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의 상세한 일정은 대구광역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무형유산 제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만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9개 구·군 읍·면·동 고독사 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160여명과 함께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고독사 없는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장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즐생단’ 운영 안정화 추진방안 안내 △AI 안부 올케어 사업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으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경험자를 선발하고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즐생단 운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발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협력해 전문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및 정책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3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이 2년째 운영되면서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복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예비 여성창업자와 새내기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4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 참가할 여성창업가를 6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3회에 걸쳐 총 198개 팀이 참여해 최종 24개 팀이 선발됐으며 공모전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중 총 27팀이 새롭게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태껏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한정됐던 참가 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을 대표할 여성창업 경진대회로 발돋움해나갈 예정이다. 수상자 시상 및 소정의 창업지원금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특별상 2개 팀, 입상 3개 팀을 선정해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예비 여성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 여성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주관기관인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달구벌여성창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여성창업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여성창업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유망 여성 창업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며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을 통해 전국 여성창업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기량을 키워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의 마음건강 돌봄과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며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10월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6월 3일부터 모집·등록 중이며 시설, 인력 및 자격기준을 갖추고 소속 제공인력의 교육 이수 후 서비스 제공기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7월 첫 시행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마음건강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올해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21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성악인들의 등용문 대구국제성악콩쿠르가 42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 같은 국제 규모의 음악 행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아무 도시나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근대기부터 다져온 음악적 토대, 그리고 음악가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근대기부터 오늘날까지 대구 음악의 토대를 닦고 터전을 일궈온 성악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전시가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문화예술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집한 자료들 중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 대구의 음악적 토대를 닦아온 성악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 40여 점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대구의 음악인들은 일찌감치 ‘최초’의 독창회, 한국인 ‘최초’ 우승기록 등 다양한 ‘최초’를 기록했다. 현제명과 추애경은 1930년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전미 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구대남학교와 계성학교를 졸업한 현제명은 유학을 마친 후, 귀국 독창회를 고향인 대구 제일소학교 강당에서 열었다. 대구신명학교 출신의 추애경도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모교에서 후학을 길렀다. 대구대남학교 출신의 김문보는 한국인 최초의 바리톤으로 대구에서 부인과 함께 최초로 부부음악회를 열었다. 성악가이자 작곡가 권태호는 대구에서 한국인 최초 독창회를 열었다. 전시장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신문 기사와 사진, 팸플릿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더 중요한 것은 이들 다음 세대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보는 것이다. 바리톤 고 이점희, 테너 김금환, 김원경, 홍춘선, 소프라노 한은재와 현재까지 지역 음악계를 지키며 대구음악가들을 뒷받침하고 있는 바리톤 남세진, 소프라노 박말순, 김귀자 등 원로음악인들은 1970~8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국립예술단체의 주역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주역은 ‘대구에서’ 캐스팅하는 것이 당연했고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는 후배 음악가들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전시장에서는 사진과 영상, 팸플릿, 신문기사 등의 자료들을 통해 이들의 젊은 시절부터 전성기까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대구 음악인들의 꿈은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직접 제작해서 무대에 올리는 것이었다. 대구의 전문 음악인들이 만든 최초의 오페라는 ‘토스카’이다. 대구오페라협회가 제작한 이 오페라는 김금환이 연출을 맡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이점희, 남세진, 이근화, 김찬기, 홍춘선, 박말순 등이 출연했다. 젊은 음악인들을 돕기 위해 현대미술가 이묘춘이 무대미술, 연극인 이필동이 무대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토스카 역으로 출연했던 소프라노 박말순은 힘들었던 제작 환경을 “당시 열정은 넘쳤지만, 공연 과정에 고생을 많이 해서 오페라가 아니라 ‘고페라’였다”고 회고했다. 전시장에서는 원로음악인 남세진, 박말순, 김귀자의 구술 영상을 통해 옛 음악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고 한국 최초로 고희 기념 음악회를 연 바리톤 이점희의 ‘고희 기념 음악회’ 영상과 작곡가 김진균 정년퇴임 기념 음악회 영상을 통해 대구성악가들의 전성기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가 기획한 이 전시는 9월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에서 열린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여러 예술 분야에서 저력을 가진 도시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는 가을에 열리는 다양한 음악 축제의 원동력은 ‘대구 인재의 힘’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현재 우리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도 이런 저력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보행자의 통행우선권 보장을 위해 2022년 7월 도입한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해 사업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시행 전·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3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서 2022년 7월 12일 도입됐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곳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보행할 수 있고 운전자는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5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7월 관련법 시행 이후부터 총 10개소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했으며 지난해까지 7개소에 총 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행친화적 도로포장, 과속 방지시설 및 표지판 등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지정한 동촌유원지 일원의 보행자우선도로 3개소는 일반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평소 차량 통행이 잦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우선도로 지정 필요성이 제기된 곳으로 지난 3월 지정 고시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하반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광역시가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해 사업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사업시행 전·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평균 3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가 도입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보행자우선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와 보행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보행자우선도로의 실효성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지정된 동촌유원지 일원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이 완료되면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행자우선도로에서는 특히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6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안정재 지도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의기법 경연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의 지도능력 배양 및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을 통해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16개 기관 17명이 참가했다. 이번 경연에서 안정재 지도사는 ‘실천하는 탄소중립,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주제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창의적인 강의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정재 지도사는 평소에도 열정을 가지고 본인의 역량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사로 경연대회에서 배운 점들을 현장에 접목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월 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내주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권한 이양 및 배분 등 지난 2년간 축적한 자료와 타 시도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해 속도감 있게 획기적인 통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의 핵심 과제는 대구경북특별시라는 중심 개념으로 도를 집행기관으로 통합하고 안동에 북부청사, 포항에 남부청사를 둬 각각 부시장이 관할 구역을 관리하고 본청 포함 부시장을 4명으로 확대해 차관급으로 격상해 서울시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며“지방자치단체간의 권한 배분 관계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경북 북부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구경북의 산하·기관단체들을 안동으로 이전시키는 등 상실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정책연구원 ‘우수인력 공개채용 진행’ 보고와 관련 “최근 전국의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공개채용 시 거주요건을 16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폐지했다”며 “전국의 훌륭한 인재들이 대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하기관의 인력 채용 시 거주요건을 폐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발간되는 ‘대구정책브리프’, ‘대구미래 50년’ 등의 자료를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 시민들께서 대구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관련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전공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구의료원에서 수술이 많이 진행돼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대구의료원이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질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에 대해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경산 하양 연장 구간에 신설된 역명이 너무 길어 혼란이 많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산시와 긴밀히 협의해 역명을 단순화하라”고 지시했다. 산하기관장 보고가 끝난 후에는 “최근 일부 산하기관에 문제가 발생해 특별감사를 지시했고 그 결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며 “앞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산하기관장들께서 투철한 공직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매사에 늘어지기 쉽다”며 “대구 시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미리미리 철저히 준비해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국가암검진 수검 집중 홍보와 캠페인을 개최한다. 암생존자 주간에는 암생존자의 정기검진과 건강관리의 중요성 인식개선을 위해 9개 구·군 보건소에서 국가암검진 수검 홍보를 집중 전개한다. 암 검진은 10대 암 예방수칙 중 하나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 △환경 캠페인 ‘쓰담 달리기’로 5,000보 이상 걷기와 쓰레기 줍기 인증 상품 이벤트, △ 숲 체험 힐링프로그램 ‘건강 한 걸음, 인생 두 걸음’ 등으로 암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증진과 자연친화적인 활동으로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위해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주관한다.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019년부터 권역센터로 지정돼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암 예방의 날에 전성우 센터장은 지역 암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해,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지역주민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주최하는 투자기관 노사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소속 공공기관 노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병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이창재 대구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노사 한마음 화합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대구시민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공공기관 근로자를 격려했다. 행사는 대회사, 축사, 노사상생 협력 선언,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소속 4개 기관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 노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구체적인 시행 내용에 관한 협약문을 발표하는 등 광역 단위 전국 최초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계속고용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다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공공기관에서 이룬 성과는 기관장의 혁신 의지와 노조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오늘 노사 한마음 화합대회를 계기로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5개 종목 중 4개 분야에서 5위 안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진압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총 3개 분야 5종목으로 나눠 평가하며 대구에서는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전국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바쁜 일상에도 준비기간 동안 구슬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결과 심폐소생술 1위, 구조기술 2위, 4인조법 5위, 소방호스 전개·회수 5위를 달성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 대표로 대회에 참가해 높은 기량을 보여준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인식 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추진돼왔던 주택용 소방시설 취약계층 등에 대한 무상 보급 및 자율 설치 홍보 추진 시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대시민 공감대 형성 및 자율 설치율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사 문항은 주택용 소방시설 인지 여부 등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 폼 또는 하단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5명의 당첨자를 추첨해 소방 홍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대피에 큰 역할을 한다”며 “인식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개선 대책을 도출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