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영남권 최초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 및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 지정 기준을 충족해,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으로 최종 지정됐다. 과기정통부 지정 공고에 따라 이번에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이며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건물 또는 시설을 말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대책을 갖춰 고수요·고품질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개인분석실, 분석랩, 데이터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역특화 데이터 6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미개방데이터 6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1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지역 내 기업, 연구자, 기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지역거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며5월 중 공고 예정인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범운영을 마무리한 뒤 대시민 개방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분야 CCTV 영상데이터, 공공기관의 헬스케어·소방안전 데이터 등 고수요·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업과 연구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CCTV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및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지정을 계기로 대구가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연구자,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국비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도시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2025년 정부 추경 예산에서 도시철도 LTE-R 구축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정부 추경이 재난 대응 및 민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는 점을 감안해, LTE-R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무선통신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대응력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대구시는 그간, 도시철도 LTE-R 구축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추경 확보는 신규사업이나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실시간 영상·데이터전송, IoT 등 스마트 서비스 연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는 이미 1호선 전 구간에 LTE-R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양방향 RAN-Sharing 기술을 상용화해 인접 노선과의 전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무선통신 시스템을 첨단 LTE-R로 전면 교체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철도 무선통신 고도화 및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대구시와 4개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교통공사 간의 협업의 성과다”며 “힘들게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대구 도시철도의 안전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 5월 2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완화 조정한 데 이어 현 실외 마스크 착용 대상인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자율로 전환한다. 단,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적극 권고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번 실외마스크 해제 조치는 9월 26일부터 별도 조정 시까지 적용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이 마스크의 보호효과 감소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은 경우, 다수 밀집한 상황에서 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3일 도로교통공단, 3개 광역자치단체 및 3개 민간기업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민체감형 교통정보서비스 확대 및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선행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가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추진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사업의 전국 확산과 민간기업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교통 정책 발굴, 공동사업 수행 및 참여 기술개발 적용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별 역할 정립 교통정보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보유 기술 및 정보의 공유 등이며 민간기업들과 협력해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센터방식의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개방 사업은 2022년 3월부터 대구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카카오내비를 통해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 및 우회전 보행신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자율주행 시범운영 지구를 포함해 관내 1, 2, 3차 순환도로에 확대 구축해 과속이나 꼬리물기 등 위험운전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 교통신호정보를 LTE통신망을 이용해 센터로 수집 후 이용자에게 정보 제공 본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고비용의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교통신호제어기 고도화만으로 운전자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차 주행 지원을 위한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함에 따라 지자체의 상당한 예산절감이 가능해 자율주행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구시는 현재 지능형 교통정보 인프라를 통해 구축한 돌발상황, 소통정보, 횡단보도 내 사고위험 정보 등 각종 교통정보를 자율주행 시대에 맞게 고도화하고 있으며 내년에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정보제공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토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최근 자율주행, PM,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교통정보인프라에 대한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교통체계를 관련 기관들과 함께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지역 주도의 지능형 교통정보서비스 혁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주 청년들, 광주청년주간 함께 빛낸다 [금요저널] 대구-광주 청년들이 상생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하나 되어 소통하는 달빛교류를 2022 광주청년주간 기간에 맞춰 9월 23일 24일 양일간 광주에서 진행한다.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위원들이 2022 광주청년주간 기간 중 광주를 방문해 광주청년위원들과 청년문화와 현안 등을 함께 공유하며 교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9월 23일 전일빌딩에서 개최되는 청년정책 컨퍼런스에서 정책 현안 논의 등을 위한 청년정책토론회를 가지게 된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영호남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자체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지역의 청년정책과 청년문제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국의 청년들이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컨퍼런스 이후 곧바로 광주청년주간 개막식과 EDM페스티벌, 다양한 부스 및 프리마켓 등을 참여할 예정이며 9월 24일에는 광주지산유원지 관람 및 광주도심투어를 진행한 후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진행됐으나,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교류활동이 멈췄다. 그러나 영호남 청년들의 청년달빛교류 재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달빛교류를 기획 및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월 말 광주청년들이 대구를 방문해 청년달빛교류 기획 및 진행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고 9월 17일 18일 양일간 대구청년주간에 광주청년들이 대구를 방문해 청년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대구청년주간 기간 동안 대구-광주청년들은 대구삼성라이온즈와 광주기아타이거즈 경기 시 시구·시타, 시구·시타 후 야구경기 관람, 청년의 탈지역에 대한 토론 등을 함께 했다. 노태수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달빛교류는 단순한 교류사업 이상의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광주 청년달빛교류가 지역 간,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더욱 끈끈하고 견고한 달빛동맹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2022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막 [금요저널]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2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는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시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0년에 시작한 국내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쇼이다. 9월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대구시의회 이태손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에 이르는 550미터의 거리로 1968년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거리가 형성돼 2002년부터 시작된 중구청의 명물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60여 개 업체가 타이어 오디오, 에어컨, 썬팅 기타 자동차 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를 하고 있어 자동차 튜닝과 수리에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슬로건과 함께 슈퍼카, 튜닝카, 캠핑카 전시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고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가의 각종 자동차 튜닝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등 골목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리무진 시승 자동차용품 및 정비 할인행사 교통안전교육 지역가수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 건전한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를 통해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이 널리 알려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상가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2022 대구×청년 소셜리빙랩 최종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9월 1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2 대구×청년소셜리빙랩’ 최종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청년 소셜리빙랩’은 대구의 도시·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대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참가팀을 공모해 공개심사와 1단계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중간공유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은 3개월간 리빙랩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단계 참여팀은 리빙랩 프로젝트 활동과 관련된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과 각 팀별 400만원의 리빙랩 운영 활동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공유회를 기념해 식전 개최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야놀자 커뮤니케이션실 송민규 실장이 참석해 ‘Why Start Up? -왜 스타트업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스타트업 기업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최종공유회에서는 총 10개 팀이 활동한 리빙랩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묶음 배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대구 청년에게 영상교육 기회제공 및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영상 제작, 청소년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교육프로그램 개발, 쪽방 공간 개선을 위한 키트 설계, 부모-자녀 간 소통문제 해결을 위한 북퍼퓸 제작, 무슬림 주민과의 교류를 위한 할랄식 메뉴 개발, 자연에서 독서 요가, 명상 프로그램 운영 등이었다. 특히 이번 최종공유회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에코팜다원, 겸사겸사, 다이브정션팀이 최종 3단계에 진출하게 됐다. 위 3개 팀은 향후 결과물을 사업화하고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창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추가 활동비와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청년소셜리빙랩 사업을 통해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대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고취시킬수 있었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한발 더 나아가 창업·창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개최,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금요저널]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한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지역 식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216개 사 418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올해는 특히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는 ‘식품가공&포장기계 특별관’을 조성해 열성형 진공 포장기, 식품제조 플랜트, 급식기기, 상업용 오븐 등 다양한 식품 관련 기계들을 선보인다. 또한, 16개국 29개 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돼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수출 상담회를 통해 지역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아시아권 위주에서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으로 해외 바이어 유치를 확대했고 국내 유통MD 21개 사도 초청해 대형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맥축제의 주관사인 한국치맥산업협회와 대구만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수제맥주발전협의회 회원사들도 참가해 생산 중인 치킨 관련 간편식과 수젝맥주를 홍보한다. 특히 교촌F&B는 최근에 출시한 수제맥주를 전시하고 시음행사도 진행하며 지역의 수제맥주 업체인 대경맥주와 대도양조장도 참가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박람회 공동 주관사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고구마를 가공해 판매하는 ㈜셀푸드인터내셔널과 어린이 간식 및 와인 안주로 각광받는 단미푸드 등 기술이전 기업과 육성기업 24개 업체가 대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한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식품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장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식품산업이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9월 25일에는 4시까지 운영되고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 치안, 안심 홈세트 지원으로 더 안전하고 촘촘하게 만든다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세이프홈 지원사업이란 자치경찰위원회가 구·군, 대구경찰청과 직접 추진하는 환경개선사업으로 주거 취약 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 센서 가정용CCTV 등 안심홈 세트를 지원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이다. 지난해 여성 1인 가구에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법정 한부모가구, 범죄피해자 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예산 2억원 규모로 700여 가구에 차등 지원하며 올 연말까지 8개 구·군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대구경찰청과 협업으로 스토킹,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 범죄피해자 가구도 선정해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 등으로 추가 범죄예방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세으프홈 지원사업 확대로 사회적 약자의 범죄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용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 사업은 자치경찰제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생활 치안 문제를 발굴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트윈데믹 대비 [금요저널] 대구시는 9월 21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2,249개소에서 실시되며 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군별·연령별 시작시기를 달리해 시행한다. 무료접종의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각 대상자별·연령별 접종가능 시기를 확인하고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대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 예산을 마련해 접종을 지원한다. 대구시 무료 대상자는 만 14세~만 64세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로 10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지난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올 가을·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10미를 알릴 K트롯 가요,‘대구의 맛’음원 출시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 10味를 떠올릴 수 있는 대중가요를 만들어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불황에 지친 대구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제작된 K-트롯 ‘대구의 맛’은 대구시가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대구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중가요로 지난 3월 사업을 기획해 가사 내용 및 멜로디 라인 협의를 거친 후, 가이드 보컬 녹음 및 보컬 녹음, 음원 발매를 끝으로 완성됐다. 음원 사이트 –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뮤직 등K-트롯 ‘대구의 맛’은 미스 트롯 TOP5에 빛나는 가수 김나희와 박현빈의 ‘앗 뜨거’로 유명한 인기 작곡가 김재곤이 참여해 만든 것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의 다이나믹함과 대구 음식 특유의 화끈한 맛이 노래에 담겨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빠른 템포의 리듬감은 2030세대에게도 충분히 어필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가수 김나희 특유의 간드러지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보컬은 ‘명품트로트’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강한 비트감과 세련된 리듬감이 가미된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 구성은 대구 10味를 상징하는 제목 및 핵심 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과거 대구 음식이 가졌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는 동시에 대구 지역 먹거리 문화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노래가 가지는 정체성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아울러 K-트롯이라는 음악 콘텐츠의 제작 및 활용으로 기존 단발성 홍보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종 지역 축제, 박람회, 행사 등에 10味 노래를 공연 또는 송출하는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어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음식관광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숏폼, SNS, 연주 리메이크 등 2차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의 맛’ 음원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등을 비롯해 대구시와 8개 구·군의 관련 축제나 행사 시 음원과 홍보 영상이 송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의 맛’이 대구 대표 노래를 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음식업계 일부에서도 K-트롯 ‘대구의 맛’이 흥행한다면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대구 외식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애향심 고취 및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끈한 매운맛과 소박한 담백함이 매력인 대구의 향토 음식들이 많이 있다”며 “K-트롯 ‘대구의 맛’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역에도 많이 알려져 대구 향토음식들이 널리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큰 그림 완성 [금요저널]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ny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 조성과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열섬저감을 위해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강한 금호강을 만들고 메타버스 기반을 조성해 변화하는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대구시는 전략적 실현가능사업을 우선 발굴·추진해 속도감 있게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국비지원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연계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있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고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로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며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자연 환경의 훼손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하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23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28여억원을 반영했으며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업 구체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모든 과정이 개방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금호강변 도로건설, K2종전부지개발 등 사업추진부서와 연계·협조를 통해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