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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부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총 11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특히 행사 사흘째 되는 24일(금)에는 서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층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올해 행사는 엑스코 전관에 걸쳐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열렸다.이 중 해외 참가기업은 117개사로 전체 20%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CES, MWC 등 글로벌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 등의 혁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구매력이 높은 진성 바이어 초청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상담액은 21억 7천8백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억 9천만 달러로 집계돼 글로벌 비즈니스(B2B) 전시회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확고히 했다.무엇보다 새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AI 3강 도약’목표와 연계해 행사 주제를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로 설정하고 AI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소버린 AI 등 전시 분야별 AI 연계성을 대폭 강화했다.동관에서 열린 모빌리티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차로봇’타이틀을 보유한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 샤오펑의 UAM ‘X2’기체, 교통카드가 필요 없는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국내 최초 UAM 형식인증을 추진 중인 브이스페이스의 ‘VS-300’등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전시장이 붐볐다.또한 발레오, 베이리스, 대동, 모빈 등 지역 기업들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해 ‘AI 이동혁신관’에서 독자적인 AI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서관 로봇 전시에서는 K-휴머노이드 대표주자인 에이로봇의 ‘앨리스’, 로보케어의 반려로봇 ‘케미’,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의 복싱 시연 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보였다.ICT 분야에서는 이수페타시스, 메가존 클라우드, 국가대표 AI 기업 등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디지털혁신진흥원과 ICT협회 등이 지역 기업들과 공동관을 구성해 AX 연구개발 허브로서 대구의 비전을 소개했다.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샤오펑 에어로의 공동 창업자인 ‘왕담(Wang Tan)’, 토종 생성형 AI 서비스기업 뤼튼의 대표인 ‘이세영’, 딥러닝 창시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교수 등이 기조 강연자로 참가해 미래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또한,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는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비즈니스 지원 강화를 위해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GM, 콘티넨탈, 벤츠, 리비안 등 유럽과 북미권의 구매력 높은 진성 바이어를 유치해 수출상담액 실적 21억 7천8백만 달러(계약추진 7억 9천만 달러)라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으며 대기업 구매 상담액도 전년보다 많은 744억원에 이르렀다.또한 PNP(플러그앤플레이)와 연계해 참가한 유럽 최대의 조선회사 핀칸 티에리 사가 지역기업인 지오로봇, 유진엠에스 등과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아울러 ‘대구 스타기업관’에 참가한 에너피아, 채비, 유엔디 등의 지역기업도 별도로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성과를 올렸다.대구시는 지역을 찾은 바이어 투자자, 기업인 대상으로 간송미술관·오페라축제 관람, 사유원 투어 등 다양한 마이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대구가 가진 매력을 풍부하게 선보였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FIX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그간 대구시가 추진해 온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AX 혁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대구 재도약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대통령님께서 FIX 현장을 깜짝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FIX2025 성공 개최를 통해 타운홀 미팅의 주제였던 ‘AI로봇 수도’건설과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2025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단순 감상을 넘어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체험·산업·안전에 중점을 뒀다. 먼저,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썼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기획한 ‘가드닝 패션쇼’를 선보인다.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에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패션으로 풀어낸 색다른 볼거리다. 이와 함께 대구시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가족·학생 대상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식물·정원자재·푸드존 등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식물·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생활 속 가드닝 아이템과 정원산업 신기술도 소개한다. 시민들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AI·드론·CCTV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체계를 도입해 관람객의 동선과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취약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이동 동선과 안내를 강화하고 임산부 전용 쉼터도 신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만평역↔하중도 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5시 이후에는 하중도 출발 편도로만 운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조야분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 사이에 부교를 설치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내빈·정원조성 참여자·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우수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 이후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가,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국화 조형작품, 대형 포토존, 테마 플랜트 정원 등을 조성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박람회 현장의 활기와 참여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내실 있게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 정원문화를 함께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대구시가 추진 중인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은 물론, 국가정원 도약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가 점검방법과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농업인이 사용하는 동력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및 사용교육으로 8월 13일 고산농협, 8월 14일 월배농협, 8월 19일 반야월농협, 8월 22일 칠곡농협에서 해당 농협 조합원들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추석맞이 동력예초기 안전점검을 통해 농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계 활용 시 사용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추세,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호흡기감염증이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4주차 기준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 또한 6월 4주차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명에서 7월 4주차 27명으로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 결과, 그간 유행했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한 경향을 보이고 전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KP.3가 39.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보다 일찍 KP.3가 유행했던 미국, 영국,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증가 추세가 보고됐으나,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더불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 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백일해 환자도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구시는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발생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해 집단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강화, 원활한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등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8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8월 10일에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일대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클릭에서 진행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디지털 경로’이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8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는 역대 세계 청소년의 날 주제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주제발표, △청소년 플래시몹, △릴레이 응원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체험·전시·홍보 부스와 보컬, 댄스, 밴드 등 멋진 청소년 무대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정보는 대구광역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로서 앞으로 다가올 혁신적인 디지털 사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며 “대구시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과 대형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온라인 식·음료품 유통은 2017년 7조 9천억원에서 2023년 29조 8천억원으로 약 3.7배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 식중독 환자의 약 40%가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구시는 식·음료품의 안전한 운반체계를 확립해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냉동식품 운반 차량 40대와 대형물류센터 3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차량 불법 온도 조작 장치 설치 여부, △식품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기타 법령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이행 여부 등이며 특히 냉동·냉장 식·음료 이송 및 보관 관리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시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계도를, 중한 사항인 경우 법령에서 정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행정처분 업소의 경우 6개월 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식·음료품이 위생적으로 유통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는 여름철 덥기로 유명한 도시로 고온으로 인해 변질 우려가 높은 냉동·냉장 식·음료품을 안전하게 유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특별점검 실시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식·음료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불볕더위에 모기도 극성 여름철 시민건강 위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8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얼룩날개모기’ 밀도는 10.4개체로 평년 5.5개체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18일 말라리아주의보 발령 시 그동안 경기 북부나 강원도 등 북한 접경지역 위주로 위험지역을 선정됐으나 올해부터 ‘말라리아 주의 경보체계’를 도입하면서 위험지역에 서울을 포함하는 등, 기후변화로 늘어난 모기의 영향으로 위험지역 범위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말라리아는 해마다 7∼8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어 우리 지역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잠복기는 14일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초기에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발생하고 이후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과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뎅기열 감염병도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외 유입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주요 발생지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선호 여행지인 만큼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감염되면 5~7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면 해열 후 대부분 회복하나 일부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여행 후에는 발열 등 증상을 관찰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검역소나 뎅기열 지역거점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이러한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에 장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한다, △모기는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팔, 긴바지를 착용한다, △필요 시 기피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 활동 장소에 취침할 경우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기피제 처리된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도 권고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여행할 때는 출발 2주 전부터 의사와 상담해 예방약을 복용하고 귀국 후에도 한 달 정도는 발열 등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지역에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7월 25일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드리고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8일 오후 1시 30분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민관 협력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7월 30일 농촌진흥청,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가 체결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8월 8일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관 합동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해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동아오츠카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구호물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농업인 대상 온열질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프리카 농업인들을 위해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법과 응급처치 교육, 구호물자를 제공해 주실 민관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농업분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8월 5일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사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7월 30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을 통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부족한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29일 반효진 선수가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반효진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며 대구국제사격장 시설을 보완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국제사격장 전반적인 시설개선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기준과 부족한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인한 후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보완되면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각종 세계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들의 사격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그동안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90억원 정도이며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해 사업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8월 3일 기준 대구 온열질환자는 32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명이 늘었고 전국은 1,54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명이 늘어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고령농업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 3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대책이 현장에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대책에 대해서 긴급 점검하고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및 건강관리 강화 방안과 폭염경감 시설 전면 가동,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방법, 주요 야외 건설현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 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 대한 폭염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취약계층인 취약노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1,884명을 통해 안부 전화 지속 실시, 무더위쉼터 1,589개소에 대해서는 에어컨 가동상태 및 적정온도 유지 상태 등을 수시 점검 및 전면 개방하도록 하고 폭염경감시설 2,399개소의 전면 가동, 도로열섬 완화를 위한 클린로드 및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과, 체육 관련행사 폭염대책 마련, 농업인 대상으로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대구시 13개 부서에서 운영 중인 폭염대책 TF팀을 체육 및 도시안전부서 2개 부서를 추가한 15개 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재난안전실장 및 소관 부서장에 대해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현장에 대해서도 예찰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폭염 대비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들이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 농업인과 기저질환자의 온열질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폭염취약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해 달라”며 “특히 고령농업인과 건설사업장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버려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난방연료로 활용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 계약’을 통해 5년간 15,000톤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우드칩으로 가공해 대구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및 부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3,000톤가량의 방제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소나무는 전량 수집한 후 파쇄 등 방제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과정에서 나온 산물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해 파쇄에 따른 방제비용을 절감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방제목을 활용한 우드칩을 생산해 지역 난방연료로 사용한다. 이때, 병해충 방제목은 목재 부산물로 건설폐자재처럼 오염된 폐목재와는 구분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우드칩 설비로 개별/중앙난방 대비 최대 1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온실가스 약 2.2만 톤 감축효과가 있다. 대구시가 공급하는 방제목은 연간 연료량의 6% 정도로 매년 3.2억원의 열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가 경제성이 낮아 원목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방제산물을 모아 놓으면 난방공사가 파쇄와 운반과정을 거쳐 난방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지역난방 에너지 비용과 방제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지속 추진해 탄소중립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 예찰활동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집중대응기간동안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및 발생을 줄이고자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 및 농업인안전리더를 통해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폭염 인명피해 예방 집중대응기간을 운영하고 농업인의 인명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현장 기술지원 등 사전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고령 농업인 등 농작업 안전관리 철저를 위해 낮 시간 농작업 자제, 나홀로 작업 금지,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농업 현장 방문 또는 전화로 전파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폭염특보 발효 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또는 야외 작업장에 대한 예찰 강화와 마을단위 순찰 및 고령 농업인 집중 관리, 마을회관 적정 실내온도 점검 등 농가 및 고령 농업인의 폭염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사망자가 7월 말~8월 중에 집중 발생됨에 따라 폭염 집중대응기간 동안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구 농업인의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