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월 1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 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 사업 9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사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이를 연결하기 위한 신공항철도 및 달빛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이 형성돼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은 대구 서남부 지역에 철도노선을 공급하기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대구 동·북부 지역에 도시철도 공급을 위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인근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으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구의 물류흐름이 강화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 사업은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국내 로봇산업 현안인 자체실증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비수도권 UAM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UAM핵심부품 인증지원체계 구축으로 이 사업들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 개편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건의 국비사업 건의 외에도 국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사업 사업부지를 舊경북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허브 부지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 소통 장애요인을 해소했으니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과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를 거대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러한 대구 대개조작업의 마침표를 대구경북통합으로 찍어 수도권에 맞서는 대한민국 제2의 경제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 현대엘리베이터㈜, ‘K-2 후적지 UAM 버티포트 구축’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9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K-2후적지 및 TK신공항 등 주요거점 연계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주차시스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국내 승강기 신규 설치 17년 연속 1위, 국내 승강기 유지 관리 9년 연속 1위,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승강기 업계 1위 기업이다. 또한, 미래도시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 분야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UAM 버티포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직’과 ‘공항’의 합성어로 UAM 이착륙 시설과 항공관제시설, 부대시설, 지원시설로 구성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방안으로 통합관제 건축물로 명명한 ‘H-PORT’를 공개하고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UAM을 민선 8기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K-2 후적지 내에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되는 UAM, KTX, 도시철도, 수상교통, 고속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망라하는 교통환승과 쇼핑·면세점·문화전시공연장 등을 품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UAM 버티포트가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약 7만 3천㎡에 지상 6층, 지하 5층의 규모로 구상 중에 있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 SPC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K-2 후적지에 UAM 버티포트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갈 것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UAM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허브 역할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이번 협약으로 TK신공항과 K-2 후적지를 비롯한 인접도시 주요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그야말로 하늘길을 열어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UAM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도심하천의 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6월 21일 개장한다. 산격야영장은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위치하며 8,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수 50면,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산격야영장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장기 야영객 방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1회 2박 3일까지 이용을 제한하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장한다.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산격야영장은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지 캠핑 명소로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고 ‘금호강’에서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지역의 유망 ABB 기업들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4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의 혁신 ABB 기업을 육성하고 있고 2023년 1월에는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서밋’은 매년 2회 미국 실리콘밸리의 PNP 본사에서 개최되는 기업박람회로 전 세계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기업 관련 엑스포 중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이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경영, 법률, 투자유치, 기업 홍보 자료 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1:1 상담을 받고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으며 그 결과 전 세계 투자자와 글로벌기업 관계자 등에게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무지개연구소는 드론 및 로봇의 자율임무수행을 위한 AI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아리온’을 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에 공급한 사례가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업 및 투자 유치 관련 후속 회의를 제안받았다. ㈜프롬프트타운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전문 제작 도구인 ‘크레브’를 개발·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3D 모션 비디오 스타트업인 Vimmerse사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중국 대기업들과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만백만은 자체 개발·운영 중인 No 카메라 영상 제작 AI 서비스 ‘Connect V2L’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였으며 해외 투자유치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파마는 오프라인 외식업장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단가를 상승시키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을 국내와 싱가포르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있는 비건 음식점 체인 S사가 식파마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엠디에이는 AI 기반의 인체 균형상태 및 근골격계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고 코칭해주는 ‘아이미러’를 투자자들에게 시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Techstars의 Health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추천되는 성과를 거뒀다. ㈜온아웃은 자체 개발한 패션 크리에이터 비광고 영상 내 정보성 콘텐츠를 활용한 패션 광고 자동화 생성 융합 AI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해외 투자자와 패션 관련 기업, 브랜드 및 크리에이터 등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대구의 ABB 기업들은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 투자자와 글로벌기업 관계자 등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고 앞으로 해외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ABB 기업을 육성하고 그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는 지역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중점과제인 비만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민의 비만 인식 수준 개선을 돕고자 건강한 저탄수화물 간편식 레시피를 개발해 첫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저탄수화물 식사요법이란 다량영양소 중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낮추는 식사방법이며 일반적으로 총 섭취 에너지의 45%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저탄수화물식은 개인의 식습관과 개별화한 중재 목표에 따라 식사의 질을 우선으로 고려해 계획하는 탄수화물 제한 식사요법이다. 출처 : 체중조절을 위한 건강한 저탄수화물 식사요법 실행 안내서 대한비만학회올해 상반기 시민건강놀이터는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체중조절을 위한 저탄수화물 식사요법 실행 안내서’를 참고해 탄수화물 섭취를 40~45%로 제한하는 10종의 메뉴를 개발했으며 6월부터 대구시민 중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저탄수화물 간편식 프로그램’과 ‘체중조절 시식회’를 시범운영한다. 참여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수화물 식사요법에 대한 이해, 계획 및 적용, 간편식 조리실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향후 교육내용을 보완해 내년에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저탄수화물 간편식 레시피북도 발간할 예정이다. 비만과 관련된 주요 건강지표 중 대구시의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6.8%로 전년 대비 2.2%p 높아졌고 전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성인 비만율은 32.0%로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이나, 전년 대비 3.2%p 높아져 지속적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비만은 높은 위험성 대비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고 또한 심뇌혈관질환 등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비 가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개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 및 경각심을 갖는 등 꾸준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평생 관리가 중요한 비만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시민건강놀이터 저탄수화물 간편식 교육에 동참하셔서 시민 여러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역 단위의 시민건강지원센터로 누리집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인맥보다 치맥 치맥의 성지 대구로 모여라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 조성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8월 말에 열렸다. 올해는 여름 축제로 돌아와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돌아온 만큼 무더위를 잊게, 축제 열기는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치맥 뉴니버스’로 세상엔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성지라는 정체성을 확보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명이 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뽑혔고 이제는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분석에 따르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됐다. 그 비결은 뭐니 뭐니해도 역시 치맥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간별 콘셉트와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우선 치맥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라 할 수 있는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또한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도 중앙으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스테이지’로 무대를 구성해 공간 연결성을 확보하고 어디서든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이번 무대 위치 조정으로 축제장 인근 소음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스탠드 객석 800석을 신규로 확보해 식음 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좌석과 함께 혜택까지 늘린다.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천500석으로 늘리고 트로피컬 연출로 공간을 차별화하며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치맥페스티벌만의 ‘특별 소스’와 대구로 치킨 할인권 등 혜택도 주어진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사전예약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치맥페스티벌이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이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다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TFS 텐트로 공간을 조성했고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레트로의 성지’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업그레이드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 치맥페스티벌의 얼굴인 축제장 입구도 확 바뀐다. 그동안 축제장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교통통제 펜스 및 시설물이 적치되면서 입구 본연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입구부터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웰컴 안내소’를 신설하고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유휴공간에 식음 테이블 좌석도 마련한다. 또한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할 계획이다.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각 축제장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을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치킨을 주문·수령할 수 있다. 특히 치맥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한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 1만원 할인쿠폰, 일반 관람객에게는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며 대구로 택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와 기다릴 필요 없이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택시 승강장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메인 무대가 있는 잔디광장에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치맥페스티벌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시아권 대형 여행 플랫폼인 클룩과 연계한 글로벌 관광객 대상 상품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이용권과 치킨+맥주+특별 소스 패키지, 이월드 할인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 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KTX 연계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더불어 치맥페스티벌 1만원 쿠폰까지 포함되는 연계 상품의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축제에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시 여름 축제로 돌아온 치맥페스티벌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잊은 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4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추제4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추진 박차진 박차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6월 12일 남하면 지산리 소재 제42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지에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행복나눔 무료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무료측량서비스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사회적 책임경영 일환으로 2009년부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소외계층의 주택 건축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제42호 사랑의 집 측량의 경우, 중증장애인인 대상자와 홀로 간병을 도맡아 하는 노모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난 4월 측량에 이어 설계변경으로 3차 무료 측량이 진행됐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20자원봉사대의 무료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짓기는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행복나눔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그리고 건축사사무소 성일의 무료설계지원과 함께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신공항 첨단산단에 4조 원 규모 SMR 건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7일 오전 11시 산격청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안에 SMR 1기 도입이 발표된 이후 가장 먼저 추진되고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SMR 건설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2년 전부터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에 국내 최초의 SMR을 건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연구원, I-SMR 기술개발사업단 등과 논의해 왔다. 특히 안전성 및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 개발 모델이 아닌 우리의 혁신형 SMR을 선택하고 한수원 측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 상용화 노력 및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CF100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는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 및 유연한 출력 구현, 전기뿐만 아니라 열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석탄 화력발전 대체 에너지원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의 SMR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은 2030년대 상업 발전을 목표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i-SMR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 정부 공동 개발 중앞으로 대구광역시는 한수원 및 민간건설사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를 2026년까지 실시하고 정부의 관련 절차에 맞춰 2028년 표준설계 인가을 받은 후 착공해 2033년부터 상업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지는 SMR 건설을 위한 SPC이 군위첨단산업단지 내 에너지생산단지 중 약 16만㎡ 부지를 유상 매입해 공사를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4조 원으로 전액 SPC가 조달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신공항 첨단 산단에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SMR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위 신공항 에어시티와 구도심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며 지역 소득증대, 주민복지, 전기요금 보조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위 SMR은 TK신공항의 물류 기반을 강화하고 최대 930만 평의 군위 산단의 기업 유치를 촉진하며 입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신공항 첨단산단은 TK신공항과 값싼 전력을 보장하는 SMR, 저렴하고 풍부한 산업 용지를 기반으로 용인·이천 등 수도권에 편중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분산 배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실제 대만의 TSMC는 생산기지를 신주 과학단지와 타이중 과학단지, 타이난 과학단지 등 대만 전역에 성능과 종류별로 철저하게 분산해 배치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래 반도체 캠퍼스는 국가 안보나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공항과 SMR을 가진 군위 첨단산단이 후방의 최적지가 될 수 있다”며 “군위 SMR 건설을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민과의 소통과 이익증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기술 실용화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전문지식 및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대학교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40억원을 지원받으며 매년 40여명의 석·박사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벤처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특화산업인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제조분야 과학기술정책·실용화·창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 실용화 정책·실무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석·박사 인력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기술혁신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본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실용공학 석사급 고급인재 57명을 양성 중이며 지난해에는 장학생들이 발명한 시제품을 대상으로 LED 홀로그램 미니 선풍기, 차량용 라이트 방향제 등 3건에 대해 특허 출원했고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3 ABB 대구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첫 졸업생 30여명을 배출함에 따라 기술창업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제품 제작·특허 출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첨단산업 분야 대학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지역인재가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으며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요시 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3년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으며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 마음이 힘드신 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우리 동네 마잇따 카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