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경남 창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지난 3월 종료한 가축방역대책본부와 현풍 거점소독시설을 재가동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105일 만에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대구광역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인근 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에 포함된 달성군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강화 조치를 추진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는 3단계로 구분.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설정됐던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고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4월 17일부로 ‘주의’→‘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점 반경 10㎞ 지역, 질병 확산 및 차단을 위해 방역조치를 해야 함.△가축방역대책본부 설치 운영으로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 △현풍 거점소독시설 재가동, △방역지역에 포함된 달성군 소재 가금농가 이동 제한, △심각단계에 준한 검사강화, △가금 도축·이동 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승인, △임상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계란 이동 허용, △닭·오리 분뇨는 농장 밖으로 반출금지 등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재난상황으로 가금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산란율 저하 및 AI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가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명 이상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세계생체재료학회는 국제 본부인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에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 및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생체재료의 융합 :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생체재료분야 전문가들이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5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사교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의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라는 강연을 비롯한 7인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심포지엄, 워크숍, 구두 발표, 포스터 세션, 런천 세미나, 젊은 과학자 포럼, 생체재료과학 및 공학 펠로우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교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연, 학생 및 신진 연구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젊은 연구자&학생의 밤, 총회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관련 분야 국내외 기업체·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110개 이상의 부스 전시 외에 대회 기간 중 해외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의료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POP 댄스, 태권도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지역 소재 의료기업과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VIP-지역 기업 네트워킹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의료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대구시 5대 신산업인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학술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체재료를 활용한 첨단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경북의 최대 숙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말 대구시가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신청에 대해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5월 22일자로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국방부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군위군, 경북 의성군의 누리집에도 추가 게재하고 군위·의성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장소통 상담실 등에 관련 자료들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사업구역 편입토지 소유자 및 관계자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해 사업계획 공고 및 열람 사실을 충분히 알릴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연내 국방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전부지 조성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5월 22일자로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의 집행계획과 참여 업체에 대한 평가기준 등을 공고했다. 이와 더불어, 대구광역시는 사업대행자 구성을 위해 국내 건설사, 금융권 등과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모든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TK신공항은 대구경북이 통합된 500만 대구직할시의 경제력이나 위상에 맞는 국제공항으로 지역의 백년대계에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22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3개 지자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제1회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항공수요에 맞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역량 제고와 국토부-지자체-한국공항공사 간 소통·협업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개최됐으며 대구를 첫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국제공항은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해 코로나19 이전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지방공항으로써, 대구광역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우수사례와 추진 성과 등을 발표하고 지자체와 공유했다. 이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외국 정책을 공유하고 항공사 지원 및 노선 다변화, 항공-관광 연계를 통한 인바운드 유치 전략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토부-지자체-KAC 간 역할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2029년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서는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정부, 지자체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약하는 대구공항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연찬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대구공항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성공적인 TK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을 위해 국토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22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유림테크와 ‘미래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 설립된 ㈜유림테크는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와 차량통합제어기 관련 부분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2,703㎡ 부지에 1,200억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유림테크는 우수한 공정관리와 하우징 초정밀 가공 기술로 2019년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로 선정됐으며 최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관련 핵심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주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매출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유림테크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대구국가산단 구역에 들어설 제조시설은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공장이 가동되면 연 35만 대 규모의 미래차 하우징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총 100만 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유림테크는 공장이 완공되는 ’25년 약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7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단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모터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시장 선도 모터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림테크의 투자로 모터 소재에서부터 부품생산, 가공, 조립, 모듈, 완성차에 이르는 전 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되면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호 ㈜유림테크 대표는 “2015년 기업 설립 이후 미래차 산업전환에 발맞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공정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는 ㈜유림테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대구시가 전국 최고의 미래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오늘 투자협약으로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글로벌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림테크가 미래차 핵심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미래기술선도형 지정공모 과제로 나온 ‘절삭공구/가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절삭공구·절삭공정 통합 표준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위한 AI 실증 및 기업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143억원을 투입해 첨단제조 플랫폼 구축 및 기업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데이터 검증센터 장비 및 웹서비스 솔루션 기반 조성, △절삭공구/가공 및 공작기계 기업 대상 이상감지/진단/예측 AI 솔루션 지원, △절삭공구/가공 데이터 표준화 및 DB 제공, 기업 지원, △산업융합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은 플랫폼을 통해 제조 현장을 지능화해 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줄이며 장비담당 인력 감소 등 인력의 유연성 증가를 통해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계부품연구원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는 ‘AI 기반 절삭공구/가공 데이터 전문 지원센터’로 혁신 성장이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의 중점산업인 제조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AX 전환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며 “지역 특화 제조산업 첨단화를 확산시키고 제조 AI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소방산업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K-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누적 참가기업 4,823개 사, 수출 상담액은 11,132억원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소방산업 비즈니스 전문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KFI, KOTRA, EXCO, 한국소방산업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8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1,397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테마별 zone을 구성해 좀 더 다양하고 변화된 화재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장비를 전시한다. 소방 미래기술 홍보관에서는 소방 R&D 사업 참여업체의 제품을 전시하고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스마트 안전장비관에서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과 스마트 개인보호장비 등을 전시해 참관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소방 장비 야외 전시관에서는 특수차량 전시와 소방 안전 체험이 가능하고 국제교류협력회의, 소방 안전 학술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참가 업체가 직접 참여해 신기술·신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도 진행한다. 23일 24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우수한 기술력, 제품 등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주년을 맞은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글로벌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 교류,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 돼 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방산업 및 안전 기술의 미래를 건설하고 안전 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규모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혁신을 견인할 파워풀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5월 21일 산격청사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파워풀 스타기업은 대구광역시가 사업 기간 내 지역에 200억원 이상 투자 기업을 발굴해서 엘앤에프와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파워풀 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4월 초에 지역 소재 우수 스타기업과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해 5개사가 신청했다.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검토, 현장확인 및 발표평가, 선정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투자 적절성, 성장 가능성, 지역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3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파워풀 스타기업은 ㈜티에이치엔, ㈜덴티스, ㈜영풍이다. 파워풀 스타기업의 2023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2,010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347명이며 올해부터 3년간 공장 신축, 설비 확장 등을 통해 지역에 투자할 금액은 총 921억원에 달한다. ㈜티에이치엔은 1986년 설립 이래 자동차의 혈관에 비유되는 와이어 하네스, 차량용 전장 제어모듈 개발과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에 대한 선행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공장 신축 및 고전압 박스라인, 와이어링 제조공정 설비 등 생산설비 확장에 267억원을 투자할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멕시코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향후 R&D 투자 확대와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2025년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 글로벌 Top 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덴티스는 2005년 치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사로 시작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덴탈부터 메디칼까지 의료계 전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병의원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에 22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생산 자동화 공정을 확충하는 한편 첨단 물류 시스템을 통해 물류 공간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생산성을 강화해 단순 치과용 의료기기 제공이 아닌 치과의 개원부터 진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영풍은 세계시장에서 ‘한류’의 열풍과 함께 K-푸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떡볶이 대표브랜드 ‘요뽀끼’를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등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수출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434억원을 투입해 여러 개로 분산된 사업장을 통합해 경영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AI 밴딩머신과 무인 조리용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IPO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파워풀 스타기업에는 3년 동안 R&D 과제 기획, 사업재편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와 산업시설용지 분양 신청 시 가점, 대구은행 대출한도 상향, ESG 경영 컨설팅 등 금융 특별우대 등 전방위 올-라운드 패키지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파워풀 스타기업이 미래 100년 대구 경제를 이끌어나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부터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시 기존의 거주요건을 폐지한다. 이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공직의 개방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민선 8기 들어 대구광역시가 한반도 3대 도시로서의 위상 회복 및 미래 50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들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구광역시 공무원 임용을 위한 공개경쟁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자가 시험일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에 3년 이상을 대구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에 광역시·도 중 최초로 거주요건을 폐지함으로써 대구 지역 외에서도 공직을 희망하는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제까지 대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폐쇄성을 타파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공직사회가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라는 닫힌 울타리에서 벗어나 전국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대구의 공직 사회를 개방함으로써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20일 오후 2시 30분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행정을 강화하고 국가경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구시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대구광역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시 간부,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어갈 7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임명장 수여 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최종 의사결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민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기의 활동을 참고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보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광역시는 2월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각 기관에서 추천된 위원 후보자들의 자격요건, 결격 사항 유무 등을 꼼꼼히 검증한 후 4월 말에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위원 임기는 2024년 5월 20일부터 2027년 5월 19일까지 3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제2기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총 7명으로 대구광역시장이 지명한 위원장은 강원경찰청장 출신인 이중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부회장이며 시의회, 교육청 등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위원은 정길영 전 대구광역시청 공무원, 조은희 변호사, 김혜현 변호사, 손병조 전 사대부고 교장, 최근열 경일대 교수, 박권욱 대구한의대 객원교수이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길영 위원이 사무국장으로 선정·의결됐다. 정길영 사무국장은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장 출신으로 탁월한 소통력으로 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안심귀가길, 112 연계 안심신고앱을 구축했으며 안전관리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2기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의 자치경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 어린이·여성·청소년 보호 사업,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등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구 신임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 시민을 위한 자치경찰 치안 활동과 국가경찰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다”며 “특히 대구시에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국가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