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민 함께 웃는 상생의 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 ‘2025년 소상공인 대축제 & 우수시장 상품판매전’을 개최한다. ‘함께 웃는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상생형 지역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체험·먹거리 등 11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최대 50% 할인된 상품 판매와 함께 영수증 이벤트, 즉석 경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과 DJ파티, 유명 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모두가 어우러지고 공감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축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 개업공인중개사와 부동산업계 전반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공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더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한밭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시를 쓰는 손끝, AI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50세 이상 신중년 및 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 창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평생학습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챗GPT의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유명 시인들의 작품 감상과 영감 찾기를 통해 자신만의 시 창작에 도전한다. 챗GPT가 생성한 시를 본인의 경험과 감정을 덧입혀 완성해 나가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발표회도 열린다. 강의는 지역 시인이자 전직 교사인 이학우 시인이 맡아 진행한다. 장소는 한밭도서관 휴관에 따라 한밭문화체육센터 3층 학습공간에서 운영되며 모집은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로 이뤄진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사서 학습동아리가 주도하는 대전형 노인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 창작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익히고 삶의 감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로 K-방산수도 도약 본격화 [금요저널] 대전시가 방위사업청 이전과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방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22년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에 주력해 왔으며 2023년 방사청의 대전 서구 월평동 임시 이전을 계기로 대덕특구·국방과학연구소·KA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긴밀히 연계된 방위산업 거점으로 성장 중이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인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운영 △국방·드론 기술사업화 지원 △시험장비 구축 △국방 신규진입·창업 지원 등 총 490억원 규모의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 관내 방산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민선 8기 이후 국방벤처센터 참여기업은 2배로 늘었고 방사청 ‘방산혁신기업 100’에 지역 기업 19곳이 선정되어 9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같은 기간 기업 매출 484억원 증가, 신규 고용 609명 창출, 775억원 투자유치, 특허·인증 221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월, KAIST와 공동 R&D에 참여한 지역기업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군소요 발사형 공격드론 전투실험에도 참여하는 등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 시는 첨단국방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약 48만 평 규모의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를 2026년 착공, 2027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국방 반도체 자립화를 위해 ‘국방 반도체센터’를 출범, 무기체계 시험과 신뢰성 인증 절차 등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산 생태계 활성화사업 △K-핵심 부품기업 성장지원, 방산 전문인력양성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전주기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2026년까지 ‘대전로봇드론지원센터’를 완공해 시험·실증·비즈니스·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8년 방위사업청 대전신청사 건립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연 18조 원 규모의 국방조달 예산이 대전에서 집행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전의 우수한 방산기업과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전을 명실상부한 ‘K-방산수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노은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20일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한 본격 추진이 가능해져 속도감 있는 진행이 기대된다. 노은도매시장은 2001년 개장 이후 24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복잡한 물류 동선, 안전관리 취약 등 구조적인 문제가 누적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는 2024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 같은 해 12월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예타 대상사업 확정으로 첫 관문을 넘게 됐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452억원을 투입해 유성구 노은동 기존 부지 내 연면적 74,967㎡ 규모로 추진된다.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철거·신축하는 순환 재건축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의 주요 개선 방향은 △농산물 반입·반출장 분리와 일방향 물류동선 구축 △경매장과 중도매인 점포 기능별 분리 신축 △선별·소분·포장·배송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상품화·풀필먼트 기능 도입 △공동 배송장 신설을 통한 물류 효율화 등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노은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철저한 예타 대응으로 최종 확정을 이끌어 내고 생산자·유통종사자·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미래형 공영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6개 유망기업과 873억 투자유치 MOU 체결 [금요저널] 대전시는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총 87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길영만 ㈜가스로드 대표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 △김동완 ㈜워커린스페이스 부사장 △최영종 ㈜이노윌 대표 △고성호 ㈜토모큐브 부사장 △윤종식 ㈜픽소니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대전 이전 및 신설 투자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시의 지원 △신규 고용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에는 연소 및 추진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가스로드와 초고효율 열교환기 개발·제조기업 ㈜이노윌과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전문기업 ㈜픽소니어가 입주한다.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홀로토모그래피 기반 기술기업 ㈜토모큐브가 입주를 추진 중이다. 둔곡지구 산업단지에는 우주 궤도상 정비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위성 개발 기업인 ㈜워커린스페이스가 투자할 계획이다.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에는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우주급 메모리 및 고신뢰성 전자부품 패키지를 개발하는 ㈜엠아이디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을 성장 파트너로 선택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대전은 이제 기업이 머무는 도시를 넘어,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도시”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한 결정을 내려준 기업들에 대해 시에서도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들 호응 속에 순항 [금요저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 가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초기상담부터 진로 탐색,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청년정책 연계 지원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진로탐색 및 일상회복 △취업 워밍업 △실전 역량 강화 등 3단계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처한 다양한 상황과 고민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취업 역량 강화 외에도 흥미를 유도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AI 활용법, 퍼스널 컬러 진단, 스트레스 관리, 원데이 클래스 등 실생활에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회사 생활에 필요한 소통법과 재테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보고서 작성법도 배우고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며 힐링했다”라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 청년 고용정책 안내,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지난 5월 말 시작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7월 말 기준으로 780여명의 청년이 참여, 평균 만족도 4.66점을 기록했다. 이 중 200여명은 ‘미래내일일경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주요 청년정책으로 연계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대전 청년카페에서 열리며 대전 청년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고용24 온라인 신청 외에도 전화 및 방문 접수도 받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짓는 시기인 만큼, 청년 성장프로젝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2025년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8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력해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전문 환경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약 2시간 동안 강의와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주제를 다루며 참여 아동의 발달 단계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활동과 소통 중심 수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다. 올해 기후학교는 총 200회차로 운영되며 참여 대상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7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신청은 접수 시작 1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찾아가는 기후학교가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광고비 0원”무료 홍보판 1,265면 개방 [금요저널] 대전시는 관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 보유 홍보 매체 1,265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홍보매체 이용사업’은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126면 늘어난 규모다. 제공되는 매체는 대형 홍보판 2면 △도시철도 광고판 134면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1,128면 △시청사 외벽 LED 전광판 1면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도시철도 전동차 상단 광고와 시청사 전광판을 새롭게 추가해 광고 효과를 한층 높였다. 전동차 내부 승객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위치와 시민 접근성이 높은 시청사 전광판으로 기존보다 더욱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사업체 중 △법령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된 법인 △비영리법인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 등이다. 홍보물 제작 역시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대전대학교·한밭대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맡는다. 시는 10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8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부터 최대 6개월간 무료로 광고물을 게시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9월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2016년부터 홍보매체 이용 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307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바로 앞서 진행된 모집에는 46개 사가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심의를 거쳐 18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의 홍보물은 7월부터 12월까지 1,139면에 걸쳐 게시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들의 홍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홍보매체 종류와 수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체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0시 축제 흥행 디저트 ‘꿈돌이 호두과자’ 상시 판매 돌입 [금요저널] ‘대전 0시 축제’에서 줄 서서 먹던 인기 품목 ‘꿈돌이 호두과자’ 가 이제는 시민 일상 속 디저트로 다가온다. 대전시는 중구와 서구 청년자활사업단 매장 2곳에서 꿈돌이 호두과자의 상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축제 기간 중 꿈돌이 호두과자는 총 9,400여 박스가 팔리며 하루 평균 1,000박스 이상 판매됐다. 현장에서는 연일 긴 줄이 이어지고 조기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축제가 끝난 뒤에도 SNS와 카페를 통해 “판매처가 있느냐”,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라는 문의가 이어졌다. 이 같은 시민 반응에 힘입어 대전시는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서 18일부터 판매를 개시했고 서구 꿈심당에서도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기존 ‘10구 세트’는 7,000원, 새롭게 출시된 초코 10구 시그니처 세트는 12,000원에, 답례품 4구 세트는 3,500원에 판매된다. 초코 맛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과 선물 수요를 반영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시는 이번 상시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 거점을 점차 확대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꿈돌이 호두과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자활 일자리 속에서 자립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청년의 도전과 지역 상징성을 담은 대전 대표 디저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광역자활센터가 협력해 공모예산 1억원으로 추진한 것으로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제1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정명국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인호 총괄건축가, 송영규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일반인 206팀이 참여해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6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大賞)은 시설물 디자인 부문에서 청주대학교 임종건 씨가 출품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 가 선정됐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김시찬·큐슈대학교 허태원 씨의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이세린 씨의 ‘대전광역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 가 차지했다. 심사는 건축·디자인·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품 공공디자인이 실제 도시 공간에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대전을 ‘디자인으로 힐링되는 도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참가자들에게는 창작의 성장 발판이 되고 시민들께는 ‘디자인이 주는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0시 축제 ‘사회적 경제 장터’ 시민 공감 속 의미 있게 마무리 [금요저널] 대전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은행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0시 축제 사회적 경제 장터’ 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지난 3년간 매년 0시 축제에 참여하며 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사회적 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장터에는 총 22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식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중 약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순한 판매실적을 넘어, 사회적 경제 기업과 시민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린 장으로 평가된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도 병행돼 사회적 경제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 발굴 △제품 홍보 효과 극대화 △지역사회와의 직접 소통 강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실적을 넘어 사회적 경제가 지역 상권과 시민 생활 속으로 한층 더 스며든 의미 있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사회적 경제가 시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가 참여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