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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S-UAM 비전 발표 [금요저널] 서울시가 지난해 내놓은 ‘서울형 UAM 청사진’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K-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 시범운항 준비를 본격화한다.시는 정부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입지 등 도시 특성을 반영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실증사업 없이 바로 UAM 상용화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올해 8월 기체 인증 지연에 따라 국내 상용화 목표를 2028년으로 순연하고, 비도심 지역에서 충분한 실증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도심에 진입하는 방향으로 K-UAM 정책을 조정한 바 있다.조정의 바탕에는 전 세계적으로 순연되고 있는 UAM 사업 배경과 연계되는데, 현재 미․중국 등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국제기관 인증 관문에서 답보를 겪으며 상용화 목전에서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정부 정책 조정과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도 ‘UAM 상용화’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행전략 구체화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S-UAM 비전을 확고히 이어가며 민간 주도 시장 형성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특히 ‘서울 및 수도권 UAM’ 사업은 국내 상용화 수준과 직결되는 만큼 시는 선도적으로 도심 UAM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를 더욱 압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서울시는 향후 2~3년 내 국제 인증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빠르게 기체를 도입, 즉시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작년 11월 ‘서울형 도심항공교통 미래 비전’에서 내놓은 ‘실증~초기~성장~성숙’ 4단계 사업 전략을 ‘초기 상용화~성장~성숙’ 3단계로 재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내년을 목표로 주요 노선․운영체계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요 노선은 ‘한강’을 중심으로 설계되며, 기체가 최종 인증을 받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바로 시범 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한강’은 방해물이 적고 연계 안전성이 높으며, 도심~부도심 및 공항 지역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는 데다 높은 관광 수요, 뚜렷한 운항사업자 참여 의지 등 UAM 시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구간으로 평가된다.특히, 시는 향후 대통령실 이전으로 한강 상공 횡단 등 공역 활용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강’은 UAM의 핵심 무대이자 조기 상용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엇보다 ‘안전한 운항환경’ 확보가 중요한 만큼 기체 도입․버티포트 안전 확보 등 운영체계 완비부터 실시간 위험도 모니터링 체계․비상 대응 매뉴얼 등 준비도 철저히 갖출 방침이다.오는 '27년까지 안전성․소음 등에 대한 시민 수용성 조사와 영향 분석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기체 인증 완료 시 단계적으로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실제 상용화를 이끌 주체가 민간업계인 만큼 서울의 높은 시장성을 강점으로 활용, 국내․외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 기반도 구축한다. 시는 상용화 일정이 조정되는 상황 속에서도 민간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시는 그동안 국내외 UAM 참여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정책 지원 등 기술 실증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수도권 지자체와 공동 시범사업 준비도 상용화 이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축이므로 서울시는 인천시와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 공동 착수, 수도권 차원의 거점 네트워크 및 통합 운항체계를 사전 확보할 계획이다.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수도권 광역 수요 분석, 주요 거점 간 노선 시나리오, 후보 입지 기술평가, 버티포트 기본계획, 서비스 모델 및 추진 전략 등이 포함된다.‘수도권 UAM 환경’은 향후 상용화 추진 시 매력적인 시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시는 수도권 주요 거점이 30분 이내로 묶이는 입체 교통망이 구현된다면 국내 UAM 대중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난해 내놓은 청사진 연장선 위에서 국가 상용화 목표 순연을 현실적으로 반영하되, 한강 노선의 기회를 극대화하고 수도권 협력으로 이행력까지 높인다면 ‘UAM 상용화’는 빠르게 현실화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260만 가구가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상반기 참여 신청은 2026년 1월 5일~1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실천 → 음식물쓰레기 감량’ 메뉴에서 가능하며, 주소와 RFID 종량기 정보를 등록하면 관리자의 확인을 거쳐 참여자로 확정된다.상·하반기 각 1,000명씩 연 2회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포인트제 신설에 따라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 1천 포인트가 지급된다.한편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과 감량 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탄소 감축, 폐기물 처리비 절감 등 환경·경제적 효과가 큰 생활 속 실천”이라며, “2026년 새롭게 시행되는 감량 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초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중식비 인상분 전액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구립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인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의 중식비 인상분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오는 1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의 중식비 단가를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이번 단가 조정은 그간 보류되어 왔던 급식비 인상을 물가 상승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조정한 것으로 구는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식당의 식사 이용 금액은 기존 4000원으로 유지되며 인상된 500원은 구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양재·방배·서초중앙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내에 위치한 경로식당이다. 기존의 단체 급식소 이미지를 탈피하고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되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공간 으로 거듭나도록 각 복지관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르신 동선에 적합한 구조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3개소에는 하루 총 9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경로식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중식비 인상분 지원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한 식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립도서관서 생각이 튼튼, 상상력 반짝 독서교실 열려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9개 구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창의력과 표현력, 문해력까지 높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특히 도서관별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인문·예술 △전통문화 △생태환경 △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독서와 결합한 ‘융합형 독서 체험’ 으로 구성됐다. 먼저 반포도서관과 양재도서관에서는 인문학 독서교실이 열린다. 반포도서관에서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전문 독서토론 강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양재도서관에서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여름과 인권을 주제로 한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내곡도서관에서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전래동화와 전통놀이, 신화에 담긴 이야기를 오늘날 과학의 언어로 풀어보는 인문과학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를 선보인다. 최근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기후’ 와 ‘생태환경’에 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도서관도 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환경 특화 도서관답게 8월 4일부터 6일까지 생태교실 ‘숲 속의 멋진 친구들을 소개해’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씨앗, 이끼, 흙 등 자연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잠원도서관은 8월 9일까지 ‘Trash to Treasure’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분리배출 체험, 환경관련 보드게임, 재활용품 창작활동 등의 독후활동을 펼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환경교육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 별자리, 오로라, 태양 등 우주과학을 다루는 ‘서청도 우주모험단’을 운영한다. 관련 도서와 과학특강을 연계해 별자리의 탄생, 고대의 별자리 활용 방법 등을 배우고 천체망원경 만들기 체험까지 이어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도서관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프로그램 ‘아무튼, 글쓰기’도 진행해 스토리텔링 교육과 독립출판물 제작까지 진행한다. 서초구립도서관들의 ‘여름방학 독서교실 프로그램’은 8월 말까지 도서관별로 다양하게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각 도서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마다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더 깊이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올해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각 도서관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며 우리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상 속 생활불편 해소” 동작구, 맥가이버센터 본격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작 맥가이버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구는 지난 2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근로자와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동작문화복지센터 2층에 조성됐으며 명칭은 만능 손재주꾼의 대명사로 불리는 미국 드라마 주인공 ‘맥가이버’에서 착안했다. 맥가이버가 생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척척 해결하듯,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사양 업종으로 폐업하거나 은퇴한 장인들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센터는 △우산 수리 △칼·가위 갈이 △화분 갈이 △휴대폰·안경 케어 등 총 5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100원의 유료 이용 방식으로 운영되며 휴대폰과 안경 소독은 무료다. 향후 구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반려식물 병원 등 생활형 서비스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서비스도 병행하며 보다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맥가이버센터는 주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돕는 생활맞춤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작지만 실용적인 복지 인프라도 촘촘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구민 안전 지킨다…‘실전 호신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호신술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위험 상황에서 주민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다음달 6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스라엘의 실전형 자기방어 무술인 ‘크라브마가’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민수 KKM크라브마가 대방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생존 방법과 실용적인 자기방어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는 일상 속 위협 상황들을 가정해 △즉각 대응법 △탈출 기술 등을 실습하며 실전에 꼭 필요한 호신술을 배운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향후, 구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호신술 교육이 구민들이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심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현장방문… “시민 불편 해소 이어 남은 현장 과제 끝까지 점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은 지난 14일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과 함께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을 현장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 의원이 지난 2월 시정질문을 통해 뚝섬테니스장의 이른바 ‘갑질 운영’ 논란을 공식 제기한 후,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주도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남은 현장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김 의원은 △테니스장 코트 4인 초과 출입시 제한 문제 △심야 예약 시스템 고수 문제 △테니스장 이용자에 대한 과도한 제재 규정 문제 등 테니스장 운영자측의 비상식적인 운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에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고 그 결과 미래한강본부는 규정 완화 및 예약 시스템 조정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뚝섬테니스장 이용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개선된 사항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혹서기 대비를 위한 그늘막 재설치, 야외 정수기, 대형 선풍기 등 냉방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으며 콘센트 잠금 조치로 인한 소형 전열기 사용 불가, 락커 냉난방 부족 문제 등도 즉각 개선이 요구되는 항목으로 꼽혔다. 또한 실제 응급환자 발생 사례를 들어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안전장비 비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배수로 정비 미흡, 정기 제초작업·청소 부족, 낙엽 및 쓰레기 방치 문제 등은 기본 인프라 유지관리 체계가 보완돼야 할 지점으로 지적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명절·공휴일 개방 확대, 테니스 동호회 활동 인정,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한 예약 시스템 개선, 노후 장비·소모품 지원, 테니스장 운영권 공개입찰 시 최고가입찰 방식 대신 적정가입찰 방식 도입 등 보다 공공성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간담회 말미,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민원을 넣었지만, 문제를 직접 챙기고 끝까지 해결한 건 김혜영 의원님이 유일했다”며 “테니스장을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의원이 이렇게까지 땀 흘리며 일하는 줄 몰랐다 말뿐이 아니라 진짜 움직이는 ‘일 잘하는 시의원’ 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김혜영 의원은 “뚝섬테니스장 문제는 단순한 체육시설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와 공공성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정치의 과제였다”며 “공론화부터 제도 개선, 현장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해 온 만큼, 오늘 간담회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생활체육 공간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세대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반포느티나무쉼터 내에 조성된 시니어라운지를 포함해 총 7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또, 서초 시니어라운지 개소 후 경로당 일 이용인원이 최대 70명까지 약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개관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반포권역 최초로 조성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개관 1년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하고 13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은 22,173명에 이를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반포권역 시니어 여가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니어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2019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특히 진로탐색·현장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센터는 중구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로 사전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회로 아동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이론 수업 3회와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1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장단점과 흥미, 가치관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컨설팅과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과 운영 자문은 서초구 소속 전문 코칭플래너가 맡아 교육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초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행복한 꿈찾기’를 타 지역으로 널리 확대해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자립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진로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우수디자인 1위’ 수서동 공공도서관 건립에 박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도서관은 △궁마을과 주거지, 삼각공원 등 주변의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주는 거점 역할의 ‘마을길 도서관’ △경사와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차량과 보행자로 해금 다면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의 도서관’ △ 다양한 기능과 테마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써 새로운 관계와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영감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문화적 플랫폼인 ‘장면의 도서관’ 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층마다 각각의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건물의 효용성을 크게 높였다. △1층은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로 구성한 2층은 곡선형 창을 통해 외부의 녹음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시야를 자랑한다. △열람실과 실내 정원이 자리 잡은 3층 △미디어 강의실과 음악 연습실 등 문화 활동공간으로 구축될 4층 △이용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과 쉼터가 조성되는 5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뛰어난 건축물 디자인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매년 ‘우수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4 어워드에는 151건의 디자인 중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분야별로 10개 작품이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4 서울특별시 우수·혁신 디자인 작품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도서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건축허가를 위한 최종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공사·감리단 선정을 마치는 대로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숙원이었던 수서동 공공도서관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곳이 구민들이 쾌적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품격 높은 문화 공간이자 강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이 만드는 더 나은 양천“.2026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실시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양천구는 2012년부터 매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예산 제안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온라인 투표 대상은 총 54개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0건 가운데 소관 부서의 실행 가능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보행안전, 문화체험, 복지증진, 공동체 회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안이 다수 포함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현안이 고르게 반영됐다. 참여는 양천구민은 물론, 양천구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시 엠보팅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한 뒤 주민제안사업 중 3개,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중 5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양천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59건, 약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선정 사업에는 골목길 환경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무단투기 CCTV 설치, 청년 공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안전·복지사업과 마을축제, 업사이클링 체험, 리얼소통 교실 등 주민자치 기반의 주민 화합과 교류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지역 개선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하는 가장 실질적인 참여민주주의 방식”이라며 “더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철저한 대비로 시민 안전 지킨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동 아파트 민관 합동 소방훈련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광장동 현대5단지 아파트에서 실시된 민·관 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으로 인한 아파트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민·관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적응형 소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광장 현대5단지 아파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과 대피 훈련, 광진소방서의 특수차량 및 인력을 동원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공기안전매트 전개, 응급환자 병원이송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박용호 광진소방서장과 광진소방서 소속 26명과 아파트 자위소방대 14명 등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지휘차, 펌프차, 고가차, 구급차 등 차량 7대가 투입됐다. 박 의원은 훈련을 마친 후 “광장동 지역은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중이 높아 화재 대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늘과 같은 현장 중심의 훈련이 시민 안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