 구의동 주민은 “텅 빈 땅 주변으로 공사장 가림막처럼 높은 펜스가 설치돼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갑갑한 느낌이었는데 이제 밤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정원 생겨 요즘에는 매일 저녁 산책하러 나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는 또 기존에 녹지가 일부 조성되어 있었던 성동구 금호동2가 511 일대 동대문구 전농동 150-63번지 성북구 석관동 309-4등 3개소에 예산 5억원을 투입해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해, 주민에게 새로운 정원을 선보인다. 지난 6월, 정원이 조성된 성동구 금호동 금호초등학교 학생들은 “이전에는 지나갈 때에 조금 썰렁했는데 예쁜 꽃과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생겨서 아늑하고 더 안전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150-63번지 등 2개소는 8월까지 조성 완료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해 지난 '20년부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협업해 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를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SH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동작구 상도동 237-13번지 빈집 부지에 오는 연말까지 마을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마을 정원은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시민 생활 속 가장 가까운 녹지공간이자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해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녹색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대공원, 여름철 폭염대응.동물들에 '수박·우족 등 여름 보양식 제공' [금요저널] 올해도 서울대공원은 무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나기 특별식을 제공한다.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우족과 닭고기, 수분과 영양이 가득한 과일과 채소를 동물별 식이에 따라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호랑이가 있는 맹수사 등 15여 곳의 동물사에 총 920kg의 영양 가득한 특별식이 제공된다. 오타리아와 점박이 물범 등이 지내고 있는 해양관에서는 살아있는 메기를 제공한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쫓는 활동을 통해 활동성을 높이고 야생 본연의 사냥 행동을 유도한다. 맹수사에서는 시베리아 호랑이들에게는 전해질, 비타민 영양이 풍부한 얼음 케이크를 제공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해주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족, 생닭 등 육류로 구성된 맞춤 건강 보양식으로 영양을 보강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시아코끼리 3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대동물관에서는 코끼리전담반 사육사들이 커다란 수영장에 여름 특식인 사탕수수를 던져주어 코끼리들이 가라앉은 먹이를 찾기 위해 시원한 물 속으로 잠수하는 등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야생의 습성을 유도한다. 하마들에게는 여름철 활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 수박 등 다양한 과일이 제공된다. 귀여운 소형 동물인 미어캣에게는 사육사들이 제작한 구조물에 생닭을 매달아 활발한 먹이 활동을 유도한다. 박진순 서울대공원 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동물들도 기력이 많이 약해졌을 것이다 이번 특별 영양식으로 동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이 풍부화를 통해 동물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상 속 재난, 방재운동회로 대비해요'' 바로봉사단 재난 대비 협약 및 체험훈련 실시 [금요저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재난 발생 시 피해 가정의 복구를 도와주는 수해·폭염·화재 주제의 ‘바로봉사단 방재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재난 대비 ‘방재운동회’는 재난 이슈에 실제 상황처럼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훈련으로 교육 내용을 운동회 형태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방재운동회 진행에 앞서 서울 지역 재난 안전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6개 신규 기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 자원봉사 운영 △재난 발생 시 현장 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 활동 지원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긴급 봉사단 운영이다. 이번 신규 협약기관은 △법률·행정, △의료, △상담, △공공기관 △청년단체로 다음과 같다. 바로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출범한 재난 대응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85개 기관 1,200명이 활동하며 현장 복구, 전문 기술, 이재민 일상 회복, 현장 활동을 지원하며 평상시에는 지역사회 재난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과 봉사단 대상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3차례에 걸쳐 344명의 바로봉사단이 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번 폭우로 인한 충남 지역 수해에도 97명이 활동했다. 방재운동회는 수해, 폭염, 화재 등 기후 위기로 인해 변해가는 재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과 실습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팀대항 경기로 승리 시 점수를 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의 열기가 매우 높았다. 방재운동회 마지막 순서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피 시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생존 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 퀴즈, 생존 가방 꾸리기’는 라정일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교 재해부흥제도연구소 교수가 직접 진행에 일본의 실제 재난·재해에 기초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골든타임을 잡아라.’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완강기 사용법에는 한국소방인협회, 한국안전문화교육연구소에서 진행했으며 재난 구호소 텐트 설치와 철거는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등 전문기관에서 직접 진행해 봉사단의 매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바로봉사단 ‘방재운동회’ 참여자들은 “이번이 두 번째 참여인데, 이론 교육보다 이해하기 쉬웠어요,”, “게임하듯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활동 도구도 다양하고 생존 가방 꾸리기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한번 준비해 볼 생각이에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바로봉사단 신규단체 업무협약과 방재운동회의 인사말을 전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바로봉사단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바로봉사단의 재난 대비 훈련을 보다 유익하고 쉽고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가 키운다, 내일의 예술가들… 신진작가 지원전 2차 개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역삼1동주민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2차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1차 전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적 작업 세계를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은 유망한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강남구의 문화예술 육성 사업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작가 가운데, 이번 2차 전시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4개 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층 밀도 있는 전시를 구성한다. 2차 전시 참여 작가들은 조각, 섬유예술, 설치, 공동기획 등 다양한 형식과 매체를 넘나들며 현대 사회의 복합적인 감정 구조와 생태적 감수성, 일상 속 비가시적 경험을 감각적으로 탐색한다. 참여 작가는 김한준, 이유연, 데굴데굴, 작당모의방이다. 김한준은 조각과 입체 작업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의 불안과 타자의 시선에 대한 예술적 사유를 펼친다. 이유연은 뜨개의 반복을 통해 일상 감정과 기억을 엮어내는 섬유예술을 선보인다. 예술가 그룹 데굴데굴은 자연물과 디지털 이미지를 매개로 순환과 공존에 대한 생태적 상상력을 구현하며 작당모의방은 비가시적 감정과 조용한 순간을 주제로 한 기획전 ‘보이지 않는 목차’를 통해 관람자와의 감각적 교류를 시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2차 전시 또한 예술가와 지역사회가 만나는 소중한 접점으로 동시대 시각예술의 실험 정신과 다양한 담론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로서의 공공 공간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귀 기울인 행정’ 으로 공항소음 피해주민 보청기 추가지원 나서 [금요저널] 양천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청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10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 데 이어 50명의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공항소음피해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수혜주민 중 98.7%가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응답하는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추가 지원 요구가 많아 구는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 50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항소음피해지역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 중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구민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1일부터 양천구청 환경과 또는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공항소음 피해주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청력 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초단체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십 년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청력검사 및 심리상담서비스 지원 등 주민의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공항소음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숨통 틔운다… “양천구, 0.8% 초저금리 융자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반기 40억원의 융자를 시행한 데 이어 2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0.8%로 인하,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을 대폭 증액하며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은 최대 3억원, 도·소매업 및 기타업은 최대 8천만원이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최대 5년까지 상환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5년 만기 장기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구비해 양천구청 7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9월 말에는 융자받을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 5월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37억원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자금이 절실한 관내 중소업체의 생존과 회복의 돌파구가 되어 왔다”며 “단기 지원을 넘어서 회복·성장·도약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이웃과 함께한 연대의 현장”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서산시, 경기 가평군, 충남 당진시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총 3차례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충남 서산시에 투입된 사례로 강남구는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총 10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중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 복구 활동에는 방학 특강을 포기하고 자원한 중·고등학생,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달려온 진해 해군 부부, 연차를 내고 참여한 직장인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봉사자들이 함께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주거지 파손과 농작물 유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택 담장과 하우스 복구, 토사 및 토석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 재발 방지 작업에 힘을 쏟았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이어진 봉사에는 단순한 수해 복구를 넘어, 이웃을 위한 정성과 진심이 깃들어 있었다. 특히 7월 24일 서산시 팔봉면에서는 장애인 노부부의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고 산사태로 사라진 집 주변 수로를 다시 만드는 등 실의에 빠진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부를 대신해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나서며 공동체가 손잡고 만들어낸 연대와 나눔의 가치는 현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이웃의 아픔에 발 빠르게 응답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민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 동작구, 전입 1인 가구 웰컴박스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가 8월 1일부터 관내로 전입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학교 3곳과 노량진 고시촌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웰컴박스는 휴대용 구급함으로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필수품인 △반창고 △밴드 △붕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안내 리플릿에는 구에서 운영 중인 1인 가구 지원사업이 담겨 있어, 전입 초기 지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동작구로 전입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다. 동주민센터에서 전입 신고 시 지급하며 동작구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총 4,600개의 웰컴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행복한·건강한 밥상’ △관계 형성 프로그램 ‘혼밥탈출’ △동아리 활동 지원 △정리수납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별 상세 내용은 ‘1인가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로 전입한 1인 가구를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웰컴박스를 준비했다”며 “1인 가구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청사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먼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 8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 가 운영된다. 구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패브릭 마카펜으로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동아리의 작품 전시·연주회가 열린다. 방문객은 △성인 문해 시화전 △수채화 작품 전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디지털 드로잉 작품 전시 및 굿즈 나눔 △오케스트라 연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 △강연 △체험 등 구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기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승배기 신청사가 동작구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마약의 폐해와 중독의 위험성, 다이어트약·ADHD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근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일반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구글폼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MP4 파일로 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형식·규격의 적합성, 주제 적절성 등을 검토해 결격사유 여부를 판단한다. 이어 2차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와 3차 전문 심사위원회의 완성도,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9월 16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마약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마약퇴치 서포터즈 ‘마불히어로’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서초경찰서 서초구약사회,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리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